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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바레서 친모가 7세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 유서 속 친부의 아동 학대 폭로 파문

[C]ULTIMA HORA
파라과이 센트랄 주의 람바레(Lambaré) 시에서 일요일 오전 한 어머니가 일곱 살 된 친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현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겨진 유서에는 아이의 친부가 저지른 참혹한 아동 학대와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어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파트서 모자 시신 발견… 연락 두절에 집주인이 확인
5월 17일 일요일 오전, 람바레 시 산타 루이사(Santa Luisa) 지역의 한 하숙용 아파트에서 시신 두 구가 발견되었다. 사망자는 올해 26세인 모니카 이달리아 곤살레스 피아졸리(Mónica Idalia González Piazzoli)와 그녀의 7세 아들로 확인되었다.
사건은 곤살레스의 현재 동거인이 국내 여행 중 연락이 닿지 않자 아파트 소유주인 메르세데스 파리냐(Mercedes Fariña)에게 안부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집주인이 열쇠를 열고 방 내부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모자가 숨진 후였으며, 즉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었다. 사건을 맡은 노라 쿠빌라(Nora Cubilla) 담당 검사와 람바레 제4경찰서 및 강력범죄수사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유서와 SNS에 남겨진 절규… “친부의 성학대, 고통 견딜 수 없다”
사법당국은 현장 감식 결과와 정황을 토대로 어머니인 곤살레스가 아들을 먼저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곤살레스가 사망 직전 자신의 왓츠앱(WhatsApp) 상태 메시지에 올린 이별 편지에는 범행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비극적인 배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유서에 따르면, 그녀와 오래전에 헤어진 전 파트너이자 아이의 친부인 남성이 친아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학대와 성적 착취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곤살레스는 유서에서 “제 마음은 더 이상 이토록 큰 고통과 괴로움을 견딜 수 없다”며, “아들이 그 역겨운 남자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을 하루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죽은 후에라도 그 가해자가 반드시 정의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며 친부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탄원했다.
사법당국, 친부 소환 및 수사 확대 예정
검찰과 경찰은 유서에 명시된 아동 학대 및 성추행 혐의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즉각 수사에 돌입했다. 수사당국은 피해 아동의 친부를 조만간 소환해 과거 학대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피해자가 이전에 아동 보호 기관이나 사법당국에 신고한 이력이 있는지 여부도 전면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 대상 범죄와 피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부실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현지 시민사회와 인권 단체들은 숨진 모자의 명복을 빌며, 유서에 지목된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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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투자 지형 변화 : 지역ㆍ산업별 투자 및 예상 고용

아르헨티나 투자 지형 변화: 지역·산업별 투자 및 예상 고용
지중해 재단(Fundación Mediterráne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아르헨티나 24개 주에서 발표된 투자 계획들을 분석하며, 새로운 거시경제 환경과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 특히 RIGI(대규모투자인센티브)와 최근 승인된 RIMI(중규모투자인센티보) — 가 아르헨티나의 산업 지형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는 다음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
광업
농산업
지식경제
인프라 및 산림산업
파타고니아 (Patagonia, 남부, Neuquén, Río Negro, Chubut, Santa Cruz,
TierradelFuego 주): 최대 투자 지역
파타고니아는 약 122억 8,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발표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다음과 관련되어 있다.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의 셰일 오일 및 가스 개발
관련 에너지 인프라 구축
네우켄(Neuquén)과 리오 네그로(Río Negro) 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약 35,564개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탄화수소 가치사슬(서비스, 건설, 물류)에 의해 견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요(Cuyo, 서부 안데스 지방. Mendoza, San Juan, San Luis 주): 광업 중심 성장
쿠요 지역은 약 101억 4,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2위를 차지했다.
주요 프로젝트:
산후안(San Juan)의 구리 및 금 광산 개발
멘도사(Mendoza)의 에너지 투자 및 정유시설 현대화
이 지역은 약 27,575개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북서부(NOA, 북서부 지방, Salta, Jujuy, Catamarca, Tucumán, Santiago del Estero, La Rioja): 리튬 성장
NOA 지역은 약 77억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리튬 삼각지대” 개발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지역:
살타(Salta)
카타마르카(Catamarca)
또한 투쿠만(Tucumán)에서는 농산업 관련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투자 규모는 크지만, 리튬 산업은 자본집약적 특성이 강하고 직접 고용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노동시장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 지역은 약 11,150개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중부 지역 (Región Centro, Buenos Aires 주, Buenos Aires 시, Córdoba, SantaFe 주): 가장 다양한 산업 구조
중부 지역의 투자 규모는 약 48억 9,400만 달러였다.
주요 분야:
비료
철강
부동산
기술 산업
부에노스아이레스 주가 지역 투자 규모를 주도하고 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CABA)는 기술 및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집중되고 있다.
북동부(NEA, Corrientes, Chaco, Formosa, Misiones 주): 낮은 투자 규모, 높은 고용 효과
NEA 지역은 약 26억 5,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기록했지만, 높은 고용 창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는 코리엔테스(Corrientes)의 다음 사업이다.
약 20억 달러 규모의 펄프 공장 건설
해당 프로젝트만으로 약 13,000개의 일자리 창출 예상
그 외에도 다음 분야의 프로젝트가 관찰되고 있다.
프리미엄 관광
펄프 산업
태양광 에너지
제조업
전체적으로 NEA 지역은 약 13,718개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보고서 결론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한다.
에너지 및 광물 자원을 보유한 주들이 현재 가장 많은 자본을 유치하고 있다.
RIGI와 RIMI는 대규모 투자 가속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신규 투자를 유치하려는 주들은 다음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
○ 물류 인프라
○ 인적 자원 교육
○ 지역 공급망 개발
○ 규제 인센티브
또한 보고서는 단순히 투자를 유치하는 것만이 아니라, 보다 발전된 지역 가치사슬을 통해 경제적·고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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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서 재산 잃을 뻔한 80대 한인, 한인사회 도움으로 무사 귀국

[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홀로 거주하며 재산 편취 위기에 처했던 80대 한인 여성이 현지 한인회와 총영사관의 발 빠른 대처로 자산을 지키고 무사히 고국 품에 안겼다.
15일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와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에 따르면,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80대 L씨는 최근 주변에 긴급히 도움을 호소했다. 자신의 은행 계좌를 대신 관리해주던 현지인 여성이 돈을 빼내 잔고가 계속 줄고 있다는 이유였다.
고령에 포르투갈어가 서툰 L씨는 혼자서 금융 및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웠다. 다행히 지난 11일(월) 이웃 브라질 남성의 도움으로 한인타운 인근의 금융기관 ‘노스뱅크(Nossbank)’를 찾아가 피해 우려 상황을 알릴 수 있었다.
당시 L씨의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 계좌에는 약 80만 헤알(한화 약 2억 1천만 원 상당)이 예치되어 있었다. L씨는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 뒤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사연을 접한 최윤영 한인회 부회장(노스뱅크 관계자)은 이를 긴급 사안으로 판단해 한인회에 알렸다. 한인회는 즉각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에 협조를 요청하며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김인호 경찰영사는 즉시 현장에 투입돼 L씨와 직접 상담했다. 이어 해당 은행에 동행해 L씨의 남은 예금 전액을 안전하게 노스뱅크 계좌로 이체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또한, 총영사관과 한인회는 L씨의 신변 안전을 우려해 임시 거처를 한인타운 내 루스 플라자(Luz Plaza) 호텔로 옮겨 안전하게 모셨다. 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항공편 예약과 행정 절차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귀국 준비를 마친 L씨는 이날 새벽 비행기에 탑승해 무사히 한국행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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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의 계절 시작: 전기요금 폭탄 없이 집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가정 내 난방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에너지 수요 증가는 일상적인 쾌적함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월간 전기요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이 가계 부담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가통계연구원(INE, 2024)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칠레 가정에서 난방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은 가스(25.6%), 장작(24.4%), 전기(19.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기 다른 비용과 효율성을 가진 난방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여준다.
동시에 가정용 전력 소비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에너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평균 5.2% 증가했으며, 이는 겨울과 여름철 냉난방 기기 사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브리엘 에스타이는 난방 사용을 최적화하고 과도한 지출을 피하기 위해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들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주요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효율적인 시스템 선택: 실제 필요에 따라 소비량을 자동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또는 에너지 효율 인증을 받은 장비를 우선 선택할 것.
주택 단열 강화: 문과 창문의 틈새를 막으면 열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적정 온도 유지: 실내 온도를 18~21도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과도한 소비 없이 충분한 난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연광 활용: 낮 시간에는 커튼을 열어 태양열을 최대한 활용할 것.
장비 유지관리: 필터 청소와 정기 점검은 성능 향상과 불필요한 전력 소비 감소에 도움이 된다.
에스타이는 “문제는 얼마나 난방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있다.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 주택이나 비효율적인 장비 사용은 실제 체감 쾌적함을 높이지 못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겨울은 에너지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가계 지출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과 에너지 관리: 장기적인 관점
즉각적인 절약 방법 외에도,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한 기술 솔루션 도입이 칠레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모니터링,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소비량을 파악하고 시간대, 외부 온도, 가정 내 거주 상황에 맞춰 난방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Schneider Electric은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주택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력 측정, 주거 자동화, 에너지 제어 솔루션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손실을 줄이며,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겨울철 시작과 함께 메시지는 분명하다. 효율적인 난방은 단지 실내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장 추운 시기의 경제적 부담을 보다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