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R 예비선거, 집권 ‘아너 콜로라도’ 중부 지역 싹쓸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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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화당(ANR·콜로라도당)의 지방자치단체 시장 예비선거에서 집권 계파인 ‘아너 콜로라도(Honor Colorado)’ 운동이 수도 아순시온에 이어 중부(Central) 지역 거의 모든 주요 도시를 석권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반면 경쟁 계파인 ‘푸에르사 레푸블리카나’와 ‘콜로라도 아녜테테’는 단 한 곳의 거점도 확보하지 못하며 참패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가 밀집한 핵심 도시에서 아너 콜로라도 후보들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카피아타 선거구에서는 90% 개표 기준으로 로라 가마라 후보가 24,349표를 얻어 2위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페르난도 데 라 모라에서는 아리엘 오헤다 후보가,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에서는 훌리안 베가 후보가 각각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선인에 이름을 올렸다.

현직 시장들의 재선 가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람바레에서는 귀도 곤살레스 현 시장이 경쟁 후보인 캐롤 곤살레스의 득표수를 두 배 이상 앞지르며 재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산로렌소 역시 오스카르 살로몬 상원의원의 아들인 펠리피토 살로몬 후보가 당내 다른 후보를 두 배 차이로 누르고 후보직을 확정 지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너 콜로라도 내부 후보 간의 치열한 집안싸움이 전개되었다. 루케에서는 휴고 파리아스 후보가 디에고 칸디아 후보를 약 1,400표 차이로 앞섰으며, 빌라 엘리사에서도 아너 콜로라도 소속의 다이애나 레칼데 후보가 같은 계파의 로사나 고메즈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최대 접전지였던 넴비에서는 아너 콜로라도 후보가 푸에르사 레푸블리카나 후보를 100표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간신히 따돌렸다.

그 외에도 림피오의 마누엘 아길라르, 과람바레의 오스카르 카브레라, 샌안토니오의 오브둘리오 에스피노자 후보 등이 100% 개표 결과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타우구아, 빌레타 등의 지역에서도 반대파의 조직적 저항 없이 아너 콜로라도 측 후보들이 무난히 당선되었다. 이로써 아너 콜로라도는 중부 지역 전역에 강력한 지배력을 증명하며 다가오는 10월 본선거를 향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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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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