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의 은혜, 새로운 미래로… 파라과이 한인 재림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성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주관하는 안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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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에게 소망을”… 안태규 목사, ‘성숙한 신앙과 작은 천국’ 비전 선포

이민 역사의 모진 풍파 속에서도 굳건히 신앙의 등불을 밝혀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파라과이 한인교회가 뜻깊은 희년(禧年)의 기쁨을 맞이했다.

지난 6월 6일(토) 오전 11시, 아순시온 소재 파라과이 한인교회 대예배당(Dr. Santiviago 710 c/ Morquio Asuncion)에서 성도들과 각계 축하객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은혜와 감동 속에 봉헌되었다.

말씀을 선포하는 안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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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심은 신앙의 씨앗, 거대한 믿음의 숲을 이루다

이번 50주년 기념 예배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남미 이민 초창기 시절 눈물과 기도로 제단을 쌓았던 선구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반세기를 다짐하는 역사적인 자리였다.

지난 1976년 전창연 장로 가정, 이어 1977년 신창균 장로 가정이 낯선 파라과이 땅에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된 파라과이 한인 재림교회의 역사는 올해로 성역 50주년이라는 찬란한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반세기 동안 교회를 지켜온 믿음의 거장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했다. 현재 한국과 브라질 등지로 이주한 김창학 장로, 남근우 장로, 최옥금 집사 등 교회의 산증인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자, 예배당은 이내 감동과 숙연함으로 가득 찼다.

세월과 거리를 뛰어넘어 모바일과 카카오톡 등으로 전해진 수많은 성도들의 축하 인사는 시공간을 초월한 뜨거운 신앙적 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별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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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규 목사 “성숙한 신앙으로 이 땅에 ‘작은 천국’을 이루라”

안태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말씀 선포 시간은 이번 감사예배의 영적 정점을 이루었다. 안 목사는 50주년을 맞이한 교회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로 네 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하며 성도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예배)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 (교제)

-이웃에게 아름다운 소망을 전하는 교회 (선교)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교회 (미래)

안태규 목사는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헌신할 때, 모이면 반갑고 즐거우며 기쁨이 넘치는 진정한 믿음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안 목사는 성도들의 신앙적 본질을 깨우는 깊이 있는 권면을 이어갔다. “진정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은 성도 개개인의 삶이 영적으로 성숙해질 때 비로소 시작된다”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신앙인이 될 때, 우리의 가정과 교회는 마침내 이 땅에서 ‘작은 천국’을 미리 경험하는 아름답고 복된 처소가 될 것”이라고 강력히 선포했다.

이 메시지는 참석한 성도들에게 50년의 역사를 넘어, 각자의 삶 속에서 천국을 구현해야 한다는 깊은 신앙적 성찰과 도전 과제를 안겨주었다.

대형 기념 케이크 커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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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떡을 나누며, 다음 50년을 향해

은혜로운 말씀으로 깊은 영적 양식을 채운 성도들은 감사예배를 마친 후, 여선교회 성도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오찬 자리로 이동해 기쁨의 교제를 이어갔다.

특히, 교회의 반세기 역사를 축하하는 대형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축하의 찬미를 부르며 지난 50년간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에 감사를 돌렸다.

파라과이 한인 재림교회의 창립 50주년은 단순히 흘러간 시간의 기념이 아닌, 척박한 이민 사회 속에서 ‘소망의 항구’ 역할을 해온 교회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성숙한 신앙을 바탕으로 이 땅에 작은 천국을 일구어 가겠다는 파라과이 한인 재림교회의 향후 50년의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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