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타우구아서 임신한 14세 소녀 실종… 가족, 간절한 도움 호소

파라과이 이타우구아(Itauguá)의 코스타 둘세(Costa Dulce) 지역에서 임신 3개월인 14세 소녀 우르술라 곤잘레스(Úrsula González)가 일주일째 실종되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소녀의 어머니 클라라 가르세테(Clara Garcete)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의 실종 사실을 알리며 시민들의 제보를 간절히 요청했다. 가르세테 씨에 따르면, 우르술라는 지난주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이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가족들은 이번 실종 사건에 우르술라의 남자친구인 로드리고 소사 누녜스(24)가 깊이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가르세테 씨는 “임신 사실을 안 남자친구가 딸을 데리고 가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당초 어머니는 딸과 배 속의 아이를 위해 24세인 남자친구에게 집의 방 한 칸을 내어주며 함께 살 것을 제안했으나, 남자친구는 이를 거부하고 우르술라에게 림피오(Limpio)에 있는 자신의 어머니 집으로 가자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족들은 우르술라가 림피오 지역에 도착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확인 중에 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정보의 사실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소녀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수색 절차를 전면 가동했다.
사건 당시 우르술라는 임신 3개월 차로 건강 관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가족들은 “딸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며 절박한 심경을 토로했다. 우르술라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이는 즉시 인근 경찰서나 가족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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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빌라 이가티미서 실종된 20대 남성, 제주이미 강서 숨진 채 발견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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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카닌데유주 빌라 이가티미(Villa Ygatimí)에서 실종됐던 28세 남성이 사흘 만에 인근 강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리카르도 베니테스 메나(Ricardo Benítez Mena, 28)의 시신이 전날 오후 마을 인근 제주이미(Jejui-mi) 강가에서 수색대에 의해 발견됐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금요일 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베니테스는 형 및 지인들과 함께 로마 클라벨(Loma Clavel) 지역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했다. 토요일 새벽 일행이 귀가를 준비하던 중, 베니테스는 돌연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혼자 걷기 시작하며 일행과 떨어졌다. 헤어진 지 불과 몇 분 만에 그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면서 가족과 친구들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역 주민 및 유족과 함께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결국 제주이미 강에서 그의 시신을 인양하며 수색은 비극으로 끝났다.
사건을 담당한 법의학 전문의 비르힐리오 곤살레스(Virgilio González) 박사는 시신 검안 결과, 사인을 ‘익사로 인한 질식사’로 판정했다. 곤살레스 박사는 “시신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이나 폭력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고인이 일행과 헤어진 뒤 강물에 빠지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젊은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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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콘셉시온 PY05 도로 인근, ANDE 차량 말과 충돌… 운전자는 무사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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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영전력공사(ANDE) 소속 차량이 야간 주행 중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가축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지난 화요일 밤, 콘셉시온(Concepción)주 이비 야우(Yby Yaú) 지구 관할의 PY05번 국도 “베르나르디노 카바예로 장군” 도로 81km 지점에서 일어났다.
사고 차량은 휴고 아리엘 마르티네스 크리스탈도(31)가 운전하던 ANDE 소속 녹색 닛산 프론티어 픽업트럭이다. 운전자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그는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Pedro Juan Caballero)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갈색 말 한 마리가 아무런 예고 없이 도로로 갑자기 난입했다.
마르티네스는 급히 제동을 시도했으나 충돌을 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정면 충돌한 말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ANDE 차량은 전면부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지는 등 막대한 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운전자는 천만다행으로 부상을 입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수습했으나, 사고를 유발한 가축의 소유주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야간 도로 주행 시 방목된 가축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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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만큼만 일하겠다”… 근무 중 ‘5시간 낮잠’ 잔 중국 직원 논란

낮은 급여를 이유로 근무 시간 대부분을 취침으로 보내고 상사의 비상용 간식까지 임의로 섭취한 중국의 한 직장인 사연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저임금 노동 문제와 직업윤리 사이의 경계를 두고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사건의 발단: ‘5시간 낮잠’과 상사의 비상식 취식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상추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회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근무 시간 중 약 5시간 동안 잠을 잤으며, 이후 상사의 책상에 있던 초콜릿을 꺼내 먹었다. 문제는 해당 초콜릿이 평소 저혈당 증세가 있는 상사가 응급 상황을 대비해 보관하던 비상식이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상사는 정작 필요한 순간에 당분을 섭취하지 못해 건강상 위험에 처할 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 “임금 수준에 맞는 노동” vs “해고 사유”
회사 측이 이번 사안을 근거로 해고 가능성을 언급하자 A씨는 강하게 반발했다. A씨는 “상사가 자신을 과도하게 몰아세우고 있다”며 “현재의 낮은 임금 수준에 맞는 노동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준 것뿐”이라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했다. 또한 회사를 떠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며, 자신을 향한 비판은 저임금 노동자의 현실을 모르는 반응이라고 일축했다.
3. 냉담한 여론과 직업윤리 논란
그러나 현지 여론은 A씨의 주장과 달리 매우 냉담하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관리자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업무 방기: “급여가 낮다고 해서 근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자는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다.”
- 안전 위협: “상사의 건강과 직결된 비상 약품 성격의 간식을 함부로 먹은 것은 도덕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
- 관리 효율성: “어떤 경영자라도 이런 태도를 보이는 직원을 계속 고용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시사점 중국 내 젊은 층 사이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며 삶의 질을 찾는 ‘탕핑(躺平·가만히 누워있기)’ 문화가 확산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태업을 넘어 타인의 건강권 침해와 직장 내 기본 질서 파괴라는 측면에서 큰 반감을 사고 있다. 권리와 의무 사이의 균형을 잃은 극단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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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Aranguren 3000대 한인 상점 야간 절도 발생… 겨울 의류 대량 도난
Aranguren 3000대 한인 상점 야간 절도 발생…겨울 의류 대량 도난
부에노스아이레스 Aranguren 3000번대에 위치한 한인 상점에서 야간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들은 전날 밤 가게 전면 셔터를 파손한 뒤 내부로 침입해 겨울철 상품을 대량으로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업주는 50대 한인으로, 다음 날 아침 출근 후 사건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도둑들은 범행 당시 가게 앞에 차량을 세워두고 조직적으로 물건을 실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매장에는 여름 재고와 겨울 신상품이 함께 보관되어 있었으나, 범인들은 주로 겨울 의류를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보인다. 도난된 물량은 겨울 옷 약 100볼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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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김문재 경찰영사, 7구청 관할 경찰서 방문 … 교민 절도 사건 수사 상황 질의

김문재 경찰영사, 7구청 관할 경찰서 방문… 교민 절도 사건 수사 상황 질의
주아르헨티나 대사관 김문재 경찰영사는 9일(목) 오전 10시, Membrillar 877에 위치한 7구청 관할 경찰서를 방문해 Óscar Pérez 경감(Comisario Inspector)과 면담을 가졌다.
Pérez 경감은 7A(Av. Cnel. Esteban Bonorino 258), 7B(Valle 1454), 7C(Av. Gaona 2738) 구역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날 면담에는 각 구역 담당 경찰서장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는 송태근 대사관 고문 변호사가 통역으로 동행했으며, 이강진·윤진호 한인회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경찰영사는 지난 7일(화) 밤 Aranguren 3000번대에서 발생한 교민 상점 절도 사건과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에 대해 사건을 담당하는 7C 경찰서장은 “지문 감식과 인근 CCTV 분석을 완료했으며, 현재 용의자 추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경찰영사는 해당 사건에 대한 교민 사회의 우려를 전달하며 야간 순찰 강화를 요청했고, Pérez 경감은 즉각 순찰 강화 조치를 지시했다.
한편, 윤진호 한인회 부회장은 Pérez 경감과 18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Pérez 경감은 면담을 마치며 “해당 지역에는 한인 거주 비중이 높은 만큼 태극기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김 경찰영사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교민들이 직접 접촉하기 어려운 고위 경찰 관계자에게 절도 사건의 수사 상황을 확인하고, 치안 강화 요청을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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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영향에 한국 유학 관심↑…상파울루서 입학설명회 열린다.

브라질 내 한류 열풍이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한국 대학 진학이라는 교육 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입시 설명회가 열린다.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박성근)은 오는 4월 27일 오후 7시, 교육원 강당에서 ‘2026 재외동포 한국 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증하는 한국 유학 수요에 부응하고, 복잡한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자로는 인하대학교 입학처장과 국제처장을 역임한 입시 전문가 김정호 교수가 초청되었다. 김 교수는 2026학년도 입시의 핵심 변화인 서류 중심 평가 강화와 전공 선택 전략에 대해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남반구 학제인 브라질의 특성을 고려하여 3월과 9월 입학 시기별 준비 사항과 필수 증빙 서류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행사는 약 70분간의 주제 강연 이후, 40분간의 질의응답 및 개별 상담으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1:1 상담을 통해 전공 적합성 판단과 구체적인 진학 로드맵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한국어를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교가 늘고 있으며, 지난 2025년 유학박람회에는 9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한국 고등교육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박성근 원장은 “전문가의 생생한 조언이 한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9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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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사회, 2026 북중미 월드컵 합동 응원전 본격 준비 돌입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브라질 한인사회가 동포들의 결집과 화합을 위한 대규모 합동 응원전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상파울루 봉헤찌로 오스왈드 문화복합센터(CULTSP PRO)에서 열린 기획 회의에는 한인회, 재브라질 대한체육회,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및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응원전은 한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일정인 6월 11일, 18일, 24일에 맞춰 진행된다. 오스왈드 문화센터 내 강당 두 곳을 활용해 실내 중계를 실시하며, 회당 2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계획이다. 특히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24일에는 브라질과 한국의 경기가 연이어 열리는 점을 감안해, 중앙 홀에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수용 규모를 300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응원을 넘어 이번 행사는 봉헤찌로 다문화 특구의 의미를 살린 ‘지역 축제’로 꾸며진다. 한인사회는 대한민국 상대국 영사 및 현지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들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며, 경기 전후로 K-팝 커버댄스와 사물놀이 등 문화 공연을 배치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청사초롱 장식과 월드컵 주제 예술 공모전을 통해 한국적 미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먹거리 부스는 K-푸드를 중심으로 2~4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명단은 한인회를 통해 곧 공지된다. 한편, 한인사회는 행사 종료 후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쓰레기 없는 성숙한 응원 문화’를 현지에 선보일 방침이다. 각 단체 실무진은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포스터 제작 및 홍보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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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이민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민 절차 신속 처리 사기 경고 발령.

국가이민청(세르미그)은 수도권 지역 책임자인 카롤리나 로하스의 신원을 도용한 사기 사례를 적발한 이후 경고를 발표했다.
해당 기관은 성명을 통해 일부 인물들이 당국자의 신분을 사칭하며 금전을 대가로 이민 절차를 빠르게 처리해 주겠다는 허위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가이민청은 이것이 단발적인 사건이 아니며, 과거에도 다른 계정을 이용한 유사한 사례들이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가이민청장 프랑크 자우어바움은 이주민들에게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서비스 관련 모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절차에 필요한 상담 역시 무료로 제공됩니다. 금전이나 체류 자격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는 국가이민청 홈페이지이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migracionescl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 지역 책임자 카롤리나 로하스 플로레스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이민청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공무원은 공공기관 사무실과 같은 공식 장소에서만 업무를 수행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적으로 응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개인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비자 수수료뿐이고 이는 재무부 웹사이트를 통해 납부해야 하며 개인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멕시코 연방정부 “살인 사건 41% 급감” 발표… 과나후아토 학살극에 통계 실효성 논란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푸리시마 델 린콘 시내에 위치한 고철 처리장에서 청부 살인범들이 젊은이 세 명을 살해했습니다. (SPECIAL / CANVA)
멕시코 연방정부가 전국적인 강력 범죄 감소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으나, 과나후아토주 등 일부 지역에서 잔혹한 학살 사건이 잇따르며 정부의 ‘평화 정착’ 담론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 발표: “11년 만에 최저치 기록”
마르셀라 피게로아 프랑코 국가공공안전시스템(SESNSP) 국장의 발표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취임 이후 18개월간 멕시코의 고의적 살인 사건은 41% 감소했다.
- 일일 평균 수치: 2024년 9월 86.9건에서 2026년 3월 51.4건으로 대폭 하락.
- 역대급 기록: 2026년 3월은 지난 11년 중 살인 사건이 가장 적게 발생한 달로 기록됐으며, 올해 1분기 수치 또한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 범죄별 감소율: 납치(-36%), 갈취(-17.7%), 폭력 강도(-18.2%) 등 주요 지표가 대부분 개선되었다.
지역별 불균형: 7개 주에 범죄 집중
전반적인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의 불안정세는 여전하다. 지난 3월 발생한 살인 사건의 절반 이상이 아래 7개 주에 집중되었다.
| 순위 | 지역 (주) | 살인 사건 점유율 |
| 1 | 과나후아토(Guanajuato) | 9.2% |
| 2 | 치와와(Chihuahua) | 8.3% |
| 3 | 바하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 | 8.0% |
| 4 | 모렐로스(Morelos) | 6.4% |
| 5 | 게레로(Guerrero) | 6.3% |
과나후아토의 비극, 통계의 사각지대
정부의 낙관적인 발표 당일인 4월 14일, 과나후아토주 푸리시마 델 린콘 시내의 한 고철 처리장에서 청부 살인범들에 의해 젊은 남녀 3명이 살해당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 사건 개요: 오후 4시경 무장 괴한들이 사업장에 난입해 총격을 가한 후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희생자들은 25~35세 사이의 청년들로 확인됐다.
- 지역 상황: 최근 몇 주간 푸리시마와 산프란시스코 등 ‘푸에블로스 델 린콘’ 지역은 카르텔 간의 분쟁 등으로 극심한 폭력 사태에 노출되어 있다.
- 비판의 목소리: 과나후아토주는 과거 최고치 대비 살인율이 63% 감소했다는 정부 분석이 무색하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시사점
멕시코 정부는 대대적인 수치 개선을 강조하며 치안 정책의 성공을 홍보하고 있으나,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통계상의 감소가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고 꼬집고 있다. 특히 과나후아토와 같은 거점 지역의 유혈 사태는 연방정부의 치안 전략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