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파라과이 전역은 대체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강력한 폭풍우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DMH)의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중남부 차코(Chaco)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국지성 호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수도 아순시온을 비롯한 중앙 및 동부 지역은 오전부터 강한 일조량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아순시온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에서 39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4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풍속은 시속 10~15km 내외의 북풍 또는 북동풍이 불겠으나,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의가 필요한 곳은 차코 남부와 중앙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고온의 기류와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단시간 강한 비와 함께 돌풍,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무더위는 내일(16일)까지 이어지다 화요일(17일)부터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극심한 더위와 습도로 인해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크므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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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림삐오 시, 뎅기열 확산 ‘비상’… 파라과이 내 최다 발생지 기록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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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지역서 의심 신고 급증… 보건 당국,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환경 정비 강력 권고
파라과이 센트랄주 림삐오(Limpio) 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뎅기열 확진 사례를 기록하며 감염병 확산의 진앙지로 떠올랐다. 보건부 산하 건강감시국(DGVS)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림삐오 시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뎅기열 유행의 중심지로 지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활발한 바이러스 순환이 관찰되고 있다.
14일 발표된 주간 역학 동향 보고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전국적으로 총 36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림삐오를 포함한 센트랄주(24건)와 아순시온(11건)에 집중되었다. 특히 림삐오 시는 인구 밀도가 높고 물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가 형성되기 쉬운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타 지역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 내에는 뎅기열 바이러스 혈청형 중 DENV-1이 약 94%, DENV-2가 약 6%의 비율로 혼재되어 유행 중이다. 전국적인 주간 의심 신고 건수는 평균 447건에 달하며 이따뿌아, 빠라과리, 꼰셉시온 등 7개 주요 지역에서도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 당국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염 위험이 높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뎅기열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뎅기열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의 번식을 막기 위해 가정 내 화분 받침, 폐타이어, 빈 병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모든 용기를 폐기하거나 뒤집어 놓는 등 철저한 환경 정비를 당부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발열, 근육통, 안구 통증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가 처방을 피하고 즉시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며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방충망과 살충제를 적극 활용해 모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림삐오 시 당국 역시 쓰레기 수거 및 방역 소독 작업을 대폭 강화하며 추가 확산 저지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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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무탄 총격’으로 시민 실명시킨 남성, 징역 10년 선고
[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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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구아서 ‘통행료’ 명목으로 무차별 발사… 법원, 중상해죄 법정 최고형 판결
아레구아 시에서 행인을 향해 고무탄 총격을 가해 실명에 이르게 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한 남성에게 사법부가 중형을 선고했다. 루케(Luque) 형사재판소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네스토르 파비안 로페스(Néstor Fabián López)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2022년 10월 22일 오전 7시경 아레구아 산미겔 지역의 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고인 로페스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피해자 오스발도 카레아가 바에즈(Osvaldo Careaga Báez)를 향해 아무런 예고 없이 산탄총을 겨눴다. 로페스가 발사한 고무탄은 피해자의 얼굴을 직격했고, 피해자는 그 충격으로 도로 위에 쓰러졌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로페스는 쓰러진 피해자에게 다가가 이른바 ‘통행료’ 명목으로 2만 과라니를 요구했다. 이어 이미 부상을 입고 저항 불능 상태에 빠진 피해자의 등 뒤에서 다시 두 차례의 추가 총격을 가하는 잔혹성을 보였다. 이 공격으로 피해자는 양쪽 눈에 회복 불가능한 심각한 손상을 입어 영구적으로 시력을 상실했다.
재판 과정에서 아우구스토 레데스마 블라세르(Augusto Ledesma Blaser) 검사는 의료 보고서와 법의학 소견,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피고인의 형사 책임을 입증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는 평생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영구적 장애를 갖게 되었다”며 죄질의 불량함을 강조하고 법정 최고형인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낸시 아도르노 판사를 비롯한 재판부는 검찰의 기소 내용을 모두 인정하며 “무고한 시민에게 회복할 수 없는 신체적 고통과 장애를 입힌 피고인에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번 판결은 단순 강도 미수를 넘어 타인의 신체를 심각하게 훼손한 범죄에 대해 사법부가 단호한 처단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파라과이 정부 당국이 아순시온 인근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Mariano Roque Alonso)와 로마 피타(Loma Pytã) 지역의 슈퍼마켓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점검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노동고용사회보장부(MTESS), 소비자보호국(SEDECO), 국가보건감시국(DINAVISA)은 유통 업체의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범부처 통합 조사를 시작했다.
■ 노동·소비자·보건 3대 분야 정밀 검사 이번 점검은 작업 환경의 적절성, 소비자 권리 보호, 식품 안전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각 기관의 기술팀은 현장을 방문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노동 분야: 근로자의 정식 고용 등록 여부 및 직장 내 안전·보건 수칙 준수 상태
소비자 보호: 상품 가격 표시의 정확성 및 투명한 사업 관행 이행 여부
보건 위생: 유통 제품의 보건 허가 소지 여부 및 위생적인 식품 취급 관리 상태
■ “투명한 시장 질서와 시민 건강권 확보가 목적” 조사 당국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통합 점검 방식이 상업 시설 운영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유통 시설이 밀집한 마리아노 지역에서 시작된 이번 조치는 근로자에게는 공정한 노동 환경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 전국 단위 상시 감독 체계로 확대 정부는 이번 합동 작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관 간 협력 감독 계획에 따라 전국 각지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DINAVISA 관계자는 “위생 규정 위반이나 부적절한 제품 유통은 공중보건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며, 규정 위반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행정 처분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유통업계의 부당 행위를 근절하고 보건 안전망을 촘촘히 하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당국은 시민들에게도 유효기간 경과 제품이나 위생 불량 시설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대사관은 3.12(목) 아순시온시청의 Alejandro Buzo 시립시장관리국장과 Alberto Ortiz 담당관을 접견했습니다.
양측은 많은 우리 동포들의 생활터전인 4시장의 개발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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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찰·세나드 요원, 시우다드델에스테서 특공대식 강도 행각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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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델에스테에서 국가 경찰과 국가마약단속국(SENAD) 요원을 사칭한 무장 괴한들이 상인을 습격해 고가의 화물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수요일 새벽 5시 30분경 레만시토(Remansito) 지역에서 벌어졌다.
■ 정교한 위장과 중무장… “특공대식 습격” 피해자인 마린 다발로스 형제는 도요타 복시 밴을 타고 이동하던 중, 브라질 번호판이 달린 차량에서 내린 4~5명의 무장 괴한들에게 포위되었다. 범인들은 국가 경찰과 세나드 로고가 선명한 전술복과 배지를 착용하고 장총으로 무장하고 있어 피해자들은 실제 단속반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휴대전화·전자담배 등 수천 달러 상당 화물 강탈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차량을 통째로 빼앗아 도주했다. 차량 내부에는 아이폰 등 고가의 휴대전화 8상자와 6,000달러 상당의 전자담배, 그리고 약 70kg에 달하는 인모(人毛)가 실려 있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처음부터 해당 화물을 노리고 치밀하게 계획한 표적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범행 차량 발견… 브라질서 도난된 차량으로 확인 경찰 수색 결과, 피해 차량은 레만시토 1구역에서 발견되었으나 적재된 화물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또한, 범행에 사용된 은색 혼다 시티 투어링 차량도 인근 거리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조회 결과 해당 차량은 지난 3월 1일 브라질 포즈두이구아수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당국은 범인들이 브라질과 파라과이 접경 지역의 지리에 밝은 범죄 조직원일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용의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식 기관의 제복과 로고를 도용한 점에 주목하여 군·경 내부 장비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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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쓰레기 수거 지연 몸살… “폭풍 피해와 장비 고장 겹쳐”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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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폭풍이 남긴 상흔으로 아순시온 시내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아르만도 베크보르트 시 도시청소책임자는 최근 수도 전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수거 지연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 쓰러진 거목 제거에 중장비 총동원 수거 지연의 일차적인 원인은 지난 폭풍으로 인해 도로 곳곳을 막아선 대형 나무들이다. 시 당국은 트랙터, 굴착기, 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새벽까지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베크보르트 책임자는 “많은 나무가 주택을 덮치거나 도로를 점거해 이를 치우는 데 막대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기상 여건이 받쳐준다면 토요일 오전까지는 상황이 수습될 것으로 전망했다.
■ 불법 쓰레기 투기 기승… “형사 처벌 강화 추진” 작업이 길어지면서 또 다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주민과 노점상들이 도로변에 쌓인 나무 잔해 더미를 틈타 생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며 ‘비밀 매립장’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러한 행위는 단순 행정 위반으로 분류되어 경찰의 개입이 제한적이다. 이에 시 당국은 무단 투기를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경찰이 즉각 개입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 중이다.
■ 수거 차량 노후화 및 고장 인정… “신규 차량 도입할 것” 장비 부족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베크보르트 책임자는 판 스프링 파손 등 기계적 고장으로 인해 현재 운행 가능한 쓰레기 수거 차량 대수가 줄어든 사실을 시인했다. 현재 아순시온은 29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역당 약 600가구를 담당하고 있는데, 차량 부족으로 인해 수거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순시온 시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쓰레기 수거 차량을 대폭 확충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 측은 “자체 작업장과 외부 위탁 차량을 동원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불법 투기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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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 확대 성과… 국제적 공로 인정받아
[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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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가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PAI)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범미보건기구(PAHO)는 파라과이 정부의 선제적인 백신 보급 정책과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를 높이 평가하며 국제적 공로를 치하했다.
■ ‘취약 계층 우선’ 전략과 디지털 관리 시스템 도입 파라과이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년간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식 접종 부대’를 운영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차코(Chaco) 지역 등 외곽 지대에 대한 보급망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캠페인을 통해 주요 감염병의 방어 면역 형성률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백신 이력 관리 시스템’ 도입은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파악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미접종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PAHO 관계자는 “파라과이의 사례는 중남미 국가들이 나아가야 할 보건 혁신의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 RSV 및 신규 백신 도입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 파라과이 정부는 기존 정기 접종 외에도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정책적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건 예산을 확충하고 필수의약품에 대한 보편적 접근권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국제적 인정을 계기로 파라과이가 역내 보건 협력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겨울철 멀티데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예방접종 캠페인을 더욱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백신 국산화 및 기술 이전 검토 등 장기적인 보건 안보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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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490원 돌파… 미국서 한국 송금 시 ‘달러 직송’이 유리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까지 치솟는 고환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자금을 보내는 재외동포들의 환전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 전문가들은 미국 현지에서 원화로 바꿔 보내는 것보다 달러(USD) 상태 그대로 송금한 뒤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이 실질 수령액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 미국 내 원화 환전 송금, ‘환율 손실’ 주의 미국 은행에서 원화로 환전해 송금할 경우, 은행이 임의로 정한 환율이 적용된다. 이때 은행은 고유의 환전 수수료를 환율에 미리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시장 환율(매매기준율)보다 훨씬 낮은 환율을 적용받게 된다. 예를 들어 시장 환율이 1,490원일 때 은행 환율이 1,460원으로 적용된다면, 1만 달러 송금 시 약 30만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한국 내 외화통장 수취 시 ‘환율 우대’ 혜택 달러를 그대로 한국의 외화통장으로 송금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시점 선택의 자유: 송금 즉시 환전되는 것이 아니라, 환율 추이를 지켜보다가 가장 유리한 시점에 원화로 바꿀 수 있다.
높은 환율 우대: 한국 내 주요 은행들은 외화통장 고객에게 보통 70~90% 수준의 환율 우대(스프레드 할인)를 제공하므로 미국 은행보다 좋은 조건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리스크 분산: 송금액 전부를 환전하지 않고 일부만 원화로 바꾸고 나머지는 달러로 보유하는 ‘분할 환전’을 통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 송금 전 체크리스트: 수수료와 서비스 비교 다만, 달러 직송 시에는 국제 송금망(SWIFT) 이용에 따른 송금은행, 중개은행, 수취은행 수수료가 각각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은행 송금 외에도 ‘와이즈(Wise)’와 같은 핀테크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수수료를 절감하는 재외동포들도 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현재처럼 환율 변동성이 극심한 시기에는 고정된 환율로 송금하기보다 달러로 자금을 확보한 뒤 한국 시장의 높은 우대율을 활용하는 것이 자산 가치를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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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입 규제 패러다임 전환… ‘신뢰 기반’ 사후 감시 체계 도입
아르헨티나 정부가 수입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통관 절차는 간소화하되, 시장 유통 제품에 대한 사후 감독은 대폭 강화하는 ‘시장 감시 규약(결의안 56/2026)’을 발표했다. 이는 과거의 사전 규제 중심에서 탈피하여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신뢰 기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 ‘빨강 채널’의 재정의: 위험 분석 기반의 정밀 타격 새로운 모델은 모든 화물을 무작위로 검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위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선별적 통제에 집중한다. 특히 소비자 건강·안전 직결 제품, 규정 위반 이력 기업, 국제적 경고가 있는 품목 등은 세관의 ‘빨강 채널(정밀 검사)’을 통해 엄격히 관리된다.
■ 3대 핵심 통제 메커니즘 정부는 효율적인 시장 감시를 위해 다음 세 가지 도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원격 서류 검증(TAD): 모든 인증서와 기술 보고서는 온라인 시스템(TAD)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3중 샘플 기술 시험: 시장에 유통된 제품을 수거해 ‘분석용, 재검증용, 기업 보관용’ 3가지 샘플을 채취, 인증된 실험실에서 정밀 시험을 실시한다.
국경 및 통관 협력: 국내 유통 감시가 주력이지만, 고위험 품목으로 판단될 경우 세관과 협력하여 통관 전 단계에서 즉각 개입한다.
■ 기업의 의무 강화와 무관용 원칙 통관이 빨라진 만큼 기업의 사후 관리 책임은 무거워졌다. 기업은 당국의 정보 요구에 대해 10 영업일 이내에 응답해야 하며, 규정 위반 적발 시 벌금 부과는 물론 제품 회수, 판매 중지, 수입업 자격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 기대와 우려: 검사 인프라가 관건 이번 조치는 행정 비용 절감과 물류 속도 향상을 목표로 하지만, 제도의 실효성은 늘어나는 수입 물량을 감당할 검사관의 전문성과 실험실 역량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인프라 확충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자칫 불량 수입품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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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억만장자 브라질인 70명…’페이스북 창립’ 사베린 1위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공동 창립자 에두아르도 사베린(43)이 3년 연속 브라질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10일 브라질 온라인 매체 메트로폴리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최신 ‘세계 최고 부호 명단’에서 사베린은 순자산 35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59위에 올랐다. 이번 포브스의 전체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브라질인은 총 70명이다.
2004년 대학 동기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창립한 사베린은 현재 벤처캐피털(VC)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베린의 자산 대부분은 메타(Meta) 지분(약 2~5% 추정)에서 나온다.
그는 지난 2015년 베인캐피털 출신의 라지 강굴리와 함께 벤처캐피털 펀드 ‘B캐피털(B Capital)’을 출범시켰다. 이 펀드의 운용 자산 규모는 70억달러 이상이며, 2022년에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2억 5천만달러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사베린의 뒤를 이은 브라질 2위 부호는 현지 투자은행인 BTG 팍투알의 안드레 에스테베스(56) 회장이다. 에스테베스 회장의 순자산은 202억달러로 평가돼 전체 13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모펀드 3G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인 조르지 파울루 레만과 그 일가가 순자산 198억달러(전체 137위)로 브라질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만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를 비롯해 버거킹,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 등 글로벌 기업에 굵직한 투자를 단행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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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플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왜 지금 백신을 맞는 것이 이번 겨울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가
“아프기 전에 맞으세요”… 올겨울 호흡기 질환 예방접종 조기 시행
매년 겨울철이면 기온 하강과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비롯해 리노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건 당국이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 백신은 ‘치료제’가 아닌 ‘예방책’… 형성 기간 고려해야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이 본격화된 이후에 백신을 맞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백신은 이미 발생한 질병을 고치는 치료제가 아니라,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미리 학습하여 실제 노출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하는 예방 도구이기 때문이다. 특히 접종 후 체내에 방어 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되므로, 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기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 고위험군 우선 접종 및 지역사회 집단 면역 형성 올해 예방접종 캠페인은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되었다. 주요 우선 접종 대상은 합병증 위험이 큰 고령자, 만성 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및 보건·교육 종사자들이다. 예방접종은 개인의 발병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취약 계층을 간접적으로 보호하는 ‘집단 면역’ 효과를 거두는 데 목적이 있다.
■ 칠레의 성공 사례: 사전 예방의 중요성 증명 이미 칠레 등 일부 국가에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RSV 예방 면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관련 합병증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파라과이 보건 당국 역시 이러한 국제적 사례와 역학 감시 체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겨울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은 피할 수 없는 계절적 현상이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그 피해는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지금 바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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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3개국 “중동 즉각 휴전 촉구”… 평화 협상 중재 의사 표명
양국은 국가 간 갈등은 국제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PECIAL/Canva)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의 주요국인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이들 3개국은 국제 외교를 통한 평화적 분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며, 필요시 평화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국가 간 갈등은 무력이 아닌 외교로 해결해야” 콜롬비아 외교부를 시작으로 멕시코 외교부(SRE) 등이 공식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3개국은 “국가 간의 차이점은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무력 충돌이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지기 전에 대화와 협상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뢰 구축을 위한 평화 과정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 이란 전쟁 발발 2주… 인명 피해 눈덩이 이번 전쟁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테헤란 및 주요 도시 내 군사 시설과 정부 청사를 폭격하며 시작되었다. 이에 이란이 이스라엘과 인근 아랍 국가들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분쟁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참혹한 수준이다. 이란 내 사망자는 1,300명을 넘어섰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10명, 그리고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미국 군인 사망자도 여러 국가에서 14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트럼프 “전쟁 빠르게 진행 중”… 낙관론 속 긴장 고조 중남미 국가들의 휴전 촉구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 상황을 낙관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전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종전 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 군사적 성과를 자신했다.
전문가들은 중남미 3개국이 이례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이번 전쟁이 국제 유가 폭등과 물류 마비 등 자국 경제에 미칠 막대한 악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이번 평화 중재안이 국제 사회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라과이 국가비상사무국(SEN)이 폭풍, 홍수, 산불 등 기상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상 조기 경보 시스템(EWS)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간) 아르세니오 자라테 SEN 장관은 누구나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디지털 도구인 ‘SAT-SEN’ 앱을 소개했다.
■ 실시간 기상청 데이터 연동 및 위치 기반 알림 ‘SAT-SEN’ 애플리케이션은 파라과이 기상청(DMH)에서 제공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고도의 위치 정보 시스템(GPS)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전국 어느 지역에 있든 해당 지점의 위험 상황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상 경보가 발령되면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위험 수위를 전파하며, 이를 통해 기습적인 폭우나 강풍에 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 재난 예방 및 대응 교육 도구로 활용 SEN은 단순히 앱을 배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전국 공무원과 지역 당국자를 대상으로 비상 상황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앱은 일반 시민들에게는 대피 가이드 역할을, 관계 당국에는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자라테 장관은 “이 기술적 도구가 위험 상황을 사전에 알림으로써 잠재적인 인명 피해와 비극을 막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 앱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간편한 인터페이스(UI)를 갖추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와 잦은 산불 발생으로 재난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이번 앱 출시는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시스템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동 전쟁 상황과 관련하여 전 세계 미국과 이스라엘 관련 시설 및 행사장이 공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중동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당분간 관련 시설에 접근 및 방문을 자재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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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3.11.(수) 카아쿠페시에 위치한 꽃동네를 방문했습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꽃동네는 그동안 노숙자, 독거노인, 환자 등을 돌보며 파라과이 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꽃동네 수사님들과 만나 따뜻한 봉사활동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파라과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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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북부·차코 지역 집중호우… 아순시온은 습한 무더위 지속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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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기상청(DMH)은 12일(현지시간) 국가 북부 지역과 차코(Chaco) 접경 지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강수는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해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보고에 따르면 주요 강수 예상 지역은 알토 파라과이, 보케론, 프레시덴테 하예스 등 차코 전역과 북부 산페드로, 콘셉시온 주 등이다. 이들 지역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극도로 불안정해져,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기상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와 가시거리 확보의 어려움을 경고하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반면 수도 아순시온을 포함한 중남부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 속에 간헐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수 이후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3~5도 높게 형성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아순시온의 최고 기온은 33ºC로 예보되었으나,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다시 상승하며 폭염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북풍의 영향으로 열기가 누적되면서 차코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38ºC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변덕스러운 기상 조건이 유지될 것”이라며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강풍과 낙뢰 피해에 대비하고, 남부 지역 주민들은 온열 질환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실시간 기상 특보를 주시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농경지 관리와 축산 농가의 시설물 점검을 당부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초부터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이나, 습한 기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쿠아 볼라뇨스’ 비극의 영웅들, 22년 만에 국회 공로 인정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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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이쿠아 볼라뇨스(Ycuá Bolaños)’ 슈퍼마켓 화재 참사 당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민들을 구했던 두 명의 경찰 구조대원이 국회 차원의 공식 인정을 받게 되었다.
12일(현지시간) 하원은 은퇴 소방관 에드가르 보가린(Edgar Bogarín)과 후안 두아르테 페레이라(Juan Duarte Ferreira) 경찰청장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는 선언문 초안을 승인했다.
■ 화염 속으로 뛰어든 헌신과 ‘4개월 아기’ 구조의 기적 2004년 8월 1일 발생한 이쿠아 볼라뇨스 참사는 수백 명의 희생자를 낸 고통스러운 기억이지만, 그 절망의 순간에도 빛난 인간애가 있었다. 에드가르 보가린 요원은 유독가스와 화염이 가득한 건물 내부를 누비며 수많은 생명을 구해낸 주역으로 꼽힌다.
특히 후안 두아르테 페레이라 경찰청장은 당시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품에 안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전 세계에 타전된 바 있다. 이 사진은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남았으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파라과이 국민의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 “공공 서비스의 인간적 가치 증명” 하원은 이번 선언문을 통해 두 인물의 활약이 단순히 직업적 의무를 넘어 연대와 공감, 생명 보호라는 공공 서비스의 숭고한 가치를 몸소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발의안은 “가장 참혹한 순간에 보여준 이들의 용기는 국가 안보 및 구조 부대 구성원들에게 영원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회 선언은 참사 발생 22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진 조치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예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은 국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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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생일날의 비극… 임신 중이던 젊은 여성, 약물 부작용으로 사망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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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타푸아 주 알토 베라(Alto Verá)에서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젊은 여성이 낙태를 목적으로 복용한 약물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제니퍼 라모나 아퀴노 마르티네스(20)는 수요일 밤 자신의 생일 축하 행사를 마친 직후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임신 1개월 차였던 피해자는 자신이 가정부로 일하던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건 당일 오후 11시경,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한약재와 낙태약을 함께 복용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다시 파트너에게 전화를 걸어 고통을 호소했고, 남자친구가 급히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과 함께 구조를 시도했으나 그녀는 끝내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부검을 진행한 검시관은 사망 원인을 ‘다발성 장기 부전’ 및 ‘과다 출혈’로 진단했다. 현장에서는 처방전 없이 구입이 엄격히 제한된 ‘사이토텍(Cytotec)’ 알약과 기타 약물, 그리고 성분 불명의 한약재들이 증거물로 수거되었다. 특히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인 한약재와 강력한 부인과 약물을 혼용했을 때 치명적인 독성 반응이나 과다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다.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피해자가 처방전이 필수적인 해당 약물을 어떠한 경로로 입수했는지 여부다. 수사 당국은 약물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불법 판매처나 조력자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내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낙태 약물의 위험성과 젊은 층의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정부는 섬유 산업 기업들과 섬유 노조와 함께 고용 감소를 막기 위해 사용자 사회보장 부담금을 줄이는 임시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는 90일 동안 임금의 70%를 비임금 항목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이렇게 되면 근로자의 실수령액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사회보장 기여금이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는 해당 기간 동안 기업들은 임금의 30%에 대해서만 사용자 부담 사회보장 기여금을 납부하게 된다. 이 조치는 2월, 3월, 4월 급여에 적용되며, 실제 지급은 3월부터 5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급여에 반영된다. 이 제도는 자동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기업이 이미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업 상황이 필요할 경우 이 제도를 추가로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
그 대신 기업들은 협정 기간 동안 고용을 유지하고,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 근로 중단(정직), 또는 경제적 이유에 따른 계약 해지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섬유 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산업은 소비 감소, 수입 증가, 고용 악화라는 문제를 겪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1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500개 이상의 업체가 폐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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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버는데 이자로 다 나간다… ‘현금 가뭄’에 빠진 브라질 유통 거인
1948년 설립된 브라질의 대표적인 대형 마트 체인 ‘뻥지아수까르(Pão de Açúcar)’의 모기업 GPA가 심각한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법원에 손을 내밀었다.
마트 운영 자체는 건실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의 이자와 당장 갚아야 할 단기 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채무 만기 연장’이라는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10일 브라질 경제지 발로르(Valor) 보도에 따르면, GPA는 이날 상파울루 사법재판소에 약 45억 헤알 규모의 부채 재협상을 위해 채권자들과 사전 합의를 거치는 ‘법정 외 기업회생’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상황은 GPA에 나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이따우를 비롯한 주요 4개 은행이 이미 이 계획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진 채권은 전체 부채의 46%(약 21억 헤알)로, 법원에 신청서를 내기 위한 최소 요건(관련 채권의 3분의 1)을 여유 있게 넘겼다.
알레샨드리 산토루 GPA 최고경영자(CEO)는 발로르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과 합의를 마무리할 90일이라는 시간을 벌었다”며 “대화가 순조로워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최종 승인에 필요한 과반수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토루 CEO가 가장 강조한 것은 ‘운영의 정상화’다. 그는 이번 회생 절차가 은행 등 금융권의 빚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물건을 대주는 협력업체나 파트너, 그리고 직원들에게 줘야 할 돈은 회생 대상에서 빠지며 정상적으로 지급된다는 뜻이다. 그는 “연체된 청구서나 대금은 단 한 건도 없으며, 전국 728개 매장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라고 못 박았다.
대형 마트를 700개 넘게 가진 거대 기업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근본적인 문제는 마트에서 물건이 안 팔려서가 아니라 ‘현금 가뭄’ 때문이다. GPA의 재무제표를 보면 단기 부채의 급증세가 뚜렷하다. 당장 1년 안에 갚아야 할 은행 빚은 2024년 8억 5,000만 헤알에서 2025년 17억 헤알로 단숨에 두 배나 뛰었다.반면, 단기적으로 빚을 갚을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유동비율’은 2023년 말 1.21에서 2025년 말 0.83으로 뚝 떨어졌다. 쉽게 말해 당장 갚아야 할 빚 100헤알당 회사가 가진 돈이 83헤알밖에 없다는 의미다.
지난해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흐름은 12억 헤알로 오히려 전년보다 좋아졌지만, 엄청난 부채의 이자와 금융 비용을 갚는 데만 9억 2,000만 헤알을 써버리면서 번 돈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사라졌다. 이처럼 자금 사정이 꼬이자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커졌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GPA의 신용등급을 ‘A’에서 ‘CCC’로 크게 떨어뜨렸다.
회사가 서둘러 회생을 신청한 것은 시장 안팎의 불안 심리가 실제 기업 파산을 불러오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다. 협력업체들이 불안해하며 물건 공급을 끊는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법적 테두리 안에서 시간을 벌고 시장에 안도감을 주려는 전략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과 신용평가사는 GPA가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려면 대대적인 ‘자본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회사 지분을 나눠 가진 코엘류 디니스 가문과 프랑스 카지노 그룹 등 주요 주주들이 이 문제를 두고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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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의 첫 번째 야심 찬 조치: 800km 국경의 불법 통로 근절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신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북부 국경 통제 강화와 국가 행정 쇄신을 골자로 한 6대 우선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불법 이민 차단, 마약 밀매 근절, 그리고 관료주의 타파를 통한 경제 재건에 방점을 찍고 있다.
■ 북부 국경 ‘매크로존’ 설정… 물리적 장벽 설치 카스트 대통령은 퇴역 해군 제독 알베르토 소토를 ‘북부 매크로존 특별위원’으로 임명하고, 페루·볼리비아와 접한 800km 구간의 국경 통제를 전담하게 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아리카, 타라파카, 안토파가스타 등 3개 지역에 벽, 도랑 등 ‘물리적 장벽’을 구축하여 비공식 통로를 근절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트렌 데 아라과’ 등 초국적 범죄 조직이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의 통로로 활용해 온 곳이다. 실제로 안토파가스타에서만 최근 86톤의 마약이 압수되는 등 안보 위협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소토 특별위원은 경찰, 군, 검찰 등 모든 사법·안보 기관의 협력을 총괄 조정하게 되며, 드론과 열 감지 카메라 등 첨단 기술도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 “범죄 조직의 해상·항공 이동 대비해야” 현장 전문가들은 강력한 육로 봉쇄가 풍선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고위 경찰 관계자는 “육로 차단 시 범죄 조직이 해상이나 소형 비행기를 이용한 항공 경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해군과 공군의 완전한 통합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카스트 대통령은 육군 총사령관을 불러 병력 증강과 장벽 설치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 국가 전면 감사 및 16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해제 내치 분야에서는 행정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태스크포스’가 구성되었다. 이 조직은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을 대상으로 ‘전면 감사’를 실시해 비위 사실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특히 대통령은 환경영향평가 절차 지연으로 보류된 51건의 프로젝트(총 160억 달러 규모)를 즉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국가 예산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투자 규모로, 행정 규제를 혁파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재건 체계 전면 개편… 효율 중심 행정 아울러 주택도시부 장관 이반 포두헤를 재건 책임자로 임명하고, 전임 가브리엘 보릭 정부가 설치했던 기존 재건 위원회 관련령을 폐지했다. 이는 보조금 절차 간소화와 행정 집중화를 통해 비오비오 등 주요 지역의 재건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카스트 정부는 이번 조치들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와 ‘강력한 국가 안보’라는 시정 철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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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사 “월드컵 개최지 멕시코로 변경 희망”… 미국 비자 갈등 고조
아볼파즐 파산디데는 이미 이란이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SPECIAL / CANVA)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멕시코 주재 이란 대사가 자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경기 장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해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간) 아볼파즐 파산디데 대사는 “이란은 월드컵 기권을 결정한 적이 없으나, 미국 정부와의 갈등으로 정상적인 대회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미국 대신 멕시코”… 비자 발급 거부 및 안보 우려 현재 이란 대표팀은 조별리그 G조에 속해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당초 경기 장소는 미국의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로 배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파산디데 대사는 미국 정부의 비자 발급 협조 거부와 물류적 장애를 언급하며, “이란 국민은 멕시코 국민을 사랑하며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 이란 정부 내 엇박자… 스포츠부 장관 “참가 조건 안 돼” 이번 제안은 이란 정부 내부의 혼란스러운 기류 속에서 나왔다. 앞서 11일, 아흐만 도냐말리 이란 스포츠부 장관은 미국의 자국 지도자 살해와 공격을 비난하며 “부패한 정부(미국)가 주도하는 대회에 참가할 조건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발언해 기권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대사의 발언은 이러한 ‘불참론’을 진화하고 FIFA의 개입을 촉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 트럼프의 경고와 FIFA의 고심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안전을 위해 월드컵에 참가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조언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정 국가의 경기 장소를 정치적 이유로 변경하는 것은 전례가 드물어 FIFA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군사 충돌로 유가가 폭등하는 등 중동 정세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스포츠가 정치적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멕시코 측은 이란 대사의 제안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향후 하원 청문회와 국제적 협의 과정에서 개최지 조정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아순시온 시청 도시서비스국(DSU)이 폭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쓰러진 나무 잔해를 체계적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며 친환경 도시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아르만도 베크보르트 도시서비스국장은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단순 폐기하는 대신 가구 제작과 바이오매스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시립 목공소에서 공원 벤치와 놀이시설로 제작 시청 산하 녹지관리부와 유지보수부는 자체 목공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쓰러진 나무 중 상태가 양호한 통나무를 선별하여 공원 벤치, 어린이용 그네, 시청 사무용 가구 등을 제작하거나 수리하는 데 사용한다. 최근 발생한 폭풍으로 시내에서 40그루 이상의 나무가 쓰러졌으며, 이 중 상당수가 현재 목공소로 운반되어 자재로 가공되고 있다.
■ 부패한 나무는 ‘바이오매스’와 ‘퇴비’로 활용 모든 쓰러진 나무가 가구로 재탄생하는 것은 아니다. 베크보르트 국장은 “속이 비었거나 내부 부식으로 인해 구조적 결함이 있어 쓰러진 나무는 가구 자재로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러한 저품질 폐목재를 처리하기 위해 바이오매스(Biomass) 에너지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가공이 불가능한 나뭇가지나 잎사귀 등 식물성 폐기물은 카바예로 공원(Parque Caballero) 내 시립 양묘장으로 보내진다. 이곳에서 수거된 폐기물은 미생물 분해 과정을 거쳐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지며, 이는 다시 시내 공원과 가로수의 성장을 돕는 비료로 재사용된다.
■ 자원 순환형 도시 관리 모델 구축 이번 재활용 시스템은 도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공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시 당국은 향후 식물성 폐기물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바이오매스 기술 도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베크보르트 국장은 “쓰러진 나무 한 그루도 버리지 않고 도시를 위한 자산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3.9(월), Rocio Abed 파라과이 하원의원과 면담, 한-파라과이 간 의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동 의원 지역구(Ciudad del Este시)에서 진행중인 ODA사업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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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점거 불허”… 경찰, 사탕수수 농민 시위대 PY02 진입 원천 봉쇄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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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과이라주 마우리시오 호세 트로체 지역의 사탕수수 농민들이 국영석유공사(Petropar) 알코올 공장의 제당 설비 가동 중단에 항의하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찰이 주요 간선도로인 PY02 도로 점거를 막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미겔 호르헤 카아구아수 경찰청장은 11일 오전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시위대가 PY02 도로 150km 지점인 블라스 가라이 갈림길까지 진입하지 못하도록 엄중히 통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카아구아수 주 경계에는 시위대의 진격을 막기 위해 대규모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경찰의 이 같은 강경 대응은 시위대의 상습적인 도로 봉쇄로 인한 시민 불편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호르헤 청장은 “시위대가 마치 도로가 개인 소유인 것처럼 3~4시간씩 무단 점거하여 제3자에게 과도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트로체 지역의 문제를 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주요 고속도로까지 끌고 와 시민들의 이동권을 침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화요일에는 약 150대의 트랙터를 앞세운 농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농민 측은 도로 전면 봉쇄가 아닌 단순 차량 행진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대규모 장비 이동 자체가 극심한 교통 정체를 유발할 것으로 보고 진입 자체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사태는 페트로파르 공장의 법적 문제에 따른 조업 중단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의 임금 및 대금 체납 문제까지 얽혀 있어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데펜덴시아와 카아사파 등 인근 지역 농민 30여 명은 “주요 제당 업체들이 수개월째 약 70억 과라니에 달하는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아순시온 본사로 향했다. 이들은 아순시온 진입이 막힐 경우 차코이(Chaco’i) 지역에서라도 시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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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 결사반대”… 파라과이 전국 교사·경찰 노조 연대 시위 확산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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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상원의 재정기금(Caja Fiscal) 개혁안 논의를 앞두고, 수도 아순시온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거점에서 교사들과 은퇴 경찰관들의 대규모 저항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전국 각지의 교육자들은 간헐적인 도로 봉쇄와 행진을 통해 “이미 쟁취한 정당한 은퇴 권리를 개악하지 말라”며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 알토파라나·산페드로 등 전국 주요 간선도로 마비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델에스테에서는 동부교육자협회(AEDE) 소속 교사들과 은퇴경찰협회(Asopap) 회원들이 시청 앞 평화 광장에 집결했다. 이들은 국제 도로인 PY02를 향해 행진하며 주요 로터리 점거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은퇴 경찰관들은 현직 동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연금 혜택 축소와 유족 보호 규정 변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산페드로 주에서는 산 에스타니슬라오, 리베라시온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도로가 폐쇄되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상원에서 교직원 연금을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결의안이 나올 때까지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 주별 주요 시위 현황 및 거점 | 지역(주) | 주요 시위 지점 및 활동 | | :— | :— | | 코르딜레라 | PY02 도로 48km 지점(카아쿠페) 간헐적 봉쇄 | | 이타푸아 | 엔카르나시온 키테리아 다리 인근(PY01) 집결 | | 콘셉시온 | 피네도 광장 행진 및 국립대(UNC) 교수진 가세 | | 카아구아수 | 코로넬 오비에도 PY02 도로 및 PY13 로터리 시위 | | 미시오네스 | 산타 마리아 교차로(PY01 196km 지점) 차단 | | 차코 지역 | 푸에르토 피나스코, 바히아 네그라 등 마을 광장 집결 |
■ “복지 개악은 생존권 위협”… 정부 압박 수위 높여 콘셉시온 국립대학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도 이번 시위에 힘을 보탰다. 시위대는 이번 개혁안이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노후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조치라고 규정했다. 일부 지도자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브라질 접경 지역인 ‘우정의 다리’까지 점거를 확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전국적 동원은 지리적 여건으로 아순시온 상경이 어려운 차코 등 외곽 지역 교사들까지 각자의 마을 거리에 모이며 단결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상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파라과이 전역의 교통 및 교육 행정 마비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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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국 학교 12일부터 수업 재개… 연금 개혁안 상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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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기금(Caja Fiscal) 개혁안을 둘러싼 이틀간의 격렬한 총파업과 시위가 일단락되면서, 3월 12일(목)부터 파라과이 전역의 모든 교육기관에서 수업과 행정 업무가 정상화된다. 이번 결정은 상원이 교원노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수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조치다.
파라과이 교육자조직(OTEP-A)의 가브리엘 에스피놀라 사무총장은 11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일부터 모든 교사와 행정 직원이 공식적으로 교실로 복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아순시온 시내와 주요 간선도로를 점거했던 20여 개 교원노조의 집단행동도 수업 재개 결정과 함께 잠정 중단되었다.
상원을 통과한 이번 수정안의 핵심은 교사의 최저 퇴직 연령을 당초 정부 원안보다 낮게 조정한 것이다. 당초 정부는 연간 약 3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연금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퇴직 연령 상향을 포함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며 적자 폭을 60~70%까지 줄이려 했다. 그러나 교사들과의 합의 과정에서 조건이 완화됨에 따라 실제 적자 감축률은 40~5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된다.
비록 수업은 재개되었으나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제 하원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하원 청문회는 오는 3월 17일(화)로 예정되어 있으며, 교원노조 측은 하원의 논의 과정을 감시하기 위해 해당 날짜에 다시 한번 국회 앞 대규모 집결을 예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수정안이 기금의 완전한 고갈을 막기에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교육 마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타협점이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수업 재개 소식을 반기면서도, 다음 주 하원 심의 결과에 따라 또다시 학사 일정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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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폭등에 민간 주유소 가격 인상 단행… 페트로파르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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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의 여파가 파라과이 국내 연료 시장을 덮쳤다. 11일(수)부터 코페트롤(Copetrol)과 쉘(Shell) 등 주요 민간 연료 브랜드들이 리터당 평균 350~700과라니 수준의 가격 인상을 전격 단행했다.
■ 주요 브랜드별 인상 가격 현황 이번 조정에 따라 코페트롤의 일반 휘발유는 5,690과라니, 고급 휘발유인 수프리마(Suprema)는 7,540과라니로 책정되었다. 쉘 역시 93옥탄 휘발유를 6,190과라니, 최상급인 97옥탄 휘발유를 7,840과라니로 인상했다. 경유(디젤) 부문에서도 1등급 제품이 쉘 기준 9,090과라니까지 치솟으며 물가 상승 압박을 더하고 있다.
■ 원인은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 연료 가격 폭등의 근본 원인은 최근 이란을 둘러싼 국제 정세의 악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코페트롤과 같은 그룹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를 비롯해 기타 소규모 브랜드들도 이번 주 내로 연쇄적인 가격 재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페트로파르 “시장 안정 위해 당분간 가격 유지” 민간 업계의 가격 인상 랠리에도 불구하고 국영 석유공사인 페트로파르(Petropar)는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다. 신임 윌리엄 윌카(William Wilka) 페트로파르 사장은 “성급한 인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국영 기업으로서 시장 가격 안정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저렴한 연료를 찾는 운전자들이 대거 페트로파르 주유소로 몰리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될 경우, 국영 기업의 적자 폭 확대로 인해 페트로파르 역시 결국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동 분쟁이 아르헨티나 경제의 여러 부문에 미칠 수 있는 가능한 영향에 대한 간단한 요약을 공유합니다.
이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최근 석유 가격 상승(배럴당 118달러를 넘기도 함)과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주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험 때문입니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입니다. 비록 이후 가격이 일부 하락했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여러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 에너지 분야에서는 영향이 혼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국제 유가 상승이 석유 수출 수입을 증가시켜 25억~30억 달러의 추가 외화 수입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LNG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겨울철 가스 수입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에너지 보조금과 전력 시스템 비용에 대한 부담을 높일 수 있습니다.
농업 부문 농업에서는 비료 가격에서 가장 큰 영향이 나타납니다. 특히 요소의 경우 국제 가격이 톤당 약 150달러 상승했습니다. 이는 세계 비료 무역의 상당 부분이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물류 및 운송 물류와 운송 분야에서는 석유 가격 상승이 디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집니다. 디젤은 곡물 수확과 운송에 필수적인 핵심 연료이며,특히 대규모 수확기 기간에는 그 영향이 더욱 큽니다.
관광 및 항공 관광 및 항공 산업에서는 연료 가격 상승이 항공권 가격 상승으로 점진적으로 전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연료가 항공사 운영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산업 및 대외무역 산업과 대외무역에서는 주요 위험이 물류 비용 증가와 공급망 지연 가능성입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과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이러한 영향이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금융 시장 금융 측면에서는 세계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위험 회피 심리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아르헨티나 자산의 변동성 확대와 국가 위험도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론 요약하면,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아르헨티나에는 복합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수출 증가로 인한 외화 수입 확대 그러나 동시에 에너지, 운송, 생산 핵심 투입재 비용 상승이라는 상반된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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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회-한인타운발전회 만났다… “상호 협력 체계 한층 강화”
[좋은아침] 고우석 브라질 한인타운발전회장과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이 만나 한인사회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10일 브라질한인회에 따르면, 고 회장은 전날 오후 상파울루 봉헤찌로 소재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김 회장과 면담했다. 박주성 부회장과 심종우 사무장이 동석한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한인사회 발전 및 한인타운 활성화 방안을 두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단체는 교민 사회의 도약을 위해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어 현재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동포 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여러 현안과 논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단체 간 소통 창구를 더욱 넓히고 화합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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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소방대 SOAP 2026: 칠레 1,200개 이상의 소방대에 자발적 기부 가능
칠레 소방대는 공식적으로 SOAP 소방대 2026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사우스브리지 보험이 보장하는 의무 개인 상해보험(SOAP) 가입을 통해, 전국 1,200개가 넘는 소방대에 직접 기부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다. 해당 소방대에는 급여를 받지 않는 5만 7천 명 이상의 자원 남녀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소방대는 대응 체계의 첫 번째 단계로 출동한다. 이들은 차량에 갇힌 사람 구조, 부상자 안정 조치, 그리고 보건 시스템과의 협력 조정을 수행한다. 그러나 장비, 유지 관리, 운영의 상당 부분은 국가 재정과 시민들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전 캠페인에서 모인 자금은 차량 구조 장비 구입, 유압 장비 교체, 개인 보호 장비 확보, 그리고 칠레 전역의 긴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 능력 확대에 사용되었다. 칠레 소방대 전국 회장인 후안 카를로스 필드는 이 이니셔티브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이 캠페인은 각 소방대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며, 시민들의 기여를 통해 칠레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금은 1,200개가 넘는 각 소방대에 직접 전달되며, 이는 칠레 소방대가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노력에 추가적인 지원이 된다”고 덧붙였다.
보험 가입은 전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차량 번호판과 차량 소유자의 정보를 입력한 뒤 기부를 원하는 소방대를 선택하면 된다. 이전 캠페인에서는 총 15억 페소 이상의 기금이 모였다. 특히 2025년에는 35만 건의 보험이 판매되어 약 5억 페소의 시민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2026년에는 50만 건 이상의 보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칠레 전역 소방대에 약 100만 달러에 가까운 직접 지원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SOAP 소방대 창립자인 세바스티안 오시미카는 “이 이니셔티브는 법적으로 의무적인 보험 가입을 시민 기여의 실제 기회로 바꾸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소방대 사이의 유대를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단순한 상업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 소방대의 직접 재원을 강화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운영을 맡고 있는 콘찰리–우에추라바 소방서의 총감독 후안 두란은 이러한 기부의 실제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한 소방대에게 이러한 자금은 구조 차량과 인명 구조 장비를 계속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며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면 매 순간이 중요하다. 시민들의 기부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사인 사우스브리지 보험의 개인보험 부문 책임자 조안나 크뇌프헨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보험은 단순한 보험 증권이 아니라 약속이다. 우리는 4년 연속으로 SOAP 소방대 플랫폼을 통해 칠레 소방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SOAP 가입을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기회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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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6년 월드컵 기념주화 3종 발행… 세부 사양 공개
국제축구연맹 공식 관보에서 FIFA 월드컵 기념주화 3종의 세부 특징과 사양을 공개했습니다. 이 이미지는 예시 이미지다.
멕시코 정부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법정 기념주화 3종의 세부 사양을 공식 관보(DOF)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가와 크기, 재질이 서로 다른 세 가지 형태로 발행되어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수집가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 기념주화 3종 주요 특징
발표된 법령에 따르면, 기념주화는 25페소, 10페소, 20페소 총 세 가지 권종으로 구성된다.
25페소 주화: 지름 23mm의 원형 주화로, 앞면에는 멕시코 국장과 “Estados Unidos Mexicanos” 문구가 양각된다. 뒷면에는 월드컵 관련 디자인과 액면가($25), 멕시코 조폐국의 마크(Mo)가 새겨진다.
10페소 주화: 지름 40mm의 대형 원형 주화로 발행된다. 기본적인 도안은 25페소 주화와 유사하나, 압도적인 크기로 차별화를 두었다.
20페소 주화: 현재 유통 중인 일반 20페소 동전과 마찬가지로 지름 30mm의 십이각형(12각형) 모양으로 제작된다. 특히 이 주화는 두 가지 합금을 사용한 바이메탈(Bi-metal) 방식이 적용된다. 중심부는 은도금된 알파카(구리·니켈·아연) 합금이며, 테두리는 청동-알루미늄 합금으로 구성되어 심미성을 높였다.
■ 향후 발행 일정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담당할 주화 뒷면의 구체적인 월드컵 테마 디자인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법령에 따라 중앙은행은 오늘부터 90일 이내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해야 한다. 실제 주화 주조는 디자인 확정일로부터 30일 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멕시코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조치다. 멕시코 당국은 이번 주화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월드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파라과이는 대체로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 중반에는 소나기와 뇌우를 동반한 불안정한 대기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상원에서 재정기금 심의가 예정된 11일 수요일은 무더운 날씨 속에 강한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어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파라과이 기상청(DMH)에 따르면 11일(수)은 흐린 하늘 아래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며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순시온 등 주요 지역의 최고 기온은 32ºC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지는 12일(목) 역시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바람은 남동풍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곳곳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저 기온 22ºC, 최고 기온 32ºC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요일인 13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남동풍이 불다가 점차 풍향이 변할 것으로 보이며, 기온은 23ºC에서 34ºC 사이로 소폭 상승하겠다.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토요일부터 최고 기온이 35ºC까지 치솟고 북풍의 영향으로 열기가 누적되면서 무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주 중반에는 뇌우를 동반한 비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거나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말 동안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 노출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파라과이 하원은 지난 10일 임시 회의를 열고 파라과이와 미국 정부 간에 체결된 ‘주둔군 지위 협정(SOFA)’ 비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협정은 양국의 안보 및 국방 협력을 위해 파라과이 영토에 일시적으로 머무는 미국 군인 및 민간 인력의 법적 지위와 활동 범위를 규정하는 명확한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SOFA 협정은 공동 군사 훈련, 기술 지원, 안보 협력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전, 관할권, 행정적 문제를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규제한다. 특히 마약 밀매, 국제 테러리즘, 사이버 공격 등 초국가적 조직 범죄와 신기술 관련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파라과이 군과 경찰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조항에는 외국 인력의 형사 관할권, 특권 및 면제권, 전문 자격증 인정, 차량 운행 규정 등이 포함됐다. 정부 측은 협정이 국가 주권과 국내 법률 체계를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수행될 것이며, 법적 확실성을 제공하여 국제 협력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법적 공백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회 토론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국 요원들에게 부여되는 광범위한 면책 특권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파라과이 내에서 범죄가 발생했을 때 파라과이 법원이 아닌 미국 측이 형사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이 주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헌법 제202조 2항에 근거해 국방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하며 표결을 강행했다. 이번 하원 승인으로 양국 간 안보 파트너십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나, 향후 실제 운용 과정에서 면책 조항을 둘러싼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감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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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코스타네라 북부 도로, 전기 공사로 한 달간 부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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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의 주요 간선도로인 코스타네라(Costanera) 북부 구간이 전력망 현대화 작업으로 인해 약 한 달간 부분 통제된다. 파라과이 국세청(ANDE)과 공공작업통신부(MOPC)는 이번 공사가 고압선 지중화 사업의 일환이며, 2026년 3월 12일(목)부터 본격적인 도로 통제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통제 구간은 제네랄 산토스(General Santos) 교차로에서 산 에스타니슬라오(San Estanislao) 거리 사이의 구간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순시온 시내로 진입하는 차선은 정상 운행되나, 시외로 나가는 방향의 반대편 차선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아순시온 연안 정비 사업(Proyecto Resiliencia Urbana)’의 핵심 단계로, 기존 공중 고압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작업이다. ANDE 측은 “지중화 작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상습적인 전선 절도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중화 관련 토목 공사는 이미 마무리되었으며, 이번 달부터는 고압 케이블 연결 및 최종 점검 등 기술적 공정이 진행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시외 방향 차량은 제네랄 산토스 대로를 거쳐 아르티가스(Artigas) 대로로 우회해야 한다. 아순시온 시 교통국(PMT)은 병목 현상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교통 경찰을 배치하여 수동 신호 조절과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은 출퇴근 시 평소보다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거나 보타니코(Botánico) 고가도로 등 대체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부는 이번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는 4월 또는 5월경에는 해당 구간의 전력 설비가 완전 가동되어 인근 지역 전력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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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력 소비량 급증… 2026년 초 전년 대비 13% 증가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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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영전력청(ANDE)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월과 2월 두 달간 파라과이의 전력 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 수요로, 극심한 폭염과 산업 활동의 활성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ANDE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전력 사용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시)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섭씨 40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 기기 사용이 폭주했고, 이에 따라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에는 역대 최대 전력 수요(Peak Load)가 5,200MW를 돌파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부문별로는 주거용 전력 소비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상업 및 산업 부문의 전력 수요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파라과이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 현대화와 에너지 집약적 기업들의 유치 정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 공급량도 전년보다 약 8% 이상 확대되었다.
펠릭스 소사(Félix Sosa) ANDE 청장은 “전력 수요의 가파른 상승은 국가 경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라면서도 “단기간에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현대화 및 변전소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NDE는 현재 이파카라이와 아순시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송배전 설비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전력 과부하로 인한 정전 사태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풍부한 수력 발전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배전망이 급격한 수요 증가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에너지 안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정부는 이타이푸(Itaipu) 댐의 잉여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2040 에너지 마스터플랜’에 따라 지중화 사업과 스마트 그리드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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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모르게 매몰”… 파라과이 공공병원 무단 장례 논란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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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한 공공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한 환자를 유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임의로 매장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10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병원 측이 사망 사실을 통보해야 하는 기본적 의무를 저버린 채 고인을 ‘무연고자’로 처리해 매몰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수일 전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A씨가 치료 중 숨지면서 시작됐다. 유가족의 진술에 따르면, 병원 측은 환자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 않았다. 뒤늦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러 병원을 찾은 가족들은 그제야 사망 소식을 접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시신이 인근 묘지에 매장되었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병원은 통상적으로 연고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일정 기간 대기 후 행정 절차에 따라 매장을 진행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환자의 연락처와 가족 정보가 병원 기록에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절차가 생략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살아있는 줄 알고 찾아온 가족에게 시신조차 보여주지 않고 땅에 묻었다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인권 침해”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병원 관계자는 행정적인 착오가 있었음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당시 병동 내 소통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며 해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파라과이 보건부(MSPyBS)는 해당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지시했으며, 시신 인도 및 매몰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가 준수되었는지 집중 조사 중이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의료법 위반은 물론 사체유기 및 직무유기 혐의로까지 번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공공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가족은 책임자 처벌과 시신 수습을 위한 법적 대응을 예고해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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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양은 자녀 책임” 인식 급락… 전통적 가족 부양관 해체 가속
한국 사회에서 부모 부양을 자녀의 의무로 여기던 전통적인 가치관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부양의 자녀 책임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부모 부양 책임 인식 변화 (7,300가구 조사) 이번 조사에서 “부모를 모실 책임이 전적으로 자녀에게 있다”는 의견에 동의한 비율은 20.63%에 불과했다. 반면 반대 의견은 47.59%에 달해 찬성보다 26.96%p 높았다. 특히 “매우 동의한다”는 적극적 찬성 응답은 3.15%에 그쳐, 사실상 가족 중심의 부양 체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 20년 사이 뒤바뀐 여론… 소득 수준 무관 부양 인식의 변화는 장기적이고 뚜렷하다. 조사가 시작된 2007년만 해도 찬성 의견이 52.6%로 과반이었으나, 2013년을 기점으로 찬반 비율이 역전됐다.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20%대 초반까지 추락했다. 주목할 점은 저소득 가구(20.66%)와 일반 가구(20.63%)의 찬성 비율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사회 전반에 걸쳐 보편적인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 국가 복지 의존도 심화… 교육은 ‘개인 책임’ 가족 부양 책임이 약화된 자리는 국가 복지에 대한 요구가 채우고 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유치원·보육시설 무상 제공(72.68% 찬성)과 건강보험 유지(70.50% 민간 확대 반대) 등 필수 복지 영역에서 국가의 강한 역할을 주문했다. 다만, 대학 교육 무상화에 대해서는 반대(42.13%)가 찬성(30.25%)보다 높아, 필수 생존권 이외의 고등 교육은 여전히 개인의 영역으로 남겨두려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가족의 부양 부담을 국가로 전가하려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국가 복지 체계의 강화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가족 해체와 복지 재정 부담 증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규정 아르헨티나 정부는 결의안 56/2026(Resolución 56/2026)을 통해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시장 감시 규정을 시행하여 수입 제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성·품질·정확한 정보 제공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조치는 2025년에 수입이 크게 증가한 이후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산업 부문, 특히 중소기업(pymes)에서 해외 제품 유입에 대한 더 강력한 통제를 요구한 것도 배경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제도는 기존의 사전 통제 방식에서 벗어나 사후 감독 모델, 즉 상품이 시장에 판매된 이후에 감독하는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이 시스템은 다음 세 가지 주요 축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문서 검증(Verificación documental) 기업은 제품이 현행 규정을 준수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모든 기술 문서를 보유해야 합니다.
기술 및 현장 검증(Verificación técnica y presencial) 국가는 공장, 창고, 판매 지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수 있으며, 실험실 시험을 위해 샘플 채취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경 통제(Control fronterizo) 세관에서 무작위 검사가 시행됩니다. 또한 규정 위반이 반복되거나 요구사항에 대한 응답이 없을 경우 세관 적색 통로(canal rojo aduanero)가 적용될 수 있으며, 이는 상품 입국 전에 사전 통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사 비용과 관련하여 이 제도는 다음과 같이 운영됩니다. 제품이 규정을 준수하는 경우 국가가 물류 비용과 시험 비용을 부담합니다. 제품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위반 기업이 모든 분석 비용을 환급해야 하며, 추가로 벌금과 제재를 받게 됩니다. 또한 감독 대상 제품의 선정은 다음과 같은 위험 기준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건강 또는 안전에 미치는 영향 과거 위반 이력 접수된 신고 대외무역 데이터 분석
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대외무역 차관실이 운영 감시를 담당하며, 소비자 보호 및 공정거래 차관실이 행정 조사와 제재 절차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 규정은 어제 관보(Boletín Oficial)에 공표된 이후 오늘부터 시행되며, 기존 규정 중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조항들은 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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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억만장자 브라질인 70명…’페이스북 창립’ 사베린 1위
[좋은아침]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공동 창립자 에두아르도 사베린(43)이 3년 연속 브라질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10일 브라질 온라인 매체 메트로폴리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최신 ‘세계 최고 부호 명단’에서 사베린은 순자산 35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59위에 올랐다. 이번 포브스의 전체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브라질인은 총 70명이다.
2004년 대학 동기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창립한 사베린은 현재 벤처캐피털(VC)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베린의 자산 대부분은 메타(Meta) 지분(약 2~5% 추정)에서 나온다.
그는 지난 2015년 베인캐피털 출신의 라지 강굴리와 함께 벤처캐피털 펀드 ‘B캐피털(B Capital)’을 출범시켰다. 이 펀드의 운용 자산 규모는 70억달러 이상이며, 2022년에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2억 5천만달러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사베린의 뒤를 이은 브라질 2위 부호는 현지 투자은행인 BTG 팍투알의 안드레 에스테베스(56) 회장이다. 에스테베스 회장의 순자산은 202억달러로 평가돼 전체 13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모펀드 3G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인 조르지 파울루 레만과 그 일가가 순자산 198억달러(전체 137위)로 브라질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만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를 비롯해 버거킹,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 등 글로벌 기업에 굵직한 투자를 단행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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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이 칠레 물가 상승을 압박할 수 있다
중동 지역에서 갈등이 격화되면서 일요일 석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급등했다.
이 사건은 국제 시장에 큰 움직임을 일으켰으며, 아시아 증시에서 하락이 시작된 뒤 유럽과 북미 시장으로 이어졌다. 이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비록 G7 국가들이 가격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를 사용할 의사를 보이면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다시 배럴당 약 9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게 되었지만, Emanoelle Santos 같은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배럴당 10~20달러 정도의 하락을 가져올 수는 있어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정제 능력 부족 문제나 운송 위험을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석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분석가들은 이러한 가격 상승이 어떤 형태로든 예상되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Alejandro Alarcón, 칠레 대학교 경제학자는 이번 상승이 칠레의 인플레이션과 연료 가격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결국 운송 비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계산할 때 연료 비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연료 가격 상승은 곧바로 운송 비용으로 전가된다. 따라서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Marcela Vera, 칠레 산티아고 대학교 행정경제학부 경제학자는 이러한 파급 효과가 각국의 생산 시스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원유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지리적 요충지는 이란이 공식적으로 봉쇄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정권은 이를 통과하려는 유조선을 불태울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현재 통행량이 거의 0에 가까운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원유는 자동차·선박·항공기 운행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산 시스템에도 사용된다고 마르셀라 베라는 강조했다. 특히 이 해협을 통해 나오는 석유의 최대 소비 지역인 아시아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이 해상 항로를 통과하는 원유의 84%에서 90%가 아시아 국가로 향하며, 액화천연가스의 경우 약 93%가 이 지역으로 공급된다. 그러나 이러한 에너지는 생산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그 여파는 전 세계로 확산된다.
우니베르시다드 델 데사롤로 기업과 사회 연구센터의 경제학자 Carlos Smith 은 이번 석유 가격 상승이 결국 칠레 가정의 생활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식품 생산 비용과 가스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영향은 사람들의 지갑에서 바로 체감되기 시작한다. 가스 가격도 오를 수 있고, 비료 가격도 상승할 수 있으며 결국 식품 전반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Donald Trump 대통령은 이번 석유 가격 상승을 “치러야 할 작은 대가”라고 평가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 지속될지, 아니면 에너지 시장의 일시적인 반응에 불과할지는 향후 갈등의 전개 상황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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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철거 건물 붕괴 사고, 실종된 마지막 작업자 숨진 채 발견
철거 중이던 건물 내부 구조물 붕괴 후 긴급 구조대가 대거 출동했다. (SUN/V. Rosas)
멕시코시티 쿠아우테목구 트란시토 지역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가 시신으로 발견되며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멕시코시티 종합위험관리 및 민방위국(SGIRPC)의 미리암 우르수아 장관은 10일 오전, 칼사다 산 안토니오 아바드 150번지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마지막 작업자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현지 시각 9일 오후 2시경, 과거 1985년과 2017년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건물을 철거하던 중 발생했다. 철거 작업이 진행되던 건물 내부의 3개 층 구조물이 갑자기 붕괴하면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덮쳤다. 사고 당시 건물 안팎에는 수십 명의 사기업 소속 직원이 있었으며, 붕괴 직후 57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국에 따르면 붕괴 초기 총 4명의 작업자가 매몰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출동한 수도 소방대, 민방위대, 경찰 및 해군사령부(SEMAR) 대원들은 밤샘 구조 작업을 벌여 매몰자 중 1명을 극적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나머지 3명은 끝내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이번 비보를 접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철거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었는지, 구조물 약화에 따른 예견된 인재였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해당 건설사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사관의 신현욱 서기관과 문중식 영사는 KOICA 봉사단원 활동이 파라과이와 한국간 협력관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요 안전 수칙과 지침을 공유하며 파라과이에서의 봉사가 안전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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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파라과이-일본, 우주 영토 확장 위한 ‘역대급’ 위성 기술 협력 체결
2026년 10월 ‘과라니샛-2’ 발사 목표… 일본 기술 전수받은 파라과이 인재들이 직접 설계
파라과이 우주국(AEP)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위성 기술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파라과이 최초의 위성 ‘과라니샛-1’ 발사를 도왔던 일본의 기술 지원을 넘어, 파라과이가 독자적인 위성 설계 및 운영 능력을 갖춘 ‘우주 신흥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드 인 파라과이’ 위성 시대의 개막
이번 협력의 핵심은 2026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SpaceX)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인 ‘과라니샛-2’ 프로젝트다. 1호기가 일본 규슈 공업대학의 주도하에 제작되었다면, 2호기는 일본에서 전문 교육을 이수한 파라과이 엔지니어들이 국내에서 직접 설계하고 조립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환경 테스트 및 비행 모델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농업 및 재난 관리를 위한 ‘하늘의 눈’
3~4kg급 나노위성인 과라니샛-2는 파라과이의 국가 경제 근간인 농업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성에 탑재된 고성능 카메라는 농작물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확량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지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지형 데이터 수집 임무도 수행한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식량 생산국인 파라과이에 있어 우주 정보는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500만 달러 규모의 연구소 건립 추진
기술 협력과 더불어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는 파라과이 산 로렌소의 아순시온 국립대학교(UNA) 제2캠퍼스 내에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330억 원) 규모의 위성 기술 연구소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연구소는 파라과이를 넘어 남미 지역의 우주 기술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
우주를 향한 파라과이의 도전은 단순한 과학 프로젝트를 넘어, 기술 자립과 산업 다변화를 꿈꾸는 국가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파라과이가 남미 우주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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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美 남부사령관과 회동… ‘마약 테러’ 척결 공조 강화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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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아메리카의 방패’ 정상회의 참석… 미군과 국방 파트너십 공고화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미 남부사령부(SOUTHCOM)를 찾아 양국 간 안보 협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아메리카의 방패(Escudo de las Américas)’ 정상회의 참석의 일환으로, 파라과이가 남미 내 반(反)카르텔 군사 동맹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음을 시사한다.
마약 테러 조직 척결 위한 전략적 공조
현지 시각 2026년 3월 6일, 플로리다주 도럴 소재 남부사령부 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서 페냐 대통령은 프랜시스 L. 도노반(Francis L. Donovan) 남부사령관(해병 대장)과 만났다. 양측은 초국가적 범죄 조직과 마약 테러(Narco-terroris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집중 논의했다. 페냐 대통령은 “안보가 확보되지 않으면 경제적 번영과 국민의 복지도 보장될 수 없다”며, 미군과의 국방 파트너십 강화가 파라과이 국가 전략의 핵심임을 재확인했다.
‘아메리카의 방패’ 동맹 합류… 파라과이의 역할 확대
이어 3월 7일 열린 정상회의에서 페냐 대통령은 미국을 포함한 13개국 정상들과 함께 ‘아메리카 반카르텔 연합’ 창설 문서에 서명했다. 이 연합은 마약 카르텔과 테러 네트워크를 파괴하기 위해 군사적 물리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역사적인 군사 동맹이다. 페냐 대통령은 SNS를 통해 “파라과이는 이제 초국가적 조직범죄에 맞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안전한 반구(Hemisphere)를 만드는 것이 파라과이 가족들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실질적 군사 지원 및 기술 협력 가속화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주둔군지위협정(SOFA)’ 이후 양국 군사 관계가 급속도로 밀착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미국 측은 향후 5년간 파라과이 특수부대의 작전 능력 강화와 사이버 안보 대응을 위해 약 1,100만 달러(한화 약 14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700,000달러 규모의 소총, 권총, 야간 투시경 등 현대화 장비가 파라과이군에 전달되었으며, 매사추세츠 주방위군과의 기술 교류 및 인도적 지원 사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페냐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차관 등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도 연쇄 회동하며 혁신 기술 이전과 투자 유치 활동을 병행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페냐 정부가 강력한 친미(親美) 안보 노선을 선택함으로써 남미 지역 내에서 미국의 가장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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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덥고 습한 ‘소나기’ 지속… 수요일 전국적 천둥번개 예보
[C]ULTIMA HORA
최고 기온 35도까지 상승하는 무더위 속 대기 불안정… 교사 파업으로 수요일까지 휴업
이번 주 파라과이 전역은 평년보다 높고 습한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 중반까지 산발적인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 당국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대기 불안정에 따른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화요일 흐린 하늘 속 ‘찜통더위’ 기상
3월 10일 화요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북동풍이 불다가 점차 풍향이 바뀌는 과정에서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치솟아 고온다습한 기후가 나타날 전망이다. 곳곳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외출 시 우산 휴대 등 대비가 필요하다.
수요일 천둥번개 동반한 강수… 목요일부터 남동풍 전환
수요일인 11일에는 덥고 습한 날씨가 절정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소나기와 함께 간혹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되었다. 최저 23도, 최고 32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의 방향이 가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목요일에는 바람이 남동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이 22~31도 사이로 소폭 조정되겠으나, 여전히 곳곳에 비 소식이 남아 있다.
주말 앞두고 다시 35도 폭염… 교육계 파업 소식도
비구름이 물러가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기온이 각각 33도와 35도까지 다시 급등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 시기에는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기상 상황과 별개로 교육 현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국 교사 연합이 파업을 확정함에 따라 수요일까지 전국 학교의 수업이 중단된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교육 당국의 추가 공지 및 학업 일정 변경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을 둘러싼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전면전 위기로 치닫으며 세계 경제가 유가 폭등과 금융 시장 붕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글로벌 증시는 ‘검은 월요일’을 맞이하며 일제히 급락했다.
에너지 공급망 마비… 유가 12% 폭등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이 사실상 마비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117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서부텍사스유(WTI) 역시 101달러를 돌파하며 12% 이상 급등했다.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들은 원유 운송의 물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으며,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 위험까지 더해지며 전례 없는 공급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패닉 셀’… 아시아·유럽 시장 붕괴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세계 경제 성장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공포에 금융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도쿄 니케이225 지수가 5.2% 급락한 데 이어, 서울 코스피는 약 6% 폭락하며 선물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개장과 동시에 2%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대피 현상을 가속화했다.
‘더 오래 높은 금리’… 인하 기대감 소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은 국채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유가 상승이 물가를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들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폭등했고, 독일 국채 금리는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미 연준(Fed)의 7월 금리 인하 기대는 사실상 소멸했으며, 시장은 2026년까지도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전시 경제’ 수준의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와 아르헨티나 환율 돌파
국제통화기금(IMF)은 에너지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세계 GDP 성장률이 0.2% 감소하고 물가는 0.4%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는 신흥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아르헨티나의 공식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페소를 돌파(1,416페소 마감)하는 등 통화 가치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G7 재무장관들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협력해 전략 비축유 방출을 긴급 검토 중이나, 분석가들은 이번 에너지 충격이 실물 경제와 금융 자산 전반에 수년간 지속될 깊은 상흔을 남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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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 제10대 최요한 신임 회장 선출
[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가 최요한 한인 미술협회 고문을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인 문화예술연합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예술연합회 소속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최요한 한인 미술협회 고문이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었으며, 임기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2년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단체 본연의 존립 목적을 재정립하고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데 굳건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참석자들은 외부 기관의 지원에 의존하기보다는 회원 및 각 단체 간의 자발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제기되었다.
최요한 신임 회장은 “새로운 임원진 출범과 함께 각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굳건한 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조직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이화영 전임 회장의 헌신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화영 전임 회장은 “제10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뒤에서 든든하게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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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최초의 천문 관측 장소 디지털 지도를 공개합니다.
오늘부터 칠레는 하늘을 보호하기 위한 첫 번째 디지털 지도를 갖게 됐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이자 공공이며 완전히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칠레 과학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프로젝트이다. 이 지도는 전국에 설치된 천문 관측소들의 정확하고 공식적인 위치 정보를 정리한 자료를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이 작업은 칠레 과학·기술·지식·혁신부와 칠레 국유재산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두 기관은 별을 향한 우리의 창을 보호하고 국토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 도구를 만들었다.
과학부 차관인 크리스티안 쿠에바스는 이 자료가 정보와 지리공간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과학자들이 어디를 향해 관측하고 있는지를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면, 국가와 민간 부문 모두 확실한 정보를 기반으로 연구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관측지 목록 작성은 지난해 만들어진 천문 관측을 위한 과학적 가치 및 연구 지역에 관한 장관 자문위원회의 권고 사항 가운데 하나였다. 이 위원회는 최종 보고서에서 칠레의 과학·기술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제안과 핵심 개념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는 특히 우주 관측에 탁월한 조건을 제공하는 칠레의 천문 관측지 보호가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천문 관측지 디지털 지도는 어떻게 작동하나? 이 목록은 지도 형태의 **카르토그래피 뷰어(가상 지도)**로 제공되며, 공식 웹사이트 geoportal.cl에 구축되어 있다. 학생, 연구자, 일반 시민 누구나 쉽게 접속해 탐색할 수 있다.
화면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망원경이 설치된 산의 위치 어떤 국가나 국제 컨소시엄이 운영하는지 현재 운영 상태 이 플랫폼은 다음 지역의 29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다. 안토파가스타 주 아타카마 주 코킴보 주 이 지역들은 2023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과학적 가치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또한 이 목록에는 칠레에서 운영되는 네 가지 최첨단 관측 기술에 대한 상세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광학 관측 장비 광학·적외선 장비 전파천문학 안테나 감마선 검출기 이러한 기술적·과학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많은 사람과 기관이 참여했다. 세계적 수준의 천문대 운영 기관 30곳 이상이 핵심 정보를 제공했으며, 여기에는 AURA와 ESO도 포함된다. 또한 지방 정부, 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저명한 칠레 과학자들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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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월 물가 상승률 4.02% 기록… 중동 전쟁 여파에 인플레이션 ‘비상’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물가 안정화 전략 강화… “지속적·전반적 상승이 핵심”
최근 멕시코의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0.50% 상승하며 연간 물가 상승률 4.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7%)보다 높은 수치로, 특히 신선 식품과 담배 가격 상승이 지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중앙은행의 정의
멕시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단순히 특정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예를 들어 채소 가격 하나가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니지만, 모든 물가가 매주 꾸준히 오르는 상황은 화폐 가치 하락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에 해당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의 구매력이 떨어져 같은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많은 페소가 필요하게 되며, 이는 저축과 투자의 효율성을 왜곡시킨다.
2026년 멕시코 경제의 새로운 변수
경제 분석가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아직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2월 말부터 시작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갈등(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적으로 지표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측정과 통제: INPC의 역할
멕시코는 국가소비자물가지수(INPC)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측정한다. INEGI는 전국 46개 도시에서 매달 약 23만 5천 건의 가격 정보를 수집하여 가계 소비 패턴에 따른 물가 변동을 추적한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2003년부터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3%로 설정하고, 통화량 조절과 금리 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을 꾀하고 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은 특히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준다”며 “물가 안정은 사회 복지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통화 정책을 적기에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