





[ 대사관 공지사항 ]
제 21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투표소를 공고하오니 참고하시고 착오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기간: 2025.5.20~25(8:00-17:00)
준비물: 여권/ 세둘라/ 영주권 중 하나
(사진이 부착되어있고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장소: 주파라과이대사관

제 21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투표소를 공고하오니 참고하시고 착오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기간: 2025.5.20~25(08:00-17:00)
준비물:
국외부재자: 신분증명서(예: 주민등록증, 여권 등)
재외선거인:
신분증명서
재외투표관리관(공관장)이 공고한 국적확인서류 원본
(세둘라, 영주권, 비자 중 1)
재외선거인은 신분증명서 이외에도 국적확인서류 원본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장소: 주파라과이대사관
제21대 대통령 재외 선거 주요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미동아뉴스] 소규모 온라인 상점, QR 코드로 간편 결제 시대 개막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결제 네트워크인 Bancard는 자사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VPOS 2.0을 이용하는 모든 규모의 온라인 상점에서 QR 코드 결제 기능을 이번 달부터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온라인 쇼핑 고객들은 70여 개 이상의 금융 기관 앱에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이미지를 저장하여 간편하게 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Bancard 측은 QR 코드 결제 시스템 도입 후 해당 기능을 활성화한 상점들의 매출이 확실하게 증가한 점을 들어 이번 전면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Bancard에 따르면 QR 코드 결제 방식은 이미 작년부터 일부 상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었으나, 당시에는 기술 통합에 시간과 자원을 투입할 수 있는 특정 규모 이상의 상점에 한정적으로 제공되었다.
Bancard는 이번 QR 코드 결제 전면 도입의 목표를 “신속하고 간편하며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상점들이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유사한 수준의 첨단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여 매출 증대, 구매 경험 향상, 장바구니 이탈률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기존 VPOS 2.0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온라인 상점에 QR 코드 결제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Bancard의 상품 및 경험 담당 매니저인 Giuliano Galluppi는 “최근 몇 달 동안 온라인 채널에서 QR 코드를 결제 수단으로 통합한 상점들의 매출이 눈에 띠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QR 코드를 이용한 결제가 신용카드 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매우 간편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파라과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채널에서 Bancard QR 코드를 통해 이미 많은 결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온라인 결제에 대해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Bancard의 디지털 채널 전문가인 André Basso는 “이제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온라인 상점들이 추가적인 개발 비용 부담 없이 최신 결제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오늘날 온라인 판매는 모든 유형의 비즈니스에게 강력한 도구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QR 코드 결제 도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장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채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ncard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QR 코드 결제를 통한 온라인 판매액은 2023년 대비 5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VPOS 2.0 시스템의 QR 코드 결제 기능 도입은 모든 규모의 온라인 상점에 자동으로 적용되며, 별도의 조정이나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에 파라과이에서 QR 코드를 이용한 결제 건수는 2,526,39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QR 코드가 파라과이 결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결제 수단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파라과이에서 QR 코드 결제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Bancard의 온라인 상점 QR 코드 결제 전면 도입은 소규모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파라과이의 온라인 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 파나마 위생 감사 “만족스럽지 못해”, 세낙사 밝혀
파라과이 국립동물보건품질청(Senacsa.세낙사)의 호세 카를로스 마르틴 청장은 최근 파나마에서 실시된 위생 감사 결과와 노동절을 앞두고 육류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파라과이 육류 시장의 현황에 대해 밝혔다.
마르틴 청장은 파나마 위생 감사가 파라과이에 적합한 환경에서 진행되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좋은 감사는 아니었다. 압력이 많았고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다. 조직 운영도 매우 개방적이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공식적인 감사 결과는 약 20일 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나마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마르틴 청장은 시장 규모가 작다고 일축하며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파나마 시장은 훨씬 작다. 예를 들어 필리핀은 중국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성 단백질 수입국”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감사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까지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르틴 청장은 국제 시장 개척과 생산자 지원에 대한 파라과이 정부의 노력을 옹호했다. 그는 “정부 지원이 부족하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상원과 공공 부문 모두 노력하고 있다. 외교 공관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더 많은 감사를 국내로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의 가격 상승에 대해 마르틴 청장은 계절적 요인과 물류 문제의 복합적인 작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육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차코 지역의 도로 사정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머니날이 다가오면서 수요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5월 1일 노동절이 파라과이에서 육류 소비가 가장 많은 날이라고 언급하며 “역사적으로 파라과이에서 갈비 판매량이 가장 많은 날”이라고 밝혔다. 마르틴 청장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연간 약 600만 판의 갈비를 소비하며, 이는 국내 도축 능력을 넘어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주변 국가의 육류 가격은 파라과이 국내 시장 가격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르틴 청장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는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도로 사정이 개선되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남미동아뉴스] 필리핀 배터리 제조업체, 파라과이 투자 기회 모색
아시아 지역의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 중 하나인 젯 암발라다(Jet Ambalada) 대표가 파라과이에 방문하여 잠재적인 투자 기회를 탐색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암발라다 대표는 마르코 리켈메(Marco Riquelme)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과 회담을 갖고, 파라과이가 기업 투자를 위한 지역 및 글로벌 수출 플랫폼으로서 지닌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부(MIC)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기업 그룹은 특히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투자 및 수출 네트워크 부차관실(Rediex)의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이점을 상세히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마킬라 특별 관세 제도와 60/90 법률이 필리핀 기업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암발라다 대표의 이번 방문은 필리핀 위생 검역단의 파라과이 방문과 동시에 이루어졌다. 필리핀 검역단은 파라과이산 육류의 필리핀 시장 수출을 위한 위생 검역을 담당하고 있다.
필리핀 위생 검역단의 방문은 파라과이 육류 산업에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은 약 1억 2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아시아 국가이다.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 내륙에 위치한 국가로, 풍부한 수력 발전 자원과 비교적 낮은 노동 비용, 그리고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마킬라 제도는 외국 기업이 파라과이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역외로 수출할 경우, 낮은 세율 또는 면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또한, 60/90 법률은 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에 대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파라과이는 잠재적인 배터리 생산 기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풍부한 전력 자원과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은 배터리 제조업체에게 안정적인 생산 환경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필리핀 역시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 산업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젯 암발라다와 같은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의 파라과이 투자 검토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파라과이가 남아메리카 지역의 배터리 생산 허브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필리핀 위생 검역단의 파라과이 방문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파라과이산 육류의 필리핀 시장 진출이 성사될 경우, 파라과이 축산업은 새로운 수출 시장을 확보하게 되며, 필리핀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육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양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젯 암발라다의 투자 결정과 필리핀 위생 검역단의 검역 결과에 따라 파라과이의 배터리 산업 발전과 대(對)필리핀 수출 시장 확대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고,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남미동아뉴스] 아순시온의 고급 레스토랑 엘 엘렉히도, 메뉴 개편 및 올데이 콘셉트 도입으로 새로운 도약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중심 업무 지구인 데니스 로아와 아우스트리아 거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엘 엘렉히도가 성공적인 1년 반을 기념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수준 높은 요리와 독창적인 칵테일, 그리고 섬세한 디저트로 명성이 높은 엘 엘렉히도는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을 예고했다.
엘 엘레히도의 이번 변화의 핵심은 메뉴 개편뿐만 아니라, ‘엘 엘렉히도 올데이(El Elegido All Day)’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한 것이다. 이는 점심, 브런치, 저녁 식사를 시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새로운 콘셉트에 맞춰 엘 엘레히도는 비스트로 및 카페 메뉴를 특별히 구성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미팅을 하거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고객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엘 엘레히도 올데이의 카페 운영 시간에는 글루텐 프리, 키토 제닉, 건강식 옵션을 마련하여 특정 식단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맛과 품질을 그대로 유지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메뉴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엘 엘레히도의 공동 소유주 중 한 명이자 새로운 메뉴 개발을 총괄한 마리아 호세 오루에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실행 디자이너로서의 그녀의 비전과 레스토랑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는 엘 엘레히도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의 기대를 혁신적으로 충족시키는 새로운 메뉴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새로운 메뉴를 통해 엘 엘레히도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최상의 요리와 음료는 물론, 현재 외식 트렌드를 잘 반영하여 혁신과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맛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엘 엘렉히도는 고객들에게 새롭게 단장한 공간과 메뉴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미식의 세계를 경험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엘 엘렉히도의 이번 메뉴 개편은 단순히 새로운 요리를 추가하는 것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올데이 콘셉트는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식단 옵션 제공은 고객층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아 호세 오루에 오너 셰프는 현지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국제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새로운 메뉴에는 파라과이 전통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와 함께, 다양한 문화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퓨전 요리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엘 엘렉히도는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에도 심혈을 기울여, 모든 메뉴를 예술 작품처럼 준비하여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레스토랑의 분위기 또한 새로운 메뉴 콘셉트에 맞춰 더욱 세련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단장될 예정이다.
엘 엘렉히도의 이번 변화는 아순시온의 미식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더욱 매력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동아뉴스] 내년 지방 선거, 정치권 움직임 활발… 호세 오캄포, 아순시온 시장 후보로 거론
2025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호세 오캄포 현 카파사(CAPASA, 파라과이 사탕수수 협회) 회장이 아순시온 시장 후보로 거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세 오캄포 카파사 회장은 뛰어난 학문적 배경과 지적 능력, 그리고 카파사 회장으로서의 성공적인 경영 능력으로 인해 아순시온 시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오캄포 회장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제 이름이 후보로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아직 정식으로 제안받은 것은 없지만,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받아들여 제 인생의 중요한 도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후보 거론과 동시에 오캄포 회장은 개인적인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카파사의 재정 문제와 관련한 공격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캄포 회장은 “카파사는 과거 680억 과라니(약 12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년 36억 과라니(약 6억 4천만 원)의 손실이 발생하던 기업”이라며, “우리는 이를 바로잡고 투자를 통해 기업을 정상화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세 오캄포 회장 외에도 페데리코 모라, 루이스 페르난도 베르날, 오스카 로드리게스 등 여러 인물이 아순시온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의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 조직 지정의 의미
파라과이의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테러 조직 지정은 지리적으로 작은 국가일지라도 도덕적 명확성과 국제적 책임감이 강대국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위이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의 용감하고 원칙적인 이란 혁명수비대에 대한 테러 조직 지정은 테러와 그 배후 세력에 맞서려는 국제 연대의 대열에 파라과이를 확고히 자리매김시킨다. 지난 4월 25일 페냐 대통령이 발표한 이 결정은 파라과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인 함의를 지닌다.
파라과이는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도덕적 명확성과 국제적 책임감이 오직 강대국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 이는 또한 국제 사회가 테헤란의 핵무기 개발 야욕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창설된 혁명수비대는 본래 정권과 혁명 이념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수십 년이 지난 지금, 혁명수비대는 광범위한 국가 지원하의 군사, 정보, 경제 조직으로 변모했으며, 국제 테러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일관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예멘의 후티 반군 등 중동 지역의 다양한 무장 단체를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자금, 무기, 훈련 등을 제공하며 이들 단체의 테러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혁명수비대의 해외 작전 부대인 쿠드스군은 국외에서 암살, 납치 등 다양한 테러 행위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은 이미 2019년에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캐나다 역시 2024년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 목록에 추가했다. 파라과이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국제적인 공조 움직임에 동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파라과이의 이번 조치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다소 위험을 감수하는 결정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란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파라과이 역시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이번 테러 조직 지정이 향후 파라과이와 이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테러 척결이라는 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를 고려할 때, 파라과이의 이번 결정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작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테러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고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함으로써, 파라과이는 국제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결론적으로, 파라과이의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 조직 지정은 단순한 외교적 선언을 넘어선다. 이는 테러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위이며, 국제 사회의 테러 대응 노력에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파라과이와 같이 도덕적 용기를 보여주고 테러 근절을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교도소 내 회심 물결: 복음의 빛이 어둠을 밝히다
최근 파라과이 교도소 사역의 결실로 20명이 넘는 재소자들이 세례를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파트리시아, 마리아, 마르타(가명) 세 여성 재소자의 간증은 어둠 속에서 발견한 희망의 빛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제 삶은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간음하며 살았고, 늘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오늘, 제 삶을 주님께 맡겼고, 그분이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 삶과 가족에게 이미 큰 변화가 일어났음을 느낍니다.”라고 고백하며 감격스러워했다.
마르타 역시 “저는 마약에 중독되어 길거리를 방황했고, 그 때문에 가족 전부를 잃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라며 과거의 어두웠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녀는 “오늘, 믿음의 도약을 하여 제 삶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 결정을 내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옛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누리며 딸,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파트리시아는 세례에 대해 “오늘 저는 하나님의 딸이 되었습니다. 천국 가족의 일원이 된 것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교회에서 세례를 베푸셨지만, 이제 성장하여 스스로 예수님께 제 삶을 드리기로 의식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게 세례는 큰 의미입니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부활절 특별 프로그램 중 일어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결심
파트리시아, 마리아, 마르타처럼 파라과이에서 열린 부활절 특별 프로그램 ‘예수님의 흔적’을 통해 변화된 삶의 이야기가 다수 나왔다. 파라과이 연합회 전도부장 알베르토 피렐리 목사와 지역 목사 아달기소 주니어, 영적 지원가 에녹 카릴요는 여성 교도소인 엘 부엔 파스토르 교도소에서 열린 세례식에 참여했다. 한편, 라파엘 로시 목사는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남성 교도소인 타쿰부 교도소에서 지역 목사 그레고리오 리멘자와 함께 세례식을 진행했다.
수개월간의 성경 공부 끝에 13명의 여성과 8명의 남성이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죄를 버리며 성경적 원칙을 따르는 세례를 받음으로써 가장 중요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현재 60명이 넘는 재소자들이 앞으로 있을 세례식을 준비하며 꾸준히 성경을 공부하고 있다.
일부 교도소는 시설이 열악하지만, 성경 공부에 대한 헌신을 지닌 재소자들은 허름한 창고 아래 바닥에 앉아 성경과 학습 자료를 펼치고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복음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그들의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목적 있는 사역
파라과이에서 교도소 사역은 수년간 수감자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삶의 목적을 재발견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써왔다고 지역 지도자들은 전했다. 교도소 사역은 파라과이 전역의 여러 교도소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순시온의 네 개 교도소에서 교도소 사역을 담당하는 에녹 카릴요는 매주 50명이 넘는 재소자들과 만나 ‘예수 믿음’ 성경 과정을 공부한다.
카릴요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준비되어 왔으며, 수감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재소자들에게 성경 공부를 권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조직했습니다. ‘침묵 깨기’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진행된 강연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많은 이들이 성경 공부를 계속하도록 격려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침묵 깨기’ 프로젝트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으로, 교도소 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릴요는 많은 재소자들이 종교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미 성경 구절을 찾는 방법과 찬송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삶의 어느 시점에서 예수님의 길에서 벗어났습니다. 오늘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만 이룰 수 있는 변화, 즉 삶의 변화입니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도전은 중독을 버리고 변화하려는 의지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지식 습득을 넘어,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와 실천적인 삶의 변화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파라과이 교도소 내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회심의 물결은 단순한 종교적 현상을 넘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열매를 맺는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정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주재 대만 대사, 양국 관계 강화 공로 인정받아 훈장 수훈
카를로스 호세 플레이타스 로드리게스 주타이베이 파라과이 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떠나기에 앞서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고 대만 외교부(MOFA)가 밝혔다.
5월 4일 토요일 발표된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약 3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플레이타스 대사는 5월 3일 린자룽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특종대수경성훈장(Order of Brilliant Star with Grand Cordon)을 수여받았다.
린 장관은 수훈 연설에서 플레이타스 대사가 2023년 당시 부총통이었던 라이칭더 특사의 파라과이 대통령 산티아고 페냐 팔라시오스 취임식 참석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또한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역시 2023년과 2024년에 대만을 방문하여 양국 고위급 관계 강화와 외교 관계 심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린자룽 외교부 장관은 연설에서 “대만과 파라과이는 민주주의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수호한다”며 “1957년 수교 이래 양국은 자유와 정의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바탕으로 긴밀하고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플레이타스 대사는 임기 동안 대만 정부와 사회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만과 파라과이의 유대는 공유된 민주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은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파라과이의 국가 발전을 돕기 위한 대만의 오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는 파라과이가 남미의 중요한 대만 우방국이며, 대만의 국제 사회 참여에 대해 일관적으로 강력한 지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파라과이는 남미에서 대만의 12개 수교국 중 하나이며, 중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국은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만은 파라과이의 농업 및 인프라 개발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파라과이는 국제기구에서 대만의 입장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은 이러한 굳건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플레이타스 대사의 훈장 수훈은 이러한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자주의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강조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 총회 특별 본회의에서 다자주의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가장 효과적인 길임을 재확인하며, “변화가 현실이 되는 더 밝고 나은 미래”라는 공동의 비전을 촉구했다.
페냐 대통령은 유엔에 모인 각국 대표들에게 “파라과이는 지리적으로는 작지만 정신적으로는 거인”이라며, “다자주의 없는 세상에서 전쟁의 결과를 목격하고 일관된 경제 정책으로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건설한 국가로서, 활기차고 책임감 있는 중견국으로서 국제 무대에서 마땅히 받아야 할 중심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라과이가 다양한 발전 수준의 국가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의 이러한 역할에 대한 헌신은 다자주의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경로라는 깊은 확신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이고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 무역 시스템만이 빈곤뿐만 아니라 “무력 충돌이라는 불길한 위협”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전쟁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더 나아가 그는 다자 체제가 인류의 중요한 측면인 무역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이 있지만 극복해야 할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현실이 되는 더 밝고 나은 미래를 함께 바라보자”고 촉구했다.
페냐 대통령은 또한 덜 왜곡된 시장을 만들고 식량 안보를 개선하기 위한 농업 개혁의 상당한 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회원국을 위한 완전히 기능적이고 접근 가능한 분쟁 해결 시스템을 복원하고 환경 조치가 국제 무역을 방해하기보다는 강화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 무역의 가장 근본적인 원칙으로서 정의, 형평성 및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냐 대통령은 “다자주의의 위기는 더 많은 다자주의로만 해결될 수 있다”며 “세계의 도전 과제와 그것이 우리를 압도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나는 불치병에 걸린 낙관주의자임을 인정해야 한다. 나는 다자주의를 믿고, 과거의 위대한 업적을 믿으며, 현재의 공정한 무역을 위한 투쟁을 믿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인류에게 더 밝고 나은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결론지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한 것은 국제 사회의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히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파라과이와 같은 중견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으로 평가된다.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과거 전쟁의 아픔을 딛고 안정적인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발전 수준의 국가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남미 지역의 통합을 추구하고 국제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려는 파라과이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는 안정적이고 공정한 국제 무역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빈곤 퇴치와 무력 충돌 방지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농업 개혁과 공정한 분쟁 해결 시스템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는 파라과이가 농업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국제 식량 안보에 기여하고,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무역 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페냐 대통령이 언급한 “다자주의의 위기”는 현재 국제 사회가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한다. 강대국 간의 경쟁 심화, 국제 기구의 기능 약화, 그리고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 심화는 다자주의의 근본적인 가치를 훼손하고 국제 협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라과이와 같은 중견국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다자주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외교 전략과 국제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페냐 대통령의 이번 유엔 연설은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파라과이의 국제적 역할을 강조한 의미 있는 발언으로 평가된다. 파라과이가 앞으로 국제 사회에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고, 다자주의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미동아뉴스] Subsea7, 브라질 해상 심해 유전 개발 초대형 계약 수주
해저 해양 건설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Subsea7이 브라질 국영 석유 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로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안 약 180km 해상, 수심 2,000m의 심해에 위치한 부지오스(Búzios) 11 광구 개발을 위한 초대형 계약을 수주했다고 5월 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경쟁 입찰을 통해 성사되었으며, Subsea7은 해저 파이프라인 시스템의 설계, 조달, 제작, 설치 및 시운전(pre-commissioning)을 포함한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총 112km에 달하는 강성 라이저(rigid riser) 및 플로우라인(flowline) 시스템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관리 및 엔지니어링 작업은 즉시 Subsea7의 리우데자네이루, 쉬렌, 서튼 사무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파이프라인 제작은 Subsea7의 브라질 스풀베이스(spoolbase)에서 이루어지며, 해상 작업은 2027년과 2028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Subsea7의 브라질 및 글로벌 프로젝트 센터 서부 지역 수석 부사장인 얀 코타르(Yann Cottart)는 “이번 계약 수주는 복잡하고 세계적인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Subsea7의 입증된 전문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강력한 실행 능력과 운영 우수성 및 안전에 대한 약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견고한 수주 잔고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우리는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동시에 브라질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 페트로브라스의 신뢰에 감사드리며, 부지오스 광구의 성공에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지오스 유전은 브라질 산토스 분지(Santos basin)의 프레솔트(pre-salt)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인 규모의 심해 유전으로,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자랑한다. 페트로브라스는 이 광구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Subsea7은 이미 부지오스 광구의 다른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강성 라이저와 플로우라인은 해저 유정에서 생산된 원유와 가스를 해상 생산 설비로 이송하는 데 필수적인 설비이다. 특히 심해 환경에서는 높은 압력과 극한의 조건을 견딜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Subsea7은 심해 파이프라인 설치 및 관련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Subsea7의 수주 잔고를 크게 늘리고,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브라질의 해양 에너지 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트로브라스의 부지오스 11 광구 개발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석유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Subsea7의 이번 초대형 계약 수주는 심해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되며, 향후 브라질을 비롯한 전 세계 심해 유전 개발 시장에서 Subsea7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미동아뉴스] [심층분석] 메르코수르 원산지 증명서, 마킬라 산업의 수출 경쟁력 엔진
남미 공동 시장, 메르코수르(Mercosur)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을 정회원국으로, 다수의 주변 국가를 준회원국으로 둔 거대 경제 블록이다. 이 지역 경제 통합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바로 역내 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정과 제도적 장치이며, 그중에서도 ‘메르코수르 원산지 증명서’는 회원국 간의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파라과이와 같이 메르코수르 회원국 내에서 제조업 기반을 육성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국가에게 이 증명서는 단순한 무역 서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메르코수르 원산지 증명서는 메르코수르 회원국에서 생산된 상품임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다. 이 증명서를 통해 수출 기업들은 상대 회원국으로 상품을 수출할 때 관세 인하 또는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곧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노동 비용이 저렴하고 정부 차원의 투자 유치 노력이 활발한 파라과이의 마킬라(Maquila, 해외 생산 위탁) 기업들에게 메르코수르 원산지 증명서는 유럽연합(EU)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같은 다른 경제 블록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
마킬라 제도는 외국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 설비를 갖추고 제품을 생산하여 다시 해외로 수출하는 형태의 무역 및 투자 방식이다. 파라과이는 낮은 법인세율, 자유로운 외환 관리, 그리고 메르코수르 회원국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많은 외국 기업들을 유치해 왔다. 이러한 마킬라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 메르코수르 역내로 수출될 때 원산지 증명서를 활용하면 관세 부담을 줄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외국인 투자 유인을 더욱 강화하고, 파라과이의 제조업 기반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메르코수르 원산지 규정은 단순히 상품이 어느 나라에서 최종적으로 생산되었는지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제품 생산에 투입된 원자재의 원산지와 제조 공정의 실질적인 변화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앞서 설명된 ‘완전 원산지 재료’ 요건이나 ‘HS 코드 4단위 변경’ 또는 ‘비원산지 재료 가치 기준’ 등의 복잡한 규정은 역내 생산을 장려하고, 단순 조립이나 포장과 같은 행위를 통한 원산지 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파라과이의 경우, 비원산지 재료 허용 비율이 다른 회원국에 비해 높게 설정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초기 제조업 기반이 약한 파라과이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메르코수르 차원의 배려로 해석될 수 있다. 2038년까지 적용되는 이 특별 혜택은 파라과이 마킬라 기업들이 보다 유연하게 원자재를 조달하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메르코수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메르코수르 원산지 증명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마킬라 기업들의 철저한 준비와 이해가 필수적이다. 단순히 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을 넘어,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원자재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메르코수르의 복잡한 원산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력 확보,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요구된다.
또한, 메르코수르의 정치적·경제적 상황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하다. 회원국 간의 무역 정책 변화, 새로운 협정 체결 등은 원산지 규정 및 증명서 발급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킬라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출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메르코수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메르코수르 원산지 증명서는 파라과이 마킬라 기업들에게 단순한 무역 서류가 아닌,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적인 도구다. 메르코수르의 원산지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다면, 파라과이는 역내 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메르코수르 역시 역내 무역 활성화를 통해 경제 공동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4월 물가 상승률 0.4%로 둔화, 누적 3% 기록하며 여전한 압박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4월 물가 상승률이 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0.8%에 비해 둔화된 수치이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완화 추세와는 달리, 올해 누적 물가 상승률은 3%로, 전년 동기(2.8%) 대비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물가 상승률 역시 4%로, 전월의 4.4%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BCP의 자료에 따르면 4월에도 식품 부문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었다. 특히 토마토, 생선, 소고기, 호박, 유제품 등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닭고기와 같은 소고기 대체재 역시 가격이 올랐다.
구조적인 측면에서 변동성이 큰 품목(과일, 채소, 연료, 공공요금)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4월에 0.5%를 기록하며 연간 3.9%로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3.6%뿐만 아니라 전년 동월의 3.1%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핵심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물가 상승의 기저에 보다 고착화된 요인이 존재하며,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하여 우려를 낳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월간 1.5%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률 둔화에 기여했지만, 가전제품, 자동차, 휴대폰과 같은 내구재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 또한 식당, 호텔, 여행 패키지 등 서비스 부문의 가격 인상도 지속되었다.
물가 보고서 발표 자리에서 BCP 관계자들은 최근 물가 상승의 원인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BCP의 수석 경제학자인 세사르 유니스(César Yunis)는 가격 상승이 주로 부활절 기간의 특성 품목을 포함한 식품에 집중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연간 물가 상승률이 BCP의 목표치 내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통화정책위원회가 인플레이션 목표치에서 벗어나는 조짐이 보일 경우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정책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스 경제학자는 5월과 6월의 경제 지표가 연간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까지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통화 정책의 목표 범위 내에 있다고 덧붙였다.
수입 내구재 가격 상승과 관련하여 유니스 경제학자는 이는 이전 몇 달 동안의 환율 변동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BCP의 물가 지수 부서장인 기예르모 오르티스(Guillermo Ortiz)는 일부 품목의 경우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는 가전제품과 같이 환율 변동이 직접적으로 가격에 반영되며, 최근 환율이 안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상인들이 점진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고기 가격은 4월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 중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소고기 부문은 월간 2.9%, 누적 3.6%, 연간 13.9% 상승했다. BCP는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파라과이 차코 지역의 집중적인 강우로 인한 가축 운송 차질과 노동절 이전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특히 갈비 부위 중 ‘costilla de segunda’는 월간 7.4%, ‘costilla de primera’는 최대 5.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파라과이의 4월 물가 상승률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누적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고 핵심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물가 압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움을 시사한다. 특히 식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며, 이는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고기 가격의 급등은 파라과이 경제의 특수성을 반영한다. 파라과이는 축산업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기상 조건이나 특정 시기의 수요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최근의 사례는 기후 변화와 같은 외부 요인이 식량 가격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BCP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통화 정책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실질적인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급망 관리 강화, 농업 생산성 향상, 수입 다변화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함께, 취약 계층에 대한 물가 상승 부담 완화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향후 발표될 5월과 6월의 물가 지표는 파라과이 경제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금리 인상과 같은 추가적인 통화 정책 강화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와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남미동아뉴스] 아르헨티나 핵과류 수출 급감
세나사(Senasa) 자료에 따르면 2024/25년 아르헨티나의 신선 핵과류 수출량은 총 4,80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으며, 최근 3년 평균치보다도 11%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금번 시즌(10월~4월)의 이례적인 수출 감소는 저조한 수확량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출된 핵과류 중에서는 복숭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전체 수출량의 약 60%를 점유했다. 그러나 복숭아 수출량 역시 2,805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46%나 급감했으며, 최근 3년 평균치보다도 6% 낮은 수준이다.
당초 이번 시즌 복숭아 생산량은 11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불리한 기후 조건으로 인한 품질 저하로 인해 상당량이 가공용으로 전환되었다. 아르헨티나 복숭아 수확량의 대부분은 통조림 제조 등 산업용으로 사용되며, 일부만이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소량만이 수출된다.
자두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이며 수출량이 1,237톤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아르헨티나는 약 11,000ha의 자두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 지역은 멘도사(Mendoza), 산후안(San Juan), 리오네그로(Río Negro) 주이다. 수확된 자두의 대부분은 건자두 형태로 판매되거나 가공용으로 사용되며, 프리미엄 품종만이 주로 브라질로 수출된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자두 수출량의 80%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한편, 천도복숭아 수출량은 761톤으로 전체 생산량 약 7,000톤 대비 54%나 급격히 감소했다. 천도복숭아 역시 생산량의 대부분이 국내 시장에 판매되거나 가공용으로 처리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아르헨티나 핵과류 산업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의 핵과류 수출 부진은 단순히 생산량 감소와 가격 경쟁력 약화 외에도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 기후 변화의 영향 심화:
최근 몇 년간 아르헨티나는 이상 기온, 서리, 우박 등 예측 불가능한 기상 이변을 빈번하게 겪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핵과류의 개화 시기와 생육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수확량 감소뿐만 아니라 과일의 품질 저하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2024/25 시즌에는 개화 시기의 이상 저온과 성장기의 잦은 강우가 품질 문제를 심화시켜 수출 가능한 상품의 비율을 더욱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2. 물류 및 인프라 문제:
아르헨티나의 열악한 물류 환경과 부족한 인프라는 신선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의 신선도 유지 어려움, 높은 운송 비용, 항만 시설의 비효율성 등은 수출 단가를 상승시키고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핵과류와 같이 신선도가 중요한 품목의 경우, 이러한 물류 및 인프라 문제는 더욱 심각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
3. 환율 변동 및 경제 불안정:
아르헨티나의 지속적인 경제 불안정과 높은 인플레이션, 불안정한 환율은 농업 부문의 수출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산 비용 상승, 수출 수익의 불확실성 증대 등은 농가들의 수출 의욕을 저하시키고, 해외 바이어와의 계약 조건 협상에도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가치 하락은 수출 단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국제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4. 주요 수출 시장의 변화:
아르헨티나 핵과류의 주요 수출 시장인 브라질의 경제 상황 변화와 수입 규제 강화 움직임 또한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경제의 성장 둔화는 수입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새로운 수입 규제나 검역 강화는 아르헨티나산 핵과류의 수출 장벽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칠레, 스페인 등 경쟁국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 또한 아르헨티나의 시장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 품종 다양성 부족 및 품질 관리 미흡:
아르헨티나 핵과류 산업은 특정 품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국제 시장에서 선호하는 새로운 품종 개발 및 보급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 시스템 미흡은 수출 상품의 균일성을 저해하고, 이는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제적인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과제이다.
결론적으로, 아르헨티나 핵과류 수출 급감은 기후 변화, 물류 및 인프라 문제, 경제 불안정, 주요 수출 시장의 변화, 품종 다양성 부족 및 품질 관리 미흡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핵과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 물류 인프라 개선, 안정적인 경제 정책 추진, 수출 시장 다변화, 고품질 품종 개발 및 보급,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할 것이다.
[남미동아뉴스] 아르헨티나, 새로 개장한 국립공원에서 재규어 추적을 시작하다
야생동물 관리국,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에서 재규어에 목걸이 부착 및 추적… 주변국과의 생태 통로 확대 노력
아르헨티나 북동부에 위치한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관리국이 재규어 연구 및 주변 볼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야생동물 서식지 연결성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규어에 추적용 목걸이를 부착하고 있다. 개장한 지 8년 된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은 남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숲인 그란차코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밀렵과 삼림 벌채로 인해 이 지역의 많은 야생동물 개체수가 감소했지만, 보존론자들은 이러한 손실을 막고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과 이베라 국립공원, 그리고 포르모사 자연 보호 구역 간의 생태적 연결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에서는 세 마리의 수컷 재규어에 추적용 목걸이가 부착되었다. 특히 가장 최근에 포획되어 목걸이가 부착된 수컷 재규어는 2022년 포르모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개체이다. 이 재규어는 자연적으로 포르모사에서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으로 이동했으며, 그곳에서 관리국에 의해 포획되어 추적 장치를 달게 되었다. 또한, 관리국은 두 마리의 암컷 재규어를 국립공원 내에 도입했다.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이 위치한 그란차코 지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이지만, 급격한 삼림 파괴와 농경지 확대로 인해 재규어를 비롯한 많은 야생동물들이 서식지 감소와 먹이 부족이라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왔다. 특히 재규어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밀렵의 대상이 되기도 하여 개체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재규어 추적 프로젝트는 단순히 개체수의 이동 경로와 서식 범위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 멸종 위기에 처한 재규어 보존을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적 데이터를 통해 야생동물 관리국은 재규어의 생태적 요구 사항을 더 잘 이해하고, 서식지 보호 및 복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국경을 넘나드는 재규어의 이동 패턴을 파악하여 인접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보존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정부와 환경 단체들은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의 생태적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단절된 야생동물 개체군 간의 유전자 교류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재규어 추적 프로젝트는 이러한 노력의 중요한 발걸음이며, 그 결과를 통해 그란차코 지역의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은 아직 일반 방문객에게 개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광활한 자연과 풍부한 야생동물은 이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재규어 추적 프로젝트는 국립공원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알리고,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보존 노력을 통해 엘 임페네트라블 국립공원이 그란차코 지역 생물 다양성 보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남미동아뉴스] 아르헨티나, IMF와 200억 달러 규모 안정화 프로그램 합의: 성공 가능성과 위험 요인 분석‘
부에노스아이레스 –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200억 달러 규모의 확대금융제도(EFF)에 합의하며 경제 안정화 계획의 3단계에 돌입했다. 루이스 카푸토 재무장관의 주도로 설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적으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미 1, 2단계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경제 안정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확고한 정치적 지지 하에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정 적자 해소, 중앙은행(BCRA)의 대차대조표 개선, 자본 유입 장려, 그리고 광범위한 규제 완화 및 친시장 개혁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번 IMF와의 합의는 위기 통제가 아닌 이미 진행 중인 포괄적인 안정화 계획을 공고히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IMF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을 갖는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자체적으로 GDP의 5%에 달하는 재정 조정을 통해 공공 재정을 균형화했으며, BCRA의 대차대조표 개선을 통해 금리 정책 도구로서의 기능을 회복했다. 또한, 자본 회수 장려 정책을 통해 200억 달러 이상의 민간 부문 달러 예금을 유치했으며, 새로운 규제 완화 및 국가 개혁 부처를 중심으로 규제 완화 및 친시장, 친투자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 장려 제도(RIGI)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정부의 이러한 안정화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공식 환율은 안정화되었고, 공식 달러와 암달러(블루) 간의 환율 격차는 160%에서 20%로 대폭 축소되었다. 총 외환보유액은 증가했으며(다만 순보유액은 여전히 마이너스), 국가 위험도는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여전히 국제 금융 시장 접근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월별 인플레이션은 3% 이하로 둔화되었으며(최근 몇 달간 정체되는 경향과 3월 반등이 있었지만), 초기 국민들의 큰 희생 이후 경제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민간 부문 실질 임금 또한 2023년 11월 수준을 상회하고 빈곤율은 2023년 하반기 대비 감소했다(여전히 38%로 높은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MF와의 합의는 불가피했다. 광업, 에너지, 재생에너지 등 전략 부문에 대한 투자 유입의 잔존 장벽을 해소하고, 아르헨티나를 안정과 강력한 성장 궤도로 진입시키기 위해서는 환율 통제(세포)를 혼란 없이 해제하고 국제 금융 시장에 재진입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이를 위해 아르헨티나는 외환보유액 강화를 위한 외부 자금 지원이 절실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수개월간 IMF와 협상을 진행했으며, IMF 이사회는 지난 4월 11일 동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IMF 프로그램의 내용, 목표 및 예상 성과
이번 확대금융제도(EFF)는 총 48개월간 200억 달러 규모로, 이 중 150억 달러가 올해 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프로그램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향후 3년간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환보유액 확충은 세계은행(WB) 및 미주개발은행(IDB)의 지원과 더불어, 아르헨티나가 국제 은행 컨소시엄과 협상 중인 두 번째 환매조건부 채권(repo) 계약을 통해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자금 지원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액은 올해 말까지 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BCRA의 페소 부채(본원통화 + LEFI)의 13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BCRA가 혼란 없이 환율 통제(세포)를 해제하고 극심한 변동 상황에서도 환율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방어력을 확보하게 됨을 의미한다.
2.1 재정 목표: 프로그램의 핵심은 재정 적자 제로(0) 규칙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공공 부문 자금 조달을 위한 BCRA의 통화 발행 제로(0) 정책이 뒤따른다. 재정 적자 제로 목표에 따라 프로그램은 2025년 GDP의 1.3%의 1차 재정 흑자를 예상하며, 부채 이자 지급 증가에 대비하여 프로그램 기간 동안 GDP의 2.5%까지 흑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정 목표 달성은 명목 부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GDP 대비 부채 비율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1차 수지 개선은 엄격한 공공 지출 규율 유지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명시된 세제 개혁,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세수 공유 시스템 개혁, 그리고 연금 시스템 개혁에 의해 뒷받침된다.
2.2 통화 및 환율 제도: 아르헨티나 경제의 높은 달러화 수준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은 페루 및 우루과이와 유사한 달러 대비 변동 환율제를 채택한 통화 경쟁 체제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목표로 한다.
과도기적으로 1달러당 1,000페소(매월 1%씩 하락)의 하한선과 1달러당 1,400페소(매월 1%씩 상승)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페소화를 자유롭게 변동시키는 환율 밴드 제도가 도입되었다. 새로운 환율 제도 도입과 함께 일부 예외 조항을 제외하고 환율 통제(세포)가 해제되었다.
새로운 환율 제도는 다음과 같이 작동한다. 환율이 하한선에 가까워지면 BCRA는 달러를 매입하고 페소를 방출한다. 이러한 개입은 불태화되지 않으며 시중 페소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인플레이션 하락(2025년 20% 예상)과 경제 성장(2025년 5.5% 예상)에 따라 경제 재화폐화가 진행되면서 증가하는 페소 유동성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환율이 상한선에 가까워지면 BCRA는 달러를 매도하고 페소를 흡수한다. 이 역시 불태화되지 않으며 페소 유동성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중 페소 유동성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환율 밴드 내에서 환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변동된다. 변동 환율 밴드 내에서 통화 정책 관리를 위해 BCRA는 통화 집계, 특히 인플레이션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간 거래성 M2의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다. 거래성 M2의 목표 궤적을 유지하기 위해 BCRA는 자체 보유한 국채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BCRA가 설정한 통화 정책 금리로 공개 시장 운영을 통해 페소 유동성을 조절할 것이다.
이러한 혼합형 환율 제도는 달러 가격이 아르헨티나의 물가 형성에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기대 심리를 안정시키는 앵커 역할을 수행한다. 동시에 하한선과 상한선 간의 40% 변동폭(매월 증가)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이후 90일간 일시 중단)와 같은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2.3 외환보유액 목표: 이러한 통화-환율 구조는 2025년 3월 프로그램 종료 시까지 연간 40억 달러의 외환보유액 축적이라는 프로그램 목표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의 누적 외환보유액 증가는 IMF 지원 금액과 매우 유사하다. 즉, IMF의 금융 지원은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액을 즉각적으로 강화하고 페소화 안정과 국제 금융 시장의 원활한 접근을 보장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축적할 시간을 벌어주는 브릿지론 역할을 한다.
아르헨티나는 어떻게 이러한 외환보유액을 축적할 것인가? 기본적으로 두 가지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균형 잡힌 경상수지를 가정하므로, 외환보유액 축적은 경제 재화폐화와 2026년으로 예상되는 국제 금융 시장 재진입의 결과로 이루어질 것이다.
2.4 구조 개혁: 프로그램은 야심찬 규제 완화 및 개혁 아젠다로 보완된다. 거시 경제 기초 체력의 지속적인 강화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필수 조건인 반면, 프로그램은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신설된 규제 완화 및 국가 개혁부는 밀레이 정부 초기에 통과된 법안(Ley Bases)의 시행을 지속하고 경제 규제 완화 및 개방을 위한 추가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개혁 분야는 (a) 상품 및 노동 시장의 유연성 증대, 무역 및 경쟁력 장벽 해소, (b) 기능 및 구조 효율화를 통한 국가 규모 축소, (c) 조달 프로세스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 개선 등이다.
IMF 프로그램 발표의 즉각적인 영향
IMF 프로그램 합의 발표의 영향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경제팀의 발표대로 환율 통제(세포) 해제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암달러는 12% 하락하여 예상대로 공식 달러(초기 10% 상승)와의 격차를 좁혔는데, 이는 세포로 인해 부과되었던 제한의 해제 및/또는 완화가 외환 시장의 사실상 통합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합된 환율은 밴드 중간 부근에서 움직였다.
또 다른 핵심 변수인 국가 위험도 역시 예상된 방향으로 움직였다. 900bp에서 720bp로 하락했지만, 아르헨티나가 국제 금융 시장에 재진입하는 데 필요한 수준인 400~500bp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상반된 위험 요인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번 프로그램은 완벽하게 설계되었다. 건전한 재정 기초, 친성장 정책, 그리고 통화 및 금융 계획의 내부적 일관성 등 성공적인 프로그램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가장 명백한 위험은 글로벌 환경의 심각한 악화 가능성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은 이를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간주하고 있다. 프로그램 보고서는 “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위축, 글로벌 금융 환경 긴축, 상품 가격 하락 등이 아르헨티나의 성장 전망과 국제 자본 시장 재진입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망에 대한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프로그램의 가정이, 특히 재정 및 외환보유액 축적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비상 조치로 “외부 또는 국내 위험이 현실화되고 외환 압력이 발생할 경우 당국은 필요에 따라 재정 및 통화 정책을 긴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여기서의 위험은 경제 재화폐화 및/또는 국제 금융 시장 재진입을 통해 외환보유액 목표를 달성하는 대신, BCRA가 달러 매도를 유도하기 위해 페소 금리를 인상하고 높은 수익률의 페소 표시 국채를 제공해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전략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장기간 지속될 경우 외환보유액 축적을 위해 값비싼 단기 페소 부채를 늘리는 것은 국내 통화 부채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고 안정화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훼손한다. 이러한 경로를 따르는 것은 실수일 것이다.
목표에 따른 외환보유액 축적 실패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되지만, 지속 불가능하게 높은 금리로 장기간 외환보유액을 축적하는 것은 훨씬 더 큰 문제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가장 자연스럽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해결책은 현실이 예상보다 더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의 목표와 기한을 재조정하는 것이다.
4.1 성공의 ‘위험’: 정반대의 상황, 즉 프로그램이 예상보다 더 성공적인 경우에도 또 다른 유형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성공조차도 복잡성을 수반하며, 이는 숙련되고 정확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환율 안정이 공고화되고 아르헨티나가 국제 금융 시장에 재진입하게 되면 강력한 자본 유입이 촉발될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자본 유입기에 발생하는 것처럼 명목 및 실질 환율 절상 압력이 강해질 것이다. 환율 절상 자체는 국내 생산의 매우 중요한 부문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프로그램 관리의 가장 큰 과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하지 않고 자본 유입을 흡수하는 방법에 대한 딜레마이다. 현재 규정 하에서 명목 환율은 밴드 하한선, 즉 현재 1달러당 1,000페소까지 하락할 수 있을 뿐이다. 만약 이러한 명목 절상이 실질 환율의 균형을 재조정하기에 불충분하다면, 나머지는 국내 물가 상승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어떻게? BCRA는 밴드 하한선을 방어하기 위해 달러를 매입하고 페소를 방출해야 하며, 그 결과 발생하는 통화 팽창은 실질 환율이 균형을 찾을 때까지 물가 상승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정부는 두 가지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 일시적인 고인플레이션(일반적으로 높은 정치적 비용을 수반함)을 수용하거나, 명목 환율이 인플레이션 압력 없이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밴드 하한선(현재 1달러당 1,000페소)을 낮추는 것이다.
결론
재정 적자 제로 규칙, 이동 밴드를 갖는 유연한 환율 제도(초기 하한 1,000페소, 상한 1,400페소, 각각 매월 1%씩 하락 및 상승), 기술적으로 완벽한 통화-금융 프로그램, 그리고 야심찬 구조 개혁 아젠다를 기반으로 하는 안정화 계획 3단계는 1, 2단계에서 달성한 안정과 경제 회복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MF와의 200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은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을 재확인하고 BCRA의 외환보유액을 크게 강화한다. IMF의 자금 지원을 통해 BCRA는 환율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방어력을 확보했다. 환율 통제(세포)는 혼란 없이 해제되었으며, 모든 것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아르헨티나는 2년 안에 인플레이션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근절하고 지속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인플레이션이 한 자릿수로 수렴하고 향후 2년간 5%와 4.5%의 강력한 경제 성장을 예측한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상반된 위험에 직면해 있다. 한편으로는 외부 환경 악화 가능성이 있으며, 프로그램은 이에 대해 당국이 재정 및 통화 정책을 긴축하여 대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이는 BCRA가 외환보유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페소 금리를 인상하고 페소 표시 부채 역학 관계에 빠져 계획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르헨티나가 국제 금융 시장에 재진입하게 되면 자본 유입 급증에 직면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하지 않고 이를 어떻게 흡수할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에 직면할 수 있다.
성공적인 상황이든 어려운 시기이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비상 메커니즘 활성화, 목표 조정, 그리고 필요하다면 기한 및 목표의 지능적인 재조정이 과제가 될 것이다.
[남미동아뉴스] 플라톤 골드, 아르헨티나 롤리타 프로젝트 첫 시추 준비 박차
온타리오 북부 및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스에 광물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탐사 기업 플라토 골드 코퍼레이션(TSX-V: PGC; OTCQB: NIOVF; FSE: 4Y7; WKN: A0M2QX)이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스 소재 금-은 롤리타 프로젝트에서 사상 최초의 시추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플라토 및 아르헨티나 자회사인 위니펙 미네랄 S.A.의 대표단은 지난 3월 초 토론토에서 개최된 Prospectors and Developers Conference (PDAC)에서 산타크루스 주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산타크루스 광업 사무국은 기존 생산 파이프라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탐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플라토는 이전에 업데이트된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와 관련된 연구 및 문서를 제출했으며, 산타크루스 광업 사무국은 2025년 3월 말 해당 보고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플라토는 다이아몬드 시추 캠페인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산타크루스 주는 2024년 기준 17억 8,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최대 귀금속 생산지이다.
이와 병행하여 플라토는 계획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시추, 캠프 및 지질 계약업체와의 협상을 시작했다. 계약업체 선정은 완료되었으며, 현재 정식 계약 체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추 프로그램 자금 조달과 관련하여 플라토는 총 105만 달러 규모의 무담보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대출은 연 7%의 이율이 적용되며, 플라토의 선택에 따라 조기 상환되지 않는 한 발행일로부터 1년 후(만기일)에 상환된다.
대출 기관의 선택에 따라 해당 대출금은 플라토 보통주의 만기일 직전 거래일 또는 플라토의 선택에 따른 조기 상환일의 종가로 플라토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최소 전환 가격은 주당 0.05달러이다.
대출 원금은 TSX 벤처 거래소의 대출 거래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회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대출 거래에 따라 발행되거나 발행될 수 있는 증권은 4개월 및 1일의 보유 기간을 갖는다.
플라토의 사장 겸 이사인 앤서니 코헨은 플라토에 100만 달러를 대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특수 관계자 거래”에 해당한다. 회사는 해당 대출의 공정 시장 가치가 250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MI 61-101의 공식 가치 평가 및 소액 주주 승인 요건에 대한 면제 조항을 적용하고 있다.
플라토는 남반구 가을철(2025년 5월)에 시추를 시작하여 남반구 겨울이 오기 전에 시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플라토는 판자, 에스팔다, 코라손 타겟에서 약 200~400미터 길이의 다이아몬드 시추공 약 10개를 시추할 예정이다. 이들 타겟은 비소, 안티몬, 수은의 강력한 지화학 이상 징후를 보이는 천열수 광맥 시스템의 상부 발현대로, 지하 심부에서 귀금속 광화대를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롤리타 프로젝트는 플라토 골드의 탐사 작업 이전에는 시추는 물론 귀금속 탐사조차 이루어진 적이 없는 미개척 지역이다. 그러나 롤리타 프로젝트와 인접한 유니코 실버 리미티드의 핑귀노 프로젝트에는 상당한 규모의 귀금속 및 비금속 자원이 존재하며, 유니코의 시에라 블랑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추 결과는 금-은 자원이 개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유니코 실버는 세로 레온 프로젝트(핑귀노 및 인근 광물 자산 통합)에서 9,200만 온스의 은 등가 자원을 보고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플라토는 금과 은의 잠재력이 있는 총 9,672헥타르 규모의 인접 광물권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법인 위니펙 미네랄 S.A.의 지분 95%를 소유하고 있다.
플라토 골드의 롤리타 프로젝트 첫 시추 준비는 아르헨티나의 유망한 금-은 탐사 지역에서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접한 핑귀노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와 산타크루스 주의 적극적인 광업 지원 정책은 플라토 골드의 탐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동아뉴스] 탐험가,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서 은맥 발견 잇따라
애브라실버 자원 회사(ABRA:TSX; ABBRF:OTCQX)가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 위치한 디아블로스 은-금 프로젝트의 4단계 탐사 프로그램의 최종 시추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현재 구상된 노천 채굴장 경계 외부의 JAC 확장 구역에서 여러 개의 고품위 은 광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2025년 중반으로 예상되는 업데이트된 광물 자원량 추정에 반영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최종 타당성 조사(Definitive Feasibility Study)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주요 시추 결과 중 눈에 띄는 것은 DDH 25-002 공으로, 65.0m 구간에서 평균 162g/t의 은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12.0m 구간은 405g/t의 고품위 은을 나타냈다. DDH 25-005 공에서는 63.0m 구간에서 139g/t의 은이, DDH 25-012 공에서는 41.5m 구간에서 160g/t의 은이 확인되었다. 보고된 모든 분석 결과는 절단(uncut) 및 희석(undiluted)되지 않은 시추 폭(drilled widths)을 반영하며, 실제 광맥의 폭(true widths)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애브라실버의 최고 지질학자인 데이브 오코너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추 결과는 얕은 심도에서 넓은 폭에 걸쳐 강력한 은 품위가 존재함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존 미니오티스 사장 겸 CEO는 “성공적인 4단계 프로그램의 최종 결과에 매우 만족하며, 이는 현재 노천 채굴장 경계 너머의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 21,172m에 달하는 4단계 시추 작업은 JAC 확장 구역의 광화 작용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광화 작용은 남쪽과 서쪽으로 열려 있는 상태이다. 5단계 시추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며, 더 넓은 디아블로스 광산 지역 내 여러 우선순위 구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확립된 기반 시설과 여러 인접 광산 프로젝트가 있는 지역에 위치한 디아블로스 프로젝트는 총 상당한 광화 면적을 포함하는 15개의 연속된 광업권을 포함한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확인 및 추정 매장량은 4,230만 톤으로, 은 품위는 91g/t, 금 품위는 0.81g/t이며, 은 1억 2,350만 온스와 금 110만 온스를 함유하고 있다.
압력 속에서도 강세 보이는 은 산업, 상승 잠재력 주목
최근 시장 분석과 논평은 4월 은 산업에 대해 구조적 제약과 성장세의 조짐을 동시에 지적하며 복잡한 전망을 제시했다. 4월 23일, FX Empire는 은이 특히 US$33 수준 부근에서 상승 압력을 재개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루이스는 “이는 상당한 하락 압력을 보인 금 시장과는 다소 다른 움직임”이라며, 은의 귀금속과 산업 금속으로서의 이중적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은 가격이 50일 지수 이동 평균(EMA) 부근에서 보이는 움직임이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고 있으며, 지속적인 강세 모멘텀이 시장 심리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분석가 크레이그 스탠리는 애브라실버 자원 회사에 대해 ‘매수(Buy)’ 등급을 재확인하고 목표 주가를 CA$5.00로 제시했다.
4월 26일, Kitco News는 Midas Touch Consulting의 플로리안 그룸스의 말을 인용하여 “은은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몇 달 안에 US$40에서 US$50 사이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룸스는 금-은 비율을 가치 평가의 중요한 지표로 지적하며, “지구상에는 10대 1, 생산량은 7대 1인데 시장에서는 100대 1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은이 역사적인 불균형을 해소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기술 분석가 클라이브 마운드는 은 시장에서 “압력솥”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묘사했다. 그는 공매도 포지션의 급증을 잠재적 촉매제로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수 없다…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 사이의 격차가 확대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썼다. 마운드는 시장의 힘이 현 상태에 도전하기 시작하면 급격한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낮은 개인 투자자 참여율을 은 시장이 아직 초기 강세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또 다른 신호로 해석하며, “이 시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거의 없다… 현재의 낮은 금-은 비율은 이 강세장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애브라실버의 지속적인 강세 전망
2025년 4월 15일, 레이몬드 제임스의 분석가 크레이그 스탠리는 애브라실버 자원 회사에 대한 ‘매수(Buy)’ 등급을 재확인하고 목표 주가를 CA$5.00로 제시했다. 전날 회사 주가는 US$2.28로 마감했다. TipRanks에 따르면 스탠리는 추천 주식의 성공률이 52.43%이고 평균 수익률은 9.8%이며, 그의 분석 대상에는 기초 소재 부문 기업들이 포함된다. 당시 애브라실버는 분석가들 사이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US$3.90으로 최근 종가 대비 71.39%의 상승 잠재력을 나타냈다. 스코샤뱅크 또한 하루 전 발표된 보고서에서 ‘매수(Buy)’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CA$5.50로 설정했다.
같은 날, 비콘 증권의 분석가 마이클 커런은 애브라실버 자원 회사에 대한 ‘매수(Buy)’ 등급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 주가를 CA$6.00로 제시하며 90%의 잠재 수익률을 언급했다. 커런은 최근 아르헨티나 광산 현장 방문 후 디아블로스 프로젝트가 “탐사 기업에서 생산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평균 이상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로젝트의 기반 시설 요구 사항이 관리 가능해 보이며, 솜브라, 오쿨토 이스트, 세로 비에호 등 새로운 유망 지역에서 강력한 탐사 잠재력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커런의 가치 평가는 목표 순자산가치(P/NAV) 배수 0.90배와 선행 주가수익비율(P/CF) 분석을 혼합한 방법론에 기반한다.
스코샤 캐피탈의 4월 29일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가 에릭 윈밀은 ‘섹터 아웃퍼폼(Sector Outperform)’ 등급과 CA$5.50의 목표 주가를 재확인했다. 윈밀은 JAC 확장 구역의 4단계 시추 완료를 긍정적인 발전으로 평가하며, 65.0m 구간에서 162g/t의 은, 63.0m 구간에서 139g/t의 은 등 여러 개의 고품위 광맥을 강조했다. 그는 “계획된 채굴 지역 및 기반 시설 인근 지역에서의 시추 성공을 바탕으로 자원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스코샤 캐피탈은 애브라실버 주식이 순자산가치(NAV) 5% 할인율 기준 0.23배의 주가순자산비율(P/NAV)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업계 평균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국립 은행 금융 또한 4월 29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보고서에서 분석가 돈 드마르코는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C$5.75로 상향 조정하며, “넓은 구간에 걸친 인상적인 충진 시추 결과는 자원량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DDH-25-002 공의 65m 구간에서 161.6g/t의 은이 확인된 점을 강조하며, 5단계 시추 작업이 진행 중이고 광화 작용이 남쪽과 서쪽으로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드마르코는 회사의 투자 매력이 “대규모 은-금 확인 및 추정 자원량, JAC 광상의 지표면 근처 고품위 은, 유망한 탐사 잠재력 및 높아진 인수합병 매력”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결론지었다.
2주 후인 4월 30일, 실버 스톡 인베스터의 피터 크라우쓰는 아르헨티나의 디아블로스 및 라 코이피타 프로젝트에서 강력한 탐사 진전을 보인 애브라실버 자원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디아블로스에서 나온 은 결과를 “노천 채굴에 적합한 높은 품위”라고 묘사하며, 현재 구상된 채굴장 경계 외부에서 넓은 폭으로 지표면 가까이에서 발견된 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라우쓰에 따르면, “이것들은 4단계 탐사 캠페인의 마지막 분석 결과이며… 팀은 이를 다가오는 2025년 중반 업데이트될 자원량 추정에 포함할 것이다.”
크라우쓰는 65.0m 구간에서 162g/t의 은(12.0m 구간은 405g/t의 은 포함)을 보인 DDH 25-002 공과 63.0m 구간에서 139g/t의 은을 보인 DDH 25-005 공과 같은 특정 구간을 지적했다. 그는 광화 작용이 남쪽과 서쪽으로 열려 있으며 5단계 시추가 이미 시작되어 여러 우선순위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디아블로스 외에도 크라우쓰는 애브라실버의 라 코이피타 구리-금-몰리브덴 프로젝트의 새로운 개발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DDH-LC25-006 공의 결과를 “발견”이라고 칭하며, 621m 구간에서 평균 0.38%의 구리, 0.07g/t의 금, 62ppm의 몰리브덴이 함유된 점을 강조했다. 이 구간에는 114m 구간에서 0.70%의 고품위 구리, 또 다른 20m 구간에서 1.03%의 구리가 포함되어 있었다. 크라우쓰는 “전체 621m 구간에서 0.38%의 구리는 매우 큰 규모이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시추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는 광화 시스템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기 단계의 발견임을 강조하면서도 크라우쓰는 애브라실버가 지속적으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ABRA 주식은 올해 약 26% 상승했지만, 그들이 계속 입증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여전히 저평가되어 보인다”며, 주가 하락 시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평가했다.
가치 창출 경로: 주요 촉매제 및 성장 동력
투자 설명회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디아블로스 프로젝트의 개발 계획은 강력한 프로젝트 경제성, 견고한 자원 기반 및 명확한 성장 로드맵에 의해 뒷받침된다. 2024년 12월 예비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순현재가치(NPV)는 5% 할인율 적용 시 US$7억 4,700만 달러이며, 기준 금속 가격은 은 US$25.50/온스, 금 US$2,050/온스를 기준으로 한다. 예상 내부 수익률(IRR)은 28%이며, 투자 회수 기간은 2년이다. 광산 수명 기간 동안의 평균 총 지속 비용(AISC)은 은 등가 온스당 US$12.67로, 업계 평균보다 훨씬 낮다.
현재 진행 중인 작업에는 오쿨토-JAC 지역의 자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오쿨토 북동쪽 4km 지점에 위치한 세로 비에호 금광 목표 지역을 평가하는 완전 자금 지원된 20,000m 규모의 5단계 시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세로 비에호의 첫 번째 시추공에서는 36.0m 구간에서 평균 1.91g/t의 금(5.0m 구간은 7.22g/t의 금 포함)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지역은 아직 대부분 탐사되지 않았다.
회사는 또한 대규모 광산 프로젝트에 상당한 세금 및 수출 관세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RIGI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디아블로스 프로젝트는 이러한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회사는 RIGI 패키지를 완전히 활용할 경우 총 약 US$4억 3,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측정 및 지시 자원량을 두 배로 늘리고 은 등가 온스당 US$0.11의 낮은 발견 비용을 기록하며 자원 성장 실적을 쌓아온 애브라실버는 디아블로스 프로젝트의 규모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회사의 개발 일정은 환경 허가, 자원량 업데이트 및 최종 타당성 조사 완료와 같은 주요 향후 이정표와 일치한다.
소유 구조 및 주식 현황
스탠리에 따르면 애브라실버의 주요 주주는 내부자(경영진 및 이사회 구성원) 3%, 센트럴 푸에르토 SA 9.9%, 키노스 골드 코퍼레이션(K:TSX; KGC:NYSE) 4%이다. (애브라실버의 최근 CA$5,850만 규모의 자금 조달에서 센트럴 푸에르토는 CA$2,500만, 키노스는 CA$300만을 투자했다.)
애브라실버의 발행 주식 수는 1억 5,270만 주이며, 시가 총액은 CA$4억 5,600만이다. 52주 주가 변동 범위는 주당 CA$1.33에서 CA$3.58이다.
[남미동아뉴스] 성추행 혐의 페루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 사후에도 반항 논란
페루의 후안 루이스 시프리아니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 앞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두 손을 모으고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교황청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인해 착용이 금지된 붉은색 술탄과 띠, 가슴 십자가 등 추기경 예복을 입고 있었다.
오푸스 데이 출신으로 페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이자 리마 대주교를 역임한 시프리아니 추기경은 교계 내에서도 보수적인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40여 년 전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나,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바티칸은 지난 1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9년 시프리아니 추기경에게 페루를 떠나 침묵을 지키고 추기경 예복과 상징물을 착용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에 따르면, 교황은 그에게 다가오는 콘클라베 참여 또한 금지했으나, 81세의 고령으로 인해 이는 사실상 의미가 없는 조치였다.
생존자 네트워크의 비판
프란치스코 교황 사후 소집된 추기경 회의에는 참석이 허용된 시프리아니 추기경은 차기 교황 선출을 앞두고 교회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새 교황의 초상을 그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페루 생존자 네트워크는 성명을 통해 “시프리아니 추기경과 그를 용인하는 추기경들은 피해 생존자를 재피해하고 있으며, 이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는 차기 교황 선출 기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우려스러운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 속 시프리아니 추기경은 성 베드로 대성당의 빈소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교황 무덤에서 항상 추기경 예복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오푸스 데이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한 가레스 고어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극히 도발적인 행위”라며 “이는 고인이 된 교황의 권위에 대한 모욕이자 다가오는 콘클라베를 앞두고 교회 내 극우 보수 세력의 힘을 과시하는 행위”라고 분석했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공개 서한에서 시프리아니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0년에 “자신의 사목 활동을 재개하도록 허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바티칸은 후안 파블로 2세가 임명한 이 추기경에 대한 질문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공허한 슬로건”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들의 아동 성범죄 사실이 수십 년 동안 교계 내에서 은폐되어 온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폭로되면서 교회가 위기에 직면했던 2013년에 교황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직자들을 제재하고 잠재적인 범죄나 은폐 시도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지시했으나, 많은 피해자와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한다.
독일 생존자이자 활동가인 마티아스 카취는 크럭스(Crux)와의 인터뷰에서 “무관용 원칙은 교회법에 명시되지 않는 한 공허한 슬로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지난 월요일 회의에서 추기경들은 아동 성 학대 문제를 차기 교황이 직면할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시프리아니 추기경이 이 회의에 참석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그의 참석 가능성만으로도 이미 그 선언에 대한 “조롱”이라고 아동 성 학대 감시 단체인 미국 NGO 비숍 어카운터빌리티의 공동 책임자 앤 배럿 도일은 주장했다. 그녀는 “이는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한 교회의 말과 행동 사이의 괴리를 명백히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
시프리아니 추기경은 1999년부터 2019년까지 리마 대주교를 역임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의 나이를 이유로 사임을 수락하면서도 그에게 제재를 가했다.
엘 파이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는 현재 58세이며, 2018년 교황에게 편지를 보내 시프리아니 추기경을 고발했다. 그는 16세에서 17세 사이였던 당시 시프리아니 추기경이 자신을 만지고, 쓰다듬고, 입을 맞췄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프리아니 추기경은 공개 서한에서 “나는 1983년은 물론 그 이전이나 이후에도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으며, 누구도 성적으로 학대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어떠한 심문도 받지 않고”, “어떠한 절차도 없이” 제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페루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다른 두 명의 추기경, 즉 81세의 페드로 바레토 추기경과 75세의 진보 성향의 평신부 출신인 카를로스 카스티요 추기경이 있다. 카스티요 추기경은 다가오는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페루 추기경이다.
시프리아니 추기경의 논란은 바티칸 자금 횡령 혐의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 특권을 박탈당한 안젤로 베치우 추기경이 콘클라베 참석을 강행하려다 결국 포기한 사건에 이어 발생했다. 이는 교황청 내부의 권력 다툼과 보수-진보 간의 갈등이 프란치스코 교황 사후 더욱 첨예하게 드러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시프리아니 추기경의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교회 내부의 복잡한 역학 관계와 아동 성 학대 문제에 대한 교회의 미흡한 대응, 그리고 차기 교황 선출을 앞둔 보수 세력의 움직임 등 다양한 측면을 시사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남미동아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 복지 연구, 초기 주요 결과 발표
마드리드, 스페인 – 경제, 건강, 기대 수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별 통계가 발표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행복감, 즉 웰빙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시도는 상대적으로 드물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인구 복지 연구가 최근 주목할 만한 초기 결과를 발표하며 ‘잘 사는 삶’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와 베일러 대학교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번영 연구(Global Flourishing Study)’는 오픈 사이언스 프레임워크(Open Science Framework) 및 갤럽(Gallup)과의 협력을 통해 각 국가별 번영과 웰빙의 결정 요인을 탐색하는 선구적인 프로젝트이다. 22개국 20만 명 이상의 응답자(스페인 6,290명 포함)를 대상으로 109개 변수의 영향을 분석한 이 연구는 개인의 웰빙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인 패턴과 지역적인 특성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 정신 건강(Nature Mental Health)’은 지난 수요일, 지금까지 얻어진 연구 결과의 요약본(30편 이상의 논문 포함)을 발표했다. 향후 2년간 추가적인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웰빙 변수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 간 비교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이끌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의 타일러 밴더빌 교수와 베일러 대학교의 바이런 존슨 교수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결혼 여부, 고용 상태, 종교적 소속 및 활동, 이민 상태, 인종/민족 등 객관적인 변수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와 목적, 사회적 관계, 삶의 만족도와 같은 주관적인 요소들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스페인 나바라 대학교의 페드로 A. 데 라 로사 페르난데스-파체코 박사는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가 기존에 알려진 사실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팬데믹 이후의 상황을 반영하여 기존 지식을 업데이트했으며, 일부 비서구권 국가의 경우 이러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처음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젊은 세대의 행복감 저하 추세
연구의 초기 주요 결과 중 하나는 물질적 풍요와 사회적 웰빙의 상관관계가 모든 국가에서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브라질, 호주,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웰빙 수준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인 반면, 폴란드와 탄자니아에서는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웰빙 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케냐와 같이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높은 웰빙 수준을 보이는 U자형 패턴이 일부 국가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50세까지는 웰빙 수준이 평탄하게 유지되다가 이후 증가하는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특히 스페인 젊은층을 중심으로 18세에서 49세 사이의 연령대가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낮은 웰빙 수준을 경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데 라 로사 박사는 “스페인 젊은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수준의 번영을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성별에 따른 웰빙 수준의 뚜렷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브라질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웰빙 수준을 보이는 반면, 일본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번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성인기의 웰빙 또는 ‘번영’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요인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良好한 관계, 학대 경험 부재, 건강 상태 양호, 그리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회적 연결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데 라 로사 박사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어린 시절 부모와의 좋은 관계와 학대 경험이 없는 것이 성인기의 웰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기혼 응답자가 미혼 응답자보다 높은 웰빙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도와 탄자니아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더 높은 웰빙 수준을 보였지만, 홍콩과 호주에서는 예외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매주 또는 그 이상 종교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는 모든 국가에서 더 높은 웰빙 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페인은 독일과 함께 주간 알코올 섭취량(최소 주 1회)이 가장 많은 국가로 나타났으며, 호주는 세계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국가로 조사되었다.
미래 정책 방향 제시
이번 연구는 저소득 국가를 포함하지 않거나 모든 국가가 세계 인구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른 각 지역별 표본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 패턴은 보편적인 것으로 보인다.
데 라 로사 박사는 “이 연구는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하며, 바로 그 점이 중요한 목표이다. 우리가 무엇을 측정하느냐가 우리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우리의 정책 방향을 어디로 설정할지를 결정한다. 만약 우리가 웰빙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면, 아마도 그것을 우선순위로 두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연구의 초기 결과는 각 국가 및 문화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단순히 경제적 성장이나 물질적 풍요를 넘어 개인의 주관적인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발표될 심층적인 분석 결과들이 각국의 웰빙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 500년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역사 탐험,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온 가족과 함께
살아있는 민속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하루, 전통문화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 가득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그림처럼 펼쳐진 외암민속마을은 5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예안 이씨 일가가 터를 잡은 이래 약 60여 가구가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이곳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이 숨 쉬고 있다.
운영사 바바그라운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선보이는 ‘내고향 촌썸머 캠페인’의 일환으로, 외암민속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도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조선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다채로운 문화유적과 체험
외암민속마을은 조선 시대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적들을 품고 있다. 학문과 교육의 중심이었던 외암학당은 당시의 교육 현장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 민속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민속 미술관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잘 보존된 전통 가옥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한 인상을 주며, 그 자체로 훌륭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된다. 마을 한복판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600년 수령의 느티나무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사랑과 약속, 성실함에 얽힌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사 체험, 살아있는 교육의 장
과학적으로 시간 여행은 아직 실현 불가능한 개념이지만, 외암민속마을에서의 경험은 마치 과거 속으로 들어온 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하며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아이들에게는 교과서 속에서만 접했던 조선 시대의 생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는 소중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 가옥의 구조, 생활 도구, 그리고 마을 곳곳에 스며있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는 딱딱한 암기 과목이 아닌, 흥미로운 탐구의 대상이 된다.
전통문화 체험의 향연,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활동
외암민속마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마을 곳곳을 누비는 특별한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민속악기 연주를 감상하거나 직접 배워보는 활동은 우리 고유의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겨움을 더한다. 마을 주변에 위치한 전통 시장과 가게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구입하며, 향토 음식의 맛을 즐기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풍성한 혜택 가득한 시간 여행 꾸러미
이번 ‘외암민속마을 시간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경험을 위한 ‘시간여행 꾸러미’가 제공된다. 곱디고운 한복 체험, 은은한 멋이 깃든 한지 나무등 만들기, 달콤한 엿 만들기 체험은 물론, 아산의 대표적인 전통주인 무형문화재 11호 외암마을 연엽주 시음 기회(선착순 300명)까지 포함되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가 비용은 1인 4만원이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바우처를 이용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접근성 용이, 주말 가족 나들이 최적의 장소
외암민속마을은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2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KTX 천안아산역에서 쏘카(SOCAR)를 이용하면 더욱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부담이 없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바바그라운드의 허정 대표는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고, 특별한 마음을 품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충청남도 지역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500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살아있는 역사 속에서 배우고 즐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남미동아뉴스] 미래엔, 한글 최초 활자본 ‘월인천강지곡’ 세종시에 기탁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이 훈민정음 창제 이후 최초의 한글 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권상(卷上)을 한글 문화 도시를 표방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기탁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세종시와 미래엔은 지난 24일 세종시청에서 ‘월인천강지곡 권상’ 기탁 협약식을 갖고,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진 미래엔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월인천강지곡’은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이 세상을 떠난 왕비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명복을 빌고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449년에 직접 지은 불교 찬가이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처음으로 간행된 이 한글 활자본은 초기 국어 연구 및 출판 인쇄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 제320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특히, 동시대에 간행된 다른 문헌들과는 달리 한글을 큰 활자로, 한자를 작은 활자로 표기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는 당시 한글의 위상과 보급 정도를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원래 ‘월인천강지곡’은 상·중·하 세 권으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권상과 일부 낙장만이 전해지고 있어 그 완전한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번에 미래엔이 기탁한 ‘월인천강지곡 권상’은 이러한 귀한 자료 중 일부로, 세종시는 이를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전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월인천강지곡’을 곧바로 세종시에서 만나볼 수는 없다. 현재 건립 중인 세종시립박물관이 내년 9월경 완공될 예정이며, 박물관 개관 시점에 맞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 중인 ‘월인천강지곡’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와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 문화 도시를 추진하는 세종시에 ‘월인천강지곡’ 기탁은 정말 뜻깊은 선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세종대왕의 깊은 뜻이 담긴 ‘월인천강지곡’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미래엔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미래엔 회장은 “‘월인천강지곡’을 세종시에 기탁한 것은 교과서를 만들고 교과서박물관을 운영하는 미래엔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명시된 내용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엔의 ‘월인천강지곡’ 기탁은 한글 문화 중심 도시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귀중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사업을 통해 한글 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남미동아뉴스] 존엄한 노동과 삶의 질: 파라과이의 해결되지 않은 과제
노동과 노동의 질은 개인의 생산성은 물론 국가 발전 목표 달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때마다 표를 얻기 위한 공약들이 난무하지만, 이러한 약속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이러한 목표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공공 정책 수립에 대한 책임감이 결여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여러 부문이 함께 노력해야 할 중대한 과제는 파라과이를 정의와 존엄성이 보장되는 모두를 위한 기회의 나라로 만드는 것이다.
흔히 “노동은 인간을 존엄하게 만든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여기에는 반드시 필요한 확장이 더해져야 한다. 즉, 존엄한 임금 역시 노동자를 존엄하게 만들며, 사회생활의 여러 조건들도 마찬가지이다. 파라과이의 현실은 가계 소득의 85%가 임금 노동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욱 심각한 것은 노동자의 65%가 비정규직이며, 약 70%가 최저 임금 이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가는 노동 정책 부재와 다름없으며, 노동 규제 및 감독 기능을 수행해야 할 기관은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그 기능에 걸맞은 예산이 부족하며, 노동 조건 준수 여부에 대한 감독 활동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국내에서 노동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여실히 드러나며, 그때마다 경종이 울리지만 필요한 보호 정책 수립으로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국가의 생활 조건이 이상적이지 않다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없다. 거리의 극심한 불안감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마약 밀매와 그 일상적인 모습인 소규모 마약 거래 역시 마찬가지이다. 교통 혼잡은 파라과이 사람들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의 부재는 노동자들의 복지를 약화시킨다.
특별히 언급해야 할 기관은 82년 전에 설립되어 수많은 노동자들의 건강 관리와 노후 보장을 담당하는 사회보장연구소(IPS)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노동자와 고용주의 힘겨운 기여로 운영되는 IPS는 비효율성의 상징이자 부패의 온상이 되어 부실한 운영으로 인해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있다. 이는 보험 가입자들의 존엄한 의료 서비스는 물론, 편안한 노후를 꿈꾸는 노동자들의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노동은 노동자를 존엄하게 만들지만, 당국이 복지에 필수적인 기본 조건, 즉 안전, 교통, 건강, 교육 등을 제공하기 위해 더 큰 책임감과 헌신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노동자들은 결코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5월 1일은 전 세계적으로 국제 노동자의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는 1886년 노동 시간 단축(당시 일반적이었던 12~16시간 노동에 맞서 8시간 노동을 요구) 등 노동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다 처형된 시카고의 순교자들을 기리는 날이다.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후, 국제노동기구(ILO)의 보고서는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비정규직, 성별 불평등, 청년층의 정규직 취업 어려움 등이 보다 공정한 노동 시장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벽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한다.
오늘과 같은 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동에 관한 성찰을 되새기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교황은 “예수님께서도 직접 일하셨고, 성 요셉에게서 이 기술을 배우셨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 우리는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교회가 단순한 이윤 논리에서 벗어나 개인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로서, 그 존엄성을 표현하고 증진시키는 방식으로 노동이 인식될 수 있도록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라과이의 삶의 질 향상이나 빈곤 감소는 일자리 창출과 모든 사람의 생활 조건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파라과이가 진정으로 발전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존엄한 노동 환경 조성과 이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는 단순히 경제 성장률을 높이는 것을 넘어, 모든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필수적인 과제이다. 정부, 기업, 노동계, 시민 사회 등 모든 주체의 책임 있는 노력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남미동아뉴스] 리얼돌 세워 관광유치, 아기를 오븐에, 마라톤 1시간대 꿈”킵텀 교통사고 사망”

낯뜨거운 ‘性진국’ 막장 행정…기모노 입힌 리얼돌 세워 관광 유치
관광 홍보를 위해 수백만원대의 ‘리얼돌'(성인용 인형)을 구입한 일본의 한 도시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최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도쿠시마현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리얼돌’을 구매해 일본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도쿠시마현 관광 정책 부서는 일본 도쿠시마 공항에서 진행된 관광 전시회에 사용할 리얼돌을 42만4440엔(약 380만원)에 구입했다.
당시 전시회는 도쿠시마현의 전통 염색 예술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였으며, 관계부서는 마네킹보다 더 홍보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에 마네킹이 아닌 리얼돌을 구입해 여름용 남색 기모노를 입혔다.
@@생후 1개월 아기를 오븐에 넣은 엄마…옷·기저귀 녹은 채 사망 ‘참혹’
12일 NBC 뉴스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내 현지 검찰은 지난 10일 30대 여성 머라이어 토마스(Mariah Thomas)를 1급 중범죄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저녁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아기의 몸에는 뚜렷한 화상 자국이 있었고, 캔자스시티 소방국은 이로 인해 아이가 사망했다고 보고 있다.
이후 현장을 수색한 경찰은 “신체 여러 부위에 열상을 입은 아기를 거실에서 발견했다”며 “아기의 옷과 기저귀 위로 녹아 있었고, 탄 자국이 남아있는 아기 담요 등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초 목격자는 “아기 엄마가 낮잠을 재우기 위해 아이를 실수로 아이를 침대가 아닌 오븐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허망하게 무너진 마라톤 1시간대 꿈…킵텀 교통사고 사망
마라톤을 2시간대에 완주한 최초의 마라토너이자 2시간 이내의 기록을 달성할 유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던 케냐의 켈빌 킵텀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향년 25세에 불과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킵텀은 케냐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장거리 육상 훈련지인 케냐 고지대 엘도레와 캅타가트를 잇는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에는 킵텀과 코치인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킵텀과 하키지마나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킵텀이 운전자였으며,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굴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킵텀은 지난해 10월 8일 열린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 35초 만에 완주했다. 이는 세계 신기록이었다. 이후 그는 인류 최초로 2시간대 벽을 돌파할 마라토너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었다.
실제 지난주 그의 팀은 다가오는 로테르담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의 벽을 무너뜨리겠다고 선언했었다.

[특집] 로봇이 일하고 인간은 옮긴다…현대차 HMGMA, 세계 질서를 바꾸는 ‘공장혁명’

[온바오닷컴] “기계가 자동차를 만든다”는 말은 더 이상 비유가 아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한 초자동화 공장 ‘HMGMA’는 로봇이 실질적으로 공장을 주도하는 시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제조 혁신이 아닌, 고용·경제·시장·국제정치의 구조 자체를 다시 쓰는 산업사회의 지각변동이다.
■ 울산보다 1/10 인력…로봇이 주도하는 미래형 공장
현대차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연간 50만 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다. 이 공장은 지게차나 견인차가 없는 공장이다. 대신 200여 대의 자율이동로봇(AMR)이 부품을 운반하고, 48대의 주차로봇이 완성차를 검사장으로 이동시킨다. 용접, 도장, 결합 등 주요 공정 대부분을 로봇이 처리하며, 인간은 보조 작업이나 관리에만 일부 투입된다.
같은 생산량 기준으로 울산공장이 8,800명의 인력을 쓰는 데 비해, HMGMA는 단 880명. 생산량당 인력이 1/10이다. 현대차는 향후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까지 투입할 계획이어서 ‘무인 생산라인’에 가까운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 가격은 낮추고 프리미엄은 올리고…시장 구조도 재편
로봇의 도입은 제품 가격 하락을 유도한다. 24시간 고속 작업, 낮은 불량률, 원가 절감으로 보급형 모델은 더욱 저렴해질 수 있다. 반면, 자율주행·고급 인테리어 등 맞춤형 옵션이 강화된 프리미엄 모델은 고가화되는 양극화도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로봇 설비의 초기 투자 비용, 고급 부품 수급 비용 등으로 일시적 가격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대량생산-대량소비”에서 “맞춤생산-선택소비”로 시장 구조가 전환될 전망이다.
■ 일자리 재편, 기술격차 확대…경제·사회 전반에 충격
● 고용 시장 구조 변화
HMGMA와 같은 자동화 공장은 저숙련 일자리의 대체를 가속화한다. 조립, 운반, 용접 등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이 맡고, 사람은 로봇 운영, 데이터 분석, 시스템 유지관리 등 고숙련 업무로 옮겨간다.
이로 인해 재교육과 직업 전환이 불가피해진다. 교육제도 또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중심으로 개편이 요구된다.
●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대기업은 로봇 도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자금과 기술 부족으로 자동화 경쟁에서 도태될 위험이 있다. 지역 단위에서는 일자리 감소, 세수 축소, 소비 위축 등 2차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 제조 패권의 중심축 이동…미중 전략 경쟁의 핵심 변수
현대차 HMGMA는 제조업의 주도권이 ‘인건비 중심’에서 ‘기술력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상징한다. 미국은 이런 공장을 통해 자국 내 제조 리쇼어링, 관세 회피,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곧 중국 중심 글로벌 제조질서에 대한 도전이다.
중국은 기존의 ‘세계의 공장’ 지위를 위협받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재편(탈중국화) 전략의 거대한 흐름에 직면하고 있다.
◼ 미국은 로봇공장을 통해 중국산 부품과 노동력에서 벗어나려 하고,
◼ 중국은 핵심 기술 내재화로 이를 따라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HMGMA는 현대차-LG 합작 배터리 공장, 현대글로비스의 자율 드론 물류, 현대제철의 고강도 강판, 현대모비스의 배터리 시스템 등이 총집결된 미래차 클러스터로, 국가 간 기술패권 전쟁의 최전선으로 평가된다.
■ 외교 무대에서의 산업 전략…한국의 입지는?
미국은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 지급, 현지 고용 우대, 정치적 후원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응답하고 있다.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를 “한미 경제 동맹의 상징”이라 평가했다.
반면 중국은 한국을 미국 진영으로 기운 나라로 간주하며, 기술, 통신, 소비재 부문에서 무형의 압박을 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처럼 제조업의 재배치는 산업이자 외교이며, 경제이자 안보가 되고 있다.
■ 결론: 로봇이 공장을 바꾸고, 공장이 세계를 바꾼다
HMGMA는 단순히 차를 생산하는 공장이 아니다. 산업의 진화, 노동의 재정의, 기술의 패권, 외교의 전략이 맞물려 있는 국가 경쟁력의 거대한 엔진이다. 로봇은 기계를 움직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제 세계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