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사관은 5.8(금) 대사관 ‘우리(URI)’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손혁상 대사는 이번 3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7명의 파라과이 대학생들 – Alexandre, Yanina, Jennifer, Daniel, Fabiola, Belen, and Tiana(Tiana는 현재 대만에 체류중인 관계로 어머니께서 대신 발대식에 참석하셨습니다!) 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한국문화를 파라과이에 소개하는 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격려하였습니다.
2024년 발족된 본 프로그램은 파라과이 청년세대와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 간의 상호소통 및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파라과이 청년세대의 시각으로 대사관의 활동과 한국의 문화를 재미있고 쉬운 방식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7명의 서포터즈는 올 한해 동안 대사관의 각종 문화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파라과이 시민들에게 한국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청년 공공외교 대사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7명의 재능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아순시온 운전자 주의… “5월 31일까지 면허 갱신 안 하면 벌금”

[C]HOY
아순시온 시에서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운전자들은 이달 말까지 면허증 재인증 및 갱신 절차를 마쳐야 한다.
아순시온 시청은 5월 31일까지를 면허 갱신 기한으로 정하고, 6월 1일부터는 미갱신 차량에 대해 엄격한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연간 수수료 납부 필수… ‘스티커’에서 ‘QR 코드’로 전환 기존의 면허 갱신 방식은 매년 소정의 수수료를 납부하고 면허증 뒷면에 ‘재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행정 현대화의 일환으로 QR 코드가 포함된 새로운 면허증 양식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신규 발급되거나 사본을 요청하는 면허증에는 기존의 스티커 부착란이 사라지고 디지털 정보가 담긴 QR 코드가 인쇄된다.
비센테 카펠로 아순시온 교통국장은 “새로운 QR 코드 형식의 도입으로 행정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기존 면허증을 소지한 운전자 중 스티커를 부착할 공간이 남아 있는 경우, 면허증 자체의 유효기간(5년)이 만료될 때까지는 기존 형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월부터 집중 단속… “미리 갱신해야 혼잡 피해” 아순시온 시청은 5월 31일이 지나면 유예 기간 없이 즉시 벌금 부과 대상이 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만약 기존 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남았더라도 새로운 QR 코드 형식으로 교체하기를 원하는 운전자는 시청을 방문해 사본 발급을 신청하면 즉시 변경이 가능하다.
매년 5월 말에는 갱신 인원이 몰려 시청 민원실이 극심한 혼잡을 빚는 만큼, 당국은 운전자들이 가급적 서둘러 갱신 절차를 밟을 것을 권고했다. 운전면허증의 정확한 만료일과 재인증 기록은 본인의 면허증에 기재된 내용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중식·일식 가고 한식의 시대… 부에노스아이레스 물들인 ‘K-푸드’ 열풍

과거 아시아 음식의 대명사가 중식 만두와 스시였다면, 이제는 김치와 비빔밥이 그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식은 이제 교민 사회의 전유물을 넘어 전통 식당인 보데곤(Bodegón), 고급 파인 다이닝, 대중적인 길거리 간식에 이르기까지 도시 전체의 미식 DNA를 재구성하고 있다.
K-문화의 파상공세, 음식을 ‘소프트파워’로 격상 이러한 한식 열풍의 중심에는 강력한 K-문화가 있다. 세계적인 팝 그룹 BTS의 공연이 라플라타 에스타디오 우니코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한국의 뷰티(K-beauty)와 영화가 세계적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한식은 그 흐름을 타는 강력한 ‘소프트파워’로 부상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셰프 파블로 박(Han)은 “한식의 부상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발효와 깊은 맛이라는 탄탄한 기반 위에 K-팝, 드라마 등 문화적 움직임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나르다 레페스 셰프 또한 “한국 정부가 미식을 국제적인 소프트파워로 추진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식의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교민 사회의 벽을 넘어 팔레르모와 중심가로 진출 한식당의 지형도 변하고 있다. 과거 한인 밀집 지역인 플로레스(Flores)에 머물렀던 식당들은 이제 팔레르모, 벨그라노, 미크로센트로 등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상권으로 진출했다. ‘김치 가든’의 나탈리아 리는 “이민 2세대로서 우리만의 아르헨티나-한국적 정체성을 음식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한식이 두 문화 사이의 가교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팔레르모에 문을 연 ‘BAB(밥)’은 한국식 직화구이를 고급 다이닝 형태로 풀어내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레티로 지역의 ‘Mr. HO’는 한식을 처음 접하는 서양 고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맛을 전파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한식외식업협회 ‘한상(Hansang)’의 안드레스 전 회장이 운영하는 ‘마니코(Maniko)’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통해 현지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셰프들이 열광하는 ‘균형 잡힌 자극’ 현지 미식계가 한식에 주목하는 이유는 맛의 균형이다. 단테 리포라세 셰프는 “한식의 소스는 산미, 매운맛, 단맛, 구운 향이 한입 안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김치는 이미 새로운 치미추리(아르헨티나 전통 소스)와 같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피카론’이나 ‘실비노’ 같은 현지 레스토랑에서는 불고기 스타일의 소고기나 떡볶이를 활용한 퓨전 메뉴를 선보이며 한국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과 라면 스테이션의 등장 식재료와 스낵 시장의 성장도 눈부시다. ‘강남 익스프레스’와 같은 한국 식품 전문점은 푸에르토 마데로 등 부유층 지역까지 지점을 확대했다. 특히 매장에서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스테이션’은 K-팝 아이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젊은 층의 성지가 되었다. 수입업체 ‘네오게오’의 알레한드로 윤은 “비아시아계 가족들 사이에서도 고추가루, 된장, 간장 같은 한국 발효 식품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역사와 예절이 담긴 독특한 정체성 한식의 인기는 단순히 맛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금속 젓가락을 사용하는 위생적인 문화, 밥그릇을 식탁에 두고 숟가락으로 식사하는 예절, 그리고 오방색(五色)을 활용한 시각적 미학 등은 현지인들에게 흥미로운 문화적 체험으로 다가온다. 과거 왕실의 부드러운 음식과 서민들의 강렬한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며 형성된 현대 한식의 정체성은 이제 부에노스아이레스 미식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트렌드가 되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K-푸드는 이제 아르헨티나 식탁 위에서 가장 강력하고 매혹적인 맛의 혁명을 이어가고 있다.
.

낡은 ‘콤비’로 13개국 1만㎞ 달렸다… 뉴욕 입성한 브라질 60대 부부


[좋은아침] 낡은 폭스바겐 ‘콤비(Kombi)’ 밴에 몸을 싣고 미주 대륙 횡단에 나선 브라질의 60대 노부부가 출발 6개월 만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도착해 화제다.
11일 G1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브로도우스키 출신의 니발도 마차도(65)와 수엘리 마차도(64) 부부는 지난해 11월 고향을 떠나 알래스카를 향한 긴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수십 년간 부동산업에 종사했던 부부는 일상의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지난 2018년 대륙 횡단을 처음 결심했다. 당초 2020년 2월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과 니발도의 두 번에 걸친 망막 수술이 겹치며 계획은 기약 없이 미뤄졌다.
니발도는 “2025년이 되자 ’80세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 지금이 아니면 절대 못 간다’는 절박함이 들었다”며 “결국 11월 13일로 출발 날짜를 못 박고 무작정 운전대를 잡았다”고 돌아봤다.
지금까지 부부는 13개국을 거치며 1만 킬로미터(㎞) 이상을 달렸다. 이들의 발이자 안식처는 니발도가 직접 개조한 낡은 콤비 차량이다. 목공이나 차량 개조 지식이 전혀 없던 그는 독학으로 차량 내부에 태양광 패널, 화장실, 주방, 냉장고, 조립식 침대 등을 설치해 완벽한 ‘바퀴 달린 집’을 만들었다.
니발도는 콤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특유의 매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동차 여행은 발길 닿는 곳으로 가고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 수 있는 무한한 자유를 주기 때문”이라며 “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낭만 가득한 여정 이면에는 아찔한 위기도 많았다. 특히 육로가 끊긴 콜롬비아와 파나마 국경에서는 막대한 해상 운송비가 큰 걸림돌이었다. 다행히 비용을 나눌 동행을 찾아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의 안데스산맥 구간에서는 가드레일조차 없는 깎아지른 낭떠러지 커브 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야만 했다.
하지만 고생 끝에 마주한 풍경은 부부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부부가 꼽은 최고의 순간은 페루의 해발 5,000m 고지대 마을 ‘팜파마르코’에서의 아침이다. 창밖으로 콤비 옆을 유유히 지나가는 알파카 무리를 마주하며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
뉴욕에 무사히 도착한 부부의 다음 목표는 최종 목적지인 알래스카다. 니발도는 “알래스카까지 아직 7,000㎞ 정도가 남았다”며 “빙판길이 되기 전인 8월까지는 무조건 도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국길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내려와 칠레 아타카마 사막을 거친 뒤, 여력이 된다면 대륙 최남단인 우수아이아까지 방문하는 새로운 루트를 구상 중이다.
현재 부부의 여행기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며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진정한 삶의 변화를 겪고 있다는 니발도는 “매일 낯선 환경에 부딪히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다 보니 뇌가 24시간 내내 깨어 있는 기분”이라며 일상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올해 말 브로도우스키로 돌아갔을 때 이웃들이 우리를 미쳤다며 정신병원 환자복을 입힐지, 아니면 성대한 환영 파티를 열어줄지 궁금하다”며 “틀림없이 따뜻하게 반겨줄 것이라 믿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

칠레의 휘발유 가격 상승, 이동 습관 변화시켜

칠레에서 연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계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전국 여러 도시의 이동 습관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2026년 3월부터 4월 사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400페소 가까이 상승했으며, 이는 국제적 요인(중동 분쟁)과 메프코(Mepco) 제도의 일시 중단에 의해 촉발되었다. 그 결과 도시 교통 상황과 운전자들의 소비 결정에도 구체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비오비오 시티랩이 웨이즈(Waze)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16개 주도(州都)를 분석해 작성한 연구에 따르면, 연료 가격 인상 이후 전국 평균 차량 정체가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가격 인상 이전, 인상 직후, 그리고 4주 후의 교통 수준을 비교했으며, 대부분의 도시에서 전반적인 감소세가 확인되었다.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곳은 코피아포(-10.4%), 발디비아(-9.5%), 테무코(-9.3%)였으며, 반면 산티아고는 단지 0.4% 감소에 그쳤다. 이는 대도시권에서는 이동 패턴을 바꾸기가 더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소의 총괄 책임자인 페르난도 페레스에 따르면, 이번 현상은 중간 규모 도시들이 연료 가격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구는 또한 교통 혼잡 감소가 주로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 즉 직장과 학교로 이동하는 출근·등교 시간대에 집중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근무 시간 조정, 재택근무 확대, 혹은 대중교통 이용 증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동 비용 증가로 인해 보다 효율적인 대안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칠레 자동차협회(ANAC) 자료에 따르면, 전동화 차량 판매는 3월에 237.9%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킬로미터당 비용이 차량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볼보 자동차는 전기차로 100km를 주행할 경우 비용이 약 3,360페소 수준인 반면, 동일급 내연기관 차량은 약 14,850페소가 든다고 설명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에는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최대 64%에 이를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자동차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칠레 자동차상공회의소(CAVEM)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중고차 시장은 29만5천 건이 넘는 이전 거래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오토플래닛 측은 현재 연료 가격이 차량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총운영비용을 중심으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은 또한 가계 예산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교온라인(ComparaOnline)은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정들이 고정 지출과 가입 서비스들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재정 관리와 효율적 소비에 대한 인식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