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1. 2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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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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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아순시온 시내버스의 새로운 요금 체계가 전격 도입됐다. 아순시온 시의회는 시내버스 요금을 기존 2,800과라니에서 3,400과라니로 인상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으며, 인상된 요금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적용됐다.

이번 요금 인상의 핵심 목적은 열악한 대중교통 서비스의 개선과 운행 대수 확보에 있다. 현재 아순시온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는 약 20대에 불과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 당국은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운행 대수를 50대까지 늘리고, 그간 중단되었던 노선들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 텔레푸투로(Telefuturo)는 아순시온에서 운행되는 상당수의 버스가 낡고 노후화되어 ‘고철 덩어리’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이 인상된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운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상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 당국은 단순한 요금 인상을 넘어 대대적인 대중교통 개혁안도 병행한다. 무료 환승 시스템 도입과 함께 아순시온 시내버스 노선의 색상을 통일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각적 정비도 계획에 포함됐다.

안드레스 말라다 교통국 기술 고문은 “운행사들을 하나의 회사로 통합해 대중교통 개혁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것”이라며, “아순시온시 역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부 및 공공사업부(MOPC)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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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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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민들로 북적여야 할 아순시온의 상징, 마켓 4(Mercado 4)가 전례 없는 적막에 휩싸였다. 23일 오전 현장을 취재한 결과,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았으며 영업 중인 상인들조차 매출 절벽을 호소하며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지 매체 NPY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금요일 아침 시장 내 유동 인구는 평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연휴와 1월 특유의 비수기가 맞물리며 조문객과 손님의 발길이 끊기자, 많은 상인이 일일 시장 사용료를 지불하면서도 아예 영업을 포기하는 길을 택했다.

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현재 상황을 두고 “화폐는 돌지 않고 은(Plata)이나 ‘헨디(Hendi, 상황이 어렵다는 뜻의 속어)’ 같은 고통만 가득하다”며 한탄했다. 그는 특히 1월에 들어서며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 장사를 지속하기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상인 역시 시장의 텅 빈 모습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침 8시가 넘었음에도 손님이 전혀 없어 아침 식사를 판 상인조차 없을 정도”라며, 어떤 날은 마수걸이조차 못한 채 하루를 공치는 날이 허다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은 단순한 계절적 요인을 넘어 아순시온 서민 경제의 위축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시장 상인들은 세금 기금 개혁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면서도, 실질적인 경기 회복이 선행되지 않는 한 시장의 활기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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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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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변에서 익수 사고를 당한 뒤 구조되었던 파라과이 남성이 병원 이송 후 며칠간의 치료 끝에 결국 사망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구스타보 아브라함 하이터 산타 크루즈로 확인되었으며, 브라질 이타자이 소재 마리에타 콘더 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두었다.

사고는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마리스칼 해변에서 발생했다. 당시 하이터는 파도에 휩쓸려 익사 직전 상태에 빠졌으며, 현장에 있던 파라과이인 마취과 의사 세사르 마르티네스 박사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초기 대응에 나섰다. 하이터는 이후 헬리콥터를 통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마르티네스 박사는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마취과 의사로서 필요한 장비를 요청했으나 현장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며, 장비 부재 속에서도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심폐소생술을 지속했음을 밝혔다. 또한 “뇌는 혈액 공급 없이 5분 이상 버티기 어렵다”며 하이터의 상태가 초기부터 매우 위중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사고 경위를 둘러싼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초기 보도에서는 사고 당사자들이 입수 금지를 알리는 ‘붉은 깃발’이 설치된 위험 지역에 있었다고 전해졌으나, 유가족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하이터의 누나 타마라 하이터는 금요일 오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동생의 사망 소식을 공식 확인하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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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을 맞는 빈소를 차리지 않고 가족 중심으로 장례 절차만 진행하는 이른바 ‘무빈소 장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장례 비용 부담과 조문 문화의 변화, 고령화 사회 진입이 맞물리며 전통적인 장례 방식에서 벗어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기존 장례가 빈소 마련, 조문객 접대, 입관, 발인으로 이어지는 형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빈소를 생략하고 안치실에서 바로 입관과 발인을 진행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 절차 자체는 기존과 유사하나, 조문 공간을 생략하고 유가족이 오롯이 고인과의 이별에 집중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장례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은 주로 가족·직계 중심의 소규모 장례로 진행된다. 유가족은 장례식장 내 별도의 빈소를 임대하지 않으며,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안치와 발인 절차만 간소하게 치른다. 조의금 전달이나 상주의 접객 역할은 최소화되거나 아예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확산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경제적 부담이 꼽힌다. 일반적인 장례는 빈소 사용료와 음식 비용, 접객 인력비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빈소를 운영하지 않을 경우 전체 비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으며, 일부 식장에서는 기존 대비 절반 이하의 금액으로도 장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회적 인식 변화도 주요 요인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구조의 변화로 대규모 조문 문화가 부담으로 인식되면서 “고인의 뜻에 따라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요구가 늘었다. 특히 “조문 응대가 가장 힘들었다”는 유가족들의 경험담이 확산하며 실용적인 선택을 내리는 사례가 많아졌다.

고령화 역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노년층이 사전 장례 의향서를 통해 간소한 장례를 직접 유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장례를 ‘사회적 의례’보다 ‘가족의 이별 과정’으로 보는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한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애도의 공간이 사라지며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될 수 있고, 장례가 지나치게 비용 중심으로만 재편된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빈소 장례는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장례에 일률적으로 적용되기보다는 유가족 상황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로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장례 문화가 ‘대규모 조문’에서 ‘선택형·맞춤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빈소 운영 여부와 기간 등을 유가족이 직접 결정하는 구조가 일반화되면서, 한국 사회의 장례 문화가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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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25년 무역흑자 112억 달러 달성… 외환보유액 4년 만에 최고치

아르헨티나 경제가 하비에르 밀레이 행정부 출범 이후 대외 부문에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아르헨티나 무역수지는 112억 8,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과 수입 모두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물량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가통계청(INDEC)에 따르면 2025년 수출 총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870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업 부문인 1차 상품, 특히 대두가 외화 유입의 핵심 역할을 했으며 에너지 부문의 기여도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수입 역시 경제 활동 회복과 규제 완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7% 급증한 757억 9,100만 달러에 달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중앙은행(BCRA)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총 외환보유액이 448억 7,400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이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앙은행은 최근 12거래일간 7억 1,600만 달러를 순매수했으며, 국제 금 가격 상승에 따른 외화 자산 가치 증대도 보충 효과를 더했다.

정부는 환율 안정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강력한 통화 관리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경제부는 1월 말 만기 예정인 6조 페소 규모의 ‘달러 연동 국채(Dólar Linked)’를 차기 만기물로 교환 발행하며 외환시장 압박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고금리와 페소 유동성 제한을 기반으로 한 ‘캐리 트레이드’ 전략도 환율 안정의 축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인 과제는 여전하다. 2026년 1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IPC) 산정 방식이 개편되면서 식료품 비중은 낮아지고 공공요금 및 서비스 비중은 대폭 확대된다. 이는 보조금 삭감에 따른 요금 인상이 물가 수치에 더 크게 반영됨을 의미하며, 월 1%대 인플레이션 진입을 목표로 하는 정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대외적 불확실성도 변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뉴욕 시장에서 아르헨티나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국가위험도가 상승하는 등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의 영향권에 놓여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아르헨티나 경제가 외환보유액 축적과 내수 시장의 재화폐화 과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안정 궤도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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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카니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를 불과 15일 앞두고서야 세부 일정을 확정해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3일 브라질 뉴스포털 G1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는 이날 관보를 통해 ‘2026 거리 카니발’에 참여할 630개 블로코(Bloco)의 공식 퍼레이드 명단을 발표했다.

확정된 일정은 다음 달 7~8일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14~17일)를 거쳐 사후 행사(21~22일)까지 이어진다. 지역별로는 도심인 세(Sé) 구역에 전체의 25%에 달하는 157개 팀이 배정되었으며, 서부 삐녜이루스(Pinheiros) 지역이 92개 팀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블로코 측은 시 당국의 지연된 행정 처리가 축제 준비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상파울루 카니발 블로코 포럼의 조제 쿠리 필류 코디네이터는 G1에 “참가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서 기업 후원을 유치하거나 자금 계획을 세우는 건 불가능했다”며 시청의 늦은 발표가 기획 단계의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시 당국의 소통 부재와 축제의 상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유명 블로코 ‘에스페타큘라 샤랑가 두 프랑사’의 설립자 티아고 프랑사는 “시는 카니발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만 몰두할 뿐, 브라질의 정체성인 문화적 가치는 외면하고 있다”면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획자들의 목소리는 배제된 채 관료 중심의 행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실성 없는 지원금 규모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시는 올해 100개 블로코를 선정해 팀당 2만 5천 헤알씩, 총 250만 헤알을 지원하기로 했다.
블로코 측은 최근 트럭 대여료와 인건비 급등으로 기본 경비만 6만 헤알을 웃도는 실정이라며, 시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일부는 “부족한 재정을 메우려다 보니 과도한 스폰서 유치가 불가피하고, 이 과정에서 블로코 고유의 색깔이 훼손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상파울루시는 성명을 통해 “작년 9월 발표된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지연은 없다”고 반박했다. 시는 또한 상설 소통 채널을 가동 중이며, 지원금 지급 절차도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해 상파울루 거리 카니발은 1천60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34억 헤알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남미 최대 규모의 축제 중 하나다.

파라과이 주말부터 ‘가마솥 더위’… 월요일 39°C 정점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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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역에 강력한 폭염이 몰려온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해 내주 초에는 최고 39°C에 육박하는 극한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3일(금)부터 기온 상승… 오후 최고 36°C

23일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겠다. 오전에는 다소 선선하거나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오후 들어 바람의 방향이 북동풍으로 바뀌면서 수은주가 최고 36°C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내내 폭염 기세 확산

무더위는 주말 동안 더욱 심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 24일(토): 최저 23°C에서 시작해 낮 최고 기온이 37°C에 이를 전망이다.
  • 25일(일): 북동풍의 영향으로 열기가 누적되면서 최저 24°C, 최고 38°C의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월요일 39°C ‘절정’… 건강 관리 비상

폭염의 정점은 월요일(2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최고 기온이 39°C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40°C를 훌쩍 넘길 가능성이 커 노약자와 실외 작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 대비 안전 수칙

  • 수분 섭취: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이나 파라과이 전통 음료인 **테레레(Tereré)**를 수시로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 야외활동 자제: 기온이 가장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복장 및 자외선 차단: 밝은 색상의 가벼운 옷을 착용하고,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 실내 환경: 창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해 실내 온도를 조절한다.

LATIN News 1. 23.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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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이스라엘이 양국 간 관광 산업 활성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앙지 두아르테 파라과이 관광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아미트 메켈 주파라과이 이스라엘 대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광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3월 이스라엘 관광장관 방문 앞두고 의제 조율

이번 회담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정된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의 파라과이 공식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아르테 장관과 메켈 대사는 장관급 회담에서 다룰 예비 의제를 검토했으며, 여기에는 기관 간 고위급 회의, 관광 협력 MOU 체결, 그리고 파라과이 내 주요 상징적 관광지 시찰 등이 포함됐다.

전략적 제휴 통한 국가 브랜드 강화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국을 ‘세계에 열린 목적지’로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두아르테 장관은 “이번 공동 노력은 양국 간 교류를 증진하고, 파라과이 특유의 정체성과 환대 문화를 세계에 알릴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라과이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혁신과 마케팅 노하우 공유

앞서 양국은 디지털 마케팅, 관광지 정보 시스템 구축, 수변 관광 개발 등 기술적 분야에서도 협력 의지를 다져온 바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선진적인 관광 기술 및 혁신 사례를 파라과이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남미 내 지속 가능한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MOU가 체결되면 양국 간 항공 노선 연결 및 여행객 유치 프로모션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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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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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미국 간의 안보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사령관 게리 키프(Gary Keefe) 소장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파라과이를 공식 방문해 국방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군 전술비행단 46주년 기념식 참석 및 조종사 격려

키프 소장은 방문 첫 일정으로 파라과이 공군 전술비행단 창설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A-29 슈퍼 투카노’ 항공기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파라과이 조종사 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양국 군사 교육 협력의 성과를 확인했다.

고위급 회담 통해 지역 안보 및 재난 관리 논의

이어 키프 소장은 오스카르 곤살레스 파라과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육·해·공군 및 군수사령부의 최고 지휘부와 연쇄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서 양측은 ▲군사 훈련 프로그램 확대 ▲지역 안보 현안 대응 ▲재난 관리 상호 지원 등 핵심 안보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매사추세츠 주방위군은 파라과이 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방차와 산불 진압용 특수 개인 보호 장비 등을 기증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26년 이어진 ‘주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성과

이번 방문은 2001년부터 시작된 ‘주 파트너십 프로그램(State Partnership Program, SPP)’의 일환으로, 매사추세츠주와 파라과이 간의 26년에 걸친 오랜 신뢰 관계를 상징한다. 키프 소장은 일정 중 엔카르나시온(Encarnación) 지역의 군사학교를 방문해 부사관 양성 과정을 참관하고, 곤살레스 장관에게 공로 훈장을 수여하는 등 우호 증진 활동을 펼쳤다.

22일까지 이어진 이번 공식 방문은 전통적 우방인 미국과 파라과이가 군사적 유대를 넘어 재난 대응과 기술 훈련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전략적 동맹을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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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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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가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국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국가이민국(DNM)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파라과이 영토에 입국하거나 체류하기 위해 유효한 여권과 더불어 반드시 영사 비자를 소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안보 강화 목적인 ‘사전 신원 확인’

2026년 1월 10일부터 시행된 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의 정세 불안과 이민자 급증에 따른 안보상의 이유로 마련됐다. 이민국은 입국 전 서류 검토와 신원 조사를 사전에 실시함으로써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규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광, 업무 등 단순 방문뿐만 아니라 임시 또는 영구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베네수엘라 시민은 파라과이 영사관을 통해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소급 적용 배제 및 예외 대상 규정

다만, 이민국은 규정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예외 조항을 두었다.

  • 기존 입국자 보호: 규정 시행 전날인 2026년 1월 9일까지 파라과이 입국을 완료한 베네수엘라 시민에게는 이번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들은 영사 비자 없이도 기존 절차에 따라 거주 허가를 신청하거나 갱신할 수 있다.
  • 난민 인정자 면제: 이미 유효한 난민 신청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거나,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정식 난민 지위를 부여받은 베네수엘라 국민은 재입국 시 영사 비자 제출 의무가 면제된다.

멕시코 등 주변국 입국 요건과 연동

이민국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멕시코 등 제3국을 거쳐 이동할 때도 각 국가의 표준 출입국 심사와 비자 규정을 준수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남미 지역 국가들이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에 대한 관리 수위를 높이는 추세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라과이 당국은 새로운 이민 규정 시행에 따라 접경 지역 및 공항의 입국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비자 발급 절차에 대한 안내를 재외 영사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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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최근 외형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신제품 ‘베리 쫀득볼’의 제조 공정을 전격 수정했다. 출시 직후 온라인상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논란이 된 제품의 형태를 바꾸기로 결정한 것이다.

22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1일 생산분부터 냉동 반죽에 칼집을 내는 공정을 삭제한다는 지침을 각 점포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공식 홈페이지 사진 역시 기존의 칼집 있는 형태에서 매끈한 구형으로 교체되었다.

사측은 이번 결정의 표면적인 이유로 ‘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성’을 내세웠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공지문을 통해 “해동되지 않은 단단한 상태의 냉동 생지에 칼집을 넣는 과정이 작업자들에게 신체적 부담과 안전상 위험을 준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공정 변경이 최근 불거진 ‘선정성 논란’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베리 쫀득볼’은 둥근 반죽 속에 딸기 크림치즈를 채운 제품으로, 오븐에서 구워지는 과정에서 칼집 사이로 붉은 크림이 흘러나오는 모양새를 띤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특정 신체 부위가 연상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제품 이미지가 확산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디자인 단계에서 검토가 부족했다”, “모양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 구매하기 꺼려진다”는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특히 일부 게시물에는 수백 개의 희롱성 댓글이 달리며 브랜드 이미지 실추 우려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파리바게뜨 측은 레시피나 맛에는 변화가 없으며 오직 작업 안정성을 위한 공정 생략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논란이 발생한 직후 신속하게 외형 변경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 관리를 위한 대응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식품 디자인은 시각적 요소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도치 않은 논란이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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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광업 부문이 2025년 기록적인 수출 성장을 달성하며 국가의 핵심 외화 창출원으로 급부상했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향후 4년 내 이들 부문의 수출액은 연간 약 320억 달러에 달해, 전통적 주력 산업인 농업 부문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에너지 부문: ‘바카 무에르타’가 이끈 흑자 행진

에너지 부문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78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가격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28.5%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비전통 유전 지대인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원유 수출은 22.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생산 확대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도 뚜렷했다. 천연가스 수입은 97% 급감하며 사실상 자급 체제에 들어섰고, 경유(-22.7%)와 LNG(-10%) 수입도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에너지 보조금 지출은 36%(22억 5,300만 달러) 절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VMOS 송유관이 완공되면 2027년까지 하루 55만 배럴의 원유 수출이 가능해져 외화 가득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업 부문: 금·리튬 앞세워 사상 최고치 경신

광업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29.2% 증가한 60억 3,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금 수출액이 40억 7,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은 수출도 국제 가격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광업 부문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56% 급증한 47억 1,500만 달러에 달했다.

리튬 시장의 경우, 국제 가격이 급락하는 부침을 겪었으나 생산량 확대로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 리튬 수출 물량은 58%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 금액도 37% 늘어나는 저력을 보였다. 다만, 기존 금·은 광산의 생산량 감소와 운영 비용 상승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미래 전략 자원 ‘구리’와 RIGI의 시너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구리’가 핵심 전략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산후안(San Juan)과 카타마르카(Catamarca) 지역의 주요 구리 프로젝트들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들 대규모 프로젝트 대다수는 대규모 투자 장려 제도인 ‘RIGI’의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에너지 및 광업 부문의 수출 동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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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에서 활동 중인 한인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이 한글 팝아트와 전통 서예의 만남을 통해 ‘K-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팝아트 작가 나성주와 서예가 이회권은 오는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오스왈드 지 안드라지 문화복합센터(Complexo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2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성주 작가 × 이회권 작가, 디아스포라 예술이 K-아트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나 작가의 팝아트 작품 40점과 이 작가의 서예 작품 50점 등 총 90여 점이 관객을 만난다.

두 작가는 지난해 7월 에스피리투산투주 빌라 벨랴(Vila Velha)에서 ‘한글 팝아트와 서예 전시회’를 열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당시의 호응을 바탕으로 “동시대 한국 미술은 어떤 언어로 소통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심화시킨 결과물이다.
전통과 현대, 고요함과 생동감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전시는 두 장르를 대립이 아닌 ‘뿌리와 확장’의 개념으로 해석했다. 관람객들은 한 공간 안에서 관람객은 전통 서예의 깊이와 한글 팝아트를 동시에 마주하며, 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체험하게 된다.

이회권 작가는 “지난해 지방 전시를 통해 한류 열풍이 가져온 한국 문화의 중요성과 희소성을 피부로 느꼈다”며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오스왈드 지 안드라지 문화복합센터는 최근 전시 홀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에서 열리는 첫 한인 동포 미술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나성주 작가는 “브라질에서 활동해 온 두 디아스포라 예술인이 K-아트를 알리는 첫 공식 전시”라며 “브라질 내 K-아트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3월 6일 저녁 6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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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기업은 자사의 역할이 석유 파생제품을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데에 한정되어 있으며, 최종 가격을 정하거나 규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종 소비자 가격은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시장에서 자유롭게 결정된다고 밝혔다.

국영석유회사(ENAP)는 이번 주 수요일 오후, 주간 연료 가격 보고서를 공개하며 1월 22일 목요일부터 적용될 칠레 내 연료 가격 변동 사항을 발표했다.
중요한 점으로, 휘발유 가격은 3주마다 조정되며등유 가격은 매주 목요일마다 갱신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ENAP는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각종 탄화수소 파생제품을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것이며, 이들 유통업체가 고객에게 판매하는 최종 가격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ENAP는 칠레 연료 시장에서 가격을 정하거나 규제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보고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ENAP가 최종 소비자 가격을 결정하거나, 기준을 제시하거나, 값을 정의한다고 간주될 수 없다. 이는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시장 구조 하에서 자유롭게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휘발유 가격은 얼마나 내렸나? 새로운 연료 가격은 다음과 같다
ENAP가 작성한 주간 연료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변동 폭은 다음과 같다.
93옥탄 휘발유: 리터당 –24.3페소
97옥탄 휘발유: 리터당 –24.3페소
디젤: 리터당 –18.1페소
차량용 액화가스(LPG): 리터당 변동 없음
등유: 리터당 +9.3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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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금융 시장에 새로운 디지털 은행이 도전장을 던졌다. 소비자 신용 및 투자 전략 특화 은행인 ‘헤이(Hey)’가 오는 1월 31일부터 자체 은행 라이선스를 통해 본격적인 독자 영업에 나선다.

1월 31일 독립 운영 개시… 50만 고객 확보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헤이는 최근 고객 공지를 통해 이달 말부터 독립 은행 운영 허가에 기반한 독자 노선을 걷는다고 밝혔다. 헤이는 이미 2023년 7월 독립 운영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50만 명 이상의 등록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전환에 따라 기존 이용자들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라이선스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성장보다 수익성”… 차별화된 시장 안착 전략

헤이의 행보는 출범 초기 대규모 손실을 감수하며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여타 디지털 은행들과 대조적이다. 국립은행증권위원회(CNBV) 자료 기준, 헤이는 지난해 11월 말 15억 8,900만 페소의 자산과 5,600만 페소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마누엘 리베로 헤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3개월 연속 수익을 기록하며 흑자 구조를 안착시켰다”며 “단순히 덩치를 키우기보다 철저한 비용 통제와 연체율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뱅킹 춘추전국시대… 인공지능(AI)으로 승부

헤이의 공식 합류로 멕시코 디지털 금융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산탄데르의 ‘오픈뱅크’를 비롯해 글로벌 강자인 ‘레볼루트’, 아르헨티나의 ‘우알라’ 등이 동시기에 출격하며 완전 기술 기반 은행 대열을 형성하고 있다.

리베로 CEO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향후 금융 서비스의 즉각성을 높여 과거와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고객은 지난 10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업계 내 최고의 재무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택지가 넓어진 멕시코 소비자들 사이에서 헤이가 강조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이 시장의 주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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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연방총리는 22일 “캐나다는 캐나다이기 때문에 번영한다”며 전날 “미국 덕분에 먹고 산다”는 트럼프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장군 멍군…캐나다-미국 정상 말싸움으로 힘겨루기
3일째 두 정상이 공개적인 말싸움을 이어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는 미국 덕분에 산다”는 발언에 카니 총리가 즉각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캐나다는 미국 덕분에 먹고 산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를 향해 “다음 발언 때 이 말을 기억하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보스 발언은 전날 카니 총리 연설에 대한 반박이었다. 카니 총리가 다보스 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해 “패권은 끝났다”고 선언한 바 있다.
카니 총리는 22일 퀘벡시티 연설에서 다시 정면 대응했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 때문에 사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는 캐나다이기 때문에 번영한다”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양국간 협력관계는 인정했다. 경제·안보·문화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의존과 번영은 다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이 발언은 사전 배포된 원고에 없던 내용이다. 트럼프 발언을 의식한 즉석 발언으로 해석된다.

카니 총리는 국내 청중을 향해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포용과 공정, 단결이 캐나다의 힘”이라고 말했다. 중견국들이 힘을 모아 경제적 압박에 대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연설 이후 카니 총리는 기자 질문을 받지 않았다. 대신 재무장관이 나서 “총리는 국민이 생각하던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고 옹호했다.
이번 설전은 통상 협상과 국제 질서를 둘러싼 긴장 속에서 나왔다. 말 한마디, 문장 하나가 외교 메시지가 되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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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프리미엄’ 사라진 트럼프 밈코인… 1년 새 93% ‘휴지조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출시하거나 연관된 밈코인(Memecoin) 가격이 1년 만에 90% 이상 폭락하며 시장의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초 큰 기대를 모으며 출시된 밈코인 ‘TRUMP’는 고점 대비 약 94% 하락한 4.86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멜라니아 트럼프의 이름을 딴 ‘MELANIA’ 코인 역시 고점 대비 99%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본질적 가치보다 유명세에 의존하는 밈코인 특성상 열풍이 식으면 가격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분석한다. 특히 트럼프 일가가 코인 판매와 수수료로 약 4억 2,700만 달러(약 6,250억 원)의 수익을 올린 반면, 고점에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되면서 ‘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락장은 기회’…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3조 원 추가 매입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암호화폐 하락장 속에서도 대규모 추가 매수에 나섰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자사가 약 21억 3,000만 달러(약 3조 1,519억 원)를 들여 비트코인 2만 2,305개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으로 이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70만 9,715개로 늘어났으며, 전체 가치는 약 80조 원 규모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공포에 산다”는 전략에 경탄하는 시각과, 비트코인 변동성에 기업의 운명을 과도하게 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로 대규모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당일 주가는 7%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애플 ‘시리’, 챗GPT급 대화형 챗봇으로 전면 개편

애플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음성 비서 ‘시리(Siri)’를 챗GPT와 유사한 대화형 챗봇 형태로 전면 개편한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오는 6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시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시리(코드명 Campos)는 단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텍스트와 음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소통이 가능하며, 아이폰·아이패드·맥의 운영체제(iOS 27 등)에 깊숙이 통합된다. 특히 사진 편집, 여행 일정 생성 등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복합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그간 폐쇄적인 AI 정책을 고수해온 애플이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빠르게 회복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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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변 뒤덮은 ‘냉동 감자튀김’의 바다… 생태계 비상

영국 이스트 서식스주 이스트본 인근 해변이 수천 봉지의 냉동 감자튀김과 양파로 뒤덮이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에 따르면, 폭풍우 속을 항해하던 화물선 두 척에서 식료품 컨테이너 24개가 바다로 추락하며 발생한 일이다.

멀리서 보면 황금빛 모래사장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조리되지 않은 식료품 쓰레기가 최대 75cm 깊이로 쌓인 아수라장이다. 현지 환경단체는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오인해 섭취하는 물개 등 해양 생물의 피해를 우려하며 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국은 특히 양파가 반려견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해변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마두로 체포’ 3주 만에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재개

미국의 ‘확고한 결의’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체포된 지 약 3주 만에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세계 시장 수출 길이 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와 5,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승인을 받은 유조선들이 베네수엘라 항구로 속속 집결하며 출항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마두로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동시에, 미국 주도하에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고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전략적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원유를 시장가로 판매해 그 수익을 양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좀비 미사일’에 털리는 우크라이나 방공망… 1,300억 원의 딜레마

러시아가 수명이 다한 지대공 미사일을 개조한 이른바 ‘좀비 미사일(RM-48U)’을 공습에 동원하며 우크라이나의 방공 자원 고갈을 유도하고 있다. 22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단 하룻밤의 공습을 막아내는 데만 약 8,000만 유로(약 1,370억 원)의 방공 미사일 비용을 지출했다.

러시아의 좀비 미사일은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우크라이나의 값비싼 패트리엇 미사일(기당 약 54억 원)을 소모하게 만드는 ‘미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민 보호를 위한 방어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서방의 추가 지원을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저비용 미사일을 섞어 쏘는 소모전 전술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무력화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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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덕수 전 총리에 징역 23년 선고… 민주당 “사필귀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1일,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는 재판부가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 파괴를 목적으로 한 ‘내란 행위’라고 규정한 첫 판결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사법부가 불법 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한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징역 23년이라는 중형은 내란 가담자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세력과의 완전한 결별을 촉구했다. 이번 판결은 향후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준석, ‘장동혁 단식’ 외면한 한동훈 저격… “정치 현안 풀겠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지 않는 한동훈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을 이어가다 이날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인의 우군이었던 장 대표가 단식 중인데 방문 여부조차 판단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쉽다”며, “이런 기초적인 문제도 풀지 못하면서 어떻게 국가적 정치 현안을 해결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의 불참이 당내 친한(親한동훈)계와의 갈등 및 리더십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 ‘AI 기본법’ 시행… 산업 진흥과 안전성 확보 ‘투트랙’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 기본법’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법안은 AI 기술 발전 지원과 함께 위험성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법안에 따르면 의료, 금융, 채용 등 국민의 안전과 기본권에 직결된 분야는 ‘고영향 AI’로 분류되어 강화된 신뢰성 확보 의무가 부과된다. 또한, 생성형 AI 콘텐츠에는 이용자가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워터마크 표시가 의무화된다. 정부는 법 시행을 통해 AI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 오남용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파라과이-브라질 통합교, 29일부터 관광버스 통행 허용… 운영 2단계 진입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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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7시~오전 7시 사이 관광버스 전용 통행로 지정

– 기존 ‘우정의 다리’ 혼잡 완화 기대… 3월 중 최종 평가

파라과이와 브라질 양국 정부가 통합교(Ponte da Integração)의 운영 2단계 진입에 합의함에 따라, 오는 1월 29일(목)부터 국제 관광버스의 통행 구간이 전격 조정된다.

최근 브라질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열린 파라과이-브라질 통합교량 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양국 관계자들은 프레지덴테 프랑코와 포즈 두 이구아수를 잇는 국경 검문소의 2단계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최종 목적지가 인접 국경 도시(포즈 두 이구아수, 시우다드 델 에스테, 프레지덴테 프랑코)가 아닌 국제 관광버스는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통합교를 통해서만 통행해야 한다. 반면, 기존 ‘우정의 다리’를 통한 관광버스 통행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시간대에만 허용된다.

이번 조치는 통합교 운영 1단계의 긍정적인 평가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시행 중인 빈 트럭(공차)의 국제 통행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합교를 통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위원회는 이번 2단계 조치가 국경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2026년 3월 12일경 추가 회의를 소집하여 2단계 운영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향후 통행 대상 확대 등 다음 단계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지 교통 전문가들은 “통합교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우다드 델 에스테 중심부의 물류 부하가 분산될 것”이라며 “관광 산업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TIN News 1. 2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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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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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벨로 시장 “폐기물 관리 시스템 개선 성과”

카테우라 매립지 신규 분리 시설 가동으로 환경 관리 전환점 마련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이 최근 열흘간 역대 최고 수준의 고형 폐기물 수거량을 기록하며 도시 환경 관리 역량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은 21일(현지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난 10일 동안 시 전역에서 총 550만 킬로그램(5,500톤) 이상의 고형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 역사상 단기간 수거량으로는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번 대규모 수거 작업은 시 도시서비스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일반 가정 쓰레기뿐만 아니라 대형 폐기물 발생원 및 시내 곳곳의 녹지 공간 청소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물 등을 모두 포함한 결과다. 벨로 시장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수치 기록을 넘어 도시 서비스의 효율성이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벨로 시장은 “시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 모두의 복지”라며,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폐기물 처리 방식의 현대화다. 벨로 시장은 지난 수요일 카테우라(Cateura) 매립지를 직접 방문하여 새롭게 도입된 도시 고형 폐기물 분리 시설의 기계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아순시온 환경 관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기존의 단순 매립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분리와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당국은 이번 폐기물 수거 시스템 개선이 도심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벨로 시장은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분리배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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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 오전 10시~오후 5시 직사광선 회피 권고

– 자가 진단 위한 ‘ABCD 규칙’ 활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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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장시간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및 피부암 발생 위험을 경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절한 보호 장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단순 화상이나 잡티는 물론, 콜라겐과 엘라스틴 손상으로 인한 조기 노화와 탄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장기간 누적될 경우 피부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필수적이다.

보건부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다음과 같은 **’피부 보호 5대 수칙’**을 권장했다.

  1. 자외선 차단제 필수 사용: SPF 30 이상의 광범위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를 것.
  2. 보호 복장 착용: 긴팔 셔츠, 긴 바지,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여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것.
  3. 위험 시간대 회피: 태양 복사열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직사광선을 피할 것.
  4. 그늘 활용: 외출 시 최대한 그늘에 머무르며, 정오 시간에는 실내 활동을 지향할 것.
  5. 안구 보호: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

점검이 필요한 ‘위험 신호’, ABCD 규칙에 주목해야

피부암은 평생 축적된 햇빛 노출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부는 피부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ABCD 규칙’을 적용해 볼 것을 권고했다.

  • A (Asymmetry, 비대칭): 점의 모양이 좌우 비대칭인 경우.
  • B (Border, 불규칙한 경계): 점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경계가 모호한 경우.
  • C (Color, 색상 변화): 하나의 점 안에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거나 색조가 변하는 경우.
  • D (Diameter, 지름): 점의 크기가 6mm 이상으로 큰 경우.

보건부 관계자는 “점의 모양이나 색깔이 변하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고 분홍색 반점이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상담만이 피부 질환을 제때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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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 오토바이 탄 2인조 강도, 총기로 운전자 위협 및 폭행

– 피해자 저항했으나 권총 개머리판에 머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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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음료 배달원을 대상으로 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해 당일 매출액 수백만 구아라니를 탈취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화요일 오전, 시우다드 델 에스테 9km 지점(Monday 구역)에 위치한 ‘JM 베비다스’ 상점 앞에서 무장 강도 사건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음료 배송 트럭 운전사인 마르시알 에스피놀라 레갈(54)로 확인되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이 상품 배송과 대금 수거를 위해 매장에 도착했을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2인조 범죄자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범인 중 한 명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권총으로 피해자를 위협하며 현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피해자 에스피놀라는 이에 저항하며 강도를 막으려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범인이 휘두른 권총 개머리판에 머리를 가격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피해자의 주머니에 있던 당일 음료 판매 수익금 약 600만 구아라니를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 중이던 공범과 함께 신속히 현장을 벗어났다.

현재 경찰은 인근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도주한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시우다드 델 에스테 지역에서 배달 차량을 노린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이동 노동자들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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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등록제도의 이해! 이제 어렵지 않아요.!

알기쉽게 정리한 가족관계등록제도 안내이오니 각종 가족관계등록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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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바닥 타일 밑 13년 버틴 육지거북 구조 미국서는 공동묘지 도굴해 유골 100구 소지한 30대 체포

최근 지구 반대편 두 나라에서 생명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기괴한 범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 13년 밀폐된 바닥 아래서 살아남은 거북이

브라질 토칸칭스주 이타카자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리모델링 공사 도중 믿기 힘든 광경이 목격됐다. 15일(현지시간) CNN 브라질에 따르면, 작업자들이 바닥 타일을 철거하던 중 밀폐된 공간에서 살아있는 육지거북 한 마리를 발견했다.

해당 주택의 가족들에 따르면 바닥 공사가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것은 약 13년 전이다. 외부와 연결된 구멍이 전혀 없었던 점으로 미뤄볼 때, 거북이는 시공 당시 실수로 바닥 아래에 갇힌 뒤 그곳에서 10년이 넘는 세월을 버틴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거북이는 등껍질 일부에 변형이 관찰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육지거북 특유의 매우 느린 신진대사 덕분에 먹이 없이도 극한의 환경에서 장기 생존이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구조된 거북이는 현재 기력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판 ‘도굴왕’, 자택 지하실서 유골 100구 발견

기적 같은 생존 소식과 대조적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엽기적인 도굴 사건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경찰은 공동묘지를 상습 훼손하고 유골을 훔친 혐의로 조나단 게를라흐(34)를 체포하고 그의 자택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는 참혹했다. 게를라흐의 자택 지하실에서는 100구가 넘는 유골과 무덤에서 반출된 것으로 보이는 보석류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그는 주로 오래된 영묘나 밀폐된 묘실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체포 당시 자루 안에는 미라화된 어린아이의 유해와 두개골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게를라흐는 도굴 사실을 시인했으며, 자신이 훼손한 묘소들을 직접 지목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에게 적용 가능한 범죄 혐의가 500여 건에 달할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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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둔화 속 소비의 ‘역설’… 글로벌 경제, 금리 인하 신중론 확산

미국, 근원 물가 1.5% 안착에도 ‘견조한 소비’에 금리 동결 무게 아르헨티나, 이중통화 구조 속 환율 안정화가 인플레이션 해법

2026년 초 글로벌 경제는 물가 상승세의 뚜렷한 둔화와 기대치를 상회하는 소비 회복력이라는 두 가지 국면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수치는 고무적이지만, 시장은 오히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분위기다.

■ 미국: 물가 안정세 확연하나 소비 자극 변수 남아

미국의 물가 둔화는 이제 전방위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4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최근 누적 수치는 연율 기준 1.5%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의 목표치(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임대료, 보건 서비스, 의류 등 기저 물가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들이 광범위하게 하락한 결과다.

하지만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소비는 여전히 뜨겁다.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기대치를 웃돌았고, 12월 카드 지출 자료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에 포함된 세금 환급 조치가 2026년 1분기 소비를 추가로 자극할 전망이다. 표준공제 확대와 팁·초과근무 소득 공제 신설로 인해 2월에서 4월 사이 대규모 환급금이 풀리면 재량 소비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은 차기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단 5%로 반영하며 사실상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 이중통화 경제의 고질적 과제

아르헨티나는 장기간의 초고인플레이션이 낳은 ‘이중통화(Bimonetaria)’ 경제 구조로 인해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민들이 페소를 소액 거래에만 사용하고 자산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달러를 택하면서,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위해서는 페소 공급 억제와 환율 안정이 동시에 달성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2025년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크게 낮아졌으나, 연말 도입된 새로운 환율 제도와 평가절하의 영향으로 상승 속도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물가 비중이 큰 육류 가격과 공공요금 등 규제 가격의 상승이 핵심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며 서민 경제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 격차 확대되는 소득 분위별 소비 양극화

글로벌 경기 지표는 양호하지만 내부적인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상위 소득 계층의 소비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반면, 하위 계층은 0.4% 증가에 그쳤다. 임금 상승률 역시 상위 계층(3%)이 하위 계층(1.1%)을 크게 앞질렀다.

결국 2026년 초 글로벌 경제는 물가 하락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와 소득 격차라는 변수로 인해 통화 정책의 전환점을 찾기 어려운 ‘신중한 낙관론’의 시기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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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남부 빠라나주에 뿌리 내린 한인 가톨릭 농업 이민 6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18일 브라질 언론 G1과 가제타 두 포부(Gazeta do Povo)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빠라나 땅에 내린 한국의 뿌리’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1966년 낯선 이국땅에 첫발을 디딘 이민 선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동포 사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빠라나주 가톨릭 농업 이민단은 1965년 11월 17일 부산항을 떠나 55일간의 항해 끝에 이듬해인 1966년 1월 12일 빠라나과(Paranaguá)항에 도착하며 브라질 이민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당시 도착한 53가구, 약 350명의 한인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신앙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정착을 시도했다.

기념행사는 지난 17일 이민자 후손과 현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만찬으로 시작해, 18일 꾸리치바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에서 열린 공개 미사와 성모상 행진으로 이어졌다. 특히 1966년 이민선에 실려 함께 브라질로 온 ‘은혜의 성모상’이 행진에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독립 유공자의 후손인 한명재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 60주년은 우리 후손들에게 뿌리를 알리고 이를 보존하는 계기”라며 “지난 60년간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준 브라질 국민과 하느님께 감사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민자들은 당시의 고단했던 삶도 회고했다. 빠라나주 티바지 지역 등의 농장에 정착했던 이들은 전기와 수도도 없는 판잣집에서 생활하며 맨손으로 땅을 일궜다.

1966년 입국한 김문옥(66·여) 씨는 “전기도 위생 시설도 없는 곳에서 하루아침에 농부가 되어야 했다”며 “당시 한국의 가난과 전쟁 공포를 피해 떠나왔는데, 그때는 브라질 상황이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고 전했다.
함께 이민 온 이만용(72) 신부는 항해 도중 말레이시아에서 난생처음 바나나를 배불리 먹었던 기억과, 포르투갈어를 몰라 그림을 그려가며 소통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신부는 “나는 한국인으로 태어났고 여전히 한국인”이라며 “이것은 내 역사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한인 이민자들이 근면과 성실,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브라질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이민자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오가는 헌신을 마다하지 않았고, 그 결과 후손들은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 전문직으로 진출해 브라질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이러한 한인 사회의 성장은 최근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맞물려 브라질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하찌뉴 주니오르 빠라나 주지사의 방한 이후 꾸리치바 인근에 LG전자 가전 공장이 건설되는 등 경제 협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30년 넘게 한인 공동체를 지켜본 안드레(André) 신부는 “한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과 기억을 잃지 않았다”며 “과거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의 토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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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광산업체 로스 안데스 코퍼는 이례적인 공식 발표를 통해, 자사의 최고경영자(CEO) 산티아고 몬트가 차기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정부의 광업부 장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미 BioBioChile를 포함한 여러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구성을 위한 막바지 인선 조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왔다.
몬트는 회사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광업부 장관으로서 조국을 섬길 기회를 제안받은 것은 큰 영광입니다. 로스 안데스 코퍼와 함께 비스카치타스 프로젝트를 진전시키는 데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칠레에서 가장 큰 신규 구리 개발 사업 중 하나로, 모든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로스 안데스 코퍼, CEO가 카스트 정부 광업부 장관으로 임명됨을 확인
캐나다 광산회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몬트는 질서 있는 인수인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 19일까지 CEO 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이미 지질부문 책임자인 앤터니 앰버그를 임시 CEO로 지명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새로운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티아고 몬트는 칠레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예일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민간 광업 부문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BHP에서 11년간 근무하면서 미주 지역 기업 업무 부문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칠레에서 BHP는 에스콘디다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스 안데스 코퍼는 발파라이소 주 푸타엔도에서 약 46km 떨어진 지역에서 비스카치타스 광산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몬트는 성명에서 로스 안데스 코퍼에서의 재직 기간을 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탁월한 이사회, 회장, 그리고 훌륭한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전략적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귀중한 지식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회사 회장 에두아르도 코바루비아스는 몬트의 장관 임명을 축하하며, 그가 “수십 년에 걸친 광업 분야의 경험과 경력을 국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로스 안데스 코퍼와 비스카치타스 프로젝트를 위해 헌신한 그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코바루비아스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와 지방·지역·국가 당국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풍부한 경험을 기여했습니다. 다가올 칠레를 위한 그의 새로운 책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3월 11일 취임 예정인 차기 내각 구성 인사로는 다음과 같은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

재무부 장관에는 카스트의 경제 고문인 호르헤 키로스,
경제부 장관에는 칠레산업상공회의소 부회장 다니엘 마스 발데스,
광업부 장관에는 산티아고 몬트,
에너지부 장관에는 상원의원이자 민주당 대표인 히메나 린콘이 거론된다.
한편, 대통령궁의 경제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키녠코 그룹의 총괄 사장인 프란시스코 페레스 마켄나 역시 차기 외교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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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세청(SAT), 월드컵 사상 첫 선수 대상 과세 규정 발표 외국 선수 소득의 25% 부과… 이중과세 방지 조약국은 제외

2026년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가 자국 영토에서 경기를 치르는 축구 선수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 개인에게 개최국이 직접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국세청(SAT)은 21일(현지시간) ‘2026년 기타 세무 결의안’을 통해 월드컵 기간 중 멕시코 내에서 소득을 얻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소득세(ISR)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 수 비례’ 과세… 세율은 25% SAT가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축구 스타들은 전체 대회 경기 수 중 멕시코 영토에서 치른 경기 수에 비례하여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과세 대상은 FIFA 회원 협회로부터 받는 기본 급여와 상금 등이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총소득의 25%가 일반적인 세율로 적용되며, 별도의 세무 대리인을 통해 공제 제도를 선택하지 않는 한 비용 공제 혜택은 받기 어렵다.

■ 이중과세 방지 조약이 ‘변수’ 다만 모든 선수가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와 ‘이중과세 방지 조약’을 체결한 국가의 선수들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세무 전문가 헤수스 로드리게스는 “선수들이 자국의 세무 거주지를 증명하고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경우 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주요국과 조세 협정을 맺고 있어, 해당 국가 대표팀 선수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 70·86년 대회와는 다른 ‘철저한 과세 정책’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컵을 개최하지만, 과거에는 이 같은 세금 규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SAT는 이번 조치가 탈세를 방지하고 세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선수뿐만 아니라 구단, 에이전트, 회계 법인 등 월드컵 생태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멕시코의 이러한 행보가 향후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세무 표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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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배서더 브릿지.


미국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캐나다가 미국 땅이 되는 걸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3분의 2 이상은 캐나다가 독립국가로 남는 걸 지지한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코(Research Co.)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7%는 캐나다가 미국 영토가 되거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66%는 캐나다가 독립 국가로 남아야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를 미국 영토로 보길 원하는 응답자는 10%, 51번째 주로 편입되길 바란다는 응답은 7%였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층에서 편입 선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화당원 23%가 캐나다의 미국 편입을 지지했다. 공화당원 64%는 캐나다의 독립을 지지했다.

리서치코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이전보다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원하는 응답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소수지만 주목할 만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 필요성을 거론한 가운데 이뤄졌다.
그러나 미국인 다수는 그린란드 편입에도 부정적이었다. 응답자 56%는 그린란드가 덴마크 자치령으로 남는 데 찬성했다.

미국 영토 또는 주 편입을 선호한 응답은 각각 16%와 7%에 그쳤다.
쿠바, 파나마, 멕시코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은 전반적으로 이들 국가의 주권 유지를 선호했다.

여론조사 업체 관계자는 “미국이 다시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는 데 대한 공감대는 크지 않다”며 “국민들은 대외 팽창보다 생활비와 주거 문제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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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뉴욕증시 급랭… 빅테크 일제히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촉발한 ‘셀 아메리카’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20일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4%대 급락세를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다. 유럽을 향한 미국의 관세 압박이 글로벌 자산 매도세를 자극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다.

EU, 미 항공기·자동차 대상 보복 관세 검토… 무역 갈등 고조

미국의 관세 부과 예고에 맞서 유럽연합(EU)이 강력한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보복 관세 대상으로는 미국의 항공기, 자동차, 위스키 등 상징성 높은 품목들이 거론되고 있다. 양측의 전면적인 무역 전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경고등이 켜졌다.

미 주식·채권·달러 ‘트리플 약세’… 셀 아메리카 공포 확산

트럼프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미 자산 전반의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20일 뉴욕증시는 급락하고 국채 금리는 폭등(채권 가격 하락)했으며, 달러 가치마저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 자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셀 아메리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모더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새해 35% ‘깜짝 랠리’

코로나19 백신 의존도가 높았던 모더나가 차세대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성과를 바탕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35% 급등한 모더나는 mRNA 기술을 활용한 암 백신 등 신규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이며 성장 동력을 입증했다. 비용 절감 정책과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부진했던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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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푸틴, 영하 15도 혹한 속 ‘얼음물 입수’ 건재 과시

73세 고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하 15도의 추위 속에서도 정교회 주현절 전통에 따른 얼음물 입수를 강행했다. 크렘린궁은 19일 푸틴 대통령이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영상을 공개하며 그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강인한 지도자 이미지를 재차 부각했다.

英 간호사, 트랜스젠더 재소자 ‘미스터’ 호칭에 해고 위기

영국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 간호사가 트랜스젠더 재소자를 남성형 경칭인 ‘미스터’로 불렀다는 이유로 징계 절차에 회부됐다. 해당 간호사는 성 정체성 존중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를 두고 영국 내에서는 성 소수자 권리와 표현의 자유 사이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닭장 좌석’ 논란 웨스트젯, 비난 여론에 결국 무릎 꿇어

좌석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혀 이른바 ‘닭장 비행기’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던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앞 좌석에 무릎이 닿을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항공사 측은 좌석 한 줄을 다시 제거하여 간격을 원상복구 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해군, 중동서 마지막 함정 철수… ‘해군 강국’ 종언 자조

영국이 중동 지역에 주둔하던 마지막 해군 함정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지역 내 해군 자산이 전무한 상태가 됐다. 과거 ‘대영제국’의 상징이었던 해군력의 쇠퇴를 상징하는 이번 조치를 두고 영국 내부에서는 해군 강국으로서의 위상이 사실상 끝났다는 자조 섞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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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 전자전기 체계개발 본격화

방위사업청이 현대전의 핵심 자산인 전자전기(Block-I) 개발에 착수했다. 20일 열린 착수 회의에는 주관사인 LIG넥스원을 포함해 합참, 공군 등 관계기관이 집결해 고성능 전자전 장비 국산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자전기는 적의 레이더와 통신망을 무력화해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는 장비로, 우리 군의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청와대 앞 장외투쟁… ‘쌍특검’ 도입 촉구

국민의힘이 통일교 및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을 겨냥한 ‘쌍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 규탄대회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도 여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 든 형국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부에 제기된 신천지 유입 의혹까지 특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맞서며 여야 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70대 나이 무색한 ‘돌격대장’ 리더십

두 번째 통일부 장관직을 수행 중인 정동영 장관이 특유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처 내부에서는 만 72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에너지 넘치는 그의 리더십을 ‘돌격대장’이라 평가하는 분위기다. 대북 정책 추진에 있어 장관의 강력한 실행력이 부처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나, 한편으론 속도감 있는 업무 스타일에 따른 긴장감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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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발 불법 ‘다이어트 펜’의 비극… 브라질 40대 여성 사경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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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불명 약물 복용 후 신경계 마비 및 장기 부전 발생 보건 당국 “출처 불분명한 직구 제품, 생명 위협할 수 있어” 경고

브라질에서 파라과이발 불법 ‘다이어트 펜(슬리밍 펜)’을 복용한 40대 여성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한 무허가 약물이 한 가정의 비극으로 이어졌다.

◇ 복통으로 시작된 증상, 전신 마비로 악화 벨루오리존테 출신의 행정 보조원 켈렌 올리베이라 브레타스 안투네스(42)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가까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켈렌은 최근 파라과이에서 수입되어 암암리에 유통되던 ‘슬리밍 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초기 증상은 단순한 복통이었으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응급실 이송 후 그녀는 근육 제어 능력 상실, 언어 장애, 장기 기능 부전 등 심각한 신경학적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켈렌의 딸 줄리아 안투네스는 “아버지가 성분 분석을 위해 집에서 약병을 가져왔으나, 병원 측으로부터 파라과이산 불법 제품이라 성분 분석조차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 ‘기적의 살 빼는 약’ 뒤에 숨은 독성 최근 삭센다, 위고비 등 정식 승인된 비만 치료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이를 모방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성분을 섞은 불법 제품이 기승을 하고 있다. 브라질 국가보건감시청(Anvisa)은 해당 제품이 규제 대상이 아니며, 원산지와 효능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위험 물질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불법 다이어트 약물에 승인되지 않은 고농축 식욕 억제제나 신경독성 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파라과이 등 인접국에서 밀반입되는 제품들은 유통 과정이 불투명해 변질 위험이 크고, 실제 성분이 라벨 표기 내용과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 “처방 없는 다이어트 약은 독약” 보건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및 비공식 경로를 통한 의약품 구매에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식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통해 약국에서 구매해야 하며, 특히 주사제 형태의 제품은 오남용 시 신경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현재 켈렌은 여전히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회복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단기간 고효율’을 앞세운 불법 약물의 유혹이 결국 한 개인의 생명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

LATIN News 1. 2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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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이 건립 500주년을 맞는 2037년까지 현대적이고 포용적인 ‘모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내놨다.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은 수도가 더 살기 좋고 기능적이며, 투자 유치에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25만 납세자로 200만 수요 충당… 구조적 한계 정면 돌파

벨로 시장이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도시 인프라의 심각한 불균형이다. 현재 아순시온의 상주 인구 대비 유동 인구는 약 3배에 달한다. 매일 200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수도의 인프라를 이용하지만, 예산을 책임지는 실제 납세자는 25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벨로 시장은 포브스 파라과이를 통해 “제한된 자원으로 폭증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것이 현재의 구체적인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역사적 중심지’의 부활을 꼽았다. 도시의 근간이 되는 구도심을 되살리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 민간 부문, 그리고 시민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겠다는 계산이다.

“2037년 500주년, 도시 대변혁의 기점으로 삼을 것”

아순시온이 목표로 하는 2037년은 도시 건립 5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벨로 시장은 이 시점이 지역 사회 모든 부문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도시를 계획하고 건설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민간 부문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국내 최고의 건축가, 엔지니어, 도시 계획가들을 한데 모아야 한다”며 “공동의 비전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실행될 때 진정한 도시 변화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시장 측은 이번 대개조를 통해 아순시온을 남미에서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포용적인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족한 세수와 노후한 인프라 문제를 민관 협력을 통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결하느냐가 이번 2037 비전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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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카테우라(Cateura)에 파라과이 환경 관리 역사의 이정표가 될 도시 고형 폐기물 분리 시설이 준공을 앞두고 첫 기술 시험을 마쳤다. 국내 최초의 대규모 설비를 갖춘 이 공장은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기계 설비의 성능과 가동 효율에 대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하루 최대 1,080톤 처리… 재활용 회수율 4배 이상 상향 목표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각각 하루 360~3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분리 건물 3개 동으로 구성되었다. 전체 시설이 가동될 경우 하루 최대 1,08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

공장 설립의 핵심 목표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현재 수동 분리 작업에 의존하는 재활용 작업자들의 회수율은 전체 폐기물의 5% 수준에 불과하지만, 현대화된 기계 설비를 통해 이를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하루 평균 120톤에서 150톤에 달하는 자원이 재활용 시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게 된다.

작업 환경 개선과 효율적 폐기 프로세스 구축

새로운 시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던 재활용 작업자들의 처우와 작업 효율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내부에서 기계적인 선별 과정을 거치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최종 잔재물은 트럭에 실려 빌라 헤이즈(Villa Hayes) 매립지로 즉시 이송되어 최종 폐기 처리된다.

아순시온 시 정부는 시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일반 고형 폐기물만 배출해 달라”며 “기계 설비 고장의 원인이 되는 타이어, 유리, 돌, 대형 나뭇가지 등의 무단 반입은 엄격히 금지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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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도심 한복판에서 현금 수송 차량을 노린 중무장 강도단의 ‘특공대식’ 습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거액의 탈취를 막아냈다. 이 긴박한 순간은 인근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되었다.

30만 달러 노린 치밀한 습격… 경찰과 전면전

현지 매체 텔레푸투로(Telefuturo)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아순시온 베네수엘라 거리 인근 테니엔테 라몬 페르난데스 지점에서 환전소 직원을 노린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직원은 약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가 든 배낭을 메고 현금 수송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다.

직원이 길을 건너려는 찰나, 트럭과 기아 스포티지 차량에 나눠 탄 중무장 괴한들이 나타나 앞을 가로막았다. 괴한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직원을 경호하던 국가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며 배낭 탈취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관들이 즉각 맞대응하며 도심 한복판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강도단, 현금 대신 ‘서류 배낭’ 들고 도주… 차량은 유기

경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힌 강도단은 결국 범행을 포기하고 현장을 이탈했다. 이들은 추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했던 SUV와 트럭을 현장에 버려둔 채 도주했다.

조사 결과, 괴한들은 황급히 도망치며 배낭 하나를 훔쳐 갔으나, 해당 배낭에는 현금이 아닌 서류만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직원이 소지했던 30만 달러와 수송 차량에 보관 중이던 7만 달러 등 총 37만 달러 규모의 현금 자산은 모두 무사히 지켜냈다.

도심 치안 불안 가중… 경찰, 용의자 추적 총력

이번 사건은 학교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버리고 간 차량 내부에서 지문과 유전자를 채취하는 한편,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해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법 당국은 이번 범행이 사전 정보 유출에 의한 계획적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환전소 내부 관계자와의 연루 여부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사건 핵심 요약]

  • 장소: 아순시온 베네수엘라 거리 인근 (테니엔테 라몬 페르난데스 거리)
  • 피해 대상: 환전소 직원 및 현금 수송 차량 (약 37만 달러 소지)
  • 범행 수법: 중무장 괴한들의 차량 가로막기 및 총격전 (특공대식 습격)
  • 결과: 현금 탈취 실패(서류 배낭만 절도), 인명 피해 없음, 범행 차량 2대 유기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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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1월 20일 화요일, 대사관 관계자들은 아순시온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 Asunción) 대학원 및 국제관계 총괄국장인 에드가르 산체스(Edgar Sánchez) 국장과 회의를 갖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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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일부터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생계비 계좌’ 제도가 본격 운영된다. 이 계좌는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생활비 성격의 자금을 압류로부터 원천 보호하는 전용 금융 상품이다.

복지급여 넘어 근로소득까지 보호 범위 확대

기존의 ‘압류방지 통장’이 특정 복지급여만 보호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도입되는 생계비 계좌는 근로소득, 연금, 기초연금, 생계급여, 장애연금 등 생활에 필수적인 대부분의 소득을 포함한다.

그동안 일반 계좌로 급여나 연금이 입금될 경우 압류를 피하지 못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사례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이 전용 계좌에 입금된 금액 중 월 250만 원까지는 채권자가 손을 댈 수 없다. 단, 25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일반 압류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주요 시중은행서 개설 가능… 증빙 서류 지참해야

생계비 계좌는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의 소득 성격을 입증할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은행은 해당 계좌가 생계비 용도로만 쓰이는지 관리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투자나 대출 목적의 입출금은 제한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 제도가 채무 면제가 아닌 ‘최소한의 생존 장치’임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채무조정이나 개인회생 절차를 밟는 이들이 병행하여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해외 거주 교민·재외동포도 혜택 대상

특히 이번 제도는 한국 내 소득이나 국민연금 수령권이 있는 재외동포와 해외 거주 교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무 문제로 연금 수령 계좌가 묶여 어려움을 겪던 경우라면 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금융 전문가들은 “보호 한도인 250만 원을 초과하는 입금액이 생기지 않도록 입금 구조를 미리 점검하고, 일반 계좌와 철저히 분리하여 생활비 전용으로만 관리해야 보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제도 시행 후 운영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보호 한도 조정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생계비 계좌 핵심 요약]

  • 시행일: 2026년 2월 1일
  • 보호 한도: 월 최대 250만 원 (초과분은 압류 가능)
  • 대상 소득: 근로소득, 각종 연금,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 개설처: 주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창구
  • 주의사항: 소득 증빙 서류 필수, 일반 투자/대출용 입출금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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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헤르(ProTejer, 섬유업체 대표 재단) 재단은 중고 의류 수입 금지 조치를 즉각 복원할 것을 요구하며, 해당 제한이 해제될 경우 아르헨티나가 세계의 섬유 쓰레기장이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재단은 이러한 수입의 폭발적인 증가를 지적했는데, 그중 상당수가 품질이 낮아 실제 재사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섬유 폐기물로 끝난다고 밝혔다.
해당 문서는 심각한 환경적 영향(불법 쓰레기장, 미세플라스틱, 토양 및 수질 오염)을 경고하며,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전례를 인용한다. 또한 아르헨티나에는 이러한 폐기물을 관리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울러 위생 관리와 추적성(이력 관리) 통제의 부재로 인한 보건상 위험도 경고한다.
또한 이 문서는 국내 생산에 대한 불공정 경쟁을 고발하며, 이것이 일자리를 파괴하고 비공식성 유통을 조장하며 섬유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한다.

프로테헤르는 산업·통상청(Secretaría de Industria y Comercio)를 상대로 중고 의류 수입 금지와 환경·위생·생산 기준의 적용을 요구하는 청원 서명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슬로건을 내걸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섬유 폐기물의 최종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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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 미국서 울고 아시아 서 웃었다…日·中 수출 두 자릿수 증가


[좋은아침]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지난해 커피 수출이 기후 위기와 미국의 고관세 정책 여파로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수출 감소세 속에서도 일본과 튀르키예, 중국 등 일부 국가는 오히려 수입량을 늘려 눈길을 끌었다.

20일 브라질 매체 G1은 브라질커피수출협회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브라질의 커피 수출량이 총 4천4만9천 포대(60㎏ 기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4년 대비 20.8% 감소한 수치다.

수출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제 커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체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주요 시장에서의 물량 감소는 뚜렷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타격이 컸다. 인스턴트 커피 등에 대한 미국의 고관세 조치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33.9% 급감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브라질 커피 최대 수입국 자리를 독일에 내줬다. 1위로 올라선 독일 역시 수입량은 전년 대비 28.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브라질 10대 커피 수입국 중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3개국은 구매량을 늘리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260만 포대 이상을 수입해 4위 구매국에 오른 일본은 전년 대비 수입량이 19.4% 증가했다. 마르시오 페헤이라 브라질커피수출협회장은 G1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충분한 재고를 보유해 한동안 구매를 줄였으나, 재고가 소진되면서 다시 매입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위 수입국인 튀르키예는 전년 대비 3.26% 증가한 물량을 수입했다. 협회 측은 튀르키예가 자국 내 소비뿐만 아니라 인근 분쟁 지역 국가들로 커피를 재수출하는 허브 역할을 하면서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곳은 ‘차의 나라’ 중국이다. 중국은 지난해 전년 대비 19.49% 늘어난 110만 포대를 수입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페헤이라 회장은 “저가 경쟁력을 따지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중국은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선호한다”며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소비량은 향후 5~10년 뒤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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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로 인한 비상 상황 속에서, 비난받아 마땅한 범죄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자들이 공무원을 사칭해 WhatsApp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이들의 계정에 접근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사경찰청(PDI) 사이버범죄 담당 수사관 에스테반 도노소는 무엇보다 먼저 “어떠한 경로로도, 어떠한 감독 기관에도 절대로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어 “어느 부처도, 경찰도, 어떤 공무원도 개인의 비공개 기록에 접근하기 위한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점에서, 연락해 오는 사람이 누구이든 간에 어떠한 종류의 비밀번호도 절대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노소 수사관에 따르면, PDI나 검찰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예를 들어 범죄 피해자이거나 특정 정보가 필요한 경우,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적인 경로들이 존재하며, 이는 이메일이나 보다 공식적인 수단을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산불 피해자를 노린 사기 수법
범죄자들의 범행 수법과 관련해, 사이버범죄 수사관은 WhatsApp 접근 권한을 잃게 된 이후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통제권을 확보한 뒤, 가족들과 연락을 취해 돈이나 기타 도움을 요구하며, WhatsApp 비밀번호를 잃은 당사자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즉, “범죄자들이 각종 정보를 요청할 권한이 있는 공무원인 것처럼 연락을 취했고, 산불이라는 공공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피해자들은 휴대전화 접근 권한이나 비밀번호를 넘겨주게 되었으며, 그 결과 WhatsApp 접근 권한을 상실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만약 실제로 어떤 기관이 이러한 방식으로 연락을 취하더라도, 해당 경찰 관계자는 “접속 비밀번호나 개인이 보유한 어떠한 사적인 정보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밝혔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도노소 수사관은 “WhatsApp 접근 권한 상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예를 들어 3단계 인증 비밀번호를 설정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고했다. 이는 사기에 속을 가능성을 더욱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는 이어 “범죄자들이 노리는 것은 일종의 연출과 기만 행위를 통해 피해자가 판단 착오를 일으키게 만들고, 이를 통해 개인의 재산적 권한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러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PDI 또는 칠레 카라비네로스의 어느 수사 부서든 방문해 즉시 해당 신고를 접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수와 WhatsApp 접근 권한 상실 사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도노소 수사관은 “칠레 전역에서 동일한 범행 수법과 관련된 신고들이 접수된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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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역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할리스코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며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월 18일 기준 멕시코 전국 홍역 확진자는 총 7,131명으로 집계됐다.

치와와주 이어 할리스코주 최다… 1~4세 영유아 직격탄

주별 발생 현황을 보면 치와와주가 4,495명으로 가장 많고, 할리스코주가 1,02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치아파스(430명), 미초아칸(261명), 게레로(248명) 순이다. 이번 유행은 2025년 2월 해외 유입 사례로 시작됐으며, 현재 32개 주 전체와 252개 지방 자치 단체로 퍼진 상태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연령대는 1~4세 아동(1,089건)이며, 5~9세(830건)와 25~29세(789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할리스코주의 경우 감염 사례의 95%가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0~19세 사이에서 발생해 예방접종 미비가 확산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할리스코주, 1월 들어 환자 급증… 과달라하라 수도권 집중

할리스코주 보건부 장관 헥토르 라울 페레스 고메스는 2026년 1월 첫 2주 동안에만 300건 이상의 사례가 등록됐으며, 이 중 280건이 현재 활성 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주 전체 확진자의 80%가 과달라하라 수도권 지역에 밀집해 있어 대도시 중심의 확산세가 뚜렷하다.

현재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24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다. 치와와주에서 21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으며, 할리스코주에서는 게레로주 출신의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보고됐다. 2026년 들어 아직 추가 사망자는 등록되지 않았다.

예방접종 인력 두 배 확충… 학교 중심 차단 방역 총력

주 보건위원회는 발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예방접종팀 수를 두 배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최근 기온 하락으로 발생률이 낮아진 뎅기열 방역 인력을 홍역 예방접종 현장에 투입하고, 의료 인턴과 전문가 100명을 임시 고용해 과달라하라 수도권 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 국방부 등과 협력해 위험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카드 확인 및 미접종 아동에 대한 접종을 강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부는 아메리카 대륙 내 홍역 재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유전자형 분석을 통한 역학 감시를 지속할 방침이다.

[멕시코 홍역 발생 현황 요약]

  • 전국 확진자: 7,131명 (1월 18일 기준)
  • 주요 발생지: 치와와(4,495명), 할리스코(1,020명), 치아파스(430명)
  • 취약 계층: 1~4세 영유아 및 예방접종 미완료자
  • 대응책: 예방접종 인력 증원, 학교 방문 접종 및 수도권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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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회(KCWA)가 2월에도 한인 동포들의 캐나다 정착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2월 프로그램은 시민권 취득 준비, 이민 및 비자 상담, 법률 및 심리 세미나, 취업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온라인(Zoom)과 대면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권  이민 상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민권 시험 준비반’이다.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2월 2일(월) 캐나다의 상징과 가치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4일(수)에는 역사 및 근현대사, 6일(금)에는 정부 시스템과 지리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2월 12일(목)에는 공인 이민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무료 비자 및 이민 상담 서비스’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예비 이민자와 유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 법률  관계 증진 세미나: 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 지식과 심리 교육도 마련된다. 2월 23일(월)에는 유언장 작성의 중요성과 유효 조건을 알아보는 ‘미리 준비하는 유언장’ 세미나가 열린다. 26일(목)에는 영화 속 사례를 통해 건강한 관계 맺기를 배우는 ‘대인 관계 갈등 관리 세미나’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IT 취업 역량 강화: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월 27일(금) 오전 10시에는 ‘IT 취업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여기선 최신 IT 시장 현황과 경쟁력 있는 인터뷰 대비법 등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공유한다.
 
KCWA 측은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각 프로그램의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등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KCWA 노스욕 센터(5075 Yonge St.) 또는 배더스트-핀치 사무실(540 Finch Ave. W.)로 하면 된다. (포스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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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옵저버 “트럼프 1년은 기괴한 독재”, 경제 성적표는 ‘맑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 취임 1년을 맞아 영국 주간지 옵저버가 신랄한 비판을 내놨다. 옵저버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1년을 “기괴하고 독재적인 기간”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다가오는 중간선거 패배에 대한 우려가 트럼프 특유의 파괴적인 행보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논란과는 대조적으로 경제 지표는 견고한 모습이다. 옵저버는 트럼프 집권기 동안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유럽 평균의 2배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적 성과가 트럼프 지지층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위고비’ 열풍에 술 안 마시는 세계… 증류주 32조 원 ‘재고 산더미’

비만 치료제 ‘위고비’ 열풍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위스키, 코냑, 데킬라 등 프리미엄 증류주 수요가 급감하면서 주류업계에 약 32조 원 규모의 재고가 쌓이는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특수 당시 생산을 대폭 늘렸던 주류 업체들은 예상치 못한 소비 위축에 직격탄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더불어, 다이어트 약물 복용자들이 부작용 등의 이유로 음주를 줄이는 경향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들은 재고 처리를 위해 생산 중단과 대규모 가격 인하 카드까지 검토 중이다.

파월 연준 의장, 트럼프 정부 압박에 ‘대법원 출석’ 정면 돌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맞서 직접 법정에 선다.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21일 연방대법원에서 열리는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관련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연준은 청사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트럼프 정부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연준 이사의 해임을 다투는 재판에 직접 나서는 것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현 정부와 중앙은행 간의 갈등이 사법부의 판단으로 이어지며 미 금융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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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푸틴, 영하 15도 한겨울 얼음물에 또 ‘풍덩’… 건재 과시

73세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도 변함없이 정교회 전통에 따라 한겨울 얼음물 입수 행사에 참여하며 강인한 체력을 과시했다. 크렘린궁은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아기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모스크바 인근의 얼음 구멍에 몸을 담갔다고 밝혔다.

주현절 입수는 러시아 정교회의 오랜 풍습으로, 푸틴 대통령은 2018년부터 자신의 입수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해 왔다. 특히 이번 행보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통치 역량이 건재함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비록 올해는 구체적인 사진이나 영상이 즉각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통에 따라 매년 하던 대로 의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트랜스젠더 재소자 ‘미스터’라 불렀다가… 영 간호사 해고 위기

영국의 한 여자 간호사가 교도소에 수감된 트랜스젠더 재소자를 남성형 호칭인 ‘미스터(Mr)’로 불렀다는 이유로 해고 위기에 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인트 헬리어 병원의 간호사 제니퍼 멜(40)은 치료 중이던 트랜스젠더 재소자의 성별 정체성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대상이 되었다.

당시 해당 재소자는 멜 간호사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었으나, 병원 측은 간호사가 재소자의 선호 인칭대명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존중의 가치 훼손’으로 판단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 멜 간호사는 “기독교 신앙에 따라 생물학적 성별을 부인할 수 없었을 뿐”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과 종교적 차별을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은 현재 영국 정치권으로까지 번져 표현의 자유와 성소수자 보호 사이의 가치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비난 쏟아진 ‘닭장 비행기’… 캐나다 웨스트젯, 결국 좌석 간격 원상복구

좌석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혀 ‘닭장 비행기’라는 비난을 받았던 캐나다의 저비용항공사(LCC) 웨스트젯이 승객들의 거센 항의에 굴복해 결국 좌석 배치를 원래대로 돌리기로 했다. 웨스트젯은 최근 좌석 한 줄을 추가하기 위해 이코노미석 간격을 약 71cm(28인치)까지 줄였으나, 승객의 무릎이 앞 좌석에 닿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며 비판을 받았다.

항공사 측은 운영 데이터와 고객들의 피드백을 검토한 결과, 최근 개조한 항공기들에서 다시 좌석 한 줄을 제거하고 기존의 표준 좌석 간격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했던 좌석 밀집화 전략이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안전성 논란을 일으키자 막대한 재개조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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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 전자전기 개발 착수… LIG넥스원 주관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이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방사청은 20일 경기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LIG넥스원을 비롯해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착수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적의 레이더와 통신망을 무력화해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고 공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전자전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방사청은 이번 체계개발을 통해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전자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청와대 앞 ‘쌍특검’ 압박… ‘통일교·공천 뇌물’ 정조준

국민의힘이 ‘통일교 게이트’와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게이트’에 대한 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섰다. 20일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여당의 결단을 강력히 압박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도 협상에 진전이 없자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민주당은 역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신천지 신도 5만 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당 내부 증언이 나오자, 민주당은 “신천지 의혹까지 포함한 통일교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며 맞불을 놨다. 여야가 각기 다른 종교 관련 의혹을 특검 대상에 포함하려 함에 따라 정국 경색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72세 돌격대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두 번째 임기에도 ‘불도저 추진력’

통일부 장관직을 두 번째 수행 중인 정동영 장관에 대해 관가 안팎에서 ‘돌격대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53년생으로 올해 만 72세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여주는 에너지가 젊은 실무자들을 압도한다는 전언이다.

통일부 내부에서는 “정 장관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대단하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거침없는 리더십에 따른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공존한다. 과거 통일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함에 특유의 돌파력을 더한 ‘정동영식 리더십’이 경색된 남북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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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1. 2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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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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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까지 이어지던 선선한 아침 공기는 내일부터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장기 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21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 가파른 상승세

20일(화요일)은 아침 최저 19°C로 쾌적하게 시작해 낮 최고 31°C를 기록하며 비교적 완만한 기온 분포를 보였다. 하늘은 대체로 맑고 남동풍이 불어 야외 활동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기상청의 장기 예보에 따르면, 내일(수요일)부터는 공기의 질이 달라진다. 수요일 낮 최고 기온은 35°C까지 치솟겠으며, 그간 불어오던 남동풍이 잦아들고 풍향이 바뀌면서 열기가 축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37도 ‘절정’… 비 소식 없어 건조

더위의 기세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거세진다. 목요일에는 기온이 36°C까지 오르겠고, 바람은 일정한 방향 없이 변덕스럽게 불다가 점차 북동풍으로 바뀐다.

이번 주 무더위의 정점은 금요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최고 기온은 37°C까지 치솟아 이번 주 들어 가장 뜨거운 날씨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 소식이 전혀 없어 대기가 건조하고 뜨거울 것”이라며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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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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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빠네(Ypané) 시장 예비 후보인 나타나엘 마르티네스(Nathanael Martínez)가 파트너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하며 도시 전체가 들끓고 있다. 피해 여성은 경찰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한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폭행 흔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SNS 통해 구타 증거와 사과 메시지 확산

피해 여성은 자신의 몸에 남은 구타의 증거 사진뿐만 아니라 마르티네스 후보와 나눈 대화 내용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발생한 폭력 상황에 대해 마르티네스가 사과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지역 사회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예비 후보자의 자질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후보 측 “아이 복지 위해 합의 마쳐” 해명

논란이 거세지자 콜로라도당 소속인 마르티네스 후보는 즉각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고소인이자 딸의 어머니인 여성과 직접 대화를 나눴으며, 아이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 측은 공증인 입회하에 양측이 서명한 합의 진술서를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언론과 시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시장 후보라는 공인 신분에서 발생한 가정 폭력 의혹인 만큼, 법적 합의와 별개로 도덕적 책임과 후보 사퇴 요구 등 후폭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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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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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사법부가 토지 분쟁으로 인한 농작물 수확 중단 위기를 막기 위해 강력한 예방 조치를 내놓았다. 살토 델 과이라(Salto del Guairá)의 루트 콘트레라 마르티네스(Ruth Contrera Martínez) 판사는 카닌데유주 핀도티 포라 지역 소재 농지에 대해 생산자 레안드로 아파레시도 페레이라 디 카마르고의 수확권을 보장하는 긴급 명령을 승인했다.

1만 6,000헥타르 규모 농지 보호… 제3자 개입 금지

이번 판결은 제3자가 해당 부지의 수확 작업을 방해할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1만 6,000헥타르에 달하는 광활한 농지에 대해 ‘개발 금지 및 점유 유지 명령’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현재 해당 부지의 적법한 점유자는 페레이라 디 카마르고이며, 그는 이미 점유 유지를 위한 최종 금지 명령 판결을 받은 상태다.

콘트레라 판사는 “청구된 권리의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의 근거로는 생산자 레안드로 페레이라와 ‘아메리카나 아그로페쿠아리아’ 회사의 대표 디에고 트로체 간에 체결된 부동산 인정 및 사용권에 관한 사적 계약서 등 명확한 물적 증거가 제시되었다.

경찰·검찰 공조… 무단 침입 시 법적 처벌

법원의 결정에 따라 허가받지 않은 인원은 ‘에스탄시아 아메리카나(Estancia Americana)’에 출입할 수 없다. 법원은 조치의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6억 구아라니(약 1억 원 상당)의 보증금을 책정하는 한편, 내무부와 국가경찰청, 카닌데유 경찰청에 공식 서한을 발송해 재산 보호와 무단 침입 방지를 명령했다.

또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검찰청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법원 관계자는 “페레이라 이외의 인물이 해당 부동산에 진입을 시도하는 것은 판사의 결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범죄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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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드뉴스에서는 파라과이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San Bernardino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이지 관광지 중 하나인 San Bernardino는 독일계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건설된 도시입니다. 이파카라이 호수를 따라 펼쳐진 해안가는 파라과이 여름에서 찾을 수 있는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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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한 유명 라멘 전문점이 중국인 손님의 출입을 금지하고 외국인에게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이른바 ‘이중 가격제’를 시행해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특정 국적을 겨냥한 노골적인 배제와 가격 차별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양상이다.

◇ “문제 90%가 중국인 때문” 근거 없는 낙인 지난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 소재 ‘이에케이 레스토랑’은 최근 SNS를 통해 “매장 내 발생하는 문제의 90%가 중국인 손님과 연관되어 있다”며 중국인 출입 금지를 공식 선언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식당 측은 과거 경찰을 불렀던 사례를 언급하며 정당성을 주장했으나, ‘90%’라는 수치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특정 국적 전체를 문제 집단으로 몰아가는 명백한 혐오 표현”이라며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 영어 메뉴는 가격 2배… 궁색한 해명에 비난 가중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해당 식당이 일본어 메뉴판보다 영어 메뉴판에 훨씬 높은 가격을 책정해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방문객들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영어 메뉴의 가격은 일본어 메뉴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식당 주인 아라이 씨는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손님을 응대하는 비용이 포함된 것일 뿐 차별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번역 앱이 보편화된 현시점에서 언어 장벽을 이유로 가격 차이를 두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고가 정책에 항의하는 외국인들을 식당 측이 ‘문제 고객’으로 왜곡해 퇴출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하고 있다.

◇ 일본 내 외국인 차별 논란 점증… 법적 논쟁으로 최근 일본 관광지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가격 차별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민간 사업자의 가격 결정권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국적이나 언어만을 근거로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차별적 요금을 부과하는 행위는 부당한 차별로 간주될 소지가 크다”고 경고했다.

일본 내 혐한 및 혐중 정서가 상업적 차별로까지 번지면서, 관광 대국을 표방하는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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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세계 유례없는 ‘인구 쓰나미’… 2040년 경제활동 인구 역전 위기

아르헨티나의 사회 구조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른 출산율 하락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유례없는 격변기를 맞고 있다. 한 세대 안에 인구 구조가 여러 번 뒤바뀌는 ‘인구학적 쓰나미’가 닥치면서, 2040년에는 비경제활동 인구가 경제활동 인구를 추월하는 심각한 국가적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 만에 반토막 난 출산율… ‘중국식 1자녀 정책’ 수준

아르헨티나의 출산율 하락 속도는 세계적으로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들 만큼 빠르다. 2014년 이후 전국 출생아 수는 약 40% 감소했으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감소 폭이 50%에 육박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구당 평균 자녀 수는 2015년 1.8명에서 10년 만에 1.1명으로 급락했다. 이는 인구 유지를 위한 대체 출산율인 2.1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중산층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저소득 청년층이 출산율 하락의 핵심 주체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전문가들은 피임 보급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 변화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경제 침체로 인한 양육비 부담이 ‘자녀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텅 비어가는 교실, 무너지는 공교육 모델

인구 구조의 변화는 교육 현장에서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전국의 학교 약 30%가 교실과 교원이 남는 상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자 수는 2020년 대비 25%나 감소했다.

정부는 학교 통폐합과 학생 재배치 등 구조적 개혁을 검토 중이나, 교원노조와의 갈등 등 진통이 예상된다. 교육 관계자들은 “깊은 위기인 동시에 수업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지만, 사립 학교들은 이미 등록생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 처해 있다.

‘재정 시한폭탄’ 된 연금과 의료 시스템

고령화로 인한 재정 압박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 고령자 의료 기관인 PAMI의 가입자는 15년 만에 74% 급증해 540만 명에 달한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의 폭발적인 의료 수요 증가로 예산 과부하가 심각하다.

연금 시스템 역시 ‘재정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국가 1차 지출에서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34%에서 현재 46%까지 확대되었으며, 매년 10%씩 지출이 늘고 있다. 국가 경제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는 ‘바카 무에르타’의 에너지 산업 역시 제조업만큼의 고용 창출 효과가 없어, 인구 집중 지역의 경제적 전망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아구스틴 살비아 UCA 연구소장은 “아르헨티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사회 구조를 전제로 국가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며 “새로운 현실에 맞춘 국가 차원의 근본적인 재적응 전략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아르헨티나 인구 변화 지표]

  • 출생아 수 감소: 2014년 대비 전국 -40%, 부에노스아이레스 -50%
  • 합계 출산율: 부에노스아이레스 1.1명 (대체 출산율 2.1명 미달)
  • 연금 지출 비중: 국가 1차 지출의 46% (지속 증가 추세)
  • 인구 보너스 종료: 2040년 전망 (생산가능 인구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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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제39대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가 준비해 온 회장 취임식 및 2026년 정기총회 개최가 장소 섭외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

​16일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제39대 집행부는 당초 1월 말 취임식과 정기총회를 통합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관련 공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행사장으로 검토 중인 봉헤찌로 지역 내 주요 후보지들로부터 대관 확답을 받지 못해 일정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측은 동포들의 접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봉헤찌로 내 장소를 물색해 왔으나, 한 달 가까이 해당 장소 측의 답변이 지연되거나 확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범진 회장이 직접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며 조율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결과를 얻지 못해 공고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김 회장은 16일 오전에도 유력 장소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으나 끝내 확답을 받지 못했다. 이어 접촉한 또 다른 후보지 관계자로부터는 “2월 초에나 시설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월 중 총회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정관상 1월 중에 정기총회를 개최해야 하지만, 예기치 못한 장소 섭외의 어려움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정기총회와 취임식이 2월 초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빠른 시간 안에 언론사를 통해 정식 공고를 발표하겠다”며 동포 사회의 양해를 구했다.
​브라질한인회는 장소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구체적인 일정과 안건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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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대학교 소속 과학자들이 코차유요(cochayuyo)를 활용해 미래의 단백질이 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전환하는 생명공학적 공정을 개발했다. 이 단백질은 환경에도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칠레대학교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공정은 곰팡이를 이용한 발효를 기반으로 하며, 해조류의 영양학적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칠레대학교 화학·약학부 식품과학 및 화학기술학과 소속인 카탈리나 란데타 살가도 박사가 주도했다.

코차유요에서 유래한 단백질
란데타 박사 연구팀은 곰팡이 발효를 통해 네 가지 해양 식품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영양학적 품질과 소화 가능성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두 종류의 갈조류(두르빌레아, 마크로시스티스 피리페라), 한 종류의 녹조류(울바), 그리고 코차유요(두르빌레아)에서 유래한 새로운 마이코단백질이었다.

이 분석을 위해 연구진은 시험관 내 위장관 소화 모델(in vitro)을 사용했는데, 이는 실험실 환경에서 인간의 소화 과정을 모사해 영양소, 의약품 및 기타 화합물의 방출과 생체 이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해조류 단백질의 품질과 소화율을 평가했다.

란데타 교수는 “가설은 곰팡이가 생성하는 효소가 해조류의 단단한 세포벽을 분해해 단백질을 방출함으로써, 단백질이 더 쉽게 이용 가능해질 것이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마이코단백질이 가장 큰 효과를 보였으며, 소화율이 거의 100%에 달했다. 이는 개입하지 않은 일반 해조류의 소화율이 60%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란데타의 연구는 **MycoSeaweed®**로 발전했다. 이는 곰팡이 발효 시스템을 통해 칠레산 해조류를 소화율이 매우 높고 지속 가능한 마이코단백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란데타는 “우리는 담수나 농경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완전하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마이코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 생산에 비해 최대 5배 적은 토지와 15배 적은 물을 필요로 할 수 있는데, 이는 미래 식량을 논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는 칠레에 다양한 해조류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낮다는 점, 그리고 자원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식품을 생산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됐다.
MycoSeaweed의 주요 제품은 분말 형태의 대체 단백질로, 단백질 함량 35%, 필수 아미노산, 식이섬유 40%, 그리고 항산화 가능성이 있는 폴리페놀을 포함하고 있다.


수상 경력
이 프로젝트는 2025년, 칠레 농업부의 지원을 받고 코르포(CORFO)가 주관하는 국가 전략 프로그램 ‘트랜스포르마 알리멘토스(Transforma Alimentos)’의 국가 식품 혁신상에서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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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인사회 ‘제29대 재파 노인회 조영도 회장’ 취임

. 취임사를 하는 조영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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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파 한인노인회 화합과 복지 향상 다짐, 본국 및 남미 각국 축전 답지, 동포 사회 지도층 대거 참석해 축하

파라과이 한인사회의 뿌리이자 정신적 지주인 사단법인 재파 한인노인회가 새로운 도약의 닻을 올렸다.

지난 1월 18일(일) 오후, 아순시온 소재 ‘레스토랑 또바기’에서 제29대 재파 한인노인회 회장 취임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와 재파 한인회를 비롯한 동포사회 각계의 단체장, 그리고 노인회 회원들이 식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엄숙하고도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임광수 자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로 이어졌다. 이어 단상에 오른 조영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뜨거운 진심을 전했다.

조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노인회를 섬겼던 헌신적인 활동을 뒤로하고, 2년의 공백기 끝에 다시 한번 회원들의 압도적인 신임을 얻어 복귀했다.

조회장은 “다시 한번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그간의 공백 기간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깊이 새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노인회의 화합과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외롭지 않고 평안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원희룡 전 국회의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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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백미는 국경을 넘어 답지한 축하 메시지였다. 원희룡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주택 전 주파라과이 대사, 칠레 장홍근 고문, 브라질 김범진 한인회장 및 조복자 노인회장, 아르헨티나 김영식 노인회장 등 본국과 인근 국가의 주요 인사들이 보낸 영상 축전이 상영되어 노인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 축사를 하는 주파 대사관 유우정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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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는 재파 한인회 조건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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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 대사관 유우정 서기관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재파 한인회 조건준 부회장은 “한인사회의 가장 큰 어른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노인회의 필요가 곧 한인회의 의무라는 마음으로 언제든 성심껏 돕겠다”며 예우를 갖췄다.

. 축도를 하는 남미교회 이진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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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미교회 이진만 목사는 은혜로운 축도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가 축복과 평화로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기념 촬영 후 이어진 만찬 시간에는 노인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묻는 덕담이 오가는 훈훈한 풍경이 펼쳐졌다.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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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취임식은 단순한 회장 교체를 넘어, 타국에서 평생을 헌신해 온 이민 1세대 어르신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더 밝은 내일을 약속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록되었다.

. 국민의례 순서

. 국민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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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택 전 주파라과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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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근 전 세계한인회장 대회 공동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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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브라질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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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자 대한 노인회 브라질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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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대한 노인회 아르헨티나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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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정 서기관

조건진 부회장

박종휘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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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테 MITIC 장관 “유럽 시장 개방, 파라과이 경제 성장의 역사적 기회”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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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코수르-EU 협정 체결에 따른 산업화 및 부가가치 창출 강조 “국가 간 가교 역할 통해 경제 성장 공고히 할 것”

구스타보 빌라테 정보통신기술부(MITIC) 장관이 유럽 시장 개방을 파라과이 경제 도약의 결정적 계기로 평가하며 산업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17일(토) 아순시온에서 체결된 메르코수르(Mercosur)와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은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지역에 전례 없는 규모의 시장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라테 장관은 이번 협정 서명을 “국가의 산업화와 성장을 촉진할 역사적 기회”라고 규정했다.

빌라테 장관은 국산품의 유럽 수출 확대는 물론, 문화 및 정보 교류, 포괄적인 국가 정책 수립을 통해 최근 수년간 파라과이가 거둔 경제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거대 시장의 개방은 우리 제품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단순 수출을 넘어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있으나, 모든 도전에는 기회가 따르며 파라과이는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동석한 알레한드라 두아르테 MITIC 통신부 차관 역시 이번 협정이 파라과이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아르테 차관은 “파라과이가 세계의 모범이 되는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제시한 높은 기준에 부응하여 국가적 기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정보통신기술을 비롯한 파라과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럽 자본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