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제품과 청과류, 교육 관련 비용이 금년 중 소비자물가 변동에서 가장 큰 인상을 보인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집계율과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인상률이 다르다는 점이 누차 지적돼왔는데 집계방식에서 오는 차이로 분석된다. 실생활의 시민들 지출항목과 중앙은행의 소비자물가 지수 산출을 위한 항목별 비중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소비자물가 집계방식을 현실화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공식 지표상의 경제 성장률과 실물경제 성장률도 서로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공식지표상 금년 상반기까지의 최근 12개월간 누적인플레율은 3.2%에 불과하지만 서비스 분야 요금 인상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의 가격 인상을 보이고 있으며 알콜 음료 및 담배등 기호식품의 경우 5.4%가 인상됐다.
교육관련 비용역시 5.2%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료품 관련 비용이 5.3%이상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지출액은 공적 집계내용보다 더욱 비싸다는 지적이다. 특히 유제품을 비롯한 낙농제품과 청과류의 경우 가격 인상률은 전년도대비 7.7%이상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