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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수), 아순시온 자치대학교(UAA) 호세피나 플라 강당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민관협력프로그램(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사회단체,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협력 기회를 알고자 하는 4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였습니다.
행사는 KOICA 파라과이 사무소 신혜영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굿네이버스의 마리아 데 라 파스 브라운 대표와 칠드런빌리브(Children Believe)실바나 브람빌라 프로그램 기획 매니저가 파라과이에서의 PPP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 기관들이 KOICA와 함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기회와 메커니즘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KOICA는 본 세션이 현지 기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향후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는 미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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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소식] 정치 경제 소식 / 특별 보고서
뻬론주의의 충격적 승리
뻬론당은 전국 유권자의 37%를 차지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선거에서 47.1%의 득표율을 기록해, 2023년 대통령 선거에서 마사가 얻었던 42.9%를 넘었다.
자유전진당은 2년 전 밀레이가 얻었던 25.7%에 비해 33.8%로 증가한 득표율을 보였지만, 대통령이 지난 수요일 언급했던 ‘기술적 무승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두 정당 간의 득표 격차는 13.3%였다.
뻬론당은 8개 구역 중 6개에서 승리했고, 자유전진당은 5와 6 선거구에서 이겼다.
시장은 ‘기술적 무승부’를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뻬론당의 큰 승리 또한 예상하지 못했으므로, 금융 자산에 매우 부정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는 다른 결과를 기대했기 때문에 다시 계산해야 할 것이다.
이미 몇 주 동안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다.
a. 환율은 금리가 40%에 달하고, 정부가 달러를 선물과 현물로 팔았기 때문에 밴드 상단에 있지 않았다.
b. 신흥시장에 긍정적인 국제 환경에도 국가위험도는 900bp로 상승했다.
선거 결과가 자산 가격에 반영되는지는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시장은 뻬론주의의 큰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다.
따라서 환율과 채권 그리고 주가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까뿌또의 경제팀은 선거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부터 많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재무청의 자금은 현물 시장에 개입하기에 제한적이다.
중앙은행의 달러 및 페소 예금에 대한 공식 데이터에서 화요일 2억 달러를 매도하고, 수요일 3400만 달러를 매입했음을 알수있다.
재무청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3억 3900만 달러를 추가로 팔았고, 따라서 금요일 마감 때는 약 11억 3천만 달러가 남았다.
그리고 10월 26일 선거 때까지 국제기구 (파리 클럽 포함)에 11억 6500만 달러 만기를 상환해야 한다.
경제부가 두 달 동안 국제기구로부터 새로운 차관이 없다면, 달러를 계속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은 극히 제한적이다.
중앙은행의 자금은 훨씬 더 많으며, 핵심은 정부가 7주 동안 밴드 상단을 방어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이다.
유동성 액수는 기본적으로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이지만, 위안화와 금 등을 고려하면 약 200억 달러이다.
IMF와 합의한 바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약 1,470 페소 선에서 달러 판매를 시작할 수 있으며, 까뿌또는 어제 선거 결과 뒤에, 경제적으로, 재정적으로, 통화적으로, 환율 정책에도 아무것도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팀은 투자자들이 페소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지만, 이미 금리를 너무 많이 인상했다.
투자자들이 캐리 트레이드에 영향을 미칠지는 분명하지 않다.
아마도 며칠동안 중앙은행의 달러 선물 매도 포지션이 계속 증가할 것이다.
금요일에는 약 58억 달러로 마감했다.
중앙은행은 최대 90억 달러의 선물 매도를 허용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밴드 상한선을 방어할지 여부에 관계없이 긍정적인 점은 7월과 8월에 패스 스루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정부가 환율 정책을 완전히 바꾸어, 환율을 방어하지 않고 변동되게 할 수 있을까 ?
그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이는 경제팀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경제팀은 지난 2개월 동안 환율 변동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밀레이는 선거 패배 이후 연설에서 환율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입찰에 대한 압박
환율 문제의 한가운데서 정부는 월요일에 수요일 입찰 조건을 발표해야 하며, 이 입찰에서는 중앙은행 보유분을 제외한 약 7조 2천억 만기 채권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지난 입찰에서 정부는,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해 채권 입찰을 강요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봐야한다.
최근 중앙은행이 4조 2천억 페소 채권 발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지급준비율이 다시 인상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치 않다.
이번에 정부가 100% 미만의 롤오버에 직면한다면, 이전 LEFI로 했던 것처럼 페소를 흡수할 수 있다.
입찰 전날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 정부가 은행에 채권 강매를 요구하는 일이다.
정치적으로 향후 며칠동안 주시해야 할 문제는 하원이 기본법 (DNU)를 개혁하는 프로젝트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이번주 하원은 상원이 승인한 DNU에 대한 투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변경안이 통과될 경우, 밀레이 정부는 앞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상원이 승인한 법안은 DNU가 상하원 모두에서 승인되지 않는 한 90일 후에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그것은 현재 현재 상황에 대한 실질적 변화를 의미한다.
현재 상황은, 양 의회에서 거부하지 않는 한 DNU는 법적 효력을 가지며, 만약 새로운 법이 통과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a. 하원에서 어떤 찬성표로 승인될 것인가 ? (상원은 56명 즉 78% 찬성으로 통과) 왜냐하면 상하원 모두에서 2/3 표로 승인되면, 대통령의 거부권을 막을 수 있다.
b. 시간의 문제이다.
12월 10일 의회 의석이 바뀌기 때문이다. 하원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밀레이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10일이 있고, 하원은 12월 10일 이전에 투표해야 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많은 정치적 다리를 끊어왔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그들이 강력한 대중의 지지를 받고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어제 선거 결과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불안해진 시장은 오늘부터 2027년 대통령 선거에 대한 시나리오를 추측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임기 중간 선거의 마지막 4번이 다음 대통령 선거 결과를 잘못 예측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a. 2009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서 데 나르바에스가 네스또르 끼릊치네르를 이긴 후, 2011년 끄리스띠나 끼르치네르는 54%를 득표했다.
b. 2013년 마사가 인사우랄데를 이긴 후, 2015년 마끄리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마사는 3위)
c. 2017년 불리치가 끄리스띠나를 이긴 후, 2019년 1차 선거에서 끄리스띠나가 승리
d. 2021년 산띠지가 똘로사 빠스에게 승리 후, 2023년 밀레이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선거 결과는 밀레이의 2027년 재선 확율을 크게 낮출 것이다.
우리는 좌파 뻬론주의 (끼실로프는 끄리스띠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내 분열 주되자였기에 선거의 큰 승자가 되었다)가 권력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지, 아니면 중도 성향의 주지사와 관련된 제 3 주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국가위험도 900bp는 다양한 정치 시나리오의 평균이었고, 그중 하나는 밀레이가 견고하다는 시나리오였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새로운 균형점이 어디로 가는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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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약속을 휩쓸고 간 태풍 카기지
메콩강 소년, 정도연 이야기
지난주 ‘태풍 카기지’가 할퀴고 간 상처 중심에, 나와의 약속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었다.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알았지만 당장 달려갈 수 없는 상황이라 마음만 졸이다가 오늘 아침 일찍 그들을 찾아갔다.
8월 27일, 초저녁부터 해발 1,400m 깊은 산악지대에 마치 수돗물을 틀어놓은 듯 폭우가 쏟아졌다. 새벽 1시경 빗물은 진흙과 뒤섞여 아름드리나무들을 쓰러뜨리며 2km가량 밀려 내려와 2,500명이 사는 ‘빵웅’마을 중심부 1km를 휩쓸었다. 산사태는 문명의 콘크리트 위를 고속도로처럼 질주했다.
마을의 피해는 심각했다. 주민들의 정신적 충격은 말할 것 없고, 마을 절반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고 약 30%는 삶의 기반을 완전히 잃었다. 사고 후 5일이 지났으나, 그 현장은 여전히 처참했다. 집 7채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100여 채는 파손되거나 진흙더미에 묻혀 사용할 수 없을 정도다. 11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는 20여 명이 넘는다고 한다. 희생자 가운데 7명은 미얀마에서 온 타이야이족 노동자 가족이었다(성인 5명 어린이 2명).
산사태로 쏟아져 내린 진흙더미는 먼저 토마토 농장의 농막을 덮쳤다. 그곳에 살던 타이야이족 가족이 가장 먼저 희생되었다. 이들이 농막에 살고 있었다는 것도 옆 마을에 사는 타이야이족의 증언으로 수색이 이뤄졌다. 성인 5명의 시신은 발견되었으나 어린이 2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들이 죽었으나 그들의 삶에는 붉은 줄로 지워야 할 기록도 없고, 화장한 그들의 뼈를 찾아갈 친인척도 없었다. 일부 주민들은 이들이 정확히 몇 명이 거주했는지조차 모른다고 했다.
내가 3시간을 운전해 이곳을 찾은 이유는, 8년 전 이들과의 약속 때문이다. 당시 몽족공동체를 책임지고 있던 나는, 이 지역 몽족 마을 교역자들을 만나러 왔다가, 양쪽 산에 가득한 양배추 농장에서 일하는 타이야이족 노동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미얀마의 긴 내전을 피해, 가족과 함께 밀림을 걸어 넘어왔다. 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깊은 산을 가꾸어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몽족 농장에서 일하는 것이다. ‘딱’ 주에 있는 몽족 마을에는 이런 일꾼 30~50명씩을 데리고 농사를 짓는 사람도 있다.
나를 태국 경찰인 줄 알고 도망치는 아이들을 보고는, 그 농막을 찾아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들을 섬길 선교사를 찾겠다”고 약속했었다. 아직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그들이 이렇게 내 곁을 떠나갔다, 나는 그들에게 부끄러운 빚을 지고 말았다.
태국 정부가 앞장서 복구에 나선 현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었다. 당시 마을 성도가 십 수명 정도였는데, 그 사이 200여 명으로 늘었고, 예배당이 좁아 새 교회당을 짓는 중이었다. 마침 지난주 선교지 단기 문화 탐방을 온 성도들이 주고 간 헌금이 있어서, 그 돈을 이 교회 건축비로 전하며 부탁했다. “이 교회가 타이야이족 노동자들을 품고 살아주십시오”
현장을 떠나기 전, 나는 다시 한번 무너진 집터와 진흙 속에 파묻힌 농막을 바라보았다. 나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지만, 함께 기도하며 손을 내밀어 주는 공동체가 있다면, 이 땅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태풍 카기지’는 내가 지키지 못한 약속을 휩쓸어 가며, 내게 빚 갚는 삶을 가르쳐주었다.




1km 정도를 떠내려온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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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식] 부자들만을 위한 은밀한 만남…상파울루 ‘슈거 대디’ 초호화 럭셔리 파티 호황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남부, 빌라 올림피아의 한 고급 클럽. 지난 28일 밤, 문을 연 순간부터 일반적인 파티와는 달랐다.
남성 1명당 여성 3명, 약 40명의 부유한 남성과 120명의 젊은 여성이 어둑한 조명 속에서 뒤섞인 채, 일종의 ‘사회적 게임’을 벌이고 있었다.
이 파티의 VIP석 10석 가격은 무려 1만1,000헤알(약 300만 원). 남성 참가자는 팔찌 3개를 제공받아 자신이 선택한 여성을 VIP 전용층으로 동반할 수 있었다. 상위층에서는 최고급 위스키와 샴페인, 수백 헤알대 와인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한 참석자는 “여기서는 돈이 곧 권력”이라고 말했다.
밤 10시 이후, 휴대전화 사용은 철저히 금지됐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사생활과 거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거래와 교제를 은밀히 진행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했다.
캐비어 카나페, 송로버섯 뇨키, 소꼬리 라구 등 요리는 단순한 만찬이 아닌 계층과 지위를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VIP 존에서는 상위 10% 남성만이 접근할 수 있는 별도 요리와 술이 제공됐다. 20대 후반 여성 한 명은 기자에게 “일반적인 연애는 이제 만족스럽지 않다. 제트기를 타고, 전용 기사와 보안 요원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파티 중 한 여성은 과음 후 무대 위에서 춤을 추다 보안 요원에 제지되었고, VIP존에서는 잃어버린 휴대전화가 회수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가수는 마이크를 잡고 “슈거 대디가 아이폰을 새로 사주는 건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웃음 속에서도 명백한 경제적 힘과 권력 구조가 드러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교 파티가 아닌, 경제적 우위와 젊음, 미모가 결합된 은밀한 거래의 장이었다. 슈거 문화는 “경제적 불평등을 기반으로 한 관계”라는 비판과 “선택적 교제의 새로운 형태”라는 옹호론 사이에서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 취재진이 목격한 수많은 교제와 거래, 권력과 돈의 은밀한 흐름은 상파울루 사회 속 슈거 문화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이미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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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 “커피·빵 파는 척하며 수백만 헤알 세탁…상파울루 9개 제과점 자금세탁 연루
[한인투데이] 브라질 최대 범죄 조직인 PCC( Primeiro Comando da Capital)가 상파울루 시내 최소 9곳의 빵집과 관련 기업을 통해 거액의 자금을 세탁해온 정황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브라질 연방검찰과 경찰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실시한 ‘카르보누 오쿨투(Operation Carbono Oculto)’ 작전을 통해, 조직이 연료 유통망뿐 아니라 제과점·편의점 등 소매업에도 깊숙이 침투해 불법 자금을 합법적 매출로 위장했다고 밝혔다.
수사에 따르면, ‘두바이 관리(Dubai Administração de Bens Ltda.)’라는 법인이 PCC의 제과점 네트워크를 총괄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회사는 한때 상파울루 대형 제과점 체인 순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조직의 자금 은닉 창구였다.
초기 등록 소유주는 후세인 알리 무라드(Hussein Ali Mourad)와 타릭 아흐마드 무라드(Tarik Ahmad Mourad)였으나, 현재는 마리아 에데니제 고메스(Maria Edenize Gomes)라는 명의로 등기되어 있다. 검찰은 그녀를 ‘전형적인 바지사장(laranja)’으로 규정했다.
또 다른 여성인 엘렌 비앙카 데 프란카 산타나 헤젠데(Ellen Bianca de Franca Santana Resende) 역시 다수의 빵집과 주유소 명의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은 가족과 차명인을 동원해 복잡한 소유 구조를 만들어 수사에 혼돈을 주었다. 타레크 마지데 바누트(Tharek Majide Bannout)라는 인물은 조직 연료 사업 핵심 인사의 친척으로, 여러 제과점에 직접적으로 소유권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소유·운영한 것으로 확인된 업체는 ▲노바 살라망카 빵·과자점 ▲노바 이라세마 빵·과자점 ▲벨라 수일 제과점 ▲노바 코파카바나 제과점 ▲벨라 포르투갈 제과점 등이다.
또한, 바지사장으로 활용된 마리아 에데니제와 엘렌 비앙카 명의로 ▲살라망카 제과점 ▲이라세마 다 안젤리카 제과점 ▲이라세마 제과·조리점 ▲이라세마 행정서비스 회사 등 유사 상호의 업체들이 설립돼, 실제 소유 관계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전략이 동원됐다.
검찰은 이러한 방식이 주유소 체계와 동일하게 적용돼, 반복적인 명의 변경과 다단계 소유 구조를 통해 자금 흐름 추적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사 관계자는 “빵집과 주유소는 범죄 자금세탁에 적합한 업종으로, PCC는 이를 악용해 사실상 합법 기업처럼 운영하며 막대한 범죄 수익을 숨겨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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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경제
[분석] 진검승부는 이제부터…USMCA 재협상 곧 시작

북미 자유무역 갈림길에…트럼프는 협상 탈퇴 위협, 깨지면 캐나다-멕시코엔 대재앙
지금까지는 예선에 불과했다.
진검승부는 이제부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범 이후 미국이 캐나다 제품에 대해 35% 고율 관세를 매기는 바람에 줄곧 갈등을 빚어왔다. 하지만 캐나다 대미 수출품 가운데 85%는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USMCA 또는 CUSMA)의 보호를 받아 여전히 무관세 수출을 하고 있다.
물론 철강-알루미늄과 기타 협정에 해당되지 않는 제품엔 35% 이상 50% 관세가 붙어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조만간 캐-미·멕 3국 자유무역협정(USMCA) 갱신 협상 절차에 착수하면서, 북미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 협상이 공식 개막한다.
진짜 승부가 시작되는 것이다.
2020년 발효, 6년마다 갱신…이번엔 트럼프가 벼르고 있어 한치 앞 전망도 불투명
2020년 발효된 USMCA는 6년마다 재검토하도록 돼 있어 2026년 7월 1일이 시한이다. 본래는 기술적 점검 성격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질서를 흔들고 이웃 국가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면서 협상 성격은 크게 달라졌다.
USMCA는 3국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 틀이다. 하지만 이번 협상은 단순 갱신을 넘어 자동차 원산지 규정, 낙농품·철강·목재 등 전략 산업, 디지털 규제, 나아가 중국과의 관계까지 걸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 탈퇴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어, 2017~18년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의 악몽이 되풀이될 조짐이다.
협상 무산되면 캐나다 멕시코는 대재앙…트럼프는 협상 탈퇴 위협도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미 미국발 고율 관세에 직면해 있고, 협상이 무산될 경우 전면적 25~35% 관세 폭탄이 예고돼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협정을 전면 개정하기보다는 매년 검토·압박 수단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미국 요구는 뻔하다. 캐나다 낙농품 공급관리제, 금융시장 접근 제한, 주류판매 규제, 온라인 법안 등 오래된 불만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북미산 부품 비율을 더 높이고, 그 중 일정 비율을 반드시 미국산으로 할당하는 조건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
캐나다 목표는 단순 오직 ‘협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
캐나다 목표는 단순하다. 협정 자체를 지키는 것이다. 현재 캐나다 수출품의 85%는 USMCA 원산지 규정을 충족해 고율 ‘펜타닐 관세’를 피하고 있다. 협정이 무너지면 평균 관세율은 단숨에 5%대에서 30% 이상으로 뛰어오른다.
멕시코와의 공조도 변수다. 양국은 과거 자동차 규정 문제에서 공동 대응해 미국을 제압한 경험이 있지만, 노동 규정이나 대미 외교를 두고 이해가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협상으로 협정을 쪼개려 들 경우, 캐나다·멕시코 모두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3국 통합을 유지하도록 만들 가능성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그러나 트럼프 특유의 예측 불가성이 협상 전 과정을 불안하게 하고 있어, 향후 수개월간 캐나다와 멕시코는 긴장의 줄타기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USMCA 재협상 타임라인
*2025년 가을: 미국 무역대표부(USTR) 공식 협상 개시 공고 예정
*2026년 1월: 미 의회에 협상 목표 보고
*2026년 7월 1일: 공식 갱신 시한
**미국 요구 사항
*농업: 캐나다 낙농품·계란·가금류 공급관리제 완화
*자동차: 북미산 부품 비율 상향(현재 75%), 일정 비율을 반드시 미국산으로 지정
*디지털·규제: 캐나다 디지털세 폐지(이미 폐지), 온라인 스트리밍 법, 플라스틱 규제, 주류판매 규정 완화 요구
*중국 문제: 중국산 우회수입 차단, 대중(對中) 투자 제한 강화
**캐나다 목표
*협정 유지: USMCA 규정이 고율 관세(25~35%)로부터 수출품 85% 보호
*전략 산업 방어: 철강·알루미늄·자동차·목재 등 미국 개별 관세 면제 요구
*신산업 협력: 핵심광물 개발, AI 규제 공동 프레임 구축
**멕시코 입장
*캐나다와 공조: 자동차 원산지 규정 공동 대응 경험 공유
*노동 문제: ‘신속 대응 메커니즘’ 수정 요구 (노동권 강화 규정 완화)
*위험: 트럼프가 협정을 쪼개 ‘미·멕’, ‘미·캐’ 양자 협상으로 전환 시 협상력 약화
**관전 포인트
*트럼프의 “협상 탈퇴 카드”가 실제 협상 압박 수단이 될지
*캐나다·멕시코가 공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
*미국이 ‘매년 검토’ 사항을 밀어붙여 협정을 사실상 협박용 도구로 쓸지
*전략 산업(철강·자동차·디지털)에서 어떤 부분적 합의가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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