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6. 1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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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콘셉시온 시의 한 상점에서 인질극이 발생해 피해 여성과 용의자 모두가 중태에 빠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최신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인질로 잡혔던 피해자 마리아 리즈 카녜테 페랄타(19)와 용의자 아니발 카예타노 라미레스 오르티스가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사건은 9일 오전 10시 15분경, 콘셉시온 이타쿠루비 지역의 베르나르디노 카바예로 거리와 카피탄 레스카노 거리가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한 ‘산 블라스’ 스낵바에서 시작됐다. 칼로 무장한 용의자 라미레스 오르티스가 가게에 난입해 계산원으로 일하던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바닥에 주저앉힌 뒤,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며 인질극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검찰 관계자들은 인질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용의자와 약 2시간 동안 긴박한 협상을 이어갔다. 정오를 넘긴 오후 12시 15분경, 용의자가 감시를 소홀히 한 틈을 타 피해 여성이 도망치려 시도했으나, 이를 목격한 용의자가 곧바로 추격해 몇 미터 지나지 않아 그녀를 붙잡고 칼로 팔뚝을 베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무장한 용의자가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까지 흉기를 들고 돌진하려 하자, 경찰은 위협을 제압하기 위해 총기를 발사했다. 용의자는 얼굴(광대뼈)에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쓰러졌다.

피해 여성은 복부에 깊은 상처를 입어 장이 파열되는 심각한 출혈을 보였으며, 오른쪽 옆구리에도 폐를 관통하는 추가 자상이 확인돼 긴급 수술을 마친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경찰의 총격을 받은 용의자 역시 뇌 조직 손상과 지혈되지 않는 과다 출혈로 인해 중태에 빠진 채 콘셉시온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경찰 구금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카롤리나 케베도 라일라 당직 검사와 파블로 레네 사라테 납치 방지 전문 검사가 참여했으며, 마리아노 에체베리아 아코스타 콘셉시온 경찰서장의 지휘 아래 집행됐다. 사법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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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5월 물가 2.1%로 둔화… 세제 개편·에너지 성장세 지속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5월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2.1%를 기록하며 물가 둔화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올해 누적 인플레이션은 14%를 기록했다.

식품(2.8% 상승), 주거, 보건, 교육 등이 전체 상승의 65%를 차지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전국 인플레이션 역시 둔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인플레이션은 2.6%로 올해 처음 3%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월가의 반등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약 1%)이 호재로 작용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의 S&P Merval 지수는 0.9% 상승했으며, YPF와 대 대형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국가위험지수 역시 1bp 하락한 493bp를 기록했다. 반면 외환시장에서는 도매 달러 환율이 6페소 상승한 1달러당 1,446.50페소로 마감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BCRA)이 7,100만 달러를 순매입했으나 총외환보유액은 477억 9,8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와 부채 재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부는 대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재정 청렴법] 개정안을 마무리했다. 매출과 자산 규모 제한을 폐지해 간소화된 소득세 제도를 대기업까지 적용하고, 세무조사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또한 미신고 외화 자금을 세금 납부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2027년 12월까지 연장한다. 한편 재무청은 5조 3천억 페소 규모의 만기 채무 차환을 위한 입찰을 실시하며, 만기 장기화와 함께 최대 3억 달러의 외화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채권을 제시할 예정이다.

실물 경제의 핵심 축인 광업과 에너지 산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4월 기준 광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으며, 특히 탄산리튬 생산이 79% 급증하며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석유·가스 부문도 바카 무에르타 등 비전통 자원 개발에 힘입어 원유 생산이 전년 대비 19.1%, 비전통 원유 생산이 39.2% 증가하는 등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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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이틀 앞두고, 브라질 한인 타운에서 태극전사들의 첫 승을 기원하는 뜨거운 합동 응원전이 펼쳐진다.

브라질한인회, 재브라질대한체육회,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안디옥교회가 협력하는 이번 응원전은 봉헤찌로 소재 쇼핑센터 ‘K-스퀘어’ 2층 루프탑에서 개최된다. 당초 오스왈드 안드라지 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야간 수업 일정으로 장소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안디옥교회의 협조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K-스퀘어로 최종 변경됐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수용 인원 약 200명 규모의 K-스퀘어 루프탑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프로젝터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 체코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18일 오후 10시 멕시코, 24일 오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어 32강 진출을 다툰다.

주최 측은 세 경기 모두 늦은 밤에 진행되지만 대표팀의 첫 승과 32강 진출을 위해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응원전 당일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저녁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먹거리도 판매되어 동포들이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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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 중심가 대형 화재 발생… 중국계 쇼핑몰 등 상업시설 밀집 지역 전소 위기

화요일 오후, 산티아고시 차카부코 거리와 마이푸 거리 사이 알라메다 대로에 위치한 중국계 쇼핑몰과 인근 상업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여러 판매점이 입점해 있고 가연성 상품이 대량 보관된 중국계 쇼핑몰 내부에서 시작됐다. 불길이 메익스 지구 맞은편 건물 내부로 빠르게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화재 경보를 3단계로 상향하고 대규모 진화 인력을 투입했다. 칠레 경찰(카라비네로스)과 시청 인력은 해당 구역의 주민을 대피시키고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현재 불길은 건물 후면부의 주차장 방향으로 번지고 있으나, 인접한 식당, 정육점, 은행 지점, 프레우닉 매장 등 주변 상업시설로의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건물 한쪽에 위치한 알라메다 호텔로의 화재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집중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방대는 최소 3대의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고공과 지상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일부 화점을 통제하며 화재 강도를 다소 감소시켰다.

교통당국은 리카르도 쿠밍 교차로 서쪽 방향 알라메다 대로를 전면 통제하고 우회 도로 이용을 권고했다. 아울러 화재 건물의 붕괴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보행자들의 해당 구역 접근 및 통행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이날 수도권에서 발생한 두 번째 대형 화재다. 앞서 오전에는 리베르타드 거리와 아구스티나스 거리 교차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형 저택 한 채가 완파 후 붕괴됐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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