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2.1.<일>

까아꾸뻬 노베나 시작, 정치인 비판 목소리 높아

[남미동아뉴스] 2024년 11월 29일,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성모 마리아 순례지 까아꾸뻬에서 노베나가 시작됐다. 매년 수많은 순례객들이 까아꾸뻬 성당을 찾아 신심을 표현하는 이 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됐지만, 올해는 평소보다 더욱 정치적인 메시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특히, 까아꾸뻬 교구의 가브리엘 에스꼬바 주교는 개막 미사 강론에서 파라과이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특권층의 삶을 누리는 동안 일반 국민들은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높은 봉급, 특별 예산, 특혜 등 정치인들의 특권을 비판했다. 또한, 의료 시스템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스꼬바 주교는 특히, 부유한 이들은 사립 병원을 이용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공공 병원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며, 때로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현실을 비판했다. 또한, 대중교통 시스템의 열악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스꼬바 주교뿐만 아니라, 까아꾸뻬 교구의 리까르도 발렌수엘라 주교 역시 최근 의회 의원들의 급여 인상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국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까아꾸뻬 노베나 기간동안, 카톨릭 교회는 신도들의 신앙을 고백하는 행사라는 차원을 넘어, 사회 정의를 요구하고 부정부패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까아꾸뻬는 파라과이인들에게 종교적인 순례지일뿐 아니라 이곳은 신앙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는 동시에,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노베나 기간 동안, 까아꾸뻬는 파라과이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조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 있다.

까아꾸뻬 노베나를 통해 우리는 신앙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카톨릭 교회는 단순히 개인의 영적 성장을 돕는 곳을 넘어,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까아꾸뻬에서 시작된 이러한 목소리가 파라과이 사회 변화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홍당 소속 의원, 교도소 내 휴대전화 반입 금지 법안 발의

[남미동아뉴스] 소속의 호세 로드리게스 의원이 교도소와 교육 시설 내 휴대전화 및 기타 전자 기기 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무단으로 휴대전화를 반입하는 행위에 대해 행정 처분뿐만 아니라 형사 처벌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교도소 내 휴대전화 반입에 대해 행정 처분만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 의원은 이러한 처벌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더욱 강력한 처벌을 통해 휴대전화 반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일반인이 교도소에 휴대전화를 반입할 경우 2~4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반면, 국가 공무원이나 변호사 등 특정 직업군에 속한 사람이 휴대전화를 반입할 경우 5년, 교도관과 같은 교정 시설 직원이 휴대전화를 반입할 경우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로드리게스 의원은 무선 신호 차단 장치의 도입이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장치는 교도소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

교도소 및 교육 시설 내 휴대전화 반입 금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위성전화, 컴퓨터 등 모든 종류의 전자 기기 반입을 금지한다.

형사 처벌 강화: 무단 반입 시 2~7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무선 신호 차단 장치 도입 대신 강력한 단속: 무선 신호 차단 장치 대신, 교도소 내 감시를 강화하고 외부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교도소 내 휴대전화 반입은 범죄 조직의 지시, 외부와의 연락, 탈옥 계획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로드리게스 의원의 주장이다.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교도소 내 휴대전화 반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이나 실효성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앞으로 이 법안이 어떻게 논의되고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에 이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 고품질 위조지폐 유통 주의 당부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경찰은 최근 고품질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금요일, 택시 호출 서비스 ‘볼트’ 운전 기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100달러 지폐가 위조지폐로 판명되면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졌다.

3경찰서 아드리안 에르모실라 경위는 지난 금요일 오전 10시경, 한 볼트 운전 기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100달러 지폐가 위조지폐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해당 고객은 외국인 여성으로, 내륙 지역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받은 돈을 환전하기 위해 도시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자신이 받은 돈이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볼트 이용료를 지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여성에 대한 별도의 조치 없이 위조지폐만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된 위조지폐가 매우 정교하게 제작되어 진짜 지폐와 구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져보면 진짜 지폐와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현금을 받을 때마다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현금 거래가 늘어나면서 위조지폐 피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금을 받을 때마다 100달러 지폐와 10만과라니 지폐는 육안으로 꼼꼼히 확인한다.

지폐의 재질과 촉감을 느껴보고, 위조지폐 특징을 미리 알아둔다.

의심스러운 지폐는 받지 않고,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한다.

고품질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은 위조지폐 유통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산 감자 품질 저하로 수입 요구, 생산자와 유통업자 갈등 심화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과일채소 수입협회(Asicofru)는 최근 국산 감자의 품질 저하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며, 감자 수입 금지 조치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국산 감자의 품질 저하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으며, 이는 곧 생산자와 유통업자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국산 감자 품질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지적했다.

종자 공급 지연: 농민들에게 종자가 늦게 공급되어 생산량과 품질이 저하되었다.

품질 관리 부족: 국산 감자의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품질이 낮은 감자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불법 수입: 국산 감자로 위장한 외국산 감자가 불법적으로 유입되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협회는 위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 감자 수입 금지 조치 해제를 요청했다. 협회는 수입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질 좋은 감자를 공급하고, 가격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산 감자 생산자들은 협회의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생산자들은 국산 감자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은 아니며, 일부 품질이 낮은 감자만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입을 허용하면 국내 감자 생산 농가가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농업부는 이번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농업부는 국산 농산물 보호와 소비자 권익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농업부는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산 감자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품질 좋은 감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산 감자 품질 저하 문제는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이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파라과이 국영 통신사 꼬빠꼬, 재정난 해소 위해 인력 감축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상원은 2025년도 예산안에서 파라과이 국영 통신사 꼬빠꼬(COPACO) 직원들의 다른 공공기관으로의 이동을 일회성으로 허용했다. 이는 코파코가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꼬빠꼬의 오스 스타크 사장은 회사가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매달 약 1천만 과라니(약 1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필요 이상으로 많다고 지적했다. 스타크 사장은 회사의 생존을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꼬빠꼬는 인력 감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발적 퇴직 유도: 직원들에게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

타 기관으로의 이동: 다른 공공기관에서 인력이 필요한 경우, 코파코 직원들을 이동시켜 인력을 조정한다.

파견 직원 정규화: 다른 기관에 파견된 코파코 직원들을 해당 기관의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인건비 부담을 줄인다.

정부는 꼬빠꼬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부지를 다른 공공기관에 매각하고, 직원들의 타 기관 이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꼬빠꼬의 인력 감축은 단기적으로는 재정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질 저하와 기술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고용 불안정을 야기하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꼬빠꼬의 재정난 해소를 위한 인력 감축은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인력만 감축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는 꼬빠꼬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남미동아뉴스 11.30.토>

“트럼프 오면 못해”…미·중, 스파이·범죄자 등 무더기 맞교환

호주서 16세 미만 청소년 SNS 못 쓴다…전세계서 첫 입법
각국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중독 문제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호주에서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28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했다.

“글로벌 기아 종식에 136년 걸려”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지난 26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세계기아리포트 – 기아종식, 기후회복력 그리고 젠더정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캐나다, ‘관세 폭탄’ 위기에 국경 보안 강화 움직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캐나다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과 마약 밀수를 이유로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후 캐나다 정부가 국경 보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서 ‘이란 핵프로그램 군사 공격할 때’ 주장”-WSJ

레바논 휴전이 이란의 헤즈볼라는 물론 중동 각지의 반 이스라엘 네트워크가 약해졌음을 드러내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충돌할 위험이 커졌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에…BBC “한국서 결혼 필수로 보는 시각 줄어”

영국 BBC 방송은 27일(현지시간) “결혼하지 않은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배우의 고백이 (한국에서) 유명인의 행동과 비전통적인 가족 구조에 대한 전국적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근무시간에 ‘공짜 맥주’ 나오는 사무실? 일본엔 있네!

투명잔을 얹고 버튼을 누르자 경쾌한 기계음과 함께 시원한 맥주가 잔에 가득 채워진다. 황금빛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 위에 눈처럼 새하얀 거품을 얹은 것으로 마무리. 신주쿠 링크스퀘어점은 해당 건물 13∼16층이 모두 공유사무실 전용 공간이다. 유명 업체의 커피와 우롱차, 우유 등 음료를 언제든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오후에는 가벼운 맥주도 제공된다.

마크롱, 1944년 프랑스의 서아프리카군 섬멸을 최초로 ‘학살’로 인정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최초로 1944년 프랑스군의 서아프리카군 섬멸을 ‘집단 학살’로 인정했다.

스코틀랜드 영웅 월러드 처형된 런던 축산시장 사라진다

영국 런던에서 1174년부터 말, 소, 황소, 돼지 등을 거래하기 시작했으며 1327년 에드워드 3세 국왕으로부터 축산물 시장 허가를 받은 유서 깊은 스미스필드 마켓(Smithfield Market)이 폐쇄될 예정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일랜드 오늘 총선…중도우파 연정 유지 ‘관건’

아일랜드가 29일(현지시간) 차기 의회 및 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에서는 약 370만 명의 등록 유권자가 43개 선거구에서 174명의 하원 의원을 선출한다.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39개 선거구·160석이었던 하원 의석이 각각 늘었다.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공습’ 끝?···’中 친환경 전환’ 낙관론 커진다는데

해외 기후 전문가들 사이에서 중국의 탄소 배출량 정점이 이미 지났거나 내년 중에 올 것으로 보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해되면 손발 다 잘라버린다?…”트럼프 2기, 이 사람은 무소불위”


“팩트체크 안해” 허위 정보에 취약…개인 경험 의존하는 인플루언서

전 세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떠도는 허위 정보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해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 10명 중 6명 이상이 정보의 사실 여부를 파악하지 않은 채 공유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온다”···규제완화 기대에 2.6조달러 투자 대기자금 꿈틀

그동안 잠잠했던 대형 인수·합병(M&A)과 비상장 주식 투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재입성 시기에 발맞춰 활성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개미들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올인’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다.

“트럼프 불법이민 금지로 美 노동력 감소…임금·물가 오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불법이민 금지로 미국 고용시장에 노동력 공급이 줄어 임금 상승과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금까진 그의 말대로 됐다…’트럼프 해결사’가 FBI 국장 찍은 남자

‘딥 스테이트(Deep Stateㆍ미국 연방정부의 기득권 집단)와 싸우는 십자군 전사 카시 파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44년 지기인 정치 컨설턴트 로저 스톤은 지난 26일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트럼프 2기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파텔 전 백악관 대테러담당관을 천거하며 이렇게 불렀다.

美도 명절밥상 이 얘기 금기…71% “추수감사절 정치토크 피할 것”

“이번 추수감사절 만찬에는 정치 성향이 같은 직계 가족 12명만 모여서 칠면조 요리를 즐길 예정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 사는 엘리 코헨(81)은 27일 현지 매체 프레스데모크라트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35명 이상이 모인 대규모 추수감사절 모임을 가졌지만 올해는 일부러 정치적 견해가 같은 가족들만 추려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美, 내주초 對中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안 발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초 대(對)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마러라고 찾아가 트럼프 만난 저커버그 “감사한 마음”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미국 메타플랫폼스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오랜 악연을 쌓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에 성공했다.

미 대사 “러 파병했나” 돌직구에 당황한 북 대사 “북·러 조약 충실”

주유엔 북한 대사가 27일 “북·러 조약 의무에 충실할 것”이라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감사원장, 민주 탄핵 추진에 관한 입장 발표

마약사범 폭증… 서울시, 예방부터 재활까지 종합대책 본격 추진

민주당은 부산을 진짜 ‘노인과 바다’로 만들 셈인가

재파 한인여성회 주최, 노인 경로잔치의 날!

-즐겁고 기쁜 날! 재파 한인여성회와 함께 협력한 대사관과 한인회

-작년에 비해 약소한 어르신들의 만남.

  • 재파 한인여성회가 주최한 “2024노인 경로잔치의 날”에 금년에는 작년보다 적은 인원이 모였으나 부모님을 모시고온 젊은이들이 많이 있어 다정스러운 분위기였다.
  • 점심시간이 다가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여성회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는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 입장할 때 번호표를 전부 받아 진행 도중에 경품권 추첨이 있어 흥을 돋구었다.
  • 그리고 식사가 거의 끝날 즈음에는 여성그룹으로 구성한 춤과 그룹사운드를 조성한 노래와 춤으로 함께 하였으며 아주 많은 분들이 노래자랑에 참가하여 노래 실력들을 뽐냈다.
  • 2024년 경로잔치를 주최. 주관한 재파 한인여성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건강한 얼굴로 또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경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신고·신청 접수 안내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 (Embajada de Corea en Paraguay)

주파라과이대사관 재외선관위원회는 시우닷 델 에스떼에서 아래와 같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신고·신청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아  래 –

□ 일시 : 2024년 2월 6일(화)

○ 오전 : 09:00 ~ 12:00

○ 오후 : 14:00 ~ 17:00

​□ 장소 : 시우닷 델 에스떼 Rio Hotel by Bourbon M2층

○ 주소 : Boqueron 305 c/ Pa’i Perez. Ciudad del Este

○ 전화번호 : (061)549-1000

□ 업무내용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신고신청 접수 및 관련사항 안내

□ 문의전화 : (021)605-401 / 605-606 / 605-419

​□ 이메일 : ovparaguay@mofa.go.kr

[신고대상]

□만18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2006년 4월 11일 출생자 까지)

ㅇ 국외부재자 :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는 국민

ㅇ 재외선거인 :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국민(주민등록 말소자 포함)

​※ 신고·신청 접수시 반드시 여권 및 여권사본을 지참하여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누죽걸산’ 과 ‘5 cm의 기적’, ‘치매 예방’ 지름길

[비전 인사이트]

요즘 백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누죽걸산’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라는 말의 줄임 말이다.

​움직여야 건강하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매너리즘’과 ‘귀차니즘’에 의해 습관적으로 앉아 있고 편하게 눕고 싶어지게 마련이다.

​그러고 싶을 때 마다 자신에게 채찍질 같은 말로 사용하는 말이 바로 ‘누죽걸산’이다. 결국 명심하고 많이 걷고, 많이 움직여야 건강해지는 법이다.

​그러나 걷는 것도 잘 걸어야 한다. 그래서 인지 요즈음 SNS상에서 “5 cm의 기적”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마다 걷는 걸음 수는 천태만상(千態萬象)이지만 우리는 병석에 누워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나 매일 걷는다.

​문제는 우리가 걷는 걸음과 수명(壽命)과 특히 모두가 무서워하는 치매와도 아주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바로 보폭의 차이점 이다. 치매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의 확실한 차이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대한치매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한민국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91만명으로 추정된다. 유병률은 7.24%다. 전체 치매 환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비율은 74%, 67만명으로 집계됐다. 치매 환자 관리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오는 2060년 약 43조2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2010년부터 10년간 약 3.2배 증가한 수치다.

​치매 전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도 254만명을 넘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치매 전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부터 선제적인 개입과 예방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치매 예방 차원에서도 “보폭(步幅)”의 차이점이 매우 중요하다.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의 확실한 차이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잘 기억해 두어야 할 사항이다.

​사람이 똑 바로 걸을 때 한쪽 발과 다른 발 사이, 한 걸음의 너비, 즉 ”보폭(步幅)”을 말한다. 통상 60대 이상이 되어 나이가 들어 갈 수록 활동력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래서 ‘활동력이 줄어 든다’는 표현을 다른 말로 ‘보폭이 줄어든다’고 표현한다.

보폭(步幅)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성과(硏究成果)를 살펴보면 결론적으로 “보폭(步幅)이 넓은(긴) 사람은 치매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반대로, “보폭이 좁은 사람은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 논리이다. 지금보다 보폭을 조금만 넓혀서 걸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약 50%)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보행 속도(걷는 속도)가 아니라, ”보폭의 너비”가 인간 수명(壽命)과 치매 예방 측면에서 밀접하게 좌우(左右)된다는 점이다.

​보폭이 좁은 사람은 대뇌 운동 영역이 위축되어 있고 보행이 느린 사람은 대뇌(大腦) 전두 영역 (前頭領域: 일명 전두엽)이 위축 (萎縮) 되고 당 대사(糖 代謝)의 저하(低下)가 나타난다고 했다.

​알츠하이머(Alzheimer)인 치매의 원인물질 (原因物質)인 베테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보폭을 5cm 넓혀서 걸으면 5년 젊어지고, 보폭을 10cm 넓혀서 걸으면 10년 젊어진다는 의학계의 수 년간의 실험 결과이다.

​그래서 이런 수칙을 견지하면서 직립 보행 자세를 줄곧 견지해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보폭(步幅)을 크게 더 길게 하고 걸으면 자세(姿勢)가 반듯해 지고, 시선(視線)도 위(上)를 향하고, 팔도 제대로 많이 흔들게 된다. 발끝도 끌지 않고, 위를 향한다. 이렇게 하면 온몸의 근육(筋肉)에 자극(刺戟)을 주어 근육량(筋肉量)이 증가하고, 운동량도 크게 증가하여 혈액(血液)의 흐름도 좋아지게 마련이다.

​특히 걸을 때 자세(姿勢)가 반듯해 지면 폐(肺)가 넓어져서 많은 양(量)의 산소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부수적으로 뇌(腦)도 아주 빠르게 작동 된다는 논리이다.

​치매는 뇌로 통하는 신진대사와 혈류 흐름과 아주 밀접하기 때문이다.

​백세 건강 시대에 걸을 수 있을 때 될 수록 많이 걸어야 한다. 유아기에 보행기(휠체어)를 탔는데 다시 타는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걸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누죽결산’을 상활 신조로 가지고 생활화 하여야 한다.

​옛날 선조들도 건강유지 관련 하여 ‘와사보생(臥死步生)’을 강조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뜻이다. 누죽결산과 일맥상통하는 고사성이다.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건강이 좋아지지 않아 일찍 죽고, 걸음을 걷는 등 가벼운 운동이라도 해야 건강이 좋아져 오래 산다는 말이다. 그게 가족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사회적으로는 건강보험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비결이다.

​송명은 의약 전문기자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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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는 오늘 일요일 계속 내릴 것이다.

흐린 하늘과 비로 인해 오늘 동부 지역의 기온은 21~24°C 범위가 될 것이다. 그러나 Chaco의 최북단에서는 온도 가 30°C에 이를 수 있다.

내일 월요일부터 적어도 25일 목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올 확률이 낮다.

제17대 한인골프협회장 취임식 및 시무대회 성황리에 치러지다.

재 파라과이 한인골프협회(ASOCIACION COREANA DE GOLF EN EL PARAGUAY)는 지난 2023년 2월 5일 제17대 한인골프협회장 취임식 및 시무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오후 6시 ASUCIÓN GOLF CLUB에서 방성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제17대 한인골프협회장 취임식에서 신임 이호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3년여 간의 판데믹으로 인해 협회활동이 중지되어 동호인들 상호간 교류가 없어 안타까웠으나, 금년 들어서며 다행히 완화 조치가 이루어져 이렇게 다시금 상면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아직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제가 이번에 제17대 협회장으로 협회를 이끌게 되었으니 동호인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라며 취임사에 갈음하였다.

김미라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 2년간 협회 봉사를 위해 수고하실 이호진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에게 감사드리고, 본 협회가 더욱 결속되어 동호인 상호간 친목과 우의가 돈독해 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하였다.

이어서 김연길 경기위원장의 진행으로 베스트그로스, 베스트 네트, 장타, 근접 상에 이어 시니어를 비롯한 각 조별 A조, B조, C조 순의 시상이 있었다.

시상자 명단

BEST GROSS : 김경식

BEST NETO : 고윤욱

장 타 : 시니어 정광식 일 반 김진오

근 접 : 일 반 박상형

시니어 A조 : 1위 이환배 2위 김석원 3위 유가희

시니어 B조 : 1위 최진권 2위 이승철 3위 정진훈

일 반 A조 : 1위 박상현 2위 방성희 3위 정형성

일 반 B조 : 1위 김기현 2위 안운하 3위 경신현

일 반 C조 : 1위 이호진 2위 임정혁 3위 이회국

제17대 재파한인골프협회 임원진

고문: 이형헌, 김준식, 김경식, 김홍희

자문: 김석원, 노세영, 이회국

회장: 이호진

부회장: 조재연, 박덕열

총 무: 방성희

부총무: 이동진

경기위원장: 김연길

홍보이사: 이병철

‘영원히 사는 법’을 가르쳐 준 ‘축구 황제’ 펠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축구 영웅의 신구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것이다.

펠레는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미 ‘축구 황제’라는 칭호를 받은 펠레가 하늘 그라운드로 떠났다.

이제 그 빈자리를 ’축구의 神‘ 메시가 차지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마침내 마라도나를 넘어선 ‘레전드’로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황제’ 펠레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인생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과 사랑을 남겨주었다.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3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정 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 FIFA 선정 20세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타고난 축구의 천재성은 세계를 매료시켰고, 전쟁을 멈추게 한 평화의 사도로, 세계적인 사회적 사업 수행으로 박애정신을 남겨주었다. 

​그야말로 모든 얽힌 난제와 부딪치는 문제의 치료법이라고 믿었던 ‘사랑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이에 그가 남긴 족적과 메시지는 미래 세대에게 유산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가 남긴 발자취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 더없이 화려했다. 하지만 기록과 수상 이력만으로 펠레의 생애를 설명할 순 없다. 

​그는 무엇보다 축구 문화를 바꾸었다. 우리 삶에 있어서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환상적인 테크닉으로 여겨지는 ‘슈팅의 꽃’ 오버헤드킥 구사 , 등번호 10번에 에이스의 권위를 부여한 것도 그가 최초다. 

​상대 수비수의 과도한 밀착 방어와 의도적인 살인 태클을 방지하기 위해 그로 인해 축구 경기에 옐로카드와 레드카드가 도입됐다.

​이전에 축구 경기가 단순히 스포츠에 불과했다면, 펠레는 축구를 예술로, 엔터테인먼트로 바꿨다. 때로는 ‘펠레의 저주’로 이미지가 일부 희화화됐지만 그는 그라운드 밖에선 평화의 전도사였다. 

​국제 분쟁지역을 찾아다니며 “죽음의 싸움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축구계 부패 권력과 맞서 과감히 싸웠다. 유엔 환경 친선대사, 유네스코 친선대사 등도 맡았다.

​특히 펠레는 가난한 사람들, 흑인들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비록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족적(足跡)과 영혼의 발자취는 영원하다.펠레는 마지막 임종 전에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영원히”라는 유언을 남겼다. 축구로 지구촌 관중들을 매료시켰고, 세상을 좀 더 환하고 밝은 곳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던 영웅이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다.

​그야말로 펠레는 축구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큰 획을 그었다. 이제 대를 이어 축구의 신 메시 시대가 활짝 열렸다. 

​아르헨티나 ‘축구의 영웅’ 리오넬 메시의 얼굴이 벽화와 문신에 이어 심지어 옥수수 농장에 까지 “메시를 경배하라!”는 초대형 초상화가 등장할 정도로 국민들에게 ‘천하무적’과 ‘희망의 상징’으로 형상화 되고 있다.

​송나라 유부(刘斧)의 <청쇄고의>(青琐高议)에‘长江后浪推前浪(장강후랑추전랑)’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뜻이다. 신구세대의 교체를 통해 세상사는 부단한 발전과 전진을 거듭한다는 의미이다.

​장강의 도도한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듯이 새 사람으로 바뀌는 것은 세상의 이치라는 뜻이다. 하지만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갈 뿐이다.”

​펠레는 ‘축구 황제’이자 ‘평화의 사도’로 기억될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펠레는 자신의 영면(永眠)장소를 공동묘지의 9층에 자리했다. 

​축구 인생 전성기를 보낸 산투스 FC의 홈 경기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을 선택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로 칭송받는 이유다.

 비록 펠레는 우리 곁을 떠나갔지만 영원히 사는 방법(永生)을 우리에게 남겨 주었다. 칼럼니스트 이상기

송구영신(送舊迎新)

고난((古難)의 연륜(年輪)을 보내면서

편집국장 박경진

지난 3여년 동안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연륜( 年輪)의 길목에서 특히나 pandemic (corona19)으로 전인류가 얼마나 많은 고통과 고난을 격으며 죽어가야 했던가?

이 하나님이 내리신 천형의 벌로 전 세계 인류는 비참한 비대면으로 삶이 두절된 현실로 아파하고 고난을 격었던가!

그 천형이 아직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현제에 인간 삶의 흐름은 계속되어지고 완벽하게 끝이 나지 않고 있다.

이런 아프고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가는 듯 했으며 연륜의 바뀜은 변하지 않고 가고 또 맞이해야 하는 자연의 변화를 우리는 임인년(2022년)을 보내야하고 새롭고 희망찬 생의 연륜 2023년(癸卯年=토끼띠의해)을 비젼을 품고 만나야 한다.

팬데믹의 아픈 지난 3여년들을 한으로 남기지 말고 잘 마무리 하여 보내고 그런 아픔의 경험들을 희망의 기회로 삼고 2023년을 맞아야 한다.

비젼(Vision)이 없고 ,감동(感動)이 없고, 고난(苦難)이 없고, 인격(人格)이 없는 성공은 재앙(災殃)의 시작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땅 끝 파라과이 까지 와서 삶을 유지하는 한국인들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더 많은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당당하게 서로를 감싸며 한민족성의 품성인 은근과 끈기로 버티어온 긍지를 자랑하고 싶다.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륜회(輪廻)의 소풍(消風)길에

우린

어이타 깊은 인연이 되었을 꼬!

봄날의 영화(榮華)

꿈인 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저 빤히 보이는 길 앞에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 아니왔다면

많이 후회 했겠지요? (중략)

외로운 나그네 이민자들에게 깊이 와닿는 만해(萬海) 한용운님의 제2의시 첫소절로 2022년 연륜의 끝자락에 공감해 본다.

잘 보내시고 잘 맞이하세요. 산다는 것 별것 있나요?

보내고 또 새롭게 맞이하고 하는 것입니다.

‘축구의 神’ 메시, ‘즐기는 축구’로 ‘축구 황제’ 반열 등극

카타르 월드컵은 새로운 기록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가장 많은 경비를 투입했고, 열하의 중동에서 겨울철에 거행되었고, 경기 측면에서는 많은 이변을 낳았다.

​그 중에서도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는 최고였다. 메시는 7개의 발롱도르, 4개의 챔피언스리그, 1개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했다. 월드컵 우승은 그의 커리어에 화룡점정이 되었다. BBC 스포츠가 선정하는 ‘올해의 세계스포츠 스타’로 선정되었다.

메시라는 ‘축구의 신’이 탄생했다. 아르헨티나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금번 월드컵 경기 마다 시종일관 미소, 여유, 겸손의 미덕은 많은 사람에게 큰 기쁨과 교훈을 주었다.

​오늘에 있기까지 그의 인생에 결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한 세분이 있다. 축구를 권유했던 메시의 할머니, 리오넬 메시를 스카우트 하려고 백방의 노력을 기울인 카를레스 렉사흐 바르셀로나 구단 기술 이사, 메시에게 간절한 요청서를 보낸 여교사의 편지 덕분이었다.

메시의 어린 시절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부모님들은 모두 일하러 가야 했다. 어린 시절 메시를 돌본 사람은 오직 할머니였다. 처음 축구에 발을 들여 놓았던 계기도 할머니의 강력한 권유였다. 메시가 골을 넣으면 팀 동료와 껴안고 서로 축하를 한 뒤, 두 손을 하늘로 가리키는 셀레브레이션을 따로 하는데, 이것은 돌아가신 할머니 로사 마리아 페레스를 기리는 것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 유망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열한 살 때 성장 호르몬 결핍증(GHD)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며 시련을 겪는다. 매달 90-100 달러의 치료비가 필요했고,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그의 부모가 감당하기에는 큰 금액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소년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 기술 이사를 만난다.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 이른바 ‘라 마시아’에 입단했으며, 가족들도 함께 바르셀로나로 이주하면서 탄탄대로를 걷는다.

​세계최고의 축구선수였던 메시였지만 아르헨티나는 2016년 월드컵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었다.2016년 메시는 죄책감과 많은 사람들의 비난으로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때 그의 조국 아르헨티나의 작은 시골마을 초등학교 여교사가 메시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진정한 영웅은 패했을 때 포기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진정한 영웅이라면 이길 때는 같이 이기고, 질 때도 혼자가 아니라는 진리를 알려줘야 합니다. 당신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때만큼은 리오넬 메시가 아닌 아르헨티나 그 자체라는 마음으로 대표팀에 남아 줬으면 합니다.“

​이 편지에 감동 받아 결국 메시는 6주 만에 국가대표팀 복귀를 선언하였다.

메시가 고향 태어난 집 근처에는 대형 벽화가 걸려있다. 벽화에는 “우리 동네로부터”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한 현재의 메시 모습과 메시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상징하는 축구화가 양쪽 하단에 배치되어 있다. 왼쪽은 메시의 발롱도르를 뜻하는 ‘금색 축구화’이고 오른쪽은 메시가 어린 시절 신었던 ‘검정 축구화’다.

​메시는 그야말로 적수성가(赤手成家)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몹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제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하여 가산(家産)과 가업(家業)을 넘어 보국(報國)이룬 영웅이다.

​작은 거인 메시는 소왈 ‘금수저’와는 거리가 먼 ‘흙수저’였다. 그러기에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받으며 “내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가 여기 있다. 우리는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해냈다”고 기뻐했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장면의 연속이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대 2, 연장전까지 3대 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이겨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항상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됐던 메시였다. 드디어 ‘4전 5기’ 끝에 고국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한 메시는 진정한 아르헨티나의 ‘메시아’가 됐다.

​그의 성공 배경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살아남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된다.” 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생활화 한 표본이다. 자신의 축구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어디서든 자생(自生)할 수 있는 적응력을 발휘했다. 결국 ”고생 끝에 낙(樂)이 온다.”는 말을 굳게 믿고 실패의 디딤돌을 딛고 일어섰다.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 경기 직후 “신이 내게 그것을 주실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 컵을 보라. 아름답다”며 “내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가 여기 있다. 우리는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해냈다”고 기뻐했다.

​그의 축구에 대한 가치관은 남달랐다. 메시는 “그라운드 위에 오르면 아이처럼 즐기려 한다. 물론 승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는 점은 안다. 나에게 그러기 위한 최선책은 바로 경기를 즐기는 것이다.”라고 강조해 왔다. 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일을 즐겁게 하는 자는 세상이 천국이요, 일을 의무로 생각하는 자는 세상이 지옥이다.”라는 격언을 거울로 삼았다.

공자 논어에 “지지자불여호지자(知之者不如好之者), 호지자불여낙지자(好之者不如樂之者)”라는 구절이 나온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축구의 신 메시는 축구 인생을 매 순간 즐겼다. ‘즐기는 축구’에서 시작해 월드컵 황제 대관식에서 최고로 ‘즐기는 인생’을 맛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