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정전 직후 IPS 중앙병원 지하 화재 발생… 신속 대응으로 참사 면해

[C]HOY

파라과이 전국을 강타한 정전 사태 이후 전력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사회보장청(IPS) 중앙병원 지하에 화재가 발생해 한때 소동이 일었다.

18일 오후 7시경 발생한 이번 사고는 병원 측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소방대의 협력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압되었다.

◇ 전력 복구 직후 컴퓨터실서 연기 발생

화재는 병원 지하의 컴퓨터 및 통신 장비실에서 시작되었다. 전국적인 정전이 끝난 뒤 전력이 다시 공급되던 중 갑자기 짙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를 발견한 보안 요원들이 즉시 비상 프로토콜을 가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자원 소방대원들은 연기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전 상황을 완전히 통제했다.

◇ 비상 진료 체계 가동 및 통신 두절

병원 당국은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역의 전력을 즉시 차단했다. 이로 인해 병원 내 주요 전산 시스템과 통신망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차질을 빚었다. 병원 측은 즉각 비상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환자 진료 및 치료 업무를 이어갔으며, 다행히 중환자실 등 핵심 시설의 운영에는 큰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 정전 후 ‘서지 현상’ 원인 가능성 조사

현재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기술 전문가들은 정전 후 전력이 갑자기 복구될 때 발생하는 과전압(Surge) 현상이 통신 장비에 과부하를 일으켰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IPS 측은 기술진을 현장에 투입하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파손된 통신 및 컴퓨터 장비의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사고는 국가 기간 시설의 정전이 대형 공공 의료기관의 안전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소방 당국은 전력 복구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화재에 대비해 각 시설의 노후 차단기 점검과 서지 보호 장치 설치 등 철저한 예방책 마련을 당부했다.

LATIN News 2. 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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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전역이 2월 중순을 넘어서며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에 신음하고 있다.

파라과이 기상수문국(DINAC)은 18일(현지시간) 서부 차코 지역과 수도 아순시온의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있으며, 높은 습도로 인한 체감온도는 45도에 육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시민들에게 열사병 예방을 위한 강력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제한이 최우선 보건부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2시간 간격으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자외선 지수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전면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가볍고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기저질환자는 고온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

◇ ‘달궈진 찜통’ 차량 내 방치는 곧 사망 사고 이번 폭염 대책에서 당국이 가장 강조한 대목은 차량 내 대기 위험성이다. 기온이 40도일 때 폐쇄된 차량 내부 온도는 단 몇 분 만에 50~60도까지 치솟는다. 보건 당국은 “창문을 약간 열어두었더라도 어린이나 노약자, 반려동물을 차 안에 혼자 남겨두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의 열기와 엔진열이 더해진 차량 내부는 거대한 찜통과 같아 단시간 내에 장기 손상이나 질식을 유발할 수 있다.

◇ 라니냐 여파로 3월까지 폭염 지속 전망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이상 고온 현상의 배경으로 ‘라니냐(La Niña)’ 현상을 지목했다. 당초 2월 말이면 기온이 꺾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기상 데이터는 이러한 극한의 폭염이 3월 하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보건부 관계자는 “열사병으로 인해 땀이 나지 않거나 어지러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이번 여름의 마지막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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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나시온]

파라과이 서비스 산업의 중추인 외식업계가 2026년 상반기 노동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파라과이 국가직업훈련청이 발표한 ‘외식 분야 노동 수요 및 역량’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구인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직종은 요리사, 웨이터, 배달원(딜리버리), 그리고 식기 세척 및 주방 보조를 담당하는 바체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주방 인력과 배달원이 이끄는 고용 시장 이번 조사 결과, 외식업체의 79.5%가 주방 보조를, 56.4%가 전문 요리사를 상시 채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착화된 배달 문화와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으로 배달원(20.5%)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파라과이 경제가 2025년 4.7% 성장에 이어 2026년에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식 및 관광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숙련공 부족과 전문 교육의 필요성 현장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호소가 터져 나온다. 아순시온의 한 레스토랑 운영자는 “단순 인력은 많지만, 위생 관리나 전문적인 조리 기술을 갖춘 숙련된 요리사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SINAFOCAL은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케팅, 품질 관리, 고객 응대 등 세분화된 교육 과정을 강화해 인력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 청년 고용의 관문이자 경제 활성화의 척도 외식업은 파라과이 전체 고용 인구의 약 29.5%를 차지하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의 핵심 축이다. 특히 특별한 경력이 없는 청년층에게는 노동시장 진입의 첫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식업계의 고용 지표는 내수 소비의 척도”라며, “고용 규모 확대와 더불어 비공식 고용을 줄이고 사회보장 제도를 강화하는 등 노동의 질적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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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경제가 농업 부문의 탁월한 성과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이 발표한 최신 경제 활동 지표(IMAEP)에 따르면, 농업 생산성의 증대가 국가 전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견인하며 경제 선순환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대두 생산 회복과 기상 여건의 최적화 이번 성장의 일등 공신은 파라과이 최대 수출 품목인 대두(소이빈)다. 지난 시즌 가뭄으로 인한 부진을 딛고, 적절한 강수량과 최적의 기상 여건이 뒷받침되면서 수확량이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했다. 농업 부문의 성장은 단순히 생산량 증대에 그치지 않고 가공업, 물류, 운송 등 연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출 호조는 외환 보유고 확충과 자국 통화 가치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다각화된 수출 전략과 인프라 투자 파라과이 정부와 농업계는 대두와 옥수수 등 전통적인 작물 외에도 수출 시장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대만 및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농산물 수출 쿼터가 확대되면서 대외 경제 리스크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졌다. 또한 육류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료 산업의 성장도 눈에 띈다. 정부는 농업 생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바이오세아닉(Bioceanic) 로드’ 등 대규모 물류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농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기후 리스크 관리 과제 전문가들은 농업 의존도가 높은 파라과이 경제 특성상 기후 변화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따라 파라과이 농업부는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과 가뭄 저항성 종자 보급 등 ‘기후 회복력’ 강화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농업의 선전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2026년 파라과이 경제는 남미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이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파라과이를 ‘세계의 식량 창고’로 안착시키며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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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북동부의 핵심 생산 기지인 카닌데유주에서 오는 4월 제26회 카닌데유 농축산 산업 전시회(Expo Canindeyú 2026)가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여성 리더십’을 주요 테마로 설정하여, 그간 농업 및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여성들의 기여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 생산 현장의 숨은 주역, 여성을 전면으로

카닌데유 지역농업협회(ARP) 측은 이번 엑스포가 단순히 기계와 가축을 전시하는 장을 넘어, 생산 현장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여성 기업가와 경영인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 내에는 여성 생산자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며, 농업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의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 지역 경제 활성화와 1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기대

올해 엑스포에는 약 4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억 달러(약 1,440억 원)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브라질 접경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농기계, 종자, 유전학 기술 등 첨단 농산업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시 구역을 확대하여 카닌데유주의 다각적인 경제 역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 축산 경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종합 축제

엑스포의 꽃이라 불리는 축산 경매 현장에서는 파라과이 최고 수준의 유전적 가치를 지닌 가축들이 거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 공연과 전통 음식 축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지역 사회의 통합을 도모한다. 조직위원회는 행사 기간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보안 및 교통 인프라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카닌데유 엑스포는 파라과이 경제의 핵심인 농축산업의 현재를 점검하는 동시에, 성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도약하는 미래 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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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왜곡 바로잡는 신규 노동법, 중소기업 생산성 회복의 신호탄

새로운 노동법 규정 체계가 수년간 산업 현장, 특히 중위권 및 중소기업(PYMES)을 옥죄어 온 구조적 왜곡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개정은 과도한 소송 발생과 생산성 저하, 그리고 기업의 자율적 경영권 침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해고 보상금의 예측 가능성 확보와 ‘해고 기금’ 도입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해고 보상 체계의 객관화다. 기존에 임의로 포함되던 각종 상여금과 수당을 보상 산정 항목에서 제외하고, 사법부의 재량에 따라 널뛰던 배상액 조정 방식을 표준화했다. 특히 ‘해고 기금(FAL)’ 제도를 도입하여 중소기업은 급여의 2.5%, 대기업은 1%를 분담하게 함으로써, 기업이 갑작스러운 해고 비용에 직면하지 않고 재정적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 노조 활동 제한 및 경영권 강화

기업 내 노조 활동 규정도 대폭 정비됐다. 유급 노조 활동 시간을 연 10시간으로 제한하고 보호 범위를 대표자로 한정하여 상시적인 갈등 요소를 줄였다. 또한, 사업장 무단 점거 및 생산 차단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수단을 명시함으로써 소규모 기업이 노사 갈등으로 인해 고사하는 상황을 방지했다. 이는 규제와 사법 해석에 밀려 축소되었던 사용자의 업무 배치 및 조직 구성 권한을 회복시킨 조치로 평가받는다.

◇ 근로 유연성 확대와 비임금 비용 절감

근로시간 은행제의 도입으로 생산 수요에 따른 유연한 인력 운용이 가능해졌으며, 정당한 사유 없는 결근 시 무임금 원칙을 명확히 하여 근태 관리의 투명성을 높였다. 휴가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노사 합의 시 분할 사용이 가능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했다. 아울러 하도급 연대 책임 범위를 조정하여 규정을 준수한 원청 기업을 보호하고, 신규 채용 시 사회보장 부담금을 경감해 공식 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이번 법 개정은 노동 비용의 예측 가능성을 회복하고 소송을 유도하던 악습을 제거함으로써, 위축되었던 산업계의 투자 의욕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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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이번 화요일 장 초반 2.12페소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의 공휴일 이후 국제 시장에서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고 구리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45분 기준 달러는 매수 가격 865.51페소, 매도 가격 865.82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Admirals의 팀 리드 루이스 시스네로스는 “미국 시장이 공휴일로 잠시 휴식한 이후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면서 형성된 개장”이라며, “오늘 장에서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되며, 흐름은 국내외 요인 간의 균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칠레 페소의 주요 지지 요인인 구리가 파운드당 5.68달러로 0.91% 하락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Capitaria의 시장 분석가 디에고 몬탈베티는 미국 달러 지수가 96,900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 조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 확대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XTB Latam의 분석가 에마노엘레 산토스는 환율 움직임이 “중요한 국내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주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투자자들이 미국의 주요 경제 일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연방준비제도 회의록 발표, 국내총생산(GDP) 선행 지표, 그리고 인플레이션 경로 평가의 핵심 지표로 간주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러한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신중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있으며, 달러에 대한 소폭의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일 동안 환율은 860페소에서 875페소 사이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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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들은 외교 정책의 헌법적 원칙에 근거한 것입니다. (EFE / ARCHIVE)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들은 외교 정책의 헌법적 원칙에 근거한 것이다.

[멕시코시티=EFE]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과 쿠바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에 나섰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가궁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양국 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헌법적 원칙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 강조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중재 시도가 멕시코 외교 정책의 헌법적 원칙인 △민족 자결권 △불간섭 주의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근거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쿠바의 정치 체제와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오직 쿠바 국민에게 있다”며, 어떠한 외부적 간섭이나 침략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워싱턴의 경제 봉쇄와 제재 강화 움직임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으로 풀이된다.

◇ 경제 위기 직면한 쿠바에 인도적 지원 지속

현재 쿠바는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와 제재 강화로 인해 전례 없는 경제적 고립과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지난주 814톤 규모의 식량과 구호 물자를 실은 선박 두 척을 하바나에 급파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는 언제나 쿠바 편에 서 왔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구호 물자 수송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제 사회를 향해 쿠바의 인도주의적 상황 개선을 위한 동참을 촉구했다.

◇ 제재 압박 속 중재 실효성은 미지수

다만 멕시코의 이러한 행보에는 현실적인 제약도 따른다. 미국이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함에 따라, 멕시코 역시 당분간 쿠바행 연료 선적을 중단한 상태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중재의 실효성은 결국 멕시코뿐 아니라 미국과 쿠바 양국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멕시코가 카리브해 지역의 안정과 전통적인 외교 노선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중재역을 자처하고 있으나, 미국의 강경한 제재 기조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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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전단, 이란 인근 포진… 핵협상 앞두고 압박 극대화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17일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미 항공모함전단(CSG)이 이란 700km 앞 해역에 포진했다. 협상 테이블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고강도 군사 압박으로 풀이되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日 대미 투자 ‘에너지·광물’ 3대 사업 공식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7일 일본과의 통상 합의에 따른 첫 투자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에너지, 발전, 핵심광물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는 관세 양보의 대가로 얻어낸 대규모 인프라 투자의 신호탄이다.

뉴욕증시, ‘AI 파괴론’ 우려 뚫고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AI가 산업 구조를 위협한다는 ‘AI 파괴론’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으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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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궁’ 페루, 호세 헤리 대통령 취임 4개월 만에 탄핵

페루 의회가 17일 호세 헤리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디나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 탄핵 후 취임한 지 4개월 만이다. 이번 탄핵은 중국인 사업가와의 부적절한 유착 및 부패 의혹이 결정적 사유가 되었으며, 페루는 다시 정국 혼란에 빠졌다.

인도 아다니 그룹, 144조 원 투입해 ‘AI 데이터 센터’ 구축

인도 아다니 그룹이 2035년까지 1,000억 달러(약 144조 원)를 투자해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용량을 2GW에서 5GW로 확대하고 인도 내 2,500억 달러 규모의 AI 생태계를 조성하여 기술 주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다카이치 日 총리, 중·일 갈등 속 춘제 메시지… “일본 역할 확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춘제를 맞아 중국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유권 및 대만 문제로 양국 갈등이 깊은 상황에서도 다카이치 총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본이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며, 유연하면서도 의연한 외교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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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명절휴가비 440만 원 논란… 제도 개선 목소리 고조

설 연휴를 맞아 국회의원에게 지급된 약 440만 원의 명절휴가비를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세다. 일부 의원의 기부 행렬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특혜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정치권 보수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근본적 제도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응답자 57% “집값 안정 효과 기대”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 부활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57%가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응답자의 24%는 ‘매우 그렇다’고 답해, 규제를 통한 시장 과열 억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용범 정책실장 “AI는 전력 전쟁… 전력망 국가 안보 인프라 격상”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AI 산업의 핵심을 전력 확보로 규정하며 전력망을 국가 전략 및 안보 인프라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를 단순 코딩이 아닌 전력을 고부가가치로 전환하는 산업으로 보고, 전력망 확충을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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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뒤 찾아오는 단비… 파라과이, 금요일부터 기온 하락 전망

[C]HOY

파라과이 전역을 달구고 있는 극심한 폭염이 이번 주 목요일까지 정점에 달한 뒤, 금요일부터 비와 함께 기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수문국(DMH)의 최신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이틀간 전국적으로 38°C에서 41°C를 넘나드는 고온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저 기온마저 27°C 안팎에 머무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며, 중부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 불안정에 따른 간헐적인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파라과이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일사와 함께 열기가 축적된 상태”라며 “목요일까지는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말 기상 전망: 비소식과 기온 하락

이번 폭염의 분수령은 금요일(2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금요일을 기점으로 비가 내리면서 아순시온의 낮 최고 기온이 36°C까지 떨어지며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 현상은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우가 예상되며, 특히 일요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30°C까지 내려가 평년 수준의 쾌적한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최저 기온은 25°C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주의 사항

  • 북부 및 차코 지역: 최고 41°C 이상의 기록적인 고온 지속, 화재 예방 주의
  • 아순시온 및 수도권: 금요일 오후부터 뇌우 동반한 강우 시작
  • 남부 지역: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기온 하락세 진입

전문가들은 비가 내리는 동안 일시적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비는 가뭄 해갈과 열기 식히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나, 국지성 호우에 따른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LATIN News 2. 1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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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영화 ‘나르시소’가 2월 17일(현지시간)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레드카펫에는 마르티네시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디로 로메로(Diro Romero), 마르가리타 이룬(Margarita Irún) 등 파라과이 대표단과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르 등 국제적인 출연진이 대거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959년 아순시온, 로큰롤과 독재의 충돌

영화 ‘나르시소’는 귀도 로드리게스 알칼라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며, 1959년 파라과이를 뒤흔든 실제 사건인 **’베르나르도 아란다(Bernardo Aranda) 살해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 줄거리: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너 독재 정권이 권력을 공고히 하던 시절, 아르헨티나에서 로큰롤 열풍을 안고 돌아온 젊은 라디오 DJ 나르시소 아레발로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뒤이은 수사는 정권의 억압적 기제와 사회적 편견이 뒤섞인 거대한 음모로 번져간다.
  • 음악적 장치: 1950년대 로큰롤과 파라과이 전통 음악인 ‘체 라 레이나(Che La Reina)’, ‘갈로페라(Galopera)’ 등을 삽입해 시대적 역동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역사적 배경: ‘108호 사건’과 사회적 박해

영화의 모티브가 된 베르나르도 아란다 사건은 파라과이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인기 아나운서였던 아란다의 죽음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를 ‘치정극’으로 몰아갔으며, 이 과정에서 108명의 성소수자와 반체제 인사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하고 고문했다. 이는 파라과이에서 ‘108’이라는 숫자가 오랫동안 낙인으로 작용하게 된 계기가 된 **’108호 사건’**의 시작점이다.

파라과이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협업

이번 작품은 파라과이를 중심으로 브라질,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7개국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공동 제작 프로젝트다. 아순시온 현지 10여 곳에서 촬영되었으며, 1년 이상의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베를린 영화제 측은 “독창적인 시각으로 시대의 억압과 인간의 욕망을 탐구한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르시소’는 베를린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월 파라과이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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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최대의 수력발전소 이타이푸 비나시오날(Itaipu Binacional)이 최근 화재로 손상된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상징, 산 블라스(San Blas) 대성당의 본격적인 복원을 위한 기술 평가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행정부의 복원 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로, 향후 재건 계획의 핵심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 투입을 통한 구조적 병리학 분석

지난 16일, 이타이푸 소속 기술진은 건설 병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세르히오 가빌란(Sergio Gavilán) 엔지니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첫 번째 구조 평가를 실시했다. 가빌란 엔지니어는 콘크리트 및 목조 구조물 진단 전문가로서, 화재가 건물의 뼈대에 미친 물리적·화학적 영향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복원 가능성 판단을 위한 정밀 실험 병행

이타이푸 공사감독국의 루이스 벨라치치(Luis Velachichi)는 이번 조사의 핵심이 사원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

  • 기술 조사 및 시료 채취: 피해 자재의 표본을 채취해 실험실 테스트 실시
  • 재질별 내구성 평가: 화재 열기로 인한 콘크리트, 벽돌 및 석조 구성 요소의 내구성 변화 측정
  • 목재 복구 여부: 성당 내부의 예술적 가치가 높은 목재 장식들의 재사용 가능성 타진

45일 내 재건 시작 목표… 2주간의 정밀 진단

기술 평가 작업은 약 2주간 지속될 예정이며, 도출된 결과는 최종 보고서 형태로 작성되어 대성당 재건 위원회에 제출된다. 당국은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복원 공법을 확정하고, 45일 이내에 본격적인 재건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산 블라스 대성당은 배 모양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민들에게 역사적·종교적 상징성이 큰 장소다. 이타이푸 측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성당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이전보다 더욱 안전한 구조로 복원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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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항소법원이 아르날도 주치오(Arnaldo Giuzzio) 전 내무부 장관이 호라시오 카르테스(Horacio Cartes)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기각 결정에 대해 불복 항소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주치오 전 장관이 해당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 지위를 갖지 못한다는 점을 기각의 주요 근거로 삼았다.

“근거 없는 고발” 법적 절차의 한계

실바나 라켈 루라기 사루비 판사 등 3인으로 구성된 항소형사법원은 로드리고 에스티가리비아 판사의 기존 무죄 결의안을 지지하며 주치오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67조를 인용하며, 주치오가 범죄 행위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나 법정대리인, 혹은 상속인 등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주치오는 지난 2022년 내무부 장관 재직 당시 카르테스 전 대통령을 불법 재산 증식, 밀수, 자금 세탁 및 탈세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 범죄가 국가 경제와 공공 기능 등 ‘초개인적(Transpersonal) 가치’를 해치는 행위일 뿐, 특정 개인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공적 권익 보호와 개인의 소송 자격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주치오의 소송 자격을 부인했다.

  • 불법 이득 및 밀수: 보호 법익이 국가 경제와 조세 질서에 있으므로 개인이 피해자로 나설 수 없음.
  • 자금 세탁 및 탈세: 관세 징수와 경제 체제를 보호 대상으로 하는 범죄이며, 특정 개인의 권익 침해로 보기 어려움.

결국 법원은 주치오가 사건의 정식 수사 주체가 아니었음에도 마치 수사 과정의 일부였던 것처럼 항소를 제기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주치오, 내일 ‘마약 뇌물’ 혐의로 법정 선다

한편, 카르테스 전 대통령을 몰아세우던 주치오 전 장관 본인도 심각한 법적 위기에 직면했다. 그는 브라질 마약 밀매업자 마르쿠스 비니시우스 에스핀돌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변호인 측의 항소가 최종 기각됨에 따라, 주치오 전 장관에 대한 공개 재판은 오는 2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때 반부패와 치안을 책임졌던 전직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되면서 파라과이 정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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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북한 김정은 체제가 내부 후계 구도를 둘러싼 갈등 조짐과 러시아 파병에 따른 민심 이반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대외적으로는 일본 다카이치 정부의 정상회담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나, 북한은 내부 결속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1. 김주애 vs 김여정, ‘백두혈통’ 내 권력 투쟁 가능성 고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연이어 등장하며 ‘후계 내정 단계’에 진입했다는 국정원의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고모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의 권력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김주애가 후계자로 확정될 경우, 당과 군부에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갖춘 2인자 김여정의 강력한 견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0대인 김주애의 취약한 정치적 기반과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이 맞물리며, 유사시 김여정이 권력 장악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 ‘파병 전사자’ 유족 달래기… 평양 ‘새별거리’ 조성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인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은 북한 정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김정은 위원장은 2월 16일, 평양 화성지구에 전사자 유가족을 위한 주거 단지인 ‘새별거리’ 준공식에 직접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유가족들에게 국가적 우대를 약속하며 민심 이반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는 이달 하순 예정된 노동당 제9차 대회를 앞두고 파병의 부정적 여론을 ‘영웅적 희생’으로 포장해 체제 결속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으로 풀이된다.

3. 선대 지우고 ‘김정은 시대’ 공식화 가속

최근 북한 매체들의 보도 양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의 위상이 크게 축소된 점이 포착되었다. 대신 김정은의 치적을 강조하는 보훈 사업이 전면에 배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선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김정은 시대’를 공식화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김주애로 이어지는 세습 구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4. 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 제안과 교착 상태

한편,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사명으로 내걸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조건 없는 정상회담’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하지만 북측은 이에 대한 실질적인 응답을 피하며 외교적 교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내부 권력 승계와 파병 후속 조치 등 국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북한이 당장 일본과의 대화 테이블에 앉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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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남부 지역에서 주방용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여성 1명과 세 딸 등 일가족 4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7일(토), 상파울루 남부 빠르키 프리마베라(Parque Primavera)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가스통(botijão de gás) 누출 이후 폭발이 일어나면서, 29세 여성 주실레니 다 콘세이성(Juscilene da Conceição)과 그녀의 세 딸(생후 6개월, 4세, 9세)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특히 어머니 주실레니는 전신 100%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세 아이 역시 신체 대부분에 2도 화상을 입어 모두 중태 상태로 페드레이라 종합병원 응급실(Pronto-Socorro do Hospital de Pedreira)로 긴급 이송됐다. 이들 가족은 최근 이사해 해당 주택에서 첫날 밤을 보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팔미라 지 소자 바르보사 거리에 위치한 해당 주택의 두 개 방이 파손됐으나, 소방당국은 건물 구조에는 중대한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환자들은 모두 극히 위중한 상태로 입원했으며, 현재 다학제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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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이번 화요일 장 초반 2.12페소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의 공휴일 이후 국제 시장에서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고 구리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45분 기준 달러는 매수 가격 865.51페소, 매도 가격 865.82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Admirals의 팀 리드 루이스 시스네로스는 “미국 시장이 공휴일로 잠시 휴식한 이후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면서 형성된 개장”이라며, “오늘 장에서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되며, 흐름은 국내외 요인 간의 균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칠레 페소의 주요 지지 요인인 구리가 파운드당 5.68달러로 0.91% 하락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Capitaria의 시장 분석가 디에고 몬탈베티는 미국 달러 지수가 96,900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 조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 확대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XTB Latam의 분석가 에마노엘레 산토스는 환율 움직임이 “중요한 국내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주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투자자들이 미국의 주요 경제 일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연방준비제도 회의록 발표, 국내총생산(GDP) 선행 지표, 그리고 인플레이션 경로 평가의 핵심 지표로 간주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러한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신중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있으며, 달러에 대한 소폭의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일 동안 환율은 860페소에서 875페소 사이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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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동양 문화권에서 ‘불의 말띠’ 해로 불리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세상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의 움직임과 용기에 ‘불’의 강렬함이 더해진 올해는 정체된 것을 태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질주하는 결단력이 필요한 시기다.

불의 말띠 해, 성공의 열쇠는 ‘충동과 상식의 균형’

올해는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에게 보상이 따르는 해다. 하지만 불의 에너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목적 없는 질주는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도전은 뜨거운 열정(충동)과 냉철한 판단(상식)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12지신별 2026년 운세 요약

구분주요 운세 및 조언
호랑이·개최고의 기회: 말띠와 함께 ‘불의 삼합’을 이뤄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함. 결실을 거둘 때.
본명년(本命年): 기회의 주인공이지만 자아 성찰과 충동 자제가 필수적인 시험대.
염소·원숭이·돼지긍정적 변화: 파트너십, 창의적 성과, 사회적 확장이 기대되는 해. 변화를 즐겨도 좋음.
쥐·소·수탉적응과 유연성: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함. 금전적 신중함 요구.
토끼·드래곤·뱀내면의 관리: 감정적 균형과 윤리적 자제력이 중요. 전략적 계획과 공부에 매진할 시기.

주요 띠별 상세 분석

특히 호랑이띠개띠는 올해의 강력한 기운을 받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야심찬 프로젝트를 재개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를 맞이한다. 반면, 쥐띠는 세상의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며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소띠는 예상치 못한 변화 속에서 충동적인 금전 결정을 피해야 한다.

올해의 주인공인 말띠는 중요한 기회와 함께 인격을 시험받는 시기를 동시에 겪게 된다. 성급한 결정을 피하고 내면의 중심을 잡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원숭이띠는 해외 교류나 여행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호기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2026년은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이보다 위험을 감수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가진 이들에게 더 많은 문을 열어줄 것이다. 다만, 그 속도에 휘말리지 않는 냉철한 상황 판단력이 동반될 때 비로소 ‘불의 말’을 능숙하게 길들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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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반 국제 사회는 기술 결합을 통한 기업의 거대화와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국가 간 갈등, 그리고 차세대 웨어러블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라는 세 가지 거대한 물결에 직면해 있다.

1. 머스크의 승부수, 스페이스X-xAI 합병… ‘우주 데이터센터’ 시대 열리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최근 AI 스타트업 xAI를 전격 인수하며 기업 가치 1조 2,500억 달러(약 1,810조 원) 규모의 초거대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번 합병의 핵심은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의 실현 가능성에 있다. 지상 데이터센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냉각 효율과 전력 수급 문제를 우주의 저온 환경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반기 예정된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항공우주와 AI를 결합한 머스크의 ‘우주·AI 제국’이 실현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 미국, IEA 탈퇴 위협… “탄소중립보다 에너지 안보 우선”

에너지 정책 분야에서는 미국발(發) ‘에너지 국수주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장관은 17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기후변화 의제에만 치중되어 있다고 비판하며 기구 탈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탄소중립 이행 속도를 조절하고 화석 연료를 포함한 자국 중심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향후 국제 에너지 질서와 기후 대응 공조 체제에 거대한 균열이 예상된다.

3. 애플의 반격, ‘N50’ 스마트 안경으로 AI 웨어러블 시장 재편

빅테크 기업 애플은 AI를 이식한 웨어러블 기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코드명 ‘N50’으로 명명된 AI 기반 스마트 안경과 펜던트, 카메라 탑재 에어팟 등을 개발 중이다.

  • 스마트 안경(N50):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올 12월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 특징: 시각 정보를 실시간 AI로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비서 기능을 강화한다.
  • 시장 전망: 스마트폰 이후의 ‘포스트 모바일’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애플의 야심작으로, 메타 등 기존 경쟁사와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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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국제 사회는 남미의 고질적인 정치 불안과 아시아의 공격적인 미래 산업 투자,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외교적 수 싸움이 맞물리며 복합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1. ‘탄핵의 늪’에 빠진 페루… 호세 페리 대통령 4개월 만에 실각

페루 정국이 또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권을 잡았던 호세 페리 신임 대통령이 취임 4개월 만에 의회로부터 탄핵당하며 물러났다. 이는 페루의 고질적인 ‘입법부 대 행정부’ 갈등이 극한에 치달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반복되는 지도부 교체로 인한 국정 공백은 페루의 경제적 신인도 하락과 민생 불안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 인도 아다니 그룹의 승부수… ‘그린 데이터 센터’에 144조 투입

인도의 인프라 거물 아다니(Adani) 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아다니 그룹은 오는 2035년까지 총 1,000억 달러(약 144조 5,000억 원)를 투입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 투자 규모: 10년간 약 144조 원 (연간 14조 원 이상)
  • 핵심 전략: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여 ‘탄소중립 AI 인프라’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 시장 전망: 이번 투자가 성공할 경우 인도는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연산 거점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3. 다카이치 총리의 춘제 메시지… 중·일 갈등 속 ‘전략적 유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의 설인 ‘춘제’를 맞아 이례적인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중·일 간 영토 및 안보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메시지는 외교적 긴장을 관리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본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일본 중심의 국제 질서 기여론을 강조하는 동시에 중국 대중을 향한 유화적 제스처를 보였다. 이는 강경한 대중 정책을 고수하면서도 경제 및 민간 교류에서는 실리를 챙기려는 다카이치 행정부의 ‘투트랙’ 외교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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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긴장감과 AI 에이전트의 일상화, 그리고 금융 시장의 반도체 강세 현상이 맞물리며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1. 6·3 지방선거의 그늘, ‘무투표 당선’ 사태 재현 조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투표 당선’이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와 같거나 1인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자로 확정하는 이 제도는 선거 비용 절감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검증 기회를 없앤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정치권에서는 특정 정당의 지역 일당 지배 구조가 심화될수록 무투표 당선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 ‘몰트북’이 쏘아 올린 AI 에이전트 혁명… “1인 1비서 시대”

IT 업계에서는 ‘AI만의 단톡방’으로 불리는 **몰트북(Moltbook)**의 등장이 AI 에이전트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용자가 야근 중일 때 AI가 알아서 메일을 회신하고 쇼핑을 마치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선 자율적 비서 기능이 현실화된 것이다.

  • 기대: 인간의 창의적 업무 집중도 향상 및 생산성 극대화
  • 우려: 고도화된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 및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초인공지능(AGI) 출현에 대한 윤리적 경각심 고조

3. AI 러시의 진정한 승자, ‘곡괭이와 삽’ 반도체株의 독주

글로벌 증시가 AI 거품론에 따른 기술주 조정 장세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세기 골드러시 당시 금을 캐는 광부보다 곡괭이와 삽을 판 상인이 더 큰 부를 거머쥐었듯, AI 열풍의 필수 인프라인 메모리(샌디스크, 마이크론 등)가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익성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연산과 저장을 위한 반도체 수요는 꺾이지 않고 있다”며 인프라 중심의 장기 강세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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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2. 1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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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자 국민 간식인 김밥이 파라과이 현지에서 새로운 문화 소통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의 ‘URI(Unión de Redes de Intercambio) 프로그램’ 2025년도 참가자인 나탈리아 플레이타스(Nathalia Fleytas)는 현지에 김밥 제조법을 소개하며 양국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앞장섰다.

누구나 즐기는 K-푸드, 김밥의 매력

김밥은 김 위에 밥과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 뒤 시금치, 단무지, 당근, 달걀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말아낸 음식이다. 과거 한국에서는 소풍이나 특별한 날 먹는 별식이었으나, 현재는 간편하고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김밥 레시피는 파라과이 현지인들도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것이 특징이다.

민간 외교관들이 일궈낸 문화 교류

이번 콘텐츠 제작에는 URI 팀과 인턴 소냐(Sonya)가 힘을 보탰다. 이들은 단순히 조리법을 전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음식을 통해 파라과이 대중에게 한국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현지 재료를 활용하면서도 한국 고유의 맛을 살리는 방식은 현지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음식으로 다지는 양국의 우호 관계

음식은 한 나라의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다. 김밥을 매개로 한 이번 문화 활동은 파라과이 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국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주파라과이 대사관 측은 앞으로도 URI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민간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파라과이의 문화적 가교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나탈리아 플레이타스는 “김밥이라는 간단한 요리를 통해 한국의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러한 작은 시도들이 모여 한국과 파라과이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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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C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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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세청(DNIT)이 알토 파라나 지역의 새로운 관문인 ‘국제 통합교량’에서 첨단 검문 시스템을 가동하며 국경 통제 최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신설 국경 검문소의 시스템 검증 및 단계적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운영 위험 매트릭스 평가와 기술적 절차 분석을 통해 부정행위 탐지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첨단 비침습적 검사 시스템의 위력

최근 실시된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첨단 스캐너 장비의 정밀함이 증명되는 이례적인 사례들이 포착되었다.

  • 운전석 내 은신 인원 감지: 공차 상태로 주행 중이던 트럭을 스캔하던 중, 운전석 내부 뒷좌석에 숨어 있던 인원이 감지되었다. 운전자는 자신의 미성년 아들이라고 주장했으나, 당국은 규정에 따라 즉시 이민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 타이어 내부 이물질 식별: 비침습적 검사 시스템이 차량 타이어 내부의 이상 물체를 감지해 경고를 발령했다. 물리적 검사 결과 타이어 안에 모래가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시스템이 아주 미세한 이물질까지 식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국세청(DNIT), 운영 프로토콜 정교화에 총력

국세청은 이러한 실전 사례들이 시스템의 경고 감지 능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한 장비 운용을 넘어, 경고 발령 시 즉각적인 육안 및 물리적 검사로 이어지는 ‘검증 프로토콜’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국경 안보와 경제 질서 확립의 교두보

통합교량의 강화된 통제 시스템은 밀수 및 불법 입국을 차단함으로써 국가 경제 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NIT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운영 조정 프로세스는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첨단 기술과 철저한 현장 확인을 결합해 국경 통제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통제 강화는 향후 알토 파라나 지역의 물류 흐름을 더욱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표준 모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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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항공 및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선구자이자 교육자로 존경받던 펠릭스 마사오 가나자와 마키노 전 국가민간항공국 국장이 향년의 나이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월 7일 실종된 이후 이타푸아 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의 죽음은 학계와 항공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군 장교에서 항공 엔지니어까지, 헌신적인 삶

가나자와 전 국장은 아코스타뉴 군사고등학교와 마리스칼 로페스 사관학교를 거쳐 군 통신 중위로 복무한 엘리트 군인 출신이다. 이후 아순시온 국립대학교(UNA)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로 거듭났다. 5개 국어(스페인어, 과라니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영어)에 능통했던 그는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파라과이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꿈을 가르친 스승’, 로켓 공학의 불모지를 일구다

그는 공직 생활 못지않게 교육자로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아순시온 국립대학교 공과대학(FPUNA) 교수로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사비까지 털어가며 헌신했다.

  • 로켓 공학의 성과: 지난해 12월, 그가 이끈 학생팀은 브라질 국제 우주 챌린지(LASC)에서 실험용 로켓으로 음속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미국 대회 진출: 파라과이 학생들을 사상 처음으로 미국 로켓 발사 대회에 진출시키며 차세대 항공 엔지니어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논란과 비극적 최후

DINAC 국장 재임 시절, 2022년 발생한 이란-베네수엘라 화물기 입국 사건과 관련해 정보 공유 미흡을 인정하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동료들은 그를 “단순한 관료가 아니라 파라과이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리더”로 기억한다.

지난 2월 15일, 법의학 전문의 파블로 레미르의 부검 결과 가나자와 전 국장은 외력에 의한 자상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산로렌소 지역에서부터 시신이 발견된 이타푸아 주까지의 경로를 추적하며 범행 동기와 용의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파라과이 현대 항공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그의 갑작스러운 퇴장은 은퇴를 고려하던 시점에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의 제자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스승은 떠났지만, 그가 쏘아 올린 항공 공학의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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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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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알토 파라나(Alto Paraná) 주의 이타키리 지역에서 조국을 지켜낸 노병을 향한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지난 2월 16일, 파라과이 군과 지역 공동체는 차코 전쟁(1932~1935)의 살아있는 영웅, 돈 후안 바티스타 칸테로 실바(Don Juan Bautista Cantero Silva)의 109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경의를 표했다.

군 수뇌부 총출동, 영웅을 향한 국가적 예우

이날 기념식에는 마누엘 로드리게스 육군 사령관(대장)을 비롯해 에릭 판자 제1군단 사령관(소장), 앙헬 바루하 제3보병사단 사령관(준장) 등 파라과이 군 수뇌부가 직접 참전 용사의 자택을 방문했다. 가족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군 당국은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해 헌신한 그의 영웅적 행보에 감사를 표하며 공식적인 예우를 갖췄다.

“조국 사랑의 모범”, 시대를 관통하는 유산

마누엘 로드리게스 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돈 칸테로가 전장에서 보여준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다”라며, “그의 고귀한 삶은 현재와 미래 세대의 군인들에게 영원히 영감을 주는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국가의 결정적인 순간에 헌신한 이들을 잊지 않고 역사적 기억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109년의 세월, 조국의 자부심이 되다

사랑하는 가족들에 둘러싸인 칸테로 옹은 109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참석한 지역 주민들과 군 관계자들은 그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며, 전쟁의 포화 속에서 일궈낸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국가를 위해 피 흘린 이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파라과이의 성숙한 보훈 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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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선거 이후 아르헨티나 달러 표시 자산의 성과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위험지수(EMBI)가 약 200bp 하락하며 국채 수익률(TIR) 하락을 견인한 가운데, 향후 1년간 미국 국채(UST)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주요 로컬 자산군(국채 GD35, 지방채, 회사채)의 시나리오별 총수익(이자 수익+가격 변동)을 정량화하여 분석하였다.

1. 시장 현황 및 자산군별 기초 체력

선거 직후부터 시작된 스프레드 압축은 국채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GD35의 수익률은 190bp 하락한 9.6%를 기록했으며, 비교적 우량한 신용도를 가진 지방채와 회사채 바스켓 역시 각각 8.5%와 7.7% 수준으로 수익률이 하향 안정화되었다. 특히 지방채와 회사채는 국채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방어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 시나리오별 총수익 추정 분석

국가위험(국채 스프레드)의 변동폭을 ±100bp로 설정하고, 이에 연동된 지방채와 회사채의 비대칭적 상관관계를 적용해 산출한 1년 후 예상 총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자산군시나리오 A (-100bp)시나리오 B (유지)시나리오 C (+100bp)
글로벌 국채 (GD35)고수익 창출중립상대적 저조
지방채 바스켓중고수익안정적 이자제한적 하락
회사채 바스켓안정적 수익높은 하방 경직성가장 양호한 방어

3. 투자 관점의 시사점: 수익성인가, 방어력인가

분석 결과, 상기 세 가지 시나리오 모두에서 1년 기준 원금 손실(Negative Return)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채권들이 보유한 높은 쿠폰(이자) 수익이 금리 상승에 따른 가격 하락분을 상쇄할 만큼 충분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강세론적 관점에서는 국채(GD35)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다. 스프레드 하락 시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커 높은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보수적 관점의 투자자에게는 회사채나 우량 지방채가 적합하다. 국가위험이 100bp 상승하는 ‘통제된 악화’ 시나리오에서도 가격 하락 폭이 적어 국채보다 우월한 성과를 보이며,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아르헨티나의 매크로 환경이 급격한 불확실성에 직면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국채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수익 극대화에 유리하나, 변동성 관리가 우선인 투자자라면 회사채와 지방채를 통한 리스크 분산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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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가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인회관 매각 추진과 정관 개정 등 한인사회의 미래를 결정지을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한인회는 지난 2월 6일 오후 상파울루 K-Square 루프탑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위임장 2명을 포함해 총 126명이 참석, 정관상 성원 요건을 충족하며 개회됐다.


김범진 회장은 이날 지난 2025년 주요 사업 실적(▲사랑의 상품권 나눔 ▲무료 의료 진료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등)을 보고했으며, 이어 이준형 전 감사의 감사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상정된 2025년 결산 및 감사 보고, 2026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재산관리위원회 및 정관개정위원회 구성 등 모든 안건은 참석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정화 부회장이 보고한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따르면, 한인회는 올해 예산 규모를 35만 6천 헤알(R$)로 책정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국경일 행사 ▲제19회 한국문화의 날 ▲후아 아베르타(Rua Aberta·차 없는 거리) ▲정치력 신장 사업 ▲무료 의료 진료 봉사 ▲사랑의 상품권 나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재산관리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됨에 따라 한인회는 상파울루 깜부시 소재 한인회관 및 노인회관의 매각 업무를 본격화한다. 위원으로는 권홍래, 박대근, 정철주, 제갈영철, 하윤상 씨가 위촉될 예정이며, 향후 주상파울루총영사관 및 노인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투명한 매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 회장이 필요성을 강조한 ‘정관개정위원회’ 구성안도 승인되었다. 위원회가 마련할 최종 개정안은 추후 총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으로, 한인회는 개정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39대 한인회의 운영을 감시하고 조언할 신임 감사단에는 나성주, 이준형, 한상권 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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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멕시코시티 역사상 가장 긴 환경 비상사태의 지속 기간을 나타냅니다. (SUN / EL INFORMADOR / ARCHIVE)
이는 멕시코시티 역사상 가장 긴 환경 비상사태의 지속 기간을 나타낸다. (SUN / EL INFORMADOR / ARCHIVE)

멕시코시티(CDMX)의 환경 비상 계획 1단계 조치가 나흘째 이어지며 2026년 들어 가장 긴 비상사태를 기록하고 있다. 메갈로폴리스 환경위원회(CAMe)의 추가 발표를 앞두고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멕시코시티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1992년의 사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역사상 최장기 기록: 1992년의 ‘검은 봄’

멕시코시티 역사상 가장 길었던 환경 비상사태는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인 1992년 3월에 발생했다. 당시 기록은 현재의 대기 오염 수준을 압도하는 수치와 지속 기간을 보여준다.

  • 지속 기간: 1992년 3월 20일(금) ~ 4월 10일(금) (총 22일간)
  • 최고 지수: 플라테로스(Plateros) 관측소 기준 360점 기록
  • 특이 사항: 환경 비상사태 2단계 발령 및 유지

당시 상황은 단발적인 기상 악화가 아니었다. 1992년 2월에 이미 두 차례의 비상사태가 발령되었고, 3월 6일과 16일에 연이어 고농도 미세먼지와 오존 수치가 기록되는 등 대기 질이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였다. 결국 3월 20일부터 시작된 세 번째 비상사태가 22일 동안 이어지며 멕시코 계곡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2026년 현재 상황과의 비교

2026년 2월 현재 진행 중인 비상사태는 발생 일수와 수도권 대기질 지수(IMECA) 면에서 1992년의 기록과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구분1992년 최장기 비상사태2026년 현재 (2월 16일 기준)
지속 기간22일4일
비상 단계2단계 (최고 수준)1단계
주요 원인연속적인 오염 누적 및 기상 정체2026년 들어 가장 긴 정체 구간

전문가 제언 및 전망

전문가들은 현재의 비상사태가 1992년만큼 극단적이지는 않으나, 기후 변화로 인한 대기 정체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CAMe는 대기 중 오염 물질 확산 조건에 따라 1단계 조치의 연장 또는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과거 22일간의 기록은 도시 전체가 마비될 정도의 심각한 위기였음을 상기시킬 때, 현재의 통제 조치는 더 큰 환경 재앙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예방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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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40ºC 육박하는 ‘살인적 폭염’ 습격… “습도 더해져 체감온도 최악”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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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38~40ºC 기록적 고온 지속, 소나기 예보에 ‘찜통더위’ 가중

파라과이 전역이 이번 주 40ºC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특히 높은 습도가 동반되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여 보건 당국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요일별 기온 전망: 목요일 40ºC ‘절정’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파라과이는 북풍의 영향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 기온을 크게 상회하는 날씨가 이어진다.

  • 월요일: 최고 38ºC까지 오르며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시작된다.
  • 화~수요일: 기온이 39ºC까지 치솟으며 본격적인 가마솥더위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풍향이 바뀌며 일시적인 기압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 목요일: 이번 주 폭염의 정점으로, 최고 기온이 40ºC까지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요일: 38ºC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으나, 비가 내린 뒤 습도가 급상승하며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높아지는 ‘찜통 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크다.

‘습한 더위’의 위험성… 온열질환 경고

이번 폭염은 단순한 고온을 넘어 높은 습도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며, 이는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급격히 높인다. 보건부는 영유아와 고령자, 만성질환자의 경우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갈 것을 권고했다.


[폭염 대비 3대 건강 수칙]

  1. 충분한 수분 섭취: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신다. 단,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술은 탈수를 유발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2. 가장 더운 시간대 피하기: 태양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이나 격렬한 운동을 피한다.
  3. 시원한 환경 유지: 외출 시 밝은 색상의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한다. 실내에서는 커튼으로 직사광선을 막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행한다.

파라과이 전역이 2월 내내 기록적인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라과이 계란 ‘슈퍼 생산’ 돌입… 육류 가격 급등에 대체재로 급부상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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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400만 개 생산으로 수급 안정, 기술력 부재한 영세 농가는 수익성 악화 고민

파라과이의 계란 생산량이 역대급 호황을 맞으며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이끌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주요 육류는 물론, 최근 토마토 등 필수 채소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저렴하고 영양가 높은 계란이 대체 단백질원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결과다.

‘초대형 생산’의 해, 일일 400만 개 공급

파라과이 양계농가협회(Avipar)는 2025년에 이어 2026년 현재까지의 작황을 ‘슈퍼 생산’ 시기로 규정했다. 네스토르 자르자 Avipar 회장에 따르면, 현재 파라과이 전역에서 하루 약 400만 개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 이는 파라과이 국민 1인당 연간 220~280개의 소비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장 수급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다.

특히 최근 아르헨티나 등 인접국의 계란 가격이 파라과이보다 42%가량 높게 형성되면서,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파라과이산 계란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가격은 안정세, 농가는 ‘효율성’ 전쟁 중

생산량 증가 덕분에 시중 가격은 안정적이다. 최근 농장 출고가는 한 판(30알) 기준 18,000~19,000 구아라니 수준이며, 슈퍼마켓에서는 포장 형태에 따라 21,000~28,000 구아라니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생산자들의 속사정은 복잡하다. 현대화된 설비와 바이오 보안 시스템을 갖춘 대형 농장은 폭염 등 기상 이변 속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며 수익을 내고 있지만, 환기 시설이 미비한 영세 농가들은 생산 비용조차 충당하지 못해 손실을 보는 ‘수익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기후 변화와 계절적 변동성이 변수

계란 생산은 산란계 육성에만 최소 8~10개월이 걸리는 장기 공정인 만큼, 시장 상황에 맞춰 즉각적인 공급 조절이 어렵다. 통상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2월에서 7월 사이에는 가격이 상승하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8~9월에는 하락하는 계절적 흐름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 JBS의 파라과이 가금류 시장 7,000만 달러 투자 등 산업 현대화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파라과이 계란 산업의 성패는 ‘생산 효율성’과 ‘수출 시장 개척’에 달렸다고 분석한다.


[표] 파라과이 계란 시장 현황 (2026년 2월 기준)

구분통계 및 가격
일일 생산량약 400만 개
1인당 연간 소비량220 ~ 280개
농장 출고가(30알)18,000 ~ 19,000 Gs
소매 판매가(30알)21,000 ~ 28,000 Gs

LATIN News 2. 1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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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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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P 회장, 전년 대비 생산량 증가 예상… 불규칙한 강우와 국제 시세 불안은 변수

파라과이 콩 생산자 조합 연합(UGP)은 2025/26년 시즌 대두 수확량이 최대 1,100만 톤에 달할 것이라는 고무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는 약 1,000만 톤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지만, 최종 수확까지는 기상 조건과 불안정한 국제 금융 환경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상 조건에 따른 생산량 격차 우려

헥토르 크리스탈도 UGP 회장은 현재 수확이 약 60% 진행되었으며 전반적인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조기 파종된 농지는 이미 우수한 결실을 보고 수확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전체 재배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중기 작물이 문제다. 최근 몇 주간 강우가 불규칙하게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최종 숙성 단계의 작황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확 일정과 지역별 생산 현황

현재 수확 속도를 고려할 때,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대부분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늦어도 3월 중순이면 최종 집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 주요 생산지: 알토파라나, 이타푸아, 카닌데유, 카아구아수 주가 전체 재배를 주도하고 있다.
  • 신규 개척지: 차코(Chaco) 지역은 약 15만 헥타르 규모로 콩 재배가 진행 중이다. 아직은 적응 단계이나 생산 지역 확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오르는데 수익은 그대로?” 생산자 불만 고조

생산량 증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시카고 선물 거래소의 기준 가격 변동성과 더불어, 물류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프리미엄(할인율)’ 인상이 수익성을 갉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탈도 회장은 “비용 상승분이 시카고 시세 상승폭을 상쇄하고 있어 생산자가 체감하는 실질 가격은 제자리걸음”이라며 시장의 불투명성과 투기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수출 시장 구조와 향후 전망

파라과이산 대두의 최대 수출국은 여전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로 나타났다. 수확된 물량은 현재 사일로에 저장된 후 순차적으로 항구로 이동 중이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관세 전쟁과 지정학적 불안이 하루아침에 가격을 뒤흔들 수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참고] 파라과이 대두 생산량 추이

시즌생산량 (톤)비고
2024/25약 1,000만최종 집계 기준
2025/26 (예상)최대 1,100만기상 조건에 따른 변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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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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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안보법(제2532/05호) 위반 시 계약 원천 무효, 공증인 자격 정지 등 강력 처벌

파라과이 국경 인접 지역의 농지 취득을 규제하는 ‘국경안보법’이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해당 법령이 국가 주권 보호를 위한 ‘공공질서’에 해당하는 만큼, 이를 위반한 거래는 시간이 지나도 유효해질 수 없는 ‘절대적 무효’임을 경고하고 나섰다.

국경 50km 이내 ‘안보 구역’ 설정

파라과이 법률 제2532/05호에 따르면, 육지 및 강 경계로부터 내륙으로 50km 이내 지역은 ‘국경 보안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인접 국가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국적의 개인이나 해당 국가 시민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법인이 농촌 부동산을 취득, 소유 또는 임대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된다.

외국인 투자 법률 전문가 오스카 메르산 데 가스페리 변호사는 “제4조에 명시된 금지 조항은 예외 없는 절대적인 규정”이라며 “이는 단순한 이민 규제가 아니라 영토 보전을 위한 헌법적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반 시 법적 효력 상실과 공증인 책임

해당 법을 위반하여 체결된 토지 매매 계약은 파라과이 민법상 원천 무효가 된다. 등기소(공공등기총국) 역시 해당 구역 내 금지 대상자의 소유권 이전을 거부하는 ‘예방적 필터’ 역할을 하므로, 구매자는 법적 보호를 전혀 받을 수 없게 된다.

특히 불법 증서를 승인한 공증인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이 뒤따른다. 법을 위반한 거래를 묵인하거나 승인할 경우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어 전문 자격이 영구 취소될 수 있다.

엄격한 예외 조항과 실사 권고

다만, 공익을 위한 예외는 존재한다. 지역 또는 국가 경제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부의 대통령령을 통해 취득을 승인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국방부, 산업통상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찬성 의견이 필수적이며, 단순한 투자 능력 증명 이상의 구체적인 공익성을 입증해야 한다.

메르산 변호사는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사(Due Diligence)를 제안했다.

  • 지리적 좌표 확인: 부동산이 보안 구역(50km 이내)에 포함되는지 정밀 실측.
  • 소유권 이력 검토: 특히 파라과이 국립농촌토지개발원(INDERT) 부여 토지의 경우 추가 규정 준수 여부 확인.
  • 용도 확인: 도시 지역(360㎡ 이하 등)의 경우 일반적인 투자 보장을 받으나 농촌 지역은 규제가 절대적임.

그는 “국경안보법은 국가의 영토 보호 의지를 담은 강력한 법치 수단”이라며, 투자자들이 당사자 간의 합의보다 법적 절차의 준수 여부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약] 국경 보안 구역 주요 규제 내용

구분내용
제한 거리국경선으로부터 내륙으로 50km 이내
대상 국가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개인 및 법인)
금지 행위농촌 부동산의 취득, 소유, 임대 등 일체
위반 처벌계약 원천 무효, 공증인 자격 박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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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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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마진 뺀 직거래로 2만 5천 가구 혜택… 농촌 중소기업 육성 및 디지털화 박차

파라과이 농림축산부(MAG)가 가족 농업 박람회를 통해 2026년까지 총 1,500억 구아라니(Gs)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국가 농촌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연간 90회 이상 공식 박람회 개최… 아순시온서 개막

올해 공식 박람회 일정은 2월 27일 금요일, 아순시온의 코스타네라와 람바레의 센추리 플라자 쇼핑센터에서 열리는 동시 행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MAG는 올 한 해 동안 아순시온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90개의 대규모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연중 내내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2만 5천 가구 혜택…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열린 7,744개의 크고 작은 박람회는 총 1,140억 2천만 구아라니의 매출을 기록하며 그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3,401개 생산자 협회에 소속된 25,588가구가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입었다. 특히 박람회 참여 상인의 약 35%가 여성과 농촌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어, 농촌 지역의 세대교체와 성평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단순 판매 넘어 ‘농촌 중소기업’으로의 도약

MAG는 2026년 목표 달성을 위해 단순한 장터 운영을 넘어선 체계적인 혁신안을 추진한다.

  • 공식화 및 금융 지원: 미주농업협력기구(IICA)와 협력하여 생산자 협회를 농촌 중소기업으로 전환하고, 농업개발신용기관(CAH) 및 국립개발은행(BNF)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 디지털 전환: ‘가족 농업 디지털 시장(MDAF)’과 디지털 박람회를 도입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농산물의 추적성을 개선한다.
  • 품질 관리 교육: 수확 후 관리, 위생 및 안전 교육을 강화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상품 가치를 극대화한다.

농림축산부 관계자는 “가족 농업 박람회는 농촌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위한 공공 정책의 핵심 축”이라며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가격을,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표] 파라과이 가족 농업 박람회 성과 및 목표

항목2025년 성과2026년 목표
총 매출액1,140억 2천만 Gs1,500억 Gs
수혜 가구 수25,588가구확대 예정
주요 전략전국적 확산디지털화 및 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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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서 입양한 3마리 올무로 살해, 지인들과 나눠 먹어… 동물단체 고발

전북 익산에서 공공기관을 통해 입양한 반려견들을 입양 당일 도살해 식용으로 삼은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반려 목적으로 동물을 넘겨받은 뒤 곧바로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입양 절차 악용해 ‘보신’ 수단 삼아

익산경찰서는 13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익산시 황등면 소재 공공기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반려견 3마리를 입양한 직후, 당일 이들을 죽이고 지인들과 함께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위액트’가 SNS를 통해 의혹을 제기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단체 측에 따르면 A씨는 입양 확정 후 이동 과정에서 올무 등 도구를 사용해 개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단체 관계자와의 통화 과정에서 A씨 스스로 “개를 잡아먹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자체·동물단체 강력 대응… 경찰 수사 확대

익산시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인 지난 10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위액트 측도 별도의 고발 조치를 마쳤다. 단체 측은 공공기관에서 보호하던 동물이 입양 직후 학대당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 도살 금지’ 안내문 게시 등 지자체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도살 및 식용 과정에 가담한 지인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와 위법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고] 관련 법규 및 처벌 수위

  • 동물보호법 제10조: 목을 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금지.
  • 처벌: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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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시장 요동… 아르헨티나, 노동개혁 호재에도 ‘직격탄’

월가 기술주 폭락에 신흥국 시장 동반 하락, IMF 협상은 ‘긍정적’

뉴욕 증시발 대규모 매도세가 글로벌 자산 시장을 덮치면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도 거센 하방 압력을 받았다. 상원의 노동개혁 통과라는 정책적 진전이 있었으나, 악화된 대외 환경이 입법 성과를 압도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기술주 중심의 글로벌 자산 투매

현지시간 기준 월스트리트에서는 주식, 비트코인, 원자재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투매가 발생했다. 나스닥(-2.03%)과 S&P500(-1.57%)은 기술 섹터,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의 마진 압박 우려로 급락했다. 안전자산인 금(4% 하락)과 은(9% 하락)조차 유동성 확보를 위한 매물 출회로 가격이 폭락했다. 자금은 미 국채로 쏠리며 10년물 금리가 연 4.1%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증시·채권 ‘신중론’ 우세

글로벌 하락장의 영향으로 아르헨티나 S&P 메르발 지수는 페소 기준 5.6% 이상 급락했다. 특히 갈리시아 은행(-10.66%), 글로반트(-11.16%) 등 주요 ADR 종목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상원을 통과한 노동개혁안(해고보상 체계 변경 및 노동지원기금 신설 등)은 장기적 호재로 평가받으나, 고물가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가위험지수는 514bp를 기록하며 거시경제 안정의 확실한 신호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IMF 협상 진전과 외환 관리

IMF 기술 사절단은 200억 달러 규모 협정의 2차 검토를 마치며 “매우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국제보유액 목표치 미달로 인해 ‘면제(waiver)’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나, 정부가 목표를 초과한 재정흑자를 달성함에 따라 약 10억 달러의 추가 자금 집행 가능성이 커졌다. 중앙은행(BCRA)은 2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올해 누적 20억 4,700만 달러를 확보했지만, 금값 하락 등의 여파로 총외환보유액은 450억 5,6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실물 경제의 그늘: 실질임금 하락과 산업 침체

금융시장의 변동성 이면에 실물 경제의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 2025년 12월 기준 명목임금 상승률(2%)이 물가 상승률(2.8%)에 못 미치며 연간 실질임금은 2% 이상 감소했다. 특히 공공부문 구매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7%나 급감했다. 산업 설비가동률 또한 53.8%로 떨어지며 2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내수 침체와 수입 증가에 따른 제조업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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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사회가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로 갈 곳을 잃을 뻔한 80대 독거노인을 위해 신속히 힘을 모았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와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는 13일 상파울루 봉헤찌로 지역에 거주하던 80대 한인 독거노인 A씨에 대한 긴급 주거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A씨는 거주하던 주택이 매각되면서 예기치 않게 퇴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고령의 A씨는 당장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주거 불안정이 극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노인회는 즉각 한인 사회에 긴급 구호 요청을 공지하는 한편, A씨가 생활할 수 있는 저렴한 월세방과 하숙집 등을 중심으로 대체 주거지 물색에 나섰다. 한인회 역시 노인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두 단체의 신속한 공조 덕분에 A씨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실무를 맡은 심종우 한인회 사무장과 안흥근 노인회 총무이사가 현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주거지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주도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신 교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십시일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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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보릭 대통령은 라 모네다 궁전에서 국가 리튬 전략의 일환으로 마리쿤가 염호에 대한 리튬 특별운영계약(CEOL) 개정 서명식을 주재했다.

CEOL은 2018년 칠레 정부가 코델코에 최초로 부여했다.
정부는 이번 개정이 지역과 공동체의 참여를 포함하는 새로운 생산적 발전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릭 대통령은 리튬 전략과 관련해 “여기에는 병원, 도로를 재원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부가 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역에서 직접 보게 될 부”라고 언급하며, 광업 로열티가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개선 사업에 재원을 제공해 온 사례를 예로 들었다. 또한 “칠레는 에너지 전환,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필수적인 광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 원수는 코델코가 지식, 연구, 공정 및 혁신에 기여하는 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공동체와의 공동 대화를 통해 광업이 발전해야 한다고 옹호했다.
“국가 리튬 전략은 칠레 기업계의 한 부문으로부터 반대를 받았지만, 이는 공공-민간 전략이다. 우리는 리튬으로 세계적 선도 위치를 다시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항상 환경을 보호하면서”라고 말했다.

마리쿤가 염호는 평균 1,073mg/l로, 아타카마 염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리튬 농도를 보유하고 있다. 코델코와 리오 틴토 간의 공공-민간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 개발은 광업 투자와 국제 시장에서 칠레의 경쟁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1단계에서는 2030년부터 증발 기술을 통해 연간 1만5,000~2만 톤의 LCE(탄산리튬 환산량)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된다. 2033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에서는 국가 리튬 전략에 부합하는 직접 추출 기술을 통해 생산량이 5만5,000톤의 LCE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칠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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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시작된 2025-2026 시즌에만 이미 64,000헥타르 이상이 파괴되었습니다. (사진: Unsplash)
지난 9월에 시작된 2025-2026 시즌에만 이미 64,000헥타르 이상이 파괴되었습니다. (사진: Unsplash)

지구 온난화와 외래종 식생이 결합한 ‘인재’, 이번 시즌 피해액 전년 대비 226% 폭증

기후 변화로 인해 칠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과거보다 3배 이상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고온과 조림 사업으로 심은 외래종 중심의 식생 변화가 맞물리며 칠레 산림이 거대한 ‘거대한 불씨’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온난화가 초래한 가뭄과 화약고가 된 산림

세계기후귀인분석기구(WWA)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2도 상승하면서 칠레 내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300% 증가했다. 장기화된 가뭄과 따뜻해진 겨울은 토양의 수분 축적을 방해했고, 이는 식생을 빠르게 건조시켜 작은 불씨에도 쉽게 발화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대거 심어진 외래종 ‘라디아타 소나무’가 화을 키우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들 외래종은 토양 특성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산림 내 연소 가능한 ‘연료량’을 급격히 늘려 화재 확산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5-2026 시즌 피해 역대급… 인명 피해 우려 확산

실제로 이번 2025-2026 시즌(지난 9월 시작)의 피해는 파괴적이다. 현재까지 64,000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작년 발파라이소에서 138명이 사망한 참사에 이어 올해도 비오비오와 라아라우카니아 지역 등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칠레 국립산림연맹(CONAF) 관계자는 “문제는 단순히 식생의 종류만이 아니라 경관 차원에서의 연속성과 막대한 연료량에 있다”며 “기후 변화로 인해 식물이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는 속도가 전례 없이 빨라졌다”고 경고했다.

지역 사회의 대응과 과제

칠레 당국은 온실가스 감축과 경관 관리를 골자로 한 ‘지역 기후 변화 계획’을 수립하며 대응에 나섰다. 특히 주거지가 산림과 밀접하게 붙어 있는 지역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완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라는 거시적 요인과 외래종 위주의 산림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한, 대형 산불의 위협은 매년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참고] 칠레 산불 시즌 피해 현황 비교

시즌소실 면적 (헥타르)증감률
2024-202519,252
2025-2026 (현재)64,000+226%↑

발렌타인데이에 찾아온 비바람… 낭만 대신 폭풍우 주의보

[C]HOY

사랑과 낭만이 가득해야 할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파라과이 전역에 비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궂은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토요일은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변덕스러운 바람이 부는 불안정한 기상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2°C까지 오르겠으나,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이트나 야외 행사를 계획한 연인들에게는 비보가 전해졌다. 기상 당국은 오늘 곳곳에서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며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주 기상 전망]

날짜최저/최고 기온날씨 특징
2월 14일 (토)– / 32°C덥고 습함, 비와 천둥번개 예보
2월 15일 (일)24°C / 33°C흐리고 곳곳에 소나기, 풍향 변화
2월 16일 (월)– / 37°C본격적인 기온 상승, 무더위 시작
2월 17일 (화)– / 38°C맑고 매우 더움, 강수 확률 낮음

비 소식은 일요일인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역시 덥고 습한 날씨 속에 북풍이 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등 기류가 불안정하며, 산발적인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예보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비가 그친 뒤 월요일부터는 분위기가 반전된다. 16일 월요일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해 최고 37°C를 기록하겠으며,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수은주가 38°C까지 치솟는 극심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주 초반부터는 비 소식 없이 맑고 뜨거운 전형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인 오늘, 갑작스러운 호우나 낙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실내 활동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며 “주 중반부터 시작될 강력한 폭염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호세 한 주파라과이 대만 대사, ‘대십자 훈장’ 수여받으며 6년 임기 마무리

[C]ABC COLOR

파라과이 정부가 약 6년간의 외교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호세 치청 한(José Chih-cheng Han) 주파라과이 대만 대사에게 국가 최고 영예 중 하나인 ‘국가공로훈장 대십자장(Orden Nacional del Mérito en 부급의 Gran Cruz)’을 수여했다.

지난 2월 13일 금요일, 파라과이 외교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 외무장관은 한 대사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하며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는 한 대사가 재임 기간 동안 양국의 전략적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라미레스 장관은 축사에서 한 대사 재임 중 일궈낸 구체적인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핵심 협력 사업들이 양국 관계의 이정표로 언급됐다.

  • 교육 및 인재 양성: 대만-파라과이 공과대학(UPTP) 설립 및 운영, 대만 유학 장학 프로그램 확대.
  • 보건 의료: 아순시온 종합병원 건설 지원 및 공공 보건 정보 시스템(HIS)의 성공적인 구현.
  • 기술 및 혁신: 밍가과수(Minga Guazú) 지역의 ‘대만-파라과이 지능형 기술 공원’ 조성.
  • 주거 복지: 파라과이 정부의 주요 주택 보급 사업인 ‘체 로가 포라(Che Róga Porã)’ 프로그램 참여.

[Table: Major Accomplishments of Ambassador José Han’s Tenure] | 분야 | 주요 성과 및 프로젝트 | | :— | :— | | 교육 | UPTP 공과대학 운영 및 장학 사업 활성화 | | 보건 | HIS 시스템 전국 확산, 종합병원 건립 지원 | | 경제/기술 | 지능형 기술 공원 조성, 중소기업 지원 | | 외교 | 미국 의회로부터 공로 인정 및 양국 우호 심화 |

라미레스 장관은 “한 대사는 단순히 외교관의 직무를 넘어 파라과이 사회와 전통에 깊이 융합되어 진심 어린 존중을 보여주었다”며, “그가 남긴 업적은 양국 관계에 있어 세대를 초월하는 소중한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사는 최근 미국 의회로부터도 파라과이 내 외교적 성과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메시지를 받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그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