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5. 30.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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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업은 파라과이 소농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과 농업 생산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손혁상 대사, 신혜영 KOICA 사무소장, Carlos Giménez 농축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손 대사는 사업 대상지인 산페드로 지역이 한국 이민의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하였으며, Carlos Giménez 장관은 한국의 농업기술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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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외교단장을 맡고 있는 Turturro 대사는 외교단을 대표하여 손 대사의 부임을 매우 환영한다고 하고, 앞으로 공관 활동에서 외교단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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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브라질 접경 도시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CDE) 중심가에 국가적 모욕을 담은 광고 조형물이 설치된 것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내고, 공공장소를 무단 점유 중인 모든 불법 구조물을 즉시 철거하라고 명했다.

이번 사태는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잇는 ‘우정의 다리’ 입구에 설치된 한 대형 전광판에서 비롯됐다. 해당 전광판에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를 발로 밟고 있는 모욕적인 이미지가 송출됐으며, 이를 목격한 시민들과 도심 노동자들이 분노해 조형물을 직접 파괴하는 등 현장은 극심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페냐 대통령 “악의적 비판, 정부 성장에 불만 품은 자들의 소치”

사건의 심각성이 더해지자 페냐 대통령은 공식 소셜 네트워크(SNS) 계정을 통해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페냐 대통령은 “현재 파라과이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를 향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이러한 성공과 발전이 아마도 일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을 것”이라며 국가를 조롱한 배후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아울러 “이러한 악의적인 비판과 도발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만드는 동기부여가 될 뿐”이라고 일축했다.

부처 간 조사 착수… ‘전기 도둑’ 불법 시설물로 드러나

대통령의 규탄 메시지와 함께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행정 조치도 시작됐다. 페냐 대통령은 공공사업통신부(MOPC)에 문제가 된 전광판 스크린을 비롯해 시우다드 델 에스테 도심 내 공공장소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모든 불법 설치물을 전면 철거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이에 대해 공공사업통신부(MOPC)는 대변인을 통해 “우리 부처는 전국 그 어느 곳에서도 도로변에 광고판을 설치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며 이번 불법 광고판 설치와 정부는 완전히 무관함을 단호히 밝혔다.

현지 당국의 정밀 조사 결과, 해당 전광판 구조물은 국가전력청(ANDE)의 공식 전기 계량기조차 설치되지 않은 채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쓴 완전한 불법 시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 당국은 해당 광고판을 운영해 온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행정 조사에 착수했다. 시 당국은 업체 측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주장하고 있는 ‘사이버 해킹으로 인한 이미지 오송출’이라는 변명을 단호히 거부하며, 불법 점유 및 국격 훼손 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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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미국의 연휴가 끝난 후 재개된 금융시장의 시선은 환율 추이와 IMF의 최신 보고서에 쏠렸다. 지난 마지막 거래일 기준 도매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 상승한 1,403페소로 마감하며 이달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공식 환율은 정부가 설정한 환율 밴드 상단인 1,744.12페소보다 여전히 24.3% 낮은 안정적인 범위에서 관리되고 있다. 5월 한 달간 환율은 약 0.9% 소폭 올랐으나, 2026년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3.6%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환율 변동보다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중앙은행(BCRA)의 강력한 외화 흡수력이다. 중앙은행은 금요일 하루에만 1억 3,9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무려 93거래일 연속 순매수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 5월 누적 순매수: 18억 3,500만 달러
  • 올해 누적 외환 매입액: 89억 9,000만 달러

이로써 중앙은행은 당초 설정했던 연간 목표치인 100억 달러 달성을 불과 10억 달러 안팎으로 남겨두게 되었다.

IMF, 10억 달러 추가 집행 승인… 그러나 경제팀과 ‘정면충돌’

IMF 이사회는 아르헨티나와의 프로그램 2차 검토를 통과시킨 후, 외환보유고 확충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집행을 승인했다. 그러나 자금 지원과는 별개로 공개된 IMF 최신 보고서에는 아르헨티나 경제팀과의 깊은 시각 차이가 고스란히 담겼다.

IMF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보다 유연한 환율 정책을 도입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통화 총량 통제 방식 대신 ‘금리’를 핵심 정책 수단으로 전환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현재 밀레이 정부가 고수하고 있는 정책 체계가 인플레이션 둔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점차 약발을 다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IMF는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의 독립성 보장을 촉구하며, 현재 공식 소비자물가지수(IPC) 산정에 사용되는 소비자 바스켓이 시대에 뒤처져 있어 전면적인 갱신이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는 보고서 내에서 자국의 경제 전략을 적극 옹호하며 “IMF의 제안은 아르헨티나의 특수한 경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카푸토 장관의 승부수, 11조 페소 규모 차환 입찰… ‘이중채권’ 배제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환율 흐름을 바탕으로 11조 페소 규모의 대규모 부채 만기 연장(차환)을 추진한다. 이번 입찰의 목표는 조달 금리를 낮추고 공공부채의 만기 구조를 장기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특이한 점은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방어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상품인 ‘이중채권(Dual Bonds)’을 이번 입찰에서 과감히 제외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자신감이 반영된 이번 공식 입찰 상품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고정금리 단기채(Lecap): 2026년 9월 만기
  • 물가연동채(CER): 2027년 만기
  • Tamar(고액 예금) 금리 연동채: 2028년 만기
  • 달러연동채(Dólar Linked): 2026년 7월 및 2027년 3월 만기

이와 함께 재무청은 AO27 및 AO28 달러표시채권 발행을 재개하여 5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을 동시에 진행한다. 경제부는 이번 거래를 끝으로 AO27 발행이 최종 완료되며, 해당 채권은 발행 시장(1차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퇴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레이 정부 신뢰도 6개월 연속 하락… ‘출범 후 최저치’

경제적 성과 지표와는 별개로 민심은 싸늘해지고 있다. 토르쿠아토 디 텔라 대학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에 대한 신뢰지수는 1.99포인트로 하락했다.

기간신뢰지수 변동 추이
전월 대비 (5월)1.6% 감소
2025년 말 대비19.2% 누적 감소
전년 동기 대비18.6% 감소

이 지표는 지난해 12월 현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현 정권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조사기관 측은 “현재 지수가 계속 떨어지고는 있으나 절대적인 수치 자체는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지지율 수준은 과거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및 마우리시오 마크리 정부 초기와 유사하며, 에두아르도 두알데, 크리스티나 키르치네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정부의 초기 실적보다는 높은 편이라는 평가다.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유가 요동, 월가는 상승 마감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이란 남부 군사 공격이라는 대형 지정학적 악재가 터지며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군사 행동은 양국 간 극적으로 추진되던 평화 합의 가능성을 단숨에 위협하는 변수로 부각됐다.

그러나 마르고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며칠 내로 최종 합의가 체결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시장의 우려를 진화하는 낙관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 영향으로 원자재 시장은 극단적인 혼조세를 보였다. 글로벌 기준 마커인 브렌트유는 2.52% 상승한 배럴당 95.77달러까지 치솟은 반면, 미국산 원유(WTI)는 오히려 4.4% 급락하며 92.36달러 선에 머물렀다. 미국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2% 하락한 4.479%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 S&P 500: +0.67%
  • 나스닥(Nasdaq): +0.98%
  • 다우존스 산업지수: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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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일(Dr. Ju)

[좋은아침]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비뇨기 증상이나 성 기능 저하를 부끄러워해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100세 시대 건강의 핵심은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넉넉한 마음가짐과 꾸준한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봉헤찌로에서 만난 서주일(Dr. Ju) 전문의는 한인 동포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습관으로 ‘참고 숨기는 태도’를 꼽았다. 배뇨 장애나 성 기능 저하처럼 중년 이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부끄럽게 여기다 보면 조기 진단과 치료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전문의가 현지 한인 남성들에게서 흔히 접하는 건강 문제는 고혈압과 당뇨,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빈뇨·야간뇨·전립선비대증 등 배뇨 장애다.
그는 특히 식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름진 육류 섭취가 잦은 식습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서 전문의는 고기를 먹더라도 적당량을 지키고, 소화를 돕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흔히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 누적과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전문의는 “운동은 무리한 강도로 과하게 하기보다 걷기나 가벼운 조깅처럼 몸에 부담이 적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뇨기 증상이나 성 기능 저하를 부끄럽다는 이유로 숨기는 한인들의 성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배뇨 문제는 초기에 진료를 받으면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오래 방치하면 방광 기능 저하가 진행되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성 기능 저하가 나타났을 때 의사의 진단 없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행동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성 호르몬 부족이나 다른 기저질환이 원인일 경우에는 일반적인 발기부전 치료제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 전문의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중년 이후에는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라며, 1년에 한 번씩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치료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언은 40대 이후 중년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세대에게도 적용된다. 젊은 층은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고 방심하기 쉽지만, 많은 질환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오랜 시간 쌓이며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 최소 7시간의 수면을 확보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식사로 필요한 영양을 제때 공급해야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 전문의는 1970년 브라질로 이민 온 뒤 브라질리아 국립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제31대 브라질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브라질 한인 동포와 현지 빈민층뿐만 아니라 아마존 인디언 마을,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중남미 의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수십 년간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한국에서 안드로남성클리닉 원장을 지내고 조선일보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배우자인 김현경(Dra. Hyun·산부인과 및 미용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클리니카 서앤김(CLÍNICA SEO&KIM)’을 열고 교민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 전문의는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브라질 한인 동포들에게 마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면역력과 생활 습관 전반이 흔들리고, 여러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과 비교하는 문화를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내 편안한 삶을 산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지인들과 만나 즐겁게 대화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남을 비난하기보다 자주 웃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 이것이 100세 시대에 병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중요한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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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상공회의소(CCS)가 주관하는 이번 사이버데이는 기술, 패션, 여행 등 수백 개 브랜드가 참여해 칠레 전자상거래 시장의 정점을 이룰 전망이다.

그러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는 이 기간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노린 이른바 ‘퀴싱(Quishing, QR코드와 피싱의 합성어)’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선물’로 위장한 가짜 택배, 그 안의 금융 함정

사이버 범죄자들은 불법 유출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피해자의 이름과 주소를 파악한 뒤, 악성 QR 코드가 인쇄된 카드나 스티커가 포함된 가짜 택배를 무작위로 발송한다. 범죄자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가짜 계정을 만들고 자신들의 결제 수단으로 배송비만 지불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택배 상자 내부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들이 가득하다. 주로 사용되는 수법은 다음과 같다.

  •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 “제품 리뷰를 남겨주시면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합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사기 사이트로 연결된다. 시스템은 기프트카드를 ‘활성화’한다는 명목으로 은행 앱의 인증 코드나 신용카드 결제 정보 입력을 유도한다. 또 다른 수법으로는 택배 수령 확인을 위해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는 스마트폰의 제어권을 탈취해 뱅킹 자금을 가로채는 악성코드다.

칠레인 41% “위험 인지 못 해”… 데이터 유출 경고등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신종 위협에 대한 대중의 인식 부족이다. 카스퍼스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칠레인의 41%는 가짜 QR 코드가 온라인 뱅킹 계정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짜 택배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미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을 의미한다고 경고한다. 사용자의 집 주소, 전화번호 등의 민감 정보가 이미 다크웹 등 불법 포럼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레안드로 쿠오초 카스퍼스키 중남미 글로벌 연구·분석팀 보안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사이버데이 기간에는 배송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배송 오류’나 ‘사은품 이벤트’로 오인하기 쉬운 환경을 악용한다. 신뢰감과 긴급함을 조성하는 이들의 수법에 속아 무심코 QR 코드를 스캔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 주문하지 않은 예상치 못한 배송물은 무조건 의심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검증해야 한다.”

안전한 쇼핑을 위한 ‘사이버데이 예방 수칙’

보안 전문가들은 대규모 쇼핑 시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산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 5대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수칙행동 지침
1. 출처 불명 택배 의심본인이나 가족이 주문한 적 없는 택배는 라벨, 배송업체, 발신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함부로 개봉하지 않는다.
2. 공식 채널 검증송장 번호가 있다면 배송업체의 공식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조회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발신자 정보를 확인한다.
3. 무방비한 QR 스캔 금지기프트카드나 배송 안내문에 포함된 QR 코드는 스캔하지 않는다. 특히 앱 설치나 추가 수수료 결제 요구 시 즉시 중단한다.
4. 증거 확보 및 신고사기가 의심되는 택배를 받았다면 포장 상태와 송장을 사진으로 남겨 당국에 신고하고, 수사를 위해 물품을 증거로 보관한다.
5. 모바일 보안 강화피싱 방지 및 실시간 링크 분석 기능이 탑재된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운용한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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