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 내년 2월3일까지 연장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현행 ‘해외유입 관리 강화조치’를 4주 더 연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29일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관리 강화조치를 내년 2월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대본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를 10일간 격리하는 방역조치를 지난 2일 발표해 3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하고, 17일까지 내년 1월6일까지 3주 더 연장하는 계획을 4일 발표했다. 그럼에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국내에서 멈추지 않자, 이 조치를 4주 더 연장한 것.

중대본의 이번 발표에 따라 내년 2월3일까지 한국에 입국하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 누구나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①입국 전, ②입국 후 1일차, ③입국 후 5일차, ④격리해제 전 등 총 4차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나미비아, 남아공,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많은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출발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다. 단 교민수송용 부정기편은 주 1회 운항될 예정이다. (월드코리안신문)

인도 힌두사원서 새해 첫날 인파 우르르…최소 12명 압사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 잠무-카슈미르의 유명 힌두 사원에서 1일 새벽 신자들 간의 충돌로 최소 12명이 압사하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인도 ANI통신,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께(현지시간) 잠무-카슈미르의 바이슈노 데비(Vaishno Devi) 사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원은 인도에서 가장 많은 신자가 몰리는 순례지 중 하나로, 매일 수만 명이 기도를 드리는 곳이며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날 새벽 새해 기도를 하러온 신자들로 사원 외곽이 꽉 찬 상태에서 신자 간에 말다툼이 벌어져 서로 밀치고 몰려들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장으로 달려간 경찰은 즉각 사망자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인파를 해산시키며 구조작전을 벌였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비슈노 데비사원에서 발생한 인명 손실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들의 쾌차를 기원했다.

잠무-카슈미르 지자체는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극복 못한 지구촌…그래도 희망 품은 새해맞이(종합)

뉴욕·베이징에선 카운트다운 행사
공식행사 취소돼도 개별적으로 신년 축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신년맞이 행사

일부 도시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처럼 성대한 신년 행사가 열렸지만, 방역을 위해 행사를 취소한 도시도 적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신년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볼드롭 행사에는 1만5천 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새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자 무게 5.4t의 대형 크리스털 볼이 낙하를 시작했고, 새해가 시작된 순간 1.5t에 달하는 색종이가 뉴욕의 빌딩 숲 사이로 뿌려졌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공개로 열린 전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1만5천 명의 관람객이 타임스스퀘어에서 크리스털 볼이 떨어지는 장면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신년맞이 행사에 모인 관람객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타임스스퀘어 인근에 10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여 1907년부터 시작된 뉴욕의 전통 행사를 지켜봤다.

뉴욕 경찰(NYPD)은 신년 행사를 앞두고 맨해튼 38번가에서 59번가까지 타임스스퀘어 주변의 차량을 통제하고, 8개 지점에서만 관람객을 출입시키는 등 삼엄한 경비에 나섰다.

행사를 앞두고 일각에선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을 감안해 신년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가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며 행사를 강행했다.

이날 행사에 모인 관람객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고, 마스크도 착용해야 했다. 그러나 유럽에선 당국이 신년 행사 규모를 줄이거나 취소했지만, 시민들은 자체적으로 모여 새해를 축하했다.

템스강 변에 모인 런던 시민들

영국에선 런던의 명물인 대관람차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와 트래펄가광장에서 6천500명이 참석하는 파티가 모두 취소됐다. 트래펄가광장 주변엔 아예 펜스를 쳐서 출입을 통제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템스강에 모여 신년을 맞았다. 2017년부터 수리에 들어간 빅벤이 3년 반 만에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를 울렸다.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에도 시민들이 모였다. 파리시는 31일 오후 개선문 앞에서 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했지만, 시민들은 거리에서 새해를 축하했다.

개선문 앞에서 새해를 축하하는 파리 시민들

독일 베를린에서도 불꽃놀이 금지령이 내려졌고 폭죽 판매 역시 금지됐지만 브란덴부르크문 주변에는 시민들이 모여 새해를 맞이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시는 새해를 맞아 3만 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 아시아 각국의 새해맞이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행사는 가능하면 열지 않고 개최하더라도 방역에 신경 쓰는 모습이 뚜렷했다.

태국 방콕은 시가 주관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등은 모두 취소했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도 대규모 행사를 열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달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방역이 강화된 중국 베이징의 모습은 달랐다.

베이징 시내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화씨 라이브우커송’에서는 보안요원과 경찰이 곳곳에 배치된 가운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렸다.

중국 베이징의 신년맞이 행사에 모인 시민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일본에서는 도쿄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취소됐지만, 메이지진구(明治神宮)의 세밑 참배가 2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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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0일 딸 팔아넘겼다…탈레반 금지령에도 매매혼 폭발, 왜

아프간 중서부 헤라트에 사는 여성 아지즈 굴의 남편은 열살 된 딸 칸디를 돈을 받고 팔았다. 오빠와 마을 원로들의 도움을 받아, 남편이 받은 10만 아프가니(약 115만원)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딸의 결혼을 깼다.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의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가족을 먹여살리겠다며 부모가 어린 딸을 돈 받고 결혼시키는 ‘매매혼’이 성행하고 있다.

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이 지난해 8월 중순 아프간을 장악해 재집권한 뒤 경제난이 심각해지며 매매혼이 급증했고, 대다수의 여성은 일자리를 잃고 집에만 머무르게 됐다.

지난달 11일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성명을 내고 “지참금을 받고 생후 20일 된 여아까지 매매혼 대상으로 삼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극도로 끔찍한 경제난이 아프간 소녀들을 아주 어린 나이에 결혼하도록 내몰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아프간의 여아 매매혼에 대한 국제단체 등의 비판이 잇따르자 탈레반 최고 지도자 아쿤드자다는 지난달 3일 “여성은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매매혼 등 강제 결혼 금지령을 내렸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어린이들. AF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시에서 학교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당장 굶어죽을 상황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부모가 딸을 팔아넘기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아프간 중서부 헤라트에 사는 여성 아지즈 굴은 “남편이 내게 알리지 않고 열 살 된 딸 칸디를 돈을 받고 결혼시키기로 했다”며 “딸을 구하지 못하면 차라리 죽겠다는 결심으로 덤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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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자신도 열다섯 살 때 남편에게 시집와 고통을 겪었다고 했다. 그의 남편은 “가족이 모두 굶을 상황이라 나머지를 구하기 위해 한 명을 희생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굴은 오빠와 마을 원로들의 도움을 받아, 남편이 받은 10만 아프가니(약 115만원)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딸의 결혼을 깼다.

남편은 비난을 피해 집을 나갔고, 굴은 빌린 돈을 구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는 “정말 절망스럽다”며 “내가 갚을 돈을 결국 못구해, 딸을 보내야 하는 상황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첫째는 열두 살이고, 여섯째 막내는 이제 생후 2개월인데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프간 서부에 사는 하미드 압둘라의 가족도 난처하긴 마찬가지다. 그의 아내는 다섯번째 임신 중인데, 만성질환을 앓아 치료비가 필요하고 식량 살 돈이 없는 상황이다.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 딸들을 결혼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압둘라는 일곱 살인 첫 딸을 이미 3년 전에 키워서 결혼시키기로 하고 계약금을 받아 썼고, 여섯 살인 둘째 딸의 혼처를 찾고 있다.

주로 딸을 결혼시켜 돈을 마련하지만, 일부는 아들을 내다파는경우까지 있다. 아프간 어린이들은 이같은 매매혼뿐 아니라 영양실조·홍역·소아마비 등 각종 질병에도 취약한 상황이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8월 아프간 전역에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1000만명에 달하며, 이중 100만명은 심각한 영양실조로 인해 치료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ko.sukhyun@joongang.co.kr

신  년  사

존경하옵는 남미동아 애독자 여러분 !

대망의 2022,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띠 해가 밝아 왔습니다.

올 한해에도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체위에 기쁨과 축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은지 벌써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독해 보이지만 코로나 19는 반드시 종식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 이겨내셨고 견뎌 왔듯이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않고 지금의 난관을 잘 극복한다면 꼭 새로운 희망을 마주하시게 될 겁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 해입니다.  검은 호랑이는 힘이 넘치고 정직하고 솔직하다고 합니다. 

또한 매사 낙천적이고 독립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라는 긴 터널에서 모두가 자유로워질 그날을 기다리며 임인년 새해에는 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사되시길 바라며 또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금년 한 해는 모든 비생산적인 일에서 벗어나, 생산적이며 활기차고 행복한 동포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우리의 좌표를 설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남미동아 / 일간 주간교포 드림 

체중 609㎏→63㎏…’세계 최고 몸무게’ 사나이의 기적 다이어트

17세 당시 체중이 609kg였던 사우디의 칼리드 모센 얄 샤에리(29)가 치료와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해 몸무게를 63kg까지 감량했다.

체중 609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10대’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사우디아라비아 남성이 10여년 만에 500kg 넘게 체중을 감량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7일(현지시간) 17세 때 체중이 609kg였던 사우디의 칼리드 모센 얄 샤에리(29)가 비만 치료와 엄격한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해 현재 몸무게를 63kg까지 감량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출이 자유로운 여느 10대 청소년들과 달리 칼리드는 비대한 몸집 탓에 3년간 침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2013년 칼리드 사연을 알게된 사우디 압둘라 국왕이 치료 지원을 약속했고, 30여명의 의료진과 민방위 대원들로 구성된 구조팀이 꾸려졌다.

칼리드 모센 얄 샤에리가 치료를 위해 이송되는 모습. 로이터 이들의 도움으로 칼리드는 미국에서 들여온 기중기 등을 통해 침대에서 벗어나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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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팀은 침대에 머물던 칼리드를 특수 기중기로 들어올린 뒤 항공기에 태워 사우디 수도 리야드 내 메디컬 시티로 이송했다.

칼리드는 병원에 입원한 후 수년간 수술과 치료, 식단관리, 운동을 이어갔다. 의료진은 그의 물리치료를 돕기 위해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각고의 노력과 압둘라 국왕의 배려 등으로 한때 609kg였던 체중의 89%에 달하는 546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압둘라 국왕은 지난 2015년 1월 사망해 건강해진 칼리드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매체는 “칼리드가 놀라운 회복으로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며 “체중 감량을 시작한 지 8년여 만에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jeong.hyejeong@joongang.co.kr

쉽게 읽는 브라질 경제 이야기: 브라질 제국 – 1808년에서 1888년까지 (4부)

브라질은 다양한 상품들을 수출하며 항상 세계 무역 중심에 있었다. 처음에는 빠우 브라지우, 세기별로 설탕, 금 그리고 19세기에서 지금까지는  커피까지이다.

그렇지만,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하기 전까지는 무역을 통해 벌어드린 돈은 고스란히 지배 국가로 돌아갔고, 브라질의 개발은 그들에게 안중에도 없었다. 1822년 브라질 제국이 창업되었고, 다시 경제 호황을 맞게 된 브라질은 그렇게 얻은 막대한 부를 어디에 썼을까?

당시의 시대 오피니언 리더들은 커피 남작 (Barão de Café)들이었고, 그들과 제국의 내각이 조금만 더 미래를 내다봤다면, 커피의 시대 역시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수요가 줄어들게 되며, 한 상품을 기반한 경제는 기본 틀 자체가 안전하지 않아, 쉽게 위기로 이어지는 게 상식인데, 이들은 이런 것들을 무시한 채 당장의 오늘날을 바라보며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부는 영원하지 않으며, 자본이 쌓여있을 때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동시대의 미국은 이민자들의 유입과 농업 혁명을 이루어냈고, 교육은 1770년 토머스 제퍼슨이 주장 한 대로 국가의 토대를 위해 기반이 잡혀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신문과 성경을 읽을 정도로 수준이 매우 발달했다. 이에 반면, 브라질은 영원할 것 같던 노예무역과 커피의 이익에 취해, 제대로 된 발전을 못 했다.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그리고 늘어나는 외채 

19세기 중반 브라질 경제는 커피의 생산과 운반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 투자를 했었는데, 제한된 비전과 예산을 갖고 있던 브라질 제국은 영국으로부터 막대한 대출을 통해 여러 철도를 건설했었다.

1884년에만 해도 건설된 철도의 길이가 6114km이었고 이외에도 1,650km의 철도가 건설 중이었다. 이 모두가, 국민들의 교통편의보다는 커피 농장들의 수출을 돕기 위한 철도들이었으니, 21세기 오늘날 수출들이 철도의 존재조차 볼 수 없는걸 고려하면, 매우 아이러니 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외채이다. 독립자금으로 영국으로 받은 외채의 규모는 줄어들 기미도 보이지 않았고, 파라과이 전쟁이 다가오자, 500만 파운드였던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철도 사업으로 외채는 제국 말기 이미 3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자금의 추가 유입도 있었지만,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한 또 다른 대출인 Founding Loan의 수준도 매우 늘어났다.

브라질에서 왜 이렇게 기준 금리가 높냐고 누군가가 질문을 하면, 그것은 결코 하루 이틀 사이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제국 때부터 시작된 외채가 가진 있는 영향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된다.

몰락의 시작. 파라과이와의 전쟁

예나 지금이나, 전쟁은 막대한 비용이 지출된다. 파라과이와의 트러블은 먼저 우루과이 내정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서도 경제적인 배경이 있다. 당시 산토스와 히우 데 자네이루 중심으로 상품들이 내륙으로 운반되기 위해선 해안가를 통해 파라나강과 우루과이강들이 이용되었는데, 이런 브라질 입장에서 우루과이의 주도권을 잃게 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었다. 

따라서, 1863년 브라질은 우루과이에서의 야당인 꼴로라도 지도자 Venâncio Flores를 지원해, 당시의 집권당인 블라꼬 당을 몰아낸 것이었다. 이것은 파라과이의 지도자였던 Solano López에겐 위기로 다가왔는데, 이 이유는 역시 경제적인 배경으로 파라과이가 유일하게 바다로 나갈 방법은 우루과이를 통해서였다. 결국, 브라질과 껄끄러웠던 파라과이 입장에선 주도권을 뺏기게 되니, 배수진을 치며 선제공격을 가하게 된다. 

파라과이는 브라질의 마또 그로소와 히오 그란지 두 술 지역에 공격을 가했으며, 아르헨티나엔 군대를 이동 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해당 지역도 공격을 가했다. 결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3개국이 Tríplice Aliança을 구성해 6년간의 치열한 전쟁이 이어졌으며, 총 44만 명의 사상자, 그중에서도 파라과이 측에만 30만 명이라는 사상자를 낼 정도로 매우 잔혹했었다.

브라질은 이 전쟁을 매우 적극적으로 임했고, 동 빼드로 2세는 자신의 사위를 직접 보내 Solano를 끝까지 추격하라고 명하였다. 여기서 관찰을 해야 할 점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아메리카 대륙의 유일한 제국이자 황제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 빼드로 2세 입장에선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라, 제대로 이 대륙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고, 두 번째는 영국으로부터 또 다른 대출이다. 전쟁의 비용을 대기 위해선 브라질 정부는 로스차일드 은행으로부터 4백만 파운드, 당시 외채의 3/1 수준의 규모의 대출 받아야 했다.

노예제도의 폐지

파라과이 전쟁은 1870년에 끝났고, 브라질의 경제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비록 무역 수지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마저도 커피 (1870년도 수출에 56.5%)로 인해서 안정적으로 보이는 것이지, 사실상 모든 상품을 수입하고 있었다. 커피 농장들의 노동력 기반은 아직도 노예였다. 그렇지만 브라질은 이미 국제적으로, 특히 영국으로부터 노예제도의 완전 폐지 압박을 시달리고 있었는데, 전쟁이 끝나자 이제는 내부적인 여론도 형성이 된다.

당시 전쟁엔 총 20만 명의 군대가 참전을 했는데, 이들 중에는 백인 포르투갈계 브라질인들과 물라또 (브라질인과 원주민) 그리고 흑인들인 노예들도 함께 참전했다는 것이다. 백인들이 집에서 노예로 부리던 사람들과 생사고락을 하였으니, 매우 아이러니 했을 법만 하다.

그렇게, 1871년 Lei do Ventre Livre로 노예의 자녀들은 해방이 되었고, 1880년에는 브라질내륙에서도 노예무역이 전면으로 금지된다. 그리고 1885년에 65세 이상의 노예들을 해방했으며, 1888년 그 유명한 Lei Aurea를 섭정자였던 Princesa Isabel가 서명함으로 노예제도는 브라질에서 전면적으로 폐지가 되어, 아메리카 대륙의 모든 노예는 해방된다.

예견된 제국의 몰락

노예제도가 폐지되는 시점, 커피의 수출은 61.5%였고, 세계에서의 브라질 커피 점유율은 이미 절반을 넘길 정도로 그 영향력은 막대하였다. 그리고 세계는 현대화되어 입헌군주제는 형식상으로 유지가 된 채 많은 국가는 공화국으로 전환을 하고 있었다. 커피 남작들은 그토록 자신들이 반대했던 노예제도를 폐지한 제국에 불신을 공개적으로 표출해, 결국은 군인들의 도움을 받아, 1889년 동 빼드로2세를 포함한 황족들을 정권에서 내려오게 하여, 공화국을 선포한다.

피를 흘리지 않은 채 공화국 선포를 했다는 것은 언뜻 평화적으로 보이나, 반대로는 브라질 제국의 힘이 얼마나 약했는지, 또 내부적으로 지지 세력이 없었다는 점이 분명히 보이며, 겉으로는 강한 중앙권력체제를 유지해 보였던 브라질 제국은, 커피 남작들과 기득권으로부터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게 되었다.

19세기 말, 브라질은 약 천만 명이 살고 있었는데, 이 중 151만 명은 노예 출신, 39만 명은 이민자들로, 여전히 생산성이 매우 낮은 국가에다가,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들도 없을 정도였고, 이제는 오갈 길이 없는 노예들이 많은 국가였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라과이 사무소 소식>>

2021년 12월 28일 어제, 우리는 파라과이에 온 우리 자원봉사자들을 환영했습니다.

우리의 자원 봉사자들은 Central 및 Guairá의 도시에서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예술, 음악 및 컴퓨터 교육 분야에서 일할 것입니다.

2020년까지 전국에 약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었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이 그룹은 전염병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우리 파라과이 땅으로 돌아 왔습니다.

우리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월드프렌즈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1995년부터 운영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새로운 KOICA 자원 봉사자 파라과이에 도착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월드프렌즈 봉사활동을 재개한다.

자원 봉사자들은 예술 교육, 한국어, 음악 교육 및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봉사하기 위해 파라과이에 입국한다.

한국 전문가들은 Central 및 Guairá 부서의 지역 사회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12월부터 사회복지, 문헌정보학, 컴퓨터공학, 청소년발달, 초등교육, 국어, 축산 분야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가상 형태의 자원봉사가 시작됐다.

KOICA는 개도국의 빈곤 퇴치 및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식 비환급 지원을 관리하는 한국 정부 기관이다.

59년 동안 파라과이와 한국은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문화적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면서 양국 관계를 유지해 왔다.

KOICA는 1995년부터 ‘월드프렌즈’ 봉사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50년간 한국의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문화적 지식을 전수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KOICA는 1991년에 설립되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장학금 및 개발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주요 기관이 되었다. 동시에 협력국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KOICA의 목표이다.

STP는 국제 협력 조정자 역할을 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라과이에 오는 국제 자원 봉사자의 요청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기관이 필요한 서류와 함께 자원 봉사 신청서를 제출하면 STP는 외무부에 공식지원을 요청하고 외무부는 요청을 국제기구로 전송한다.

확진자 쏟아지는 유럽…프랑스 18만, 영국 13만, 이탈리아 7만명

영국 런던의 극장 입구에서 지난 18일 관객들이 입장에 필요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유럽 주요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는 17만9807명으로, 종전 최고 수치였던 지난 25일의 10만4611명보다 무려 7만5000명 가량이 증가했다.

프랑스 정부는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잡기 위해 재택근무 의무화, 실내외 행사 인원 제한 등 방역 규제 강화 조처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영국 정부가 집계한 신규 확진자도 12만9471명으로 역시 지난 24일의 12만2186명 기록을 나흘 만에 경신했다. 일일 사망자는 18명이고,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이달 20일 기준 1171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보건당국도 이날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831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탄절인 25일의 종전 최고 기록(5만4761명)을 2만 명 넘게 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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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건수(103만4677건)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7.6%였으며 신규 사망자 수도 202명으로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