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1월 수출액 5억 3천만 달러 돌파… 미주·아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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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2026년 새해 수출 실적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산업통상부 원산지증명서(CO) 발급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파라과이의 총 수출액은 5억 3,46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 물량은 87만 8,396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메리카 대륙 시장의 압도적인 비중이다.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액은 3억 8,300만 달러(약 65만 톤)로 전체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1억 8,100만 달러를 수입하며 부동의 1위 파트너 자리를 지켰고, 칠레(8,900만 달러), 아르헨티나 및 미국(각 3,30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내 결속력과 북미 시장에서의 파라과이 제품 경쟁력이 동시에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시아 시장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파라과이는 1월 한 달간 아시아에 1억 2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수출하며 시장 다변화에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이스라엘(2,400만 달러), 대만(1,800만 달러), 사우디아라비아(1,70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스라엘과 대만으로의 쇠고기 수출 및 사우디아라비아로의 농산물 수출 확대가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분석된다.

유럽 지역은 4,1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원산지증명서 기반의 수출액이 이처럼 견고한 수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파라과이산 농축산물 및 제조업 제품이 국제적인 품질 인증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통적인 우방국인 미주 국가들과의 거래를 공고히 하는 한편, 구매력이 높은 아시아 및 중동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수출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파라과이 수출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순시온 ‘수페르클라시코’ 개막… 경찰 4,000명 투입된 철통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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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축구 최대의 숙적, 세로 포르테뇨와 올림피아가 맞붙는 2026년 첫 번째 ‘수페르클라시코(Superclásico)’를 앞두고 아순시온 시내가 거대한 보안 구역으로 변모했다.

파라과이 경찰 당국은 이번 경기의 질서 유지와 팬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약 4,000명의 경력을 현장에 전격 배치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가 열리는 바리오 오브레로 지구의 ‘라 누에바 올라(헤네랄 파블로 로하스 경기장)’ 주변에는 삼엄한 경계망이 펼쳐졌다. 경찰은 경기장 입구에 검색용 텐트를 설치하고 3단계에 걸친 필수 검문 시스템을 가동했다. 경기장에 입장하려는 모든 관중은 반드시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하며, 소지품 검사와 더불어 음주 측정기를 통한 주취 여부 확인을 거쳐야 한다. 만약 주취 상태로 확인될 경우 즉시 검찰에 보고되어 입장이 불허된다.

특히 원정팀인 올림피아 팬들을 위한 특별 수송 작전도 병행되었다. 경찰은 1,300석의 좌석이 배정된 올림피아 팬들을 위해 파라 우노에서 경기장까지 전용 에스코트 차량을 배치해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양 팀 서포터즈 간의 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작전은 단순한 폭력 예방을 넘어 사회적 보호 체계까지 아우른다. 경찰은 아동청소년부와 협력하여 보호자 없이 경기장을 찾은 미성년자들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과거 경기장 주변에서 발생했던 청소년 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치안 당국은 경기 종료 후 팬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경기장 인근 및 아순시온 주요 도로에 대한 검문검색과 버스 순찰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린 스포츠 행사인 만큼,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라과이-브라질, ‘정밀 능동 감시’ 도입으로 뎅기열 공동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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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립말라리아퇴치국(SENEPA)이 이타이푸 비나시오날(Itaipú Binacional)과 손잡고 매개체 감염병(Arbovirosis) 확산을 막기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국은 최근 ‘정밀 능동 감시(VAP)’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뎅기열, 지카, 치쿤구니야를 유발하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 퇴치를 위한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산란 트랩(Ovitrapas)’과 이를 분석하는 전용 소프트웨어의 결합이다. 산란 트랩은 암컷 모기가 알을 낳도록 유도하는 특수 용기로, 특정 지역 내 모기 개체 수와 분포를 파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다. 기존 방식이 가구 방문을 통한 유충 검사에 의존했다면,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즉각 소프트웨어에 입력해 실시간으로 역학 지도를 생성한다.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교육에서는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와 브라질 접경 지역 기술진들이 참여해 트랩 설치, 샘플 조제, 데이터 자동 보고서 생성 등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생성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을 거쳐 모기 번식 위험도를 예측하고, 방역 자원을 어디에 집중 투입할지 결정하는 과학적 근거가 된다.

SENEPA 관계자는 “이번 정밀 감시 시스템은 증거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며,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을 넘나드는 협력을 통해 매개체 제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라과이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모기 매개 질병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러한 기술적 대응과 더불어 가정 내 고인 물 제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수칙 준수가 병행되어야만 실질적인 감염병 차단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양국 접경 도시를 중심으로 우선 시행된 뒤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파라과이 전역에 단비, 기승 부리던 폭염 꺾고 ‘더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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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기상청(DMH)은 2026년 2월 20일, 며칠간 이어졌던 살인적인 폭염 뒤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기온이 한풀 꺾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강우는 아순시온을 포함한 수도권과 주요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을 30도 초반대로 낮추며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사할 전망이다.

폭염 뒤 찾아온 기상 변화

최근 파라과이는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습도까지 높은 전형적인 여름철 폭염에 시달려 왔다. 특히 지난 19일 아순시온의 최고 기온은 39도, 체감 온도는 43도를 넘어서며 온열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였다. 그러나 20일부터 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비구름이 북상하며 대기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불안정한 기단이 형성되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가뭄 해소 및 농작물 피해 예방 기대

이번 비는 기온 하락뿐만 아니라 가뭄으로 고통받던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 농목축부는 이번 강우가 옥수수와 콩 등 주요 여름 작물의 생육에 필수적인 수분을 공급하여 수확량 감소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했던 내륙 지역의 산불 위험도 이번 비로 인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망 및 시민 안전 유의

기상청은 비가 내린 뒤 주말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다음 주 초부터 다시 습도가 높아지며 무더운 날씨가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비가 오는 동안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국은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은 기상 특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짧지만 강렬한 여름 더위 속에서 파라과이 시민들에게 가뭄과 폭염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귀한 ‘단비’가 되고 있다.

파라과이 검찰, ‘와츠앱 사칭 피싱’ 비상… 공식 경보 발령

[C]LA NACION

파라과이 검찰청(Ministerio Público)이 최근 검찰 부서를 사칭해 와츠앱(WhatsApp)으로 접근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급증함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식 경보를 발령했다. 2026년 2월 20일, 검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와츠앱을 통해 공식 통지나 사법 절차를 안내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관 로고와 검사 사진 도용해 입금 유도

이번 사기 수법은 매우 치밀하다. 범죄자들은 검찰청의 공식 로고나 현직 검사의 사진을 와츠앱 프로필로 등록한 뒤,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낸다. 이들은 피해자가 특정 범죄 사건에 연루되었거나 소환 대상이라고 위협하며, 사건을 종결하거나 소환을 유예해 주는 조건으로 합의금 명목의 현금 입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범죄자들이 디지털 익명성을 악용해 사법 기관의 권위를 사칭하고 있다”며, 특히 법적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이나 고령층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와츠앱 통보는 가짜”… 검찰 공식 창구 이용 당부

파라과이 검찰은 모든 공식 통보가 서면이나 공식 문서를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명시했다. 만약 와츠앱으로 검찰을 사칭한 메시지를 받을 경우 ▲절대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를 제공하지 말고 ▲메시지 발송 번호를 즉시 차단하며 ▲인근 경찰서나 검찰청 상설 민원실(Oficina de Atención Permanente)로 신고해야 한다.

검찰 관계자는 “공식적인 법적 확인이 필요할 경우 대표 번호(021-415-5000)로 문의하거나 직접 청사를 방문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디지털 범죄 대응 강화 및 예방 수칙

파라과이 당국은 이번 사태를 엄중히 보고 정보범죄전담팀(Unidad de Delitos Informáticos)을 통해 발신 번호 추적 및 검거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을 사칭한 피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을 지양하고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는 등 개인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했다. 이번 경보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디지털 사기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LATIN News 2. 2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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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홍역 유행에 대한 보건 전문가들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홍역 사태로 이미 1만 명 이상의 확진자와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월드컵 기간 수백만 명의 인구 이동이 감염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집단 면역 달성 불가능”… 신규 유행 가능성 제기

멕시코 국립 자치 대학교(UNAM) 여행 클리닉 책임자인 호르헤 바루치 디아스 박사는 지난 20일, 백신 미접종자 사이에서 감염 사례가 “상당히”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강력한 전염병이지만, 현재 공동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대회 전까지 목표 접종률을 달성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바루치 박사는 “대회 시작까지 남은 기간 내에 필요한 나머지 10%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6월 11일 개막 이전에 멕시코가 북미 지역 ‘홍역 청정국’ 인증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취약 계층 표적 삼는 바이러스, “백신만이 해답”

이번 유행은 특히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할리스코주와 치아파스주의 농촌 및 원주민 공동체 등 취약 계층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NGO 메디컬 임팩트의 아렐리 페레스 박사는 “다양한 예방책이 논의되고 있으나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뿐”이라며 전국적인 인식 제고를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닫지는 않겠지만, 바이러스가 풍토병화되지 않은 국가로 재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포츠 행사 전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 “백신 물량 충분”… 여행객 접종 권고 강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금요일 브리핑을 통해 취약 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멕시코 당국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력하여 월드컵 방문객들에게 홍역 예방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월드컵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고 반드시 출국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며, 정부의 백신 캠페인이 실질적인 접종률 상승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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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는 지난 2026년 2월 19일, 루케(Luque) 시에서 파라과이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고가교 건설의 핵심 공정인 파일(Pilote) 타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순시온 대도시권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광역 아순시온 고속 진출입 시스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4km 구간의 국내 최장 고가교 건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루케 도심을 관통하는 약 4km 길이의 고가 고속도로 건설이다. MOPC는 고가교 지지 구조물인 233개의 파일을 설치하기 위한 굴착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클라우디아 센투리온(Claudia Centurión) MOPC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파라과이 자본과 기술력이 100% 투입된 이번 공사는 국가 인프라 발전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 사업비 약 2억 1,500만 달러(약 2,800억 원)가 투입되는 이 대형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사업(APP) 방식으로 진행된다. ‘루타스 델 에스테(Rutas del Este)’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으며, 최근 미주개발은행(IDB)의 민간 부문 지원 기구인 ‘IDB 인베스트(BID Invest)’로부터 전액 금융 조달을 마쳐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교통 혁신과 경제적 파급 효과

고가교가 완공되면 아순시온과 인근 도시인 산베르나르디노 간 이동 시간이 20~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MOPC의 경제성 분석에 따르면 약 47만 7,000명의 시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특히 고가도로는 기존 철도 부지를 활용해 건설됨으로써 사유지 수용에 따른 갈등과 비용을 최소화했다.

건설 기간 30개월 동안 약 1,500명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인근의 타페 투야(Tape Tujá) 도로 확장 및 배수 시스템 강화 공사가 병행되어, 해당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 갈등 및 환경 문제 해결 과제

다만, 거대 구조물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데 따른 경관 훼손과 소음 피해를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일부 시민 단체는 환경 영향 평가 및 문화유산 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MOPC는 주민 소통 창구를 강화하고 도로 주변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정부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고가교가 완공되면 루케 시는 단순한 위성 도시를 넘어 물류와 교통의 핵심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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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파라과이 고용 시장에 구조적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정부 통계에 따르면, 신규 창출된 일자리 10개 중 7개가 사회보장제도에 가입된 ‘공식 고용(Formal Employment)’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비공식 노동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파라과이 경제 체질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공식 고용 비중 70% 달성, 경제 안정화의 신호탄

산티아고 페냐 행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고용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동사회보장부(MTESS)의 2026년 2월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규 취업자 중 약 70%가 공식 부문에 편입되었다. 이는 연금 수혜권과 의료 보험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났음을 의미하며, 국가 전체의 복지 부담을 줄이고 세수를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는 ‘노동법 준수 감시 강화’와 ‘기업 등록 절차의 간소화’가 꼽힌다.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공식 사업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보험청(IPS) 가입 절차를 디지털화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산업별 고용 구조 변화와 청년층 유입

분야별로는 건설, 제조, 서비스업에서의 공식 고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대규모 국책 사업인 루케 고가교 건설 등 인프라 확충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양질의 기술직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었다. 또한, 청년 고용 촉진법(Ley de Empleo Joven)의 시행으로 기업들이 청년 인력을 공식 채용할 때 받는 인센티브가 강화된 점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용의 질’ 향상이 파라과이의 국가 신용등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식 노동자의 증가는 가계 소득의 안정성을 높여 내수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남은 과제: 지역 격차와 비공식 부문 흡수

성과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아순시온 및 대도시권에 집중된 공식 고용 혜택을 지방 농업 지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전히 농촌 지역 노동자의 상당수는 기후 변화와 가격 변동성에 취약한 비공식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2년 내에 공식 고용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통한 프리랜서들의 사회보장 편입과 직업 훈련 시스템(SNPP)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라과이가 ‘저임금 비공식 노동 국가’라는 꼬리표를 떼고 남미의 새로운 경제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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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 개정, 투자 문턱 낮추고 기한은 연장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2026년 2월 19일,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의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범위를 확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통령령 제105/2026호’를 공포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외자 유치를 가속화하고, 에너지 및 첨단 기술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조기에 안착시키려는 전략적 의도로 풀이된다.

투자 기한 연장 및 진입 장벽 완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도 가입 기한의 연장이다. 기존보다 1년이 늘어나 2027년 7월 8일까지 프로젝트 제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규모 자본 투입을 검토 중인 국내외 기업들이 사업 구조를 설계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게 됐다.

투자 문턱도 낮아졌다. 특히 해상(Offshore) 프로젝트의 최소 투자 금액이 기존 6억 달러에서 2억 달러로 파격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초기 비용 부담이 큰 해양 에너지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춰 생산 활성화를 유도하려는 조치다. 신규 육상(Onshore) 개발 프로젝트는 6억 달러의 기준이 유지된다.

전략 분야 확대 및 세제 혜택 강화

적용 분야도 구체화 및 확대됐다. 기술 분야에서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등 신기술 기반 모빌리티가 명시적으로 포함됐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해상 생산뿐 아니라 신규 육상 개발 활동이 추가됐다. 다만, 동일 구역 내에서 RIGI 혜택 사업과 비혜택 사업이 공존할 경우, 별도 계측 및 단일 프로젝트 목적법인(VPU)의 독점적 소유권을 엄격히 요구해 회계적 투명성을 강화했다.

세제 및 재무 혜택도 보강됐다. 배당금 소득세율은 기본 7%가 적용되나, 가입 후 7년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3.5%**의 우대 세율이 적용되어 장기 투자를 유인한다. 또한 개발 활동과 연계된 인프라 및 플랜트에 대해 가속 감가상각이 허용되어 기업의 초기 세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공급망 관리 및 외환 규제 최적화

공급업체에 대한 규정은 실용성과 관리 강화가 동시에 이뤄졌다. 수입 물품 범위에 원자재와 중간재가 포함되었으며, 공사 현장 내 가공 이행도 계약 금액의 50% 한도 내에서 허용된다. 반면, 공급업체는 3년간의 무역수지 및 외화 흐름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순외화 수요 발생 시 중앙은행(BCRA)의 개입을 허용해 환율 통제의 고삐는 늦추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이 아르헨티나의 고질적인 외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직접 투자 유도책’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기술 분야에서 2억 5천만 달러 이상 투자하고 10년 미만의 내용연수를 가진 신규 제품 생산을 ‘확장’으로 인정해주기로 한 점은 첨단 제조 시설 유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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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 조치에 제동을 걸자,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새로운 ‘10% 글로벌 관세’ 카드를 꺼내 들며 무역 전쟁의 2막을 예고했다.

20일 브라질 매체 G1 보도에 따르면,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 조치에 대해 6대 3의 의견으로 무효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게 독단적인 관세 신설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백악관 기자회견과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번 결정을 “치욕적”이고 “끔찍하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관세에 반대표를 던진 판사들은 국가의 수치”라며 미 대법원이 외국 세력의 압력을 받고 있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판결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트럼프 대통령은 훨씬 더 강력한 대안이 있다며 ‘무역법 ‘122조’를 전격 발동했다. 이에 따라 대법 판결로 무효화된 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10% 글로벌 관세’가 즉시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무역법 122조는 대통령이 국제 수지 적자 등 비상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최대 15%의 관세를 150일간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불공정 무역 관행 조사를 위해 ‘301조’를 활용하겠다고 밝혀, 향후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이번 ‘맞불 관세’ 조치로 인해 잠시 활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던 브라질 농수산물 수출 업계는 다시 안갯속에 빠지게 됐다. 대법 판결로 인스턴트커피, 포도, 꿀, 수산물 등에 대한 기존 관세는 취소될 처지였으나, 트럼프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가 얹어지면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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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성은 2024년 4월 미국에서 입국하면서, 자신의 의복과 양말 속에 숨긴 상태로 총 30,700달러를 소지하고 있었다. 27세의 칠레인 남성이 돈 밀수 범죄로 인해 산티아고 제1보증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그는 산티아고 국제공항을 통해 불법적으로 반입된 자금과 관련해 내려진 첫 번째 유죄 판결 사례가 되었다.
약식 절차를 통해, 서부 검찰청은 법원으로부터 541일의 징역형, 5,340,000페소의 벌금 납부, 그리고 20,700달러의 몰수 처분을 이끌어냈다.

공공 검찰청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2024년 4월 로스앤젤레스, 미국에서 출발해 입국하면서,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총 30,700달러를 숨겨 반입했다.
달러는 그의 의복 여러 부분과 수하물에 나누어 숨겨져 있었으며, 공항 직원들이 그의 여행가방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양말과 기타 물품 속에 숨겨진 100달러 지폐 다발들이 발견되면서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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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심장질환은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이며, 공중보건에 있어 중요한 도전 과제를 의미한다. 이는 배아 발달 과정에서 심장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군으로, 약 출생아 1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칠레에서는 매년 약 1,700건의 새로운 사례로 이어지며, 이 중 약 700건은 생후 첫해에 수술이 필요하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합병증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신생아의 1%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음
“선천성 심장질환은 발생 빈도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도전 과제를 의미합니다.”라고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칠레 심장학 및 심혈관외과 학회 재단 회장이 설명했다.

이 질환은 신생아의 정상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임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제때 발견되지 않을 경우 심장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대부분의 이상은 임신 중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의심된다. 특정 경고 신호가 발견되면 임산부는 전문 의료진에게 의뢰되어 필요한 구체적인 관리와 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그러나 가장 발전된 국가에서도 일부 선천성 심장질환은 출생 전에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신생아 시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높은 임상적 의심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호흡 곤란, 수유 중 쉽게 피로해짐, 과도한 발한, 피부 및 점막이 푸르게 변하는 현상(청색증), 또는 건강 검진 중 발견되는 이상 소견(심잡음, 말초 동맥 맥박 이상, 혈중 산소포화도 감소 등)이 있다.

예방은 어떻게 하나?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시기의 치료 개입이 핵심이다.
질환이 발견되면 소아 심장 전문의의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며, 진단 검사부터 치료 방법까지 향후 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치료에는 약물 치료, 심장 카테터 시술 또는 수술이 포함될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선천성 심장질환 진단은 가족에게 큰 충격이 될 수 있지만,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어린이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90% 이상이 성인까지 성장하며, 학업, 직장 생활, 가족 형성 등 사회에 정상적으로 통합됩니다.”

선천성 심장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전문의와의 적절한 시기의 상담을 촉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접근은 환자와 가족의 삶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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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멕시코에서 발생한 홍역 유행으로 지난해 이후 1만 건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31명이 사망했습니다. (NTX / ARCHIVE)
현재 멕시코에서 발생한 홍역 유행으로 지난해 이후 1만 건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31명이 사망했습니다. (NTX / ARCHIVE)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홍역 유행에 대한 보건 전문가들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홍역 사태로 이미 1만 명 이상의 확진자와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월드컵 기간 수백만 명의 인구 이동이 감염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집단 면역 달성 불가능”… 신규 유행 가능성 제기

멕시코 국립 자치 대학교(UNAM) 여행 클리닉 책임자인 호르헤 바루치 디아스 박사는 지난 20일, 백신 미접종자 사이에서 감염 사례가 “상당히”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강력한 전염병이지만, 현재 공동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대회 전까지 목표 접종률을 달성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바루치 박사는 “대회 시작까지 남은 기간 내에 필요한 나머지 10%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6월 11일 개막 이전에 멕시코가 북미 지역 ‘홍역 청정국’ 인증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취약 계층 표적 삼는 바이러스, “백신만이 해답”

이번 유행은 특히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할리스코주와 치아파스주의 농촌 및 원주민 공동체 등 취약 계층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NGO 메디컬 임팩트의 아렐리 페레스 박사는 “다양한 예방책이 논의되고 있으나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뿐”이라며 전국적인 인식 제고를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닫지는 않겠지만, 바이러스가 풍토병화되지 않은 국가로 재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포츠 행사 전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 “백신 물량 충분”… 여행객 접종 권고 강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금요일 브리핑을 통해 취약 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멕시코 당국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력하여 월드컵 방문객들에게 홍역 예방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월드컵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고 반드시 출국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며, 정부의 백신 캠페인이 실질적인 접종률 상승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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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크름반도 병합 관련 대러 제재 1년 연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 병합에 대응한 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한 러시아의 행위를 묵인하지 않겠다는 대외 정책의 일환이다. 미 정부는 러시아가 국제법을 준수할 때까지 고강도 압박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며, 이에 따라 양국 간의 외교적 긴장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뉴욕증시 ‘무한 순환매’ 돌입… ‘올드 이코노미’의 반격

최근 뉴욕증시가 기술주 급락과 전통 산업군의 선방이 반복되는 ‘무한 순환매’ 장세에 진입했다. 월가는 고평가된 인공지능(AI) 관련주에서 이탈한 자금이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 이른바 ‘올드 이코노미’ 섹터로 유입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특정 업종에 몰빵하기보다 경기 방어적 성격의 가치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분산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한다.sector rotation in stock market, 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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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투자 가속화에 직원 스톡옵션 2년 연속 축소

빅테크 기업 메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본을 집중하면서 직원들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규모를 2년 연속 축소했다. 이는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현금 흐름 확보 차원의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내부에서는 보상 체계 약화에 따른 인재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마크 저커버그 CEO는 미래 성장 동력인 AI 중심의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력한 비용 절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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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그리스, ‘3자 조선협정’ 체결 임박… 중국 해양 패권 견제

미국, 한국, 그리스 3국이 이르면 이달 중 ‘3자 조선 협정’을 체결할 전망이다. 킴벌리 길포일 주그리스 미국 대사는 이번 협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이며, 그리스 조선소에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해 미국 군함 등을 건조하는 방안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는 쇠퇴한 미국의 조선업을 재건하는 동시에, 그리스 항만과 조선소에 침투한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럽 정보당국 “연내 종전 불가”… 러·우 전쟁 4년 넘기나

미국이 6월 종전 협상을 압박하는 것과 달리, 유럽 주요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가 연내에 평화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다는 비관적 분석을 내놓았다. 정보 수장들은 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지원 약화를 기다리며 장기전을 고수하고 있으며, 러시아 경제가 아직 붕괴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침공 4주년을 앞둔 현재,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더티 딜(Dirty Deal)’에 대한 우려 속에 전쟁이 2026년을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IMF “중국 정책이 세계 경제 압박… 위안화 16% 저평가”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수출 중심 정책이 글로벌 무역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IMF는 위안화 가치가 적정 수준보다 약 16% 저평가되어 가격 경쟁력을 왜곡하고 있으며, 중국의 과잉 생산이 교역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산업 보조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내수 소비 위주의 경제 모델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으나, 중국 측은 혁신에 따른 성과라며 반박했다.

한·미·그리스 3자 조선 협정 곧 체결할 것 이 영상은 미·한·그리스 3국 간 조선 협정의 배경과 동맹 강화 목적을 다루고 있어 뉴스 내용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미·그리스 3자 조선 협정 곧 체결할 것” / KBS 2026.02.20.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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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 ‘윤석열 옹호’ 정면 비판… “보수가 죽는 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1심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 “참담하다”며 재판 결과를 부정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자, 한동훈 전 대표가 “보수 재건을 위해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장 대표가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며 헌정 파괴 세력과 선을 긋지 못하는 모습이 보수 전체를 궤멸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내 친한계 의원들도 “내란 옹호 세력과의 절연”을 촉구하며 장 대표의 사퇴를 압박해 여권 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구글, 추론 성능 2배 높인 ‘제미나이 3.1 프로’ 기습 출시

구글이 논리적 추론 능력을 전작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린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1 프로’를 20일 출시했다. 이 모델은 고난도 논리 패턴을 해결하는 ‘ARC-AGI-2’ 벤치마크에서 77.1%의 점수를 기록하며 GPT-5.2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했다. 구글은 새 모델이 단순 답변을 넘어 과학 연구, 복잡한 데이터 합성, 창의적 코딩 등 심화 추론이 필요한 작업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최신 모델은 구글 AI 스튜디오와 버텍스 AI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우선 제공된다.

삼성 ‘빅스비’, 지능형 에이전트로 진화… 맞춤형 솔루션 제안

삼성전자가 19일부터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고도화된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시키는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One UI 8.5’ 기반의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자연어로 파악하고 기기 상태를 고려한 해결책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화면이 왜 자꾸 꺼지지?”라고 물으면 빅스비가 설정 상태를 점검해 ‘사용 중 화면 켜짐’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권유한다. 삼성은 이를 통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가전 등 전체 에코시스템의 연결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알토 파라나, 강풍 동반 폭풍우로 정전 및 가로수 전도 피해 속출

[C]ULTIMA HORA

파라과이 동부 알토 파라나(Alto Paraná) 주가 목요일 밤 급습한 강력한 폭풍우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시속 100km에 육박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주 전역에서 가로수가 전도되고 국영전력공사(ANDE)의 배전 설비가 파손되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밍가 과수(Minga Guazú) 시 중심부에서는 수십 년 된 고목들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지며 전신주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해 시우다드 델 에스테(Ciudad del Este)를 비롯하여 프레지덴테 프랑코(Presidente Franco), 에르난다리아스(Hernandarias) 등 주요 도시와 인근 수도권 마을까지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안데(ANDE) 측은 사고 직후 기술 인력을 긴급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으나, 강한 비바람과 쓰러진 나무들로 인해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지역에서도 폭우가 보고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지붕이 날아가거나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이 파손되는 추가 피해도 잇따랐다.

현재까지 이번 폭풍으로 인한 정확한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추가적인 기상 악화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불안정한 기상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며, 주민들에게 낙뢰 및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LATIN News 2. 20.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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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창설한 ‘가자지구 평화 이사회’ 첫 회의에 참석해 이스라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국제적 평화 재건 노력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현지시간 19일 열린 이번 회의에서 페냐 대통령은 영어 연설을 통해 “파라과이는 평화 이사회의 창립 회원국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이스라엘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동시에 열린 마음으로 가자지구의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평화 이사회’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장기화된 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지구의 전후 복구와 안정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구상이다. 미국이 초기 지원금으로 100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를 투입하기로 했으며, 걸프국가와 일본 등 주요국들도 잇따라 재정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구체적인 치안 유지 계획도 드러났다. 이집트와 요르단은 가자지구 내 새로운 경찰력을 창설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군사 안정화군을 주도할 예정이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역시 ‘화이트 헬멧’ 구조대 파견 의사를 밝히며 힘을 보탰다.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막대한 자본이나 대규모 병력을 제공하는 국가는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권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그는 “기존의 망가진 시스템(유엔 등 국제기구 지칭)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번 이사회가 오랫동안 실종되었던 해결의 희망을 되찾아주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유럽의 주요 동맹국들은 이번 이사회가 유엔(UN)의 역할을 대체하려는 시도라며 불신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어, 향후 국제사회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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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기상청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전국에 걸쳐 강력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상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19일 오후 9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악천후는 금요일 낮부터 시작되는 저기압 시스템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강수 현상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 기상 시스템이 더욱 발달하면서 기상 상황이 악화될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파라과이 동부 지역의 중부, 북부, 동부를 비롯해 차코 지역 대부분에서 60mm에서 최대 100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단기간에 집중될 경우 저지대 침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다.

강우와 함께 강력한 대기 불안정 현상도 예고됐다. 특정 지역에서는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관측되었으며, 잦은 낙뢰와 국지적인 우박 발생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기상 악화는 일요일 밤부터 차츰 기세를 꺾으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상청은 주말 내내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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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볼트(Bolt)가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운행에 사고 보험을 포함한다고 발표하며 이용자 보호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명확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승객과 운전기사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보험 적용 범위는 차량 형태에 따라 구분된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 1명과 승객 최대 4명까지 보장하며, 오토바이 서비스는 운전자와 승객 각각 1명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르난도 베르소사 볼트 파라과이 총괄 매니저는 “도로 위 돌발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보장 내용은 상당히 포괄적이다.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영구 장애, 부상은 물론 의료비, 입원비, 의학적 소견에 따른 병가 비용까지 포함된다. 특히 공공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처방된 의약품과 필수 의료 소모품 비용을 약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험 적용 시간은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운전 파트너는 운행 요청을 수락한 시점부터 운행 종료 후 30분까지 보호받으며, 승객은 차량 탑승 시점부터 하차 시점까지 보장 대상이 된다. 다만, 차량 자체의 물적 손해나 외부 구조물 파손, 등록되지 않은 제3자에 대한 부상은 보상 범위에서 제외된다.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으려면 볼트 앱 내 지원 채팅을 통해 즉시 사고를 신고해야 한다. 만약 당사자가 직접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제3자가 앱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대리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수된 사례는 볼트 측의 검토를 거쳐 보험사로 전달되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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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역사적인 타이어 제조업체 Fate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산 페르난도에 위치한 공장의 영구 폐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약 920명의 직원이 해고됩니다.
다음은 이번 사안의 핵심 사항입니다.

폐쇄 이유:
회사는 이번 조치를 “시장 조건의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직접적으로 무역 개방 확대와 수입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023년에서 2025년 사이 34.8%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더해, 해당 업종 노조와의 장기간 갈등도 있었습니다.

회사의 향후 계획과 지급 문제:
Fate는 근로자들에게 모든 해고 보상금(퇴직금)을 지급하고, 공급업체에 대한 채무도 상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유주 하비에르 마다네스 킨타니야(Javier Madanes Quintanilla)는 앞으로 에너지 부문과 알루미늄 회사 Aluar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며, 해당 회사는 이미 Fate와 관련된 기업입니다.

산업계 경고:
이번 폐쇄는 생산 부문에 있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산업연합(UIA)은 기업 생태계의 약화를 우려한다고 밝히며, 2023년 8월 이후 산업 고용이 60,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업인들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세금 부담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역사적 시대의 종말: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Fate는 1969년 아르헨티나에서 방사형 타이어를 최초로 생산한 기업이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타이어 기업의 국내 산업 활동 종료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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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페소화 강세 지속… 환율 1,400선 붕괴와 외화 유입의 명암

아르헨티나 경제가 실질 환율 하락과 외화 유입 증가라는 교차로에 섰다. 도매 달러 환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1,400페소 아래로 떨어지며 통화 가치가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실질 환율 기준 최저)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와 수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금융시장 안정의 주요 동력

최근의 환율 하락은 단순한 당국의 개입을 넘어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우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밀, 보리, 대두 등 주요 작물의 수출 대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1월 외화 매각액은 전월 대비 82% 급증한 1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앙은행은 3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주간 기준 6억 1,5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연 40%에 달하는 고금리 정책이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통화로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를 유도하며 페소화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민간 기업들의 채권 상환 및 발행이 활발해진 점과 신흥국 시장에 우호적인 국제 금융 환경도 안정에 기여했다.

중장기적 불확실성과 경고 신호

금융시장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의 지표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환율 모델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인플레이션 압박: 공공요금 인상의 여파로 2월 물가 상승률은 2.4%~2.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실물 경기 침체: 경제활동 회복 지연과 고용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가 특정 부문에만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부채 리스크: 정부는 환율 왜곡을 막기 위해 27일 만기인 달러 연동 채권(Lelink)을 4월로 교환하는 등 부채 돌려막기를 지속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 ‘GDP 연동 채권’ 패소 판결

대외적인 법적 리스크도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영국 법원은 2013년 GDP 산정 방식 변경으로 손해를 입은 투자자들의 손을 들어주며 아르헨티나 정부에 약 13억 3,000만 유로(약 14억 4,30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미 항소용 보증금 3억 1,300만 유로가 몰수된 가운데, 추가 압류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외환보유액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주말 대규모 수확 자금 유입을 발판 삼아 단기적 안정 국면을 유지하려 하겠지만, 누적된 부채와 실물 경기 침체라는 근본적인 숙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달러의 갈림길’에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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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의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이 이달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100여 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브라질 한인 광물기업 ADL그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무역 갈등 심화 속에 희토류가 핵심 전략자원으로 부상하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브 간 자원 협력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다만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ADL그룹의 이만균 대표가 최근 어깨 인대 파열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이번 방한 일정에는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ADL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치료와 회복에 전념한 뒤 오는 3월 한국을 방문해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ADL그룹은 브라질 내 한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사절단에 포함된 희토류 전문 기업이다. 상파울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0% 민간 자본(CEO 아델리나 리, CFO 알랑 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캐나다 등에 수천 톤 규모의 희토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생산 능력을 4천 톤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비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미 캐나다 업체와 연간 3천 톤씩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캐나다 기업 SRC로부터는 5년 후 가동을 목표로 연간 1만 5천 톤 규모 신규 생산시설 투자 제안(약 1억 6천만 달러)도 받아 놓은 상태다. ADL은 브라질 히우와 바이아주 등에서 희토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채굴 방식을 적용하는 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바이아주 벨몬치 지역(여의도 102배 규모)의 추가 부지 확보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반도체, 방산,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로 희토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급의 상당 부분을 중국이 차지하는 구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에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자국 내 생산 확대와 우방국 협력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호주·캐나다·브라질 등 자원 보유국의 전략적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브라질은 희토류를 새로운 외교·통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룰라 대통령의 이번 방한에서도 첨단 산업 협력과 함께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 역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초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희토류 17종 전체를 핵심광물로 지정해 수급 관리와 정책 지원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특정 품목이 아닌 전 종목을 관리 대상으로 묶은 것은 공급 차질 가능성을 상시 위기로 인식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수급 관리 체계도 정교화된다. 정부는 희토류 관련 수출입 통계 코드(HSK)를 신설·세분화해 품목별 수급 흐름을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고, 범정부 차원의 수급 대응센터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해외 확보 전략도 강화된다. 특정 광산·정제 프로젝트 단위로 참여해 초기 탐사 및 개발 단계에서 공공이 민간과 리스크를 분담하는 구조를 명확히 했다. 해외자원개발 융자 예산은 올해 675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민간 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 비율도 최대 70%까지 상향됐다.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탐사 실패 시 부담을 완화하는 장치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산업기술혁신펀드 내 희토류 전용 연구개발(R&D) 펀드를 신설해 대체 소재 개발, 사용량 저감 기술, 재활용 공정 기술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만균 대표는 건강 회복 이후 3월 중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기업 및 정부 기관과 한국 내 희토류 정제시설 설립 가능성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단순 원광 수출을 넘어 국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에 안정적 희토류 확보는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지적한다. 희토류를 둘러싼 경쟁이 산업 전략과 안보 이슈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번 브라질 대통령 방한과 ADL의 후속 방한이 한·브 간 광물·에너지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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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케 자유무역지대(Zofri)의 양허를 2050년까지 조기 갱신하는 것과 관련된 투자 계획이 승인되면서, 지역 당국과 정치 정당 대표들로부터 강한 반발이 일어났다.

이들은 투명성 부족, 입찰 절차의 부재, 그리고 향후 수십 년 동안 지역 경제 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하며, 향후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키케 시장 마우리시오 소리아는 이러한 우려를 주도하며 이번 결정을 산티아고 중심주의의 타격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오늘 Zofri 이사회에 이미 고갈된 부동산 중심 모델을 20년 더 연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오늘날 세계는 변했고, 상업은 완전히 변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것은 같은 것을 유지하는 것일 뿐이다. 현재 남아 있는 민간 지분 27%를 가진 매우 소수의 집단에게 20년의 수익을 선물하고 있다. 이것은 사업이며, 방금 이루어진 것은 하나의 사업이다. 사업에서는 누군가는 이익을 얻는다. 이키케도 타라파카도 이익을 얻지 못했다. 소수만이 이익을 얻었다.

이것은 누군가 설명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하원의원이자 상원의원 당선자인 렌소 트리소티는 입찰 없이 양허를 연장하는 법적 적합성과 권한을 검토하는 동안 감사원이 승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정 이전에 해결되지 않은 요구 사항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으며, 형식적 하자 또는 정보 관련 문제를 이유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재무부, 경제부 및 국가기업참여관리청(SEP)에 직접 연장과 입찰 방식 간의 법적 근거와 경제적 비교 평가를 요구하며, 시장 정보 규정 및 Zofri 정관 위반 가능성과 관련해 금융시장위원회(CMF)에 자료 제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방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키케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것이다. 2050년까지 이어지는 전략적 양허는 타라파카와 자유무역 시스템의 이익을 위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책임을 요구하며, 우리는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으로 이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라파카 주지사 호세 미겔 카르바할은 해당 계획이 Zofri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결정에 해당한다고 밝히면서도, 특히 계약의 거버넌스와 감독과 관련해 재무부의 최종 결정을 지역 정부가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정당 대표들 역시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지역 UDI 대표 안드레스 코포나는 더 강력한 법적 근거와 지역 참여를 요구했으며, PDG 지역 부대표 파트리시오 키스베르트는 입찰 없이 양허를 조기 연장한 점과 표결 과정에서 코르포(Corfo)의 역할을 비판했다. 그는 “최대 주주인 코르포가 명백히 표결의 균형을 바꾸었으며, 최근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적절한 입찰 절차 없이 이루어진 이러한 조기 변경의 동기는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 지역 지도자 후안 코시오는 이번 결정이 향후 25년 동안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게 되는 만큼 “확실성보다 더 많은 의문을 남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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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2025-2026 시즌 동안 해외로 거의 1억 1,400만 상자의 체리를 수출하며 세계 최대 체리 수출국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물량 면에서는 확실한 성공처럼 보이지만, 수출 부문에는 씁쓸한 결과를 남겼다.

기후 요인과 주요 시장인 중국의 축제 일정 지연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어려운 시즌 중 하나를 만들었으며, 재정적 결과는 관련 단체들이 “제한적”이거나 일부 경우에는 “불리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칠레 과일협회 체리위원회 이사 클라우디아 솔레르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 대한 우리의 예비 평가는 처음 예상했던 1억 1,000만 상자와 일치합니다. 현재까지 1억 1,380만 상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의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이며, 9,890만 상자를 흡수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92%에서 87%로 감소했으며, 이는 시장 다변화 전략의 성공을 보여줍니다.”

수확 시기 앞당김과 늦어진 중국 설
이번 기간의 가장 큰 핵심 문제는 칠레 생산과 아시아 수요 사이의 불일치였다. 기후 조건으로 인해 칠레 농장에서 수확 시기가 약 10일 앞당겨졌지만, 체리 소비가 번영의 상징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중국 설은 평소보다 늦게 열렸다.
이 격차로 인해 많은 물량이 대기해야 했거나 축제 이전에 조기 판매될 수밖에 없었으며, 축제 기간에 형성되는 프리미엄 가격의 혜택을 잃게 되었다.
칠레 과일 생산자 전국연맹 회장 빅토르 카탄은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결과는 매우 엇갈렸으며, 업계는 3월 중순에 심층 분석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는 여러 조건 때문입니다. 그중 하나는 중국 설이 거의 3주 지연되었고 수확은 10일 앞당겨졌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과일은 축제까지 기다려야 했거나 축제 이전에 소비되어야 했습니다. 두 번째는 물량 증가로, 중국 시장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로 분석해야 할 요인은 최근 다소 약화된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입니다.”

“황금 가격 시대는 끝났다”, 농업협회 발표
이 진단은 칠레 농업협회에서도 공유되었으며, 회장이자 전 농업부 장관인 안토니오 워커는 다음과 같이 단언했다.
“과거와 같은 황금 가격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는 훨씬 더 수익성이 제한된 사업이며 매우 높은 효율성이 필요합니다. 국가로서 우리는 품질과 상태가 더욱 균일한 제품을 수출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중국으로 수출된 9,800만 상자의 체리는 과잉 공급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장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진입하며, 미국으로의 수출도 늘려야 합니다.”

“중국 의존” 문제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칠레 수출진흥기관과 민간 부문은 “중국 의존”을 줄이기 위한 대체 시장 강화에 이미 착수했다.
이번 시즌 동안 한국, 태국, 브라질, 인도, 대만,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노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칠레 경제를 대표하는 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체리가 특정 국가의 경제 상황이나 축제 일정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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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에브라르드에 따르면 멕시코, 미국, 캐나다 간 무역 협정인 USMCA에 대한 검토는 올해 중반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NTX / ARCHIVE / SPECIAL / Economy)
마르셀로 에브라르드에 따르면 멕시코, 미국, 캐나다 간 무역 협정인 USMCA에 대한 검토는 올해 중반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NTX / ARCHIVE / SPECIAL / Economy)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핵심 교역 상대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료 공개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향후 운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에브라르드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의 대미 총 교역액은 8,72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의 15.6%를 차지했다. 이는 캐나다(7,195억 달러, 12.8%)와 중국(4,147억 달러, 7.4%)을 크게 따돌린 수치다. 특히 멕시코의 대미 수출액은 5,349억 달러에 달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멕시코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생산 기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는 현재 진행 중인 USMCA 재검토 논의와 맞물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행정부는 조약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멕시코에 유리한 무역 조건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임무는 조약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이라며, 북미 파트너 국가들과의 공동 검토 작업이 이미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했다.

특히 멕시코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 이후 부과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해당 관세를 “경제적 관점에서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조치”라고 비판하며, 워싱턴 당국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멕시코 내 기업과 경제 부문은 USMCA 재검토와 비준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조약 비준을 반대하는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내부 결속력을 강조했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재검토 과정을 올해 중반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멕시코가 확보한 최대 교역국 지위가 향후 대미 협상에서 강력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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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정전 직후 IPS 중앙병원 지하 화재 발생… 신속 대응으로 참사 면해

[C]HOY

파라과이 전국을 강타한 정전 사태 이후 전력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사회보장청(IPS) 중앙병원 지하에 화재가 발생해 한때 소동이 일었다.

18일 오후 7시경 발생한 이번 사고는 병원 측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소방대의 협력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압되었다.

◇ 전력 복구 직후 컴퓨터실서 연기 발생

화재는 병원 지하의 컴퓨터 및 통신 장비실에서 시작되었다. 전국적인 정전이 끝난 뒤 전력이 다시 공급되던 중 갑자기 짙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를 발견한 보안 요원들이 즉시 비상 프로토콜을 가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자원 소방대원들은 연기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전 상황을 완전히 통제했다.

◇ 비상 진료 체계 가동 및 통신 두절

병원 당국은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역의 전력을 즉시 차단했다. 이로 인해 병원 내 주요 전산 시스템과 통신망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차질을 빚었다. 병원 측은 즉각 비상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환자 진료 및 치료 업무를 이어갔으며, 다행히 중환자실 등 핵심 시설의 운영에는 큰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 정전 후 ‘서지 현상’ 원인 가능성 조사

현재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기술 전문가들은 정전 후 전력이 갑자기 복구될 때 발생하는 과전압(Surge) 현상이 통신 장비에 과부하를 일으켰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IPS 측은 기술진을 현장에 투입하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파손된 통신 및 컴퓨터 장비의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사고는 국가 기간 시설의 정전이 대형 공공 의료기관의 안전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소방 당국은 전력 복구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화재에 대비해 각 시설의 노후 차단기 점검과 서지 보호 장치 설치 등 철저한 예방책 마련을 당부했다.

LATIN News 2. 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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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출생한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 대신 외국 국적을 선택하고자 하는 경우입니다. 이에 필요한 구비서류 및 기간을 안내해드리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사과 근무시간: (월~금)8:00-12:00/13: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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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전역이 2월 중순을 넘어서며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에 신음하고 있다.

파라과이 기상수문국(DINAC)은 18일(현지시간) 서부 차코 지역과 수도 아순시온의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있으며, 높은 습도로 인한 체감온도는 45도에 육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시민들에게 열사병 예방을 위한 강력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제한이 최우선 보건부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2시간 간격으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자외선 지수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전면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가볍고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기저질환자는 고온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

◇ ‘달궈진 찜통’ 차량 내 방치는 곧 사망 사고 이번 폭염 대책에서 당국이 가장 강조한 대목은 차량 내 대기 위험성이다. 기온이 40도일 때 폐쇄된 차량 내부 온도는 단 몇 분 만에 50~60도까지 치솟는다. 보건 당국은 “창문을 약간 열어두었더라도 어린이나 노약자, 반려동물을 차 안에 혼자 남겨두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의 열기와 엔진열이 더해진 차량 내부는 거대한 찜통과 같아 단시간 내에 장기 손상이나 질식을 유발할 수 있다.

◇ 라니냐 여파로 3월까지 폭염 지속 전망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이상 고온 현상의 배경으로 ‘라니냐(La Niña)’ 현상을 지목했다. 당초 2월 말이면 기온이 꺾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기상 데이터는 이러한 극한의 폭염이 3월 하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보건부 관계자는 “열사병으로 인해 땀이 나지 않거나 어지러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이번 여름의 마지막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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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나시온]

파라과이 서비스 산업의 중추인 외식업계가 2026년 상반기 노동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파라과이 국가직업훈련청이 발표한 ‘외식 분야 노동 수요 및 역량’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구인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직종은 요리사, 웨이터, 배달원(딜리버리), 그리고 식기 세척 및 주방 보조를 담당하는 바체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주방 인력과 배달원이 이끄는 고용 시장 이번 조사 결과, 외식업체의 79.5%가 주방 보조를, 56.4%가 전문 요리사를 상시 채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착화된 배달 문화와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으로 배달원(20.5%)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파라과이 경제가 2025년 4.7% 성장에 이어 2026년에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식 및 관광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숙련공 부족과 전문 교육의 필요성 현장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호소가 터져 나온다. 아순시온의 한 레스토랑 운영자는 “단순 인력은 많지만, 위생 관리나 전문적인 조리 기술을 갖춘 숙련된 요리사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SINAFOCAL은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케팅, 품질 관리, 고객 응대 등 세분화된 교육 과정을 강화해 인력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 청년 고용의 관문이자 경제 활성화의 척도 외식업은 파라과이 전체 고용 인구의 약 29.5%를 차지하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의 핵심 축이다. 특히 특별한 경력이 없는 청년층에게는 노동시장 진입의 첫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식업계의 고용 지표는 내수 소비의 척도”라며, “고용 규모 확대와 더불어 비공식 고용을 줄이고 사회보장 제도를 강화하는 등 노동의 질적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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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경제가 농업 부문의 탁월한 성과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이 발표한 최신 경제 활동 지표(IMAEP)에 따르면, 농업 생산성의 증대가 국가 전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견인하며 경제 선순환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대두 생산 회복과 기상 여건의 최적화 이번 성장의 일등 공신은 파라과이 최대 수출 품목인 대두(소이빈)다. 지난 시즌 가뭄으로 인한 부진을 딛고, 적절한 강수량과 최적의 기상 여건이 뒷받침되면서 수확량이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했다. 농업 부문의 성장은 단순히 생산량 증대에 그치지 않고 가공업, 물류, 운송 등 연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출 호조는 외환 보유고 확충과 자국 통화 가치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다각화된 수출 전략과 인프라 투자 파라과이 정부와 농업계는 대두와 옥수수 등 전통적인 작물 외에도 수출 시장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대만 및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농산물 수출 쿼터가 확대되면서 대외 경제 리스크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졌다. 또한 육류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료 산업의 성장도 눈에 띈다. 정부는 농업 생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바이오세아닉(Bioceanic) 로드’ 등 대규모 물류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농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기후 리스크 관리 과제 전문가들은 농업 의존도가 높은 파라과이 경제 특성상 기후 변화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따라 파라과이 농업부는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과 가뭄 저항성 종자 보급 등 ‘기후 회복력’ 강화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농업의 선전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2026년 파라과이 경제는 남미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이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파라과이를 ‘세계의 식량 창고’로 안착시키며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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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북동부의 핵심 생산 기지인 카닌데유주에서 오는 4월 제26회 카닌데유 농축산 산업 전시회(Expo Canindeyú 2026)가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여성 리더십’을 주요 테마로 설정하여, 그간 농업 및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여성들의 기여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 생산 현장의 숨은 주역, 여성을 전면으로

카닌데유 지역농업협회(ARP) 측은 이번 엑스포가 단순히 기계와 가축을 전시하는 장을 넘어, 생산 현장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여성 기업가와 경영인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 내에는 여성 생산자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며, 농업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의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 지역 경제 활성화와 1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기대

올해 엑스포에는 약 4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억 달러(약 1,440억 원)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브라질 접경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농기계, 종자, 유전학 기술 등 첨단 농산업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시 구역을 확대하여 카닌데유주의 다각적인 경제 역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 축산 경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종합 축제

엑스포의 꽃이라 불리는 축산 경매 현장에서는 파라과이 최고 수준의 유전적 가치를 지닌 가축들이 거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 공연과 전통 음식 축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지역 사회의 통합을 도모한다. 조직위원회는 행사 기간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보안 및 교통 인프라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카닌데유 엑스포는 파라과이 경제의 핵심인 농축산업의 현재를 점검하는 동시에, 성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도약하는 미래 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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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왜곡 바로잡는 신규 노동법, 중소기업 생산성 회복의 신호탄

새로운 노동법 규정 체계가 수년간 산업 현장, 특히 중위권 및 중소기업(PYMES)을 옥죄어 온 구조적 왜곡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개정은 과도한 소송 발생과 생산성 저하, 그리고 기업의 자율적 경영권 침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해고 보상금의 예측 가능성 확보와 ‘해고 기금’ 도입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해고 보상 체계의 객관화다. 기존에 임의로 포함되던 각종 상여금과 수당을 보상 산정 항목에서 제외하고, 사법부의 재량에 따라 널뛰던 배상액 조정 방식을 표준화했다. 특히 ‘해고 기금(FAL)’ 제도를 도입하여 중소기업은 급여의 2.5%, 대기업은 1%를 분담하게 함으로써, 기업이 갑작스러운 해고 비용에 직면하지 않고 재정적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 노조 활동 제한 및 경영권 강화

기업 내 노조 활동 규정도 대폭 정비됐다. 유급 노조 활동 시간을 연 10시간으로 제한하고 보호 범위를 대표자로 한정하여 상시적인 갈등 요소를 줄였다. 또한, 사업장 무단 점거 및 생산 차단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수단을 명시함으로써 소규모 기업이 노사 갈등으로 인해 고사하는 상황을 방지했다. 이는 규제와 사법 해석에 밀려 축소되었던 사용자의 업무 배치 및 조직 구성 권한을 회복시킨 조치로 평가받는다.

◇ 근로 유연성 확대와 비임금 비용 절감

근로시간 은행제의 도입으로 생산 수요에 따른 유연한 인력 운용이 가능해졌으며, 정당한 사유 없는 결근 시 무임금 원칙을 명확히 하여 근태 관리의 투명성을 높였다. 휴가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노사 합의 시 분할 사용이 가능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했다. 아울러 하도급 연대 책임 범위를 조정하여 규정을 준수한 원청 기업을 보호하고, 신규 채용 시 사회보장 부담금을 경감해 공식 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이번 법 개정은 노동 비용의 예측 가능성을 회복하고 소송을 유도하던 악습을 제거함으로써, 위축되었던 산업계의 투자 의욕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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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이번 화요일 장 초반 2.12페소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의 공휴일 이후 국제 시장에서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고 구리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45분 기준 달러는 매수 가격 865.51페소, 매도 가격 865.82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Admirals의 팀 리드 루이스 시스네로스는 “미국 시장이 공휴일로 잠시 휴식한 이후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면서 형성된 개장”이라며, “오늘 장에서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되며, 흐름은 국내외 요인 간의 균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칠레 페소의 주요 지지 요인인 구리가 파운드당 5.68달러로 0.91% 하락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Capitaria의 시장 분석가 디에고 몬탈베티는 미국 달러 지수가 96,900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포트폴리오 조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 확대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XTB Latam의 분석가 에마노엘레 산토스는 환율 움직임이 “중요한 국내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주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투자자들이 미국의 주요 경제 일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연방준비제도 회의록 발표, 국내총생산(GDP) 선행 지표, 그리고 인플레이션 경로 평가의 핵심 지표로 간주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러한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신중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있으며, 달러에 대한 소폭의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일 동안 환율은 860페소에서 875페소 사이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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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들은 외교 정책의 헌법적 원칙에 근거한 것입니다. (EFE / ARCHIVE)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들은 외교 정책의 헌법적 원칙에 근거한 것이다.

[멕시코시티=EFE]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과 쿠바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에 나섰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가궁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양국 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헌법적 원칙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 강조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중재 시도가 멕시코 외교 정책의 헌법적 원칙인 △민족 자결권 △불간섭 주의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근거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쿠바의 정치 체제와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오직 쿠바 국민에게 있다”며, 어떠한 외부적 간섭이나 침략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워싱턴의 경제 봉쇄와 제재 강화 움직임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으로 풀이된다.

◇ 경제 위기 직면한 쿠바에 인도적 지원 지속

현재 쿠바는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와 제재 강화로 인해 전례 없는 경제적 고립과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지난주 814톤 규모의 식량과 구호 물자를 실은 선박 두 척을 하바나에 급파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는 언제나 쿠바 편에 서 왔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구호 물자 수송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제 사회를 향해 쿠바의 인도주의적 상황 개선을 위한 동참을 촉구했다.

◇ 제재 압박 속 중재 실효성은 미지수

다만 멕시코의 이러한 행보에는 현실적인 제약도 따른다. 미국이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함에 따라, 멕시코 역시 당분간 쿠바행 연료 선적을 중단한 상태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중재의 실효성은 결국 멕시코뿐 아니라 미국과 쿠바 양국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멕시코가 카리브해 지역의 안정과 전통적인 외교 노선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중재역을 자처하고 있으나, 미국의 강경한 제재 기조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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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전단, 이란 인근 포진… 핵협상 앞두고 압박 극대화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17일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미 항공모함전단(CSG)이 이란 700km 앞 해역에 포진했다. 협상 테이블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고강도 군사 압박으로 풀이되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日 대미 투자 ‘에너지·광물’ 3대 사업 공식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7일 일본과의 통상 합의에 따른 첫 투자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에너지, 발전, 핵심광물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는 관세 양보의 대가로 얻어낸 대규모 인프라 투자의 신호탄이다.

뉴욕증시, ‘AI 파괴론’ 우려 뚫고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AI가 산업 구조를 위협한다는 ‘AI 파괴론’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으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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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궁’ 페루, 호세 헤리 대통령 취임 4개월 만에 탄핵

페루 의회가 17일 호세 헤리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디나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 탄핵 후 취임한 지 4개월 만이다. 이번 탄핵은 중국인 사업가와의 부적절한 유착 및 부패 의혹이 결정적 사유가 되었으며, 페루는 다시 정국 혼란에 빠졌다.

인도 아다니 그룹, 144조 원 투입해 ‘AI 데이터 센터’ 구축

인도 아다니 그룹이 2035년까지 1,000억 달러(약 144조 원)를 투자해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용량을 2GW에서 5GW로 확대하고 인도 내 2,500억 달러 규모의 AI 생태계를 조성하여 기술 주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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