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5. 2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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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올해 파라과이 고위인사로는 처음으로 대사관을 방문한 Hector Ruben Figueredo Notario 한-파 의원친선협회장을 5.20(수) 면담하고, 양국 간 의원외교 활성화 및 한-파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Figueredo 의원은 손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과거 방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명하는 한편, 향후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사는 공관을 방문하고 우리나라와의 교류에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파 의원친선협회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에 대해 깊은 사의를 전하였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위원장으로서 우리 기업 진출 및 경제·통상 분야를 포함한 실질 협력 확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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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에서 미성년자 아동 및 청소년의 출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보건·사회적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파라과이 보건복지부(MSPyBS) 산하 보건정보통계국(DIGIE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파라과이 전역에서 10세에서 19세 사이의 소녀 및 청소년이 출산한 사례는 총 3,6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특히 우려를 낳는 대목은 법적 아동에 해당하는 10세에서 14세 사이의 조기 임신 및 출산 사례다. 파라과이 현행법상 이 연령대 미성년자와의 성적 접촉은 예외 없이 성폭력 및 아동 학대로 규정된다. 전문가들은 아동의 임신과 출산이 단순한 보건 위생의 문제를 넘어 보호 체계의 공백, 가정 내 폭력, 성범죄 등 복합적인 사회적 병폐와 직결되어 있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보건 및 교육 전문가들은 청소년기 조기 출산이 여성 청소년의 미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치명적이라고 지적한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소녀들의 상당수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게 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노동 시장 진입 장벽을 높여 빈곤의 대물림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악순환을 낳는다.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에서의 임신은 임산부와 신생아 모두의 건강을 위협해 모성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엔인구기금(UNFPA) 등 국제기구와 파라과이 시민사회는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정부 차원의 보다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교 내 실효성 있는 성·생식 건강 교육의 의무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망 확충, 그리고 아동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사법 당국의 강력한 처벌과 예방 통제 메커니즘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 관계자는 “미성년자 출산 지표를 낮추기 위해서는 보건부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부, 교육과학부 등 범부처 간의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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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행정부가 공공 정책 및 입법 과정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이해관계 관리 투명성 및 공개에 관한 법안(Ley de Transparencia y Publicidad de la Gestión de Intereses)’을 국회에 공식 제출했다.

의안번호 ‘P.E. 184-26’으로 발의된 이번 법안의 핵심 목적은 국가의 주요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민간 부문과 공공기관 공무원 간의 모든 접촉을 규제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기업, 협회, 컨설팅 회사, NGO(시민단체) 등이 행정부 및 입법부를 대상으로 벌이는 이른바 ‘로비 활동’이나 이해관계 대변 활동에 명확한 법적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법안은 법률, 규제, 공공정책, 국가 계약 등 정부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행해지는 전반적인 행위를 ‘이해관계 관리’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무원과 민간 이해관계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모든 회의, 면담, 연락 및 교류 사항은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부에는 단순 접촉 사실뿐만 아니라 회의 참석자 명단, 논의된 세부 주제, 회의 목적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며, 해당 정보는 일반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정부는 현재 대통령령(제1172/2003호) 등을 통해 관련 활동을 부분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나, 이를 통합적이고 강력하게 규율할 수 있는 상위 법률이 부재해 이번 입법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기존 ‘공직윤리법’ 및 ‘공공정보 접근 제도’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공공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추적 가능성과 시민 사회의 감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22일 국회에 접수된 본 법안은 현재 본격적인 의회 심의 절차에 돌희한 상태다. 행정부의 강력한 반부패·개혁 의지가 반영된 만큼 향후 상·하원 양원의 심의 및 표결 결과에 행정·입법부와 경제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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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박사, 상파울루 특강서 “미 보호무역은 양당 공통 전략… 신흥국, 단일 경제론 벗어나야”

세계적인 석학 장하준 경제학 박사가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 강연에서 미국 중심의 다자무역 체제 붕괴를 냉철하게 진단하며, 남반구 신흥국들이 맹목적인 단일 경제 이론에서 벗어나 현실 직시형 ‘다원주의 경제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상파울루 시립 마리오 지 안드라지 도서관에서 ‘가난한 나라들도 성장할 수 있는가? 신흥국을 위한 경제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상파울루 주립대(UNESP) 출판사 등이 주최하고 브라질의 대표적 정치경제학자 라디슬라우 도보르 교수가 사회를 맡아 현지 지식인층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장 박사는 현재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흐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외적인 존재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이 스스로 구축한 다자무역 체제를 무력화하기 시작한 것은 오바마 행정부 말기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판사 임명 거부부터였으며, 트럼프 1기의 분쟁해결기구 마비와 바이든 행정부의 방치가 이를 증명한다는 설명이다. 즉, 미국의 다자주의 이탈은 민주·공화 양당이 공유하는 거대한 전략적 방향성이라는 진단이다.

장 박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노쇠해버린 유치산업 보호론”이라고 뼈있게 지적했다. 본래 보호무역은 이제 막 태동하는 ‘어린 산업’을 키우기 위한 도구여야 하지만, 현재 미국은 지난 25년간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만 골몰하다 경쟁력을 잃은 ‘쉰다섯 살 먹은 아들’ 같은 대기업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그는 미국이 한국, 일본, 독일 제조업체들의 공장을 미국 내로 이전시키는 압박에 모두 성공하더라도, 세계 제조업 내 미국 비중은 17%에서 21%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쳐 1950년대의 압도적 영광(60%)을 회복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자주의 붕괴가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양날의 검이라고 분석했다. WTO 기능 약화로 신흥국의 정책 자율성이 일부 확대된 면은 있으나, 유럽연합(EU)-메르코수르 협정 등 선진국과 맺는 양자·지역 통상 협정이 오히려 신흥국의 독자적인 산업정책을 더 강하게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장 박사는 ‘남반구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South-South)’ 부상을 제시했다. 실제 1995년 38%대였던 남반구 국가 간 무역 비중은 최근 55%를 넘어섰으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성장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역(AfCFTA) 출범 등이 경제 자립의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의 성장 모델을 브라질에 적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장 박사는 “어떤 한 가지 모델로 한 나라의 경제를 온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대표적 예로 교과서상 자유무역의 모범으로 꼽히는 싱가포르가 실제로는 토지의 90%가 국유지이고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이 국영기업에서 나오는 복합적 구조를 가졌음을 언급하며 신자유주의나 마르크스주의 어느 한쪽만으로는 현실을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 박사는 “모든 영역에서 완벽한 단일 이론은 없으며 현실을 직시하는 경제학의 다원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한국의 구체적 정책을 그대로 복사할 수는 없겠지만 산업 역량을 축적하고 자국 국책은행을 전방위로 활용하는 등의 큰 원칙은 브라질도 적극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으로 강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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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세계 흑색종의 달로 기념되는 시기다. 흑색종은 피부암의 한 종류로, 칠레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암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보건부 산하 보건통계정보국(DEIS)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칠레에서 피부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4,6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약 6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이 질환은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칠레인 10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피부암을 겪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에서도 흑색종은 피부암 가운데 발생 빈도는 가장 낮지만, 전체 피부암 사망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흑색종의 특징 중 하나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나 쉽게 보이지 않는 신체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발바닥, 점막, 손발톱 아래 등에서 생길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라고 아르투로 로페스 페레스 재단(FALP) 피부종양학 책임자인 다비드 고도이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특히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피부암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이나 더운 계절과 연관되어 인식되지만, 자외선은 1년 내내 존재한다.
이 때문에 과학계와 피부과 전문의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피부과 제품 브랜드 이스딘(ISDIN)은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제시했다.

흐린 날에도 매일 SPF 50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
(자외선의 80%는 구름을 통과함)
햇빛에 직접 노출될 경우 2시간마다 덧바를 것
수영하거나 땀을 흘린 뒤에는 반드시 다시 바를 것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에는 햇빛 노출을 피할 것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챙 넓은 모자, 보호 기능 의류를 함께 사용할 것
“광노화 및 자외선 차단 제품 사용을 꾸준히 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제품의 질감이었습니다. 이스딘은 이러한 장벽을 없애기 위해, 일상적인 피부 관리 루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고효율 포뮬러 개발에 힘써 왔습니다.”
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또한 피부에 새롭게 생긴 점이나 반점을 반드시 확인하고, ‘ABCDE’ 기준에 따라 살펴본 뒤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대칭(Asimetría): 한쪽 모양이 다른 쪽과 다름
경계(Bordes):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거나 흐릿함
색깔(Color): 여러 색조가 섞여 있음
지름(Diámetro): 5mm 이상
변화(Evolución): 시간이 지나며 형태나 색이 변함


LATIN News 5. 2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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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5.19(화) 파라과이 이따구아(Itagua)시에 진출한 우리기업(THN)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권혁중 THN 파라과이 법인장과 면담하고, 기업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습니다

THN는 올해 약 1,200억원 매출액 달성이 예상되며, 현재 약 1,800명의 인력을 고용함으로써 파라과이 내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중에서는 최대 규모를 유지 중이라고 하며, 지역사회에도 연간 109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손 대사는 THN이 한-파라과이 경제협력의 선도모델로서 파라과이 정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한-파 양국 우호관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대사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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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에는 대사관 및 KOICA 관계자, 한국통계정보원 김인수 본부장, 파라과이 통계청장 Ivan Ojeda, 보건복지부 전략정보총국장 Edgar Tullo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Ojeda 통계청장은 한국 정부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동 사업이 한국의 선진 통계 기술 전수와 경험 공유를 기반으로 파라과이의 통계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손 대사는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 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뢰할 수 있는 통계 인프라가 있었으며, 이러한 경험을 파라과이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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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e Asuncion Times

최근 10년간 파라과이가 글로벌 자본 흐름 둔화와 남미 지역의 높은 거시경제 변동성 속에서도 가장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급격한 팽창 대신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파라과이는 거시경제적 안정성, 뛰어난 비용 경쟁력, 그리고 다각화된 산업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남미의 ‘숨은 투자 강소국’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에 따르면 2024년 파라과이의 FDI 순유입액은 약 9억 3,100만 달러를 기록,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확장 추세를 재확인했다. 누적 외국인 투자액 역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단순한 신규 자본 유입을 넘어 파라과이에 진출한 기존 외국 기업들이 이익을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고 있다는 증거로, 파라과이 경제 환경에 대한 장기적 신뢰도가 매우 견고함을 시사한다.

파라과이 FDI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국과 투자 부문의 다변화다.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 및 관할 구역에서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이웃 대국인 브라질은 농축산업, 육류 가공, 에너지, 상업 및 마킬라(수출형 제조) 산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은 금융 서비스와 통신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식품 및 상업 분야를 통해 남미 지역 경제 통합을 견인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아일랜드, 캐나다, 독일, 스페인 등도 물류, 인프라, 제조업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케이맨 제도와 같은 국제 금융 플랫폼을 통한 자본 유입도 농업과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과거 1차 산업(농·축산업)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투자 구조 역시 현대적인 서비스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현재 주요 FDI 수혜 부문은 상업 및 유통, 금융 서비스, 제조업, 통신, 비즈니스 서비스다. 국내 소비 진작과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내 전략적 허브 위치 덕분에 상업 유통이 크게 강화되었고,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 부문도 활력을 띠고 있다. 아울러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마킬라 정책이 성공을 거두면서 수출형 경공업 및 제조업 투자가 가속화되었으며, 디지털화 흐름에 발맞춘 통신 및 비즈니스 서비스도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남미·카리브해 경제위원회(ECLAC) 등에 따르면 연간 1,500억~1,8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중남미 전체 FDI 시장에서 파라과이가 차지하는 절대적인 금액 비중은 아직 작은 편이다. 그러나 규제의 예측 가능성, 낮은 세율과 경쟁력 있는 노동 비용,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등 파라과이만의 확실한 비교 우위는 변동성이 큰 주변 대국들과 차별화되는 강력한 무기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글로벌 가치 사슬에 더욱 깊숙이 통합됨에 따라 향후 물류, 경공업, 첨단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 기반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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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2026년 수출액이 역사상 최대치인 94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4% 증가한 수치이자,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의 884억 4,6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올해 무역흑자 역시 1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컨설팅 업체 아베세브(Abeceb)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기록이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아르헨티나의 생산 및 수출 구조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를 ‘제2세대 수출 최대치’라고 명명하며, 과거 팜파(Pampeana) 농업 지역 중심의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 광업, 리튬, 수산업, 지식경제가 동시에 성장하는 복합 다변화 구조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지역별 지리적 재편성이 이러한 질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셰일오일·가스의 메카인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개발이 본격화된 네우켄(Neuquén) 주는 국가 전체 수출의 약 6%를 차지하며 탄화수소 순수출 지역으로 안착했다. 추붓(Chubut) 주는 석유와 수산물(새우·대구)의 동시 성장으로 점유율을 넓혔으며, 산후안(San Juan)과 산타크루스(Santa Cruz) 주는 국제 금·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출 기여도를 높였다.

북서부(NOA) 지역의 카타마르카(Catamarca)와 후후이(Jujuy) 주 역시 리튬 신규 프로젝트 가동과 농산업 다각화로 지역 경제 체질을 개선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와 거시경제 안정화 정책이 국내외 자본 유입을 이끈 결과다.

전통적인 핵심 엔진인 팜파 지역 또한 곡물 풍작, 환율 정상화, 아시아 시장의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약 6.9% 성장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연간 수출액 100억 달러를 돌파한 IT·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식경제’가 물류 의존도가 낮고 고용 파급력이 큰 제3의 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다만, 명목 기준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이지만 달러 기준 경제 전체 규모가 함께 커지면서 GDP 대비 수출 비중은 2022년 14.6%에서 올해 12.5%로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아베세브의 나타차 이스키에르도(Natacha Izquierdo) 운영총괄 디렉터는 “이번 다변화는 기후 변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사이클에 취약했던 아르헨티나 경제 체질을 완화하고 견고한 성장 경로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송유관, 가스관, LNG 터미널, 항만 등 물리적 인프라 확충이 수출 물량을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고질적인 병목현상이 새로운 수출 구조의 한계를 규정짓는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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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상파울루 최대 문화축제 ‘비라다 쿨투랄(Virada Cultural)’에서 한인타운 봉헤찌로가 K-문화의 주무대로 나서며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27일 한인타운발전회에 따르면, 23일~24일 축제 기간 동안 상파울루 찌라덴치스(Tiradentes)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사물놀이, 태권도, 합창, K-팝 공연과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틀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세종합창단(단장 이정근)의 무대였다. 40명의 순수 브라질인 단원으로 구성된 세종합창단은 2년간 연습한 한국어로 전통 가곡과 아트팝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브라질 학생들로 구성된 ‘가야금병창단’ 역시 전통 선율을 선보이며 한류의 깊이를 증명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도 이어졌다. 첫날은 ‘한울림 사물놀이’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어머니합창단의 화음, 리베르다지 체육관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져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튿날에는 노인회 노래교실 어르신들의 무대와 루스 라인댄스, 한울림 색소폰팀이 주말 오후를 장식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14회 K-POP 페스티벌’이었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총 52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10개 팀이 결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객석은 팬들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이번 축제는 ‘비라다 쿨투랄’ 역사상 최초로 K-팝 아이돌 그룹이 공식 프로그램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K-팝 보이그룹 ‘1VERSE’는 이틀간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 밖에서는 3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한식을 비롯한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중 갑작스러운 비로 관람객이 일시 줄어 부스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한인타운발전회와 자원봉사자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행사는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한 참가자는 “보이는 무대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이 더 소중하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브라질 속에서 한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포 사회의 위상을 알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인타운발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헤찌로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한인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 연계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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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표부는 수도권주의 대기 상태 악화와 수도 산티아고에 대한 나쁜 공기질 예보로 인해, 5월 26일 화요일 메트로폴리타나 주에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메트로폴리타나 주 환경부 지역사무국의 권고에 따라 발령되었으며, 이는 수도권에 예보된 불리한 기상 조건과 나쁜 공기질 때문이다.


차량 운행 제한 및 기타 조치
운전자들에게 가장 즉각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는 차량 운행 제한이며, 차량 번호판 끝자리가 0번과 1번인 차량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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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 전역에서 장작 및 목재 파생 연료를 사용하는 난방기 사용이 금지되지만, 펠릿 난방기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 중인 농업용 소각 금지 조치는 어떠한 예외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민들은 운행 제한 대상 차량의 운행을 자제해야 하며, 금지된 난방기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 이러한 규정 준수 여부는 환경부 지역사무국 요원들이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과 협력하여 단속할 예정이다.

LATIN News 5. 2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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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부스에서는 김밥, 떡볶이, 핫도그, 한국 음료수 등을 판매하여 인기가 높았으며, 한인회에서 준비한 K-팝 댄스 공연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앞으로도 파라과이 시민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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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하원은 허위 고발로 인해 피고인의 인신 자유가 부당하게 박탈되거나 제한될 경우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형법 개정안을 예비 승인(가결)했다.

이번 발의안은 파라과이 형법 제1160/97호 제289조(허위 고발 조항)를 수정 및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허위 고발에 관한 기존 조항에 네 번째 단락이 새로 추가된다. 이에 따라 고발자의 허위 진술이나 증거 조작으로 인해 피고인이 형사 절차 과정에서 구속되거나 신체의 자유를 제한받는 조치가 적용될 경우, 허위 고발자는 최대 6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배상 의무(재정적 보상)도 함께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본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야밀 에스가이브(Yamil Esgaib) 하원의원은 “이 제안은 하원의 여러 자문위원회에서 광범위하게 분석되었으며 모두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가이브 의원은 본회의 연설을 통해 “이러한 유형의 사건은 파라과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 사법 시스템의 남용을 막고 억울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통제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허위 고발자에게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법적 토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법부와 검찰 등 파라과이 법조계 주요 기관들도 공청회 등을 통해 사법 정의를 수호하고 제도 남용을 방지하려는 개정안의 취지에 대체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원에서 예비 승인된 해당 법안은 최종 입법 절차를 밟기 위해 상원으로 송부되어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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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 밀·보리 등 농공업 및 주요 산업 수출세 인하 발표… “세금 낮춰 국가 축소”

아르헨티나 정부가 농공업 및 주요 산업 부문의 수출세를 대폭 인하하며 본격적인 감세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 제1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재정 균형 유지와 함께 국가 규모를 축소하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수출세 인하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농가 부담을 덜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당장 2026년 6월부터 밀과 보리에 적용되던 수출세율을 기존 7.5%에서 5.5%로 인하한다. 핵심 수출 품목인 대두(콩)의 경우, 2027년 1월부터 단계적 인하 제도를 도입한다. 정부의 재정 수입 상황에 맞춰 매월 0.25%에서 0.5%포인트씩 세율을 낮출 예정이며, 이 정책은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농업 부문뿐만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 혜택도 포함됐다. 정부는 자동차 산업, 석유화학 산업, 기계 제조업 등 3대 주요 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 사이에 수출세를 최종 ‘0%’까지 인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일정은 재무청에서 추후 발표한다.

이번 감세 조치는 비료 가격 상승 등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농가의 밀 파종 면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2025/2026 시즌 곡물 생산량이 1억 6천만 톤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수확이 예상되는 시점에 단행됐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농축산 부문의 수출 확대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 규모를 축소해 국민과 기업의 세금 부담을 낮추는 것”이라며 기조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주요 교역국과의 협정 체결 및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진행 등 국제 무역 개방 정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본 행사에는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농공업 및 제조 대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의 개혁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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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브라질한인복지회, 상파울루 브라스서 동포 대상 무료 의료봉사 실시

재브라질한인복지회가 오는 5월 30일 상파울루 브라스(Brás) 지역에서 한인 동포들을 위한 무료 진료 및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 외과(간단한 수술 포함), 치과, 물리치료, 한방과, 심리상담 등 총 6개 과목에 걸쳐 폭넓게 진행된다. 진료와 더불어 혈압, 산소포화도, 콜레스테롤, 간 수치, 혈당 검사 등 다각적인 기초 건강검진도 병행하여 동포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파울루 브라스 소재 복지회 공간(Rua do Hipódromo 125 – Brás)에서 열린다.

복지회 측은 당일 혼잡을 방지하고 원활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료 예약은 행사 전날인 5월 29일까지 접수하며, 예약 가능 시간은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 30분~4시 사이다. 관련 문의 및 사전 예약은 복지회 대표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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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의 위험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책인 ‘국가 디지털 안전 환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미성년자의 조기 디지털 기기 노출과 그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자녀의 인터넷 사용 관리 책임을 부모에게만 전가하지 않고 국가가 직접 규제와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의무 연령 확인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은 미성년자의 유해 콘텐츠 접근을 원천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연령 인증 시스템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둘째, 학교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책임 있는 디지털 사용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 공동체와 협력해 스마트폰 화면 노출의 위험성과 올바른 활용법을 알리는 인식 교육 워크숍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셋째, 기술·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플랫폼 규제를 골자로 한 법률 초안을 작성하고, 이를 조만간 국회에 제출해 입법화할 계획이다.

정부가 이처럼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은 배경에는 칠레 아동·청소년의 우려스러운 디지털 몰입 실태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발표된 ‘유아기 종단 조사(ELPI 2024)’에 따르면, 칠레 아동의 55%가 7세 이전부터 디지털 화면 기기를 접하고 있으며, 평균 10세에 첫 휴대전화를 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의 54%는 하루 3시간 이상을 SNS에 소비하고 있으며, 42.7%는 심야 시간대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수면 부족을 겪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초연결 상태는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조사 결과 청소년의 15.1%가 지난 1년 동안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했으며, 특히 여성 청소년의 33.9%가 중등도 이상의 불안 및 우울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칠레 정부는 이번 국가 디지털 안전 환경 계획을 통해 이 같은 부정적 지표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교육과 정신 건강, 기술 규제를 통합하는 범부처적 접근을 통해 가정의 복지를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LATIN News 5. 2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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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제가 2026년 초부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거시경제 전망을 한층 밝히고 있다.

농업 부문의 호조와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그리고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등이 맞물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이러한 강력한 거시경제 성과를 국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해야 하는 구조적 과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농업 부문 호조, 성장률 상향 조정 견인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스 파라과이 경제재정부 장관은 올해 첫 두 달간의 초기 경제 지표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파라과이 경제의 핵심 축인 농업 활동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당국은 올해 기록적인 대두(콩) 수확량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초기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은 2026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전면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앙은행의 공식 전망치는 4.2%이다. 이는 약 6%의 성장률을 기록한 2025년에 이은 견실한 성장 흐름이지만, 최근의 농업 부문 활기를 반영한다면 이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발도비노스 장관은 “평균 성장률이 5% 내외를 기록하는 흐름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파라과이의 잠재 성장률이 과거 예상치였던 3.5%보다 훨씬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는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입증하고 해외 투자자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투자 등급 획득

파라과이는 최근 국제 금융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외 신인도를 높였다. 정부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국 통화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인정받아 ‘2등급 투자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제 신용평가기관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파라과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강력한 신호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파라과이는 세계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모색하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거시경제의 안정성과 재정적 신뢰도는 유동성이 높은 국제 시장에서 파라과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IDB 연례 총회 유치, 민간 부문 활성화의 기폭제

오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CONMEBOL 본부에서 개최되는 미주개발은행(IDB) 연례 총회 및 이사회 회의는 파라과이 경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를 국제 시장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무대로 만들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공식 정부 회의 외에도 민간 부문의 비즈니스 기회 홍보에 중점을 둔 다양한 포럼과 토론,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발도비노스 장관은 이번 총회가 글로벌 자본의 관심을 높이고 파라과이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증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해외 투자자들이 잠재적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대거 방문함에 따라 민간 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성장의 과실 분배와 구조적 과제

하지만 장밋빛 전망 속에서도 파라과이 정부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는 명확하다. 거시경제 지표의 화려한 성과가 일반 가계와 노동자들의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경제적 안정성과 재정 신뢰도 면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의 혜택을 사회 전반으로 고르게 분배하는 것은 여전히 까다로운 정책적 숙제다. 당국 역시 거시경제적 낙관론에만 안주하지 않고, 지표상의 성장이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 등 국민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2026년 초 파라과이 경제는 기대를 뛰어넘는 출발을 보였다. 유리한 농업 환경과 고조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파라과이는 구조적 과제 해결과 동시에 역동적인 고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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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나 한인회가 주최한 제46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월요일) 오전 11시, 상공인연합회 사무실(Concordia 71)에서 약 40여 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윤진호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대통령 기념사(조충경 공사 대독), 최도선 한인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조충경 공사는 대통령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광주 시민들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이어 최도선 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의 군부 독재 시절과 아르헨티나의 군사정권 시대를 함께 돌아보며, 양국 현대사가 민주화라는 공통된 과정을 거쳐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자신이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 시절 경험했던 “국민교육헌장” 암송 시간을 회상하며, 당시 교육은 국가와 국민의 의무를 강하게 강조했지만 정작 개인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내용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시대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던 세대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깨닫게 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사회 역시 군사독재와 국가폭력의 아픈 역사를 겪었으며, 민주화 과정 속에서 자신 역시 많은 사회적 변화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는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희생과 시민들의 용기로 만들어진 결과”라고 말하며, 한국과 아르헨티나 양국의 민주화 경험은 서로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22년 12월 2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Memoria(기억) 공원에서 개최됐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해외 특별전”을 언급하며, 당시 아르헨티나 현지 인권단체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의 5.18 기념행사는 단순히 교민사회 내부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아르헨티나 인권 NGO들과 차세대 2세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복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영상 인사말도 상영됐다. 윤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해외 동포사회에서도 5.18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려는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제창하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추모했고, 기념식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단체사진 촬영을 한 뒤, 부인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다과와 간식을 함께 나누며 담소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기념식은 준비 기간이 매우 짧았던 영향인지 일반 교민들의 참석은 많지 않았고, 젊은 세대와 2세들의 참여도 사실상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행사 공지가 나간 직후부터 한인회 사무실에는 “왜 한인회가 정치적인 행사를 하느냐”, “교민 사회를 분열시키는 행사 아니냐”, “굳이 이런 민감한 역사 문제를 다시 꺼낼 필요가 있느냐”는 등의 거친 항의 전화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화는 언성을 높이거나 감정적인 표현까지 동반돼, 준비를 맡았던 관계자들이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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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주 ABC 지역 산뚜안드레에서 주택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1명이 경찰 대응 과정에서 사망했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오후 9시께 산뚜안드레 마나카 거리(Rua Manacá)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범행에는 총 3명의 용의자가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오토바이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주택 침입 및 강도 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해당 주택 안에는 비번 상태의 경찰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이 실패하자 용의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 커뮤니티 지역 방향으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0º Batalhão da Polícia Militar Metropolitano(제10 수도권 군사경찰대대) 소속 경찰은 추격 및 검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용의자가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측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범행에 가담했던 나머지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사건은 산뚜안드레 제6경찰서에서 강도 미수 및 경찰 대응 과정 관련 사건으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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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박테리아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박테리아는 주로 사람의 위장에서 증식한다.


칠레 소화기학회는 이 감염이 칠레인 약 70%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 위험한 박테리아는 위 감염을 일으키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위궤양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더 만성적인 경우에는 위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IST 상호부조기관 예방모델링 부문 책임자인 다비드 곤살레스 박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어린 시절에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오염된 물 섭취, 배설물 접촉 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이 감염은 보통 어린 나이에 획득되며, 인간 위장의 매우 강한 산성 환경에서도 살아가도록 적응해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나 불편함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박테리아가 위를 덮고 있는 내부 점막층인 상피층에 자리 잡게 되면 작은 상처와 같은 병변을 만들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병변은 암의 전조 단계로 간주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존재를 알리는 신호들

메이오 클리닉에 따르면, 이 박테리아를 가진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감염이 심각한 단계로 진행되면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위 손상이나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30세 이후 성인기에 소화불량 증상을 경험한다. 여기에는 명치 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 메스꺼움, 식욕 저하, 복부 팽만감, 전신 불쾌감 및 기타 소화기 관련 증상이 포함된다.
의료기관 측은 “왜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해로운 영향에 더 강한 저항성을 타고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테리아를 몸 안에서 발견하기 위해 의사는 내시경 검사를 권할 수 있다. 이는 카메라가 달린 유연한 관을 사용해 식도,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는 의료 시술이다.
곤살레스 박사는 “내시경 검사 중에는 궤양을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요소분해효소 검사’를 시행한다. 궤양이 확인되고 그것이 이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적절한 치료를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통증 같은 증상을 이 감염과 연관 짓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환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다. 그런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는 높은 내성 때문에 보통 두세 가지 항생제를 고용량으로 병용한다. 여기에 오메프라졸과 같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를 함께 사용해 위산을 줄인다. 이렇게 하면 박테리아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항생제 효과도 강화된다.
곤살레스 박사는 “대부분의 치료는 최소 14일 동안 진행된다. 여러 가지 치료 방식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최소 2주 동안 항생제와 프로톤 펌프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스로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의료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의사가 상태를 평가한 뒤 내시경이나 다른 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발견되지 않은 채 평생 지속될 수도 있다. 이 박테리아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인 위암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발암 물질로 분류된다. 또한 초기 단계에서는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료 자체는 효과적이지만 재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치료 후에는 오메프라졸 같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를 사용해 병변을 회복시키고 위산을 줄여 박테리아가 다시 자리 잡기 어렵게 만든다. 궤양이 없는 경우에도 박테리아가 발견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궤양이 생긴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IST 소속 의사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자가 치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의 처방 없이 오메프라졸이나 유사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장기 복용은 칼슘, 비타민 B12, 철분 등의 영양소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또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ATIN News 5. 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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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TIN News

지난 2026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아순시온 그란 호텔 부르봉(Gran Hotel Bourbon)에서 제56차 중남미개발금융기관협회(ALIDE) 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968년 설립된 ALIDE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개발금융기관들을 연결하는 핵심 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 80여 개 기관에서 200명 이상의 금융 당국자, 다자간 기구 대표, 경제 지도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이번 금융 정상회의에서 파라과이는 역내 개발금융과 금융 포용성, 지속 가능한 투자를 논의하는 중심 무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참석자들은 사흘 동안 본회의, 부대 행사, 패널 토론, 고위급 회담을 통해 역내 개발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했으며, 기관 및 정책 입안자 간의 폭넓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의제로는 ▲생산적 투자 유치 ▲지속 가능한 금융 체계 구축 ▲기후 변화에 탄력적인 인프라 확충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와 함께 금융 기술(핀테크) 및 자본 시장 혁신, 성평등 금융 정책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포용적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금융 도구와 장기적인 시스템 회복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개발금융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ALIDE 2026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혁신,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여성 기업가 지원 등 총 4개 부문에서 회원국 전반의 개발 효과를 극대화한 혁신적 프로젝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는 역내 금융 협력 및 제도 발전 과정에서 파라과이의 높아진 위상과 경제적 역할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향후 중남미 지역의 공공 기관과 국제 개발 기구 간의 강력한 협력 체계와 새로운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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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가 최근 7% 이상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반의 페소화 유동성 비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금 양성화 제도(Blanqueo) 등에 힘입어 달러화 금융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6년 5월 사이 아르헨티나 경제를 움직이는 페소화 유동성은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광의의 통화지표인 M3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6.2%에서 15.3%로 0.9%포인트 감소했다. 전통적 거래성 통화지표인 기존 M2 역시 GDP 대비 9.6%에서 7.7%로 1.8%포인트 줄었으나, 머니마켓펀드(MM) 잔액은 4.3%에서 5.6%로 증가하며 자금이 초단기 금융상품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유동성 감소세 속에서도 민간 부문에 대한 페소화 금융 총량은 GDP 대비 12.3%에서 12.7%로 소폭 상승하며 현행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내부 구조에서는 뚜렷한 재편이 일어났다. 은행권의 민간 페소 대출은 GDP 대비 5.7%에서 9.0%로 3.3%포인트 크게 늘었고, 자본시장 내 콜거래(BYMA)와 환매조건부(Repo) 거래도 각각 0.8%포인트와 0.6%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회사채, 약속어음, 후일결제수표 등 민간 금융상품 발행 잔액은 GDP 대비 6.5%에서 2.2%로 4.3%포인트 급감하며 자본시장을 통한 직접 조달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달러화 금융은 폭발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국가위험도 하락과 대외 경제 전망 개선 속에 단행된 자금 양성화 제도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민간의 달러화 예금은 기존 140억 달러에서 390억 달러로 세 배 가까이 폭증했으며, GDP 대비 비중도 2.0%에서 5.1%로 뛰어올랐다.

늘어난 달러 예금은 기업 금융으로 고스란히 유입됐다. 은행의 민간 달러 대출은 35억 달러에서 226억 달러(GDP 대비 0.5%→2.9%)로 늘었고, 현지 시장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채권(ONs) 역시 32억 달러에서 197억 달러(GDP 대비 0.5%→2.9%)로 대폭 확대됐다. 다만 이러한 달러화 금융 증가는 주로 수출 기업 등 일부 부문에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한계를 보였다.

금융 전문가들은 향후 아르헨티나 경제의 핵심 과제로 대폭 늘어난 달러화 공급을 내수 중심의 페소화 금융 확대로 어떻게 연결하고 병행·보완할 것인가를 꼽고 있다. 금융·경제 변수의 높은 변동성과 제도적 불확실성이 역사적 걸림돌로 남아있으나, 향후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지속되고 경제의 재화폐화(Remonetization)가 진전된다면 만기 연장 등을 동반한 민간 부문의 페소화 금융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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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사회에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뜻깊은 기념식이 18일 열렸다.

브라질 5·1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5·18광주세계연대 상파울루 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봉헤찌로의 한 식당에서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오월의 꽃 오월의 빛”, “기억하겠습니다 계승하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였다. 행사장 입구와 벽면에는 당시의 참상과 시민들의 항거를 담은 사진전이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유병윤 호남향우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으로 차분하게 시작됐다. 특히 헌화 시간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김광석의 ‘광야에서’가 울려 퍼져 장내에 숙연함을 더했다.

경과보고에 나선 유 회장은 1980년 대학 1학년 시절 광주 금남로와 전남도청에서 목격한 항쟁의 현장을 회고하며 오월 정신의 숭고함을 강조했다. 그는 “신군부의 무자비한 진압과 허위 날조 속에서도 진실은 가려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와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실을 언급하며, 5·18이 인류 보편의 유산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렸다.

이어 상영된 이재명 대통령의 영상 기념사는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과 오월 정신을 결부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오월 광주 시민들처럼 2024년 대한민국 국민도 무장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아냈다”며 “광주 시민의 정신이 12·3 계엄을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인사들의 추모사도 이어졌다. 채진원 주상파울루 총영사는 “80년대 학번으로서 5·18의 의미에 깊이 공감한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와 번영은 5월 영령들의 피와 땀 위에서 이룩되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범진 한인회장 역시 “타인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진정한 ‘용기’를 가슴에 품고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진 한인회장, 채진원 총영사, 구본일 영사, 김정수 민주평통 브라질협회장, 최용준 중남미 한상 브라질지회장, 김요준 5·18광주세계연대 상파울루 지부장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결속을 다졌다.

기념식은 참석자 전원이 하나 되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오월 광주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굳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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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기상청(DMC)의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이번 주말 동안 차가운 아침 기온과 많은 구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칠레 기상청의 기상학자 아르날도 수니가는 에몰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의 추위는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 최고기온을 15도에서 12도로 조정했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끼겠지만 오후에는 부분적으로 구름이 남아 있을 예정입니다. 다만 이 습하고 차가운 공기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산티아고의 최고기온은 12도 정도에 머물겠고, 밤이 되면 다시 흐려질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에는 “아침에 다소 안개가 끼겠고 최고기온은 다시 12도에 머물며 최저기온은 7도가 될 것입니다. 이후 밤이 되면 다시 하늘이 흐려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매우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최고기온도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일요일에 대해서는 “최고기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온은 15도 정도까지만 오를 것으로 보이며, 하루 대부분은 완전히 흐린 하늘이 이어질 것입니다. 밤이 되어서야 점차 개기 시작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기상학자인 그의 판단에 따르면 이는 “5월치고는 상당히 추운 날들입니다. 특히 연속된 날들 동안 최고기온이 이런 수준까지 내려가는 경우는 드뭅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전망과 관련해 수니가는 “월요일부터는 전반적으로 기온 상승이 시작될 것입니다. 계절에 보다 어울리는 수준의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25일 월요일에는 부분적으로 구름이 끼는 가운데 최고기온이 21도 안팎까지 오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도 계절에 더 적합한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주 중반에는 상당히 뚜렷한 기온 상승도 예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화요일에 대해서는 “이미 23도에서 24도 이상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추위에서는 잠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후에는 부분적으로 구름이 낀 가운데 대체로 18도에서 20도 사이의 기온이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국가 다른 지역들의 상황과 관련해 기상학자는 “북부 지역은 아침 저층 구름이 이어지겠지만 내륙은 맑겠습니다. 또한 주말 동안 이러한 낮은 구름대가 중부와 중남부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안 지역에서는 흐린 하늘이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온은 “전반적으로 크게 완화된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특히 해안 지역의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5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관측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일요일부터 일부 소나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약하게나마 비오비오주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수량은 4mm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아이센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수니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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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5. 23.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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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6.2(화)

업무시간: 9:00~12:00/14:00~17:00

장소: De la Trinidad 호텔 회의실 (Encarnación)

* 여권 원본 및 사본 지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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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e Asuncion Times

파라과이의 2026년 2월 원산지증명서 인증 수출액이 4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파라과이 수출통제청(VUE)과 산업통상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제조업 제품의 총수출액은 4억 4,200만 달러, 수출 물량은 42만 1,606톤을 기록했다.

관세 혜택과 수입 쿼터 활용의 필수 요건인 원산지증명서 인증 수출액의 이 같은 성장은 파라과이 대외 무역의 견고한 활력과 국제 시장 다변화 성과를 반영한다.

대륙별로는 미주 지역이 파라과이의 최대 수출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월 한 달간 미주 대륙으로의 수출액은 2억 5,600만 달러(수출량 34만 565톤)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7,800만 달러를 수입하며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유지했고, 아르헨티나(4,700만 달러)와 칠레(4,4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으며 남미 지역 시장의 강세를 주도했다. 북미권의 미국과 캐나다도 각각 4,300만 달러와 1,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볼리비아는 1,000만 달러 상당의 파라과이 제품을 수입했다.

아시아 시장은 파라과이의 2대 수출 권역으로 부상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아시아 지역으로의 2월 수출액은 1억 4,400만 달러(수출량 4만 6,958톤)를 기록했다. 특히 대만이 2월에만 8,600만 달러어치를 수입해 아시아 성장을 전방위로 견인했으며, 일본은 700만 달러 규모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대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는 파라과이 공산품의 아시아 시장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유럽 시장 역시 2월 한 달 동안 3,400만 달러(수출량 약 3만 900톤)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파라과이산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수출액이 각각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규모는 작지만 비전통적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무역 지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내 영토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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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인·테무 앞세운 아르헨 해외 직구 사상 최고치… 현지 제조업 타격 우려

규제 완화와 환율 안정에 힘입어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의 해외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택배 방식을 통한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컨설팅 업체 아날리티카(Analytica)에 따르면 지난 4월 특송(택배) 서비스를 통한 수입액은 1억 1,800만 달러를 기록, 기존 최고치인 2025년 12월의 1억 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9% 폭증한 수치로, 2026년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23.2% 증가한 4억 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직구 열풍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최근 제도 개편이 결정적 도화선이 됐다. 정부는 회당 구매 한도를 3,000달러로 상향하고, 400달러 이하 물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IVA)만 부과하는 면세 혜택을 도입해 관료적 장벽과 소비자 비용을 대폭 낮췄다.

민간 기업이 운송부터 세금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담당하는 편리함에 아마존, 쉬인, 테무 등 글로벌 플랫폼의 무료·저가 배송 프로모션이 더해지면서 현지 소비 트렌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구스타보 삼부체티 전자상거래상공회의소 대표는 현재 아르헨티나 온라인 시장의 약 5%(9억 달러) 수준인 해외 직구 비중이 올해 안에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직구 급증은 아르헨티나 내수 제조업계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인들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휴대전화, 노트북 등 IT 기기를 비롯해 의류, 신발, 화장품, 생활용품 등 경량 소비재에 집중되어 있다.

컨설팅 회사 아베셉(Abeceb)은 “국제 특송 수입이 외국 상품과의 직접적인 경쟁 통로가 되면서, 생산성이 낮은 현지 의류 및 소형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에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현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프랑스 등 해외 주요국들이 라벨 표시 및 세금 준수 요건 강화를 통해 쉬인과 테무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시작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정계에서도 이들 중국계 초저가 커머스 플랫폼의 확산을 저지하고 수입을 제한하기 위한 법안들이 이미 발의되어 입법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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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차기 대선 가상 대결에서 야당 유력 주자인 플라비우 볼소나로 상원의원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플라비우 의원의 ‘다크 호스’ 자금 요구 스캔들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 결과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22일 여론조사기관 다타포야(Datafolha)의 최신 대선 지지율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1차 투표 가상 대결에서 룰라 대통령은 40%의 지지율로 플라비우 의원(31%)을 9%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오차범위(±2%포인트) 내 접전(38% 대 35%)을 벌였으나 일주일 만에 격차가 벌어졌다. 결선 투표 역시 지난주 45% 동률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 47%, 플라비우 의원 43%로 기류가 바뀌었다.

지난 20~21일 전국 2천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스캔들을 알고 있었고, 이 중 64%는 플라비우 의원의 행동을 비판했다. 의혹 폭로 시점과 맞물려 표심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매체 ‘인터셉트 브라질’은 플라비우 의원이 부친 자이르 볼소나로 전 대통령의 전기 영화 ‘다크 호스’ 제작비 명목으로 전직 은행가에게 자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플라비우 의원은 당초 이를 부인하다가 접촉을 시인하는 등 말을 바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두 후보의 양강 구도는 견고하다. 호나우두 카이아두 전 주지사와 호메우 제마 전 주지사는 각각 4%와 3%에 머물렀다. 대체 주자로 거론되는 전 영부인 미셀리 볼소나로 여사는 결선 가상 대결에서 43%를 기록했으나, 당 지도부가 상원의원 출마를 선호해 실제 대선 등판 가능성은 낮다.

현지 언론은 이번 결과가 지난해 말 대선 출마를 선언한 플라비우 캠프의 최대 위기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결선 가상 대결에서 룰라 대통령을 추월하기도 했던 플라비우 의원은 당내 불신 속에서도 참모진을 교체하며 완주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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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라틴아메리카 전체 빙하의 약 80%를 보유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의 진전은 이미 이러한 천연 담수 저장고들에 눈에 띄는 흔적을 남기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 중 하나는 아이센 지역의 케울라트 현수빙하로, 2005년부터 2023년 사이에 0.16㎢의 면적을 잃었다. 이는 축구장 16개 규모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이 수치는 2025년에 실시된 연구 결과에 해당하며, 칠레 빙권이 악화되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위성 이미지를 통해 이제는 20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빙하 경계가 얼마나 후퇴했는지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대학교 측량·지도공학과 학과장 마리아 이네스 디아스 모랄레스는 이 현상이 단순한 경관 손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빙하는 우리 수자원 인프라의 일부입니다. 여름철과 가뭄 시기에 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저장고 역할을 하며, 수백 킬로미터 하류에 있는 도시, 관개 시스템, 수력발전에 물을 공급하는 강의 유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그 영향이 남부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녀에 따르면, 빙하 후퇴는 수자원 유역에 대한 압박 증가로 인해 산티아고나 발파라이소 같은 대도시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빙하 감소는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유역의 물 가용성을 감소시키고, 하천 유량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며, 과도하게 사용된 지하수층에 대한 압박을 더욱 키웁니다. 지리적 거리가 기능적 의존 관계를 끊어주지는 못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케울라트 지역의 악화 규모는 그 속도 때문에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18년 동안 누적 질량의 15%를 잃은 것에 해당하며, 이는 20세기 후반 동일한 기간 동안 기록된 후퇴 속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라고 이 학자는 말했다.
디아스 모랄레스는 또한 위성 기술이 기후위기를 가시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원격탐사는 기후변화 논의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추상적인 개념을 검증 가능한 지도 정보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2005년과 2023년의 케울라트 현수빙하 경계를 위성사진 위에 겹쳐 보는 데에는 모델이나 예측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직접적인 관찰입니다”라고 밝혔다.

칠레는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빙하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빙하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법률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부재는 모니터링, 규제, 수자원 계획 분야에서 중요한 공백을 만들어낸다.
“법적 의무가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추적 관리는 기관의 의지와 예산 확보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게다가 고산 광업 활동은 현재 목록에조차 포함되지 않은 암빙하와 주변빙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더해 장기 계획 수립 도구의 부족 문제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빙하가 공공 수자원 자산으로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빙하 손실이 유역 관리에서 보상이나 적응 메커니즘을 촉발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 학자는 유역 관리 계획에 빙하 수지 개념을 포함시키고, 물의 생태계 기능을 우선시하도록 물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며, 고산 산업에 대해 빙하 영향 평가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산악 지역의 수문·기상 관측망을 강화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러나 환경 경고는 빙하 후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디아스 모랄레스는 토종 수분매개 곤충의 붕괴, 도시 습지의 황폐화, 토종 산림의 파편화 등 칠레 생태계에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다른 위협들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칠레는 450종이 넘는 고유 벌 종을 보유한 뛰어난 수분매개 자산을 가지고 있지만, 농약 사용, 서식지 파편화, 외래종과의 경쟁으로 인해 그 악화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도시 습지와 관련해서는, 그것들이 수행하는 환경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도시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피난처이자 홍수 완충지대이며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지만, 시민들은 항상 그 연결성을 인식하지는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칠레의 생태적 회복력에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잘 보이지 않는 과정 중 하나에 대해 경고했다.

“단지 화재나 벌목으로 산림 덮개가 사라지는 것만이 아닙니다. 생태계 자체의 회복력이 파괴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결론지었다.

LATIN News 5. 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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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가족관계 신고 우리 가족의 권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국적 증명, 가족관계 증명, 상속·연금 등 권리 보장 신고하러 대한민국에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가까운 대사관·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에 신고하세요.

신고하는 순간 가족의 권리는 지켜집니다.

해외에서 발생한 출생, 혼인, 이혼, 사망 등 재외공관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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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돼지고기 업계가 오는 2033년까지 수출량을 현재보다 12배 이상 늘리겠다는 야심 찬 중장기 전략 계획을 공표했다.

업계 지도자들은 알토파라나 주 나란할에서 열린 전략 회의에서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을 만나 이러한 대규모 성장 전망을 제시하고, 생산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10년 동안 생산 및 물류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세계 돼지고기 시장에서 파라과이의 지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33년 수출 25만 톤 목표… 양적·질적 대전환 예고

이날 회의에서 파라과이 양돈 업계를 대표하는 ‘그란하 산 베르나르도(Granja San Bernardo)’의 휴고 샤프라트 회장은 산업의 현재 생산 역량과 미래 정량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샤프라트 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파라과이의 연간 돼지 도축량은 100만 마리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약 2만 1,000톤 이상의 돼지고기 및 관련 가공품이 해외로 수출되었다.

업계가 설정한 새로운 목표는 2033년까지 이 수출량을 25만 톤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샤프라트 회장은 “이 수치는 단순한 희망 사항이나 추측이 아니라 구체적인 잠재력과 확정된 투자 계획에 기반한 필달 목표”라고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대대적인 생산 및 수출 증가는 파라과이 국가 경제 전반에 상당한 전방위적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시장 진입의 열쇠, ‘구제역 비접종 청정국’ 지위 확보

전략 계획의 핵심 화두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의 진입 장벽을 극복하는 것이다. 현재 파라과이 양돈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돼지 구제역 예방 접종을 중단하는 단계로 이행하는 것이다. 대만을 비롯한 다수의 고부가가치 해외 수입국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제역 청정국으로 공인된 국가의 제품만을 엄격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접종 중심의 방역 체계에서 비접종 청정국 지위로 전환에 성공할 경우, 파라과이 양돈 가치사슬(Value Chain)은 7년 내에 약 1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샤프라트 회장은 “최고 수준의 국제 위생 기준을 충족하여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성공한다면, 최소 6억 달러 이상의 추가 가치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가 구조 현대화와 내수·수출의 불균형 해소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파라과이 양돈 산업은 소규모 생계형 농가부터 대규모 산업형 인프라까지 다층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 내에는 소량 사육 농가가 3만 곳 이상, 20~99마리를 사육하는 중소형 농가가 1,400곳 존재하며, 수백 마리 이상을 전문적으로 사육·도축하는 기업형 산업 농장은 204곳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페냐 대통령이 시찰한 나란할의 ‘그란하 산 베르나르도’ 농장은 현대화된 생산 모델의 표준을 보여준다. 이 농장은 선진 유전학 기술과 최첨단 축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경 150km 이내에 위치한 500개의 위탁 비육사와 연계하여 연간 약 150만 마리의 돼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규모의 경제와 체계적인 공급망은 2033년 수출 목표 달성의 견고한 토대가 된다.

한편, 파라과이 국내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 10년간 연간 3kg에서 11kg으로 세 배 이상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남미 지역 평균 소비량인 1인당 약 20kg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업계는 미진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공격적인 해외 수출 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 금융 지원 및 인프라 투자 가속화 약속

민간 부문의 공격적인 로드맵에 대해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다. 페냐 대통령은 민간의 확장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로, 물류 등 국가 기간시설 투자를 대폭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 은행을 적극 활용하여 양돈 농가와 가공 업계 전반에 필요한 대출 및 금융 자원을 원활히 공급하는 촉진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공언했다.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는 광활한 토지, 풍부한 수자원,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그리고 기업 친화적인 조세 환경 등 양돈 산업 발전에 필요한 최적의 거시적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양돈 산업이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소득 창출과 국민 복지 증진, 나아가 국가 산업화 과정을 진전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축산업계는 향후 5년간 총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관련된 세부 프로젝트들은 현재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산업 전반의 가치 창출액은 이미 2025년 기준 생산 총액 4억 6,600만 달러, 부가가치 1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4만 5,000마리 미만인 핵심 사육 두수가 오는 2035년까지 13만 5,000마리로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파라과이가 글로벌 양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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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긴장에 아르헨 도매물가 5.2% 급등… 금융시장 약세 속 환율은 안정

중동 분쟁에 따른 글로벌 충격으로 아르헨티나의 도매물가가 급등했다.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은 4월 도매물가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5.2% 상승하며 202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가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에너지 및 비료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석유와 가스가 22.9% 급등하는 등 1차 생산품 가격이 9.8%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을 주도했다. 루이스 카푸토 재무청 장관은 이번 사태가 물가 변동의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산하자 금융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월가에서 강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S&P 메르발 지수는 페소 기준 1.5%, 달러 기준 1.7% 하락했다. JP모건이 집계하는 아르헨티나 국가위험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해 547bp까지 올랐고, 달러 표시 국채도 최대 0.6% 하락했다. 정부의 재정 흑자와 외환보유고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둔화와 임금 정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민간 신용 확대 둔화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외환시장은 활발한 거래 속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도매 외환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현물 기준 5억 7,1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도매 달러 환율은 1페소 상승한 1,398페소로 마감해 1,400페소 선을 하방 방어했다. 이로써 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3.9%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외환시장에서 1억 4,4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9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매수액은 83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총 외환보유고는 461억 9,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농업 부문의 대두 수확기 외화 유입이 본격화되면 외환 공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을 위한 중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MI)를 공식화했다. 세금관세관리청(ARCA) 등과의 공동 결의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IVA) 혜택, 고정자산 조기 감가상각 등을 골자로 한다. 혜택을 받으려면 소기업은 15만 달러, 중견기업은 최대 900만 달러의 최소 투자 기준을 2년 내에 충족해야 한다. 다만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행정적 실무 작업이 남아 있어 전면 가동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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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가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 활성화와 교민사회 봉사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전우회는 지난 15일 저녁 상파울루 봉헤찌로의 한 식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과거 60~70명에 달하던 회원 수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고국 귀환과 별세 등으로 인해 현재 20여 명 규모로 줄어든 상태다. 전우회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흩어진 전우들을 다시 결집해 조직을 재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취임한 김쾌중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 헌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신임 회장은 “단 한 분의 전우가 나오더라도 해병대 전우회는 굳건히 유지되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교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 계획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선배님들의 헌신 덕에 ‘전천후 해병’, ‘불가능을 모르는 무적해병’의 이름이 한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며 “교포사회의 기쁜 일과 슬픈 일에 언제나 함께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장 먼저 찾아가 힘이 되어드리는 든든한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헤찌로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재향군인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원석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해병 300기대 회원들이 60대에 접어든 가운데, 400기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어 든든하다”며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신임 회장과 새 집행부를 뒤에서 끝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원로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김재문 고문은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일치단결하는 해병 용사로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라는 기치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자”며 “각자의 자리를 지켜내며 교민 사회에 자랑스러운 해병 전우회의 깃발을 우뚝 꽂자”고 당부했다.

한편, 치용조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재문 고문이 전우회 최고령자인 이귀성 어르신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형순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양 단체의 굳건한 협력과 지역 사회를 위한 동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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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이 넘도록 작동하지 않았던 산티아고의 역사적 “킬로미터 0 등대”가, “마포초의 녹색 등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가운데 다시 불을 밝혔다. 점등식은 구청장 마리오 데스보르데스와 제1해군구역 사령관인 해군소장 라울 실바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킬로미터 0 등대
이 발광 신호는 마포초강 남쪽 강변, 카르데날 호세 마리아 카로 대로와 이스마엘 발데스 베르가라 사이에 위치한 아르투로 프라트 광장에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다시금 이 구역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준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등대는 APRB-252 회전식 등대 모델로, 원래 1962년에 설치되었고 2004년 칠레 해군이 인수했다. 당시에는 마젤란 해협 동쪽 끝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위한 유도등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수도 한복판에 세워진 기념물의 일부가 되었다.


40년 넘게 멈춰 있었던 등대

이번 재점등은 칠레 해군 해상신호국 소속 등대 전문 해군 7명이 수행한 유지보수 작업 덕분에 가능했다. 작업은 전국 해군 관할 구역의 해상 신호 센터들의 물류 및 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 책임자인 해군대령 하이메 가티카의 지휘 아래 진행됐다.
행사 중 마리오 데스보르데스는 이 기념물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기능 복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왜냐하면 이것은 또한 기념물을 온전한 모습으로 되돌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신호를 복원하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고개를 들어 저곳에 무엇이 있는지, 왜 거기에 있는지를 묻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라고 구청장은 말했다.


칠레 해군
“이 등대는 빛을 비추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입니다 (…) 저는 사람들이 우리 해군이 남긴 유산, 오늘날의 우리 해군이 무엇인지, 그리고 여러분이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해 성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구청장은 덧붙였다.


역사적 등대의 상징성
칠레 해군 측에서는 해군소장 라울 실바가 이러한 구조물들의 역사적 역할과 산티아고에서 이 빛 신호가 갖게 될 의미를 강조했다.
“등대가 하는 일은 주권 수호, 연안 항해, 안전 임무를 수행하는 항해자들의 길을 비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산티아고의 이 등대를 통해 바라는 것은, 밤이 되면 이 빛이 사회를 비추고 사람들이 이 기념물 안에 프라트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해군 관계자는 또한 이 장소가 이 지역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보호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낮 동안 사람들이 이곳을 걸으며 칠레 사회를 위해 그가 꿈꾸었던 길을 가리키는 프라트를 본다면, 그의 등 뒤에는 그를 불멸로 이끈 영광이 함께할 것입니다. 밤에는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는 것을 두려워할 때, 단지 프라트의 존재를 느끼는 것뿐 아니라 등대의 빛이 그들에게 안전함을 느끼게 하고 평온하게 집으로 돌아갈 희망을 주기를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189년의 해상 신호 역사

칠레 해군의 등대 전문 부대는 장교 18명과 해군 병력 1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리카에서 칠레 남극 영토에 이르기까지 총 1,946개의 해상 신호 시설을 운영·유지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등대 재개장은 해군과 문화유산에 대한 기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이키케의 영웅들과 연결된 이 역사적 기념물의 빛이 다시 산티아고에서 비춰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ATIN News 5. 2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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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5.13(수), 파라과이 KOICA 사무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과 ODA 현지 협의체를 개최 하였습니다.

손 대사는 KOICA에서 진행중인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립대학 ICT 혁신센터 설립을 통한 교육 및 산학협력 역량강화 사업(2022-26/1,100만불)’에 대해서는 전략, 사업 진행 현황, 과업별 주요 추진 현황, 향후 계획등을 청취하였고, 2022년 종료된 Santo Domingo 노인의료복지 복합센터 ‘취약계층 노인 보건의료복지센터 정책수립 지원사업’을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2025/26년 파라과이 KSP 의료장비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방안’ 사업 관련 착수보고회 결과보고, 파라과이 정부 및 기업 고위 관계자 대상 초청연수 등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을 청취하고 사업 성과 거양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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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e Asuncion Times

파라과이 기업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회 전자상거래 엑스포(Expo eCommerce)’가 2026년 5월 21일 아순시온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 중소기업부 차관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인근 쉐라톤 호텔에서도 관련 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환 과정을 명확히 설명하고 실행 가능한 지침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랩(E-commerce Lab)’이다. 이 랩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가와 사업주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공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세션으로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 개발, 디지털 시장 진출 전략,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안전한 결제 시스템 구현 등이 다뤄진다. 이외에도 마케팅 분야의 인공지능(AI) 적용, 디지털 금융 포용성 증진, 기술 리더십 개발 등 미래지향적인 차세대 트렌드 세션도 함께 마련된다.

파라과이 정부는 국가 고용의 7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MSME)의 디지털화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로미나 다 레(Romina Da Re) 산업통상부 기업가정신 담당 국장은 개막식에서 국내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디지털 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중소기업은 파라과이 전체 상업 활동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나, 자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15%에 불과해 높은 디지털 격차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반면 파라과이 소비자 환경은 디지털 전환에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파라과이 국민 10명 중 8명이 온라인 구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50% 이상이 현지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안적인 온라인 시장의 수요가 매우 높음을 시사하며, 기존 상거래 흐름을 견고한 디지털 매장으로 전환할 경우 소규모 생산자와 지역 상인들에게 거대한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부문은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와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규모 상인들이 세계화·디지털화된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문가, 기업가, 정책 입안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 디지털 및 전자상거래 생태계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파라과이는 이번 행사에 이어 지역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주요 물류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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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아르헨티나 농업·에너지 부문 호조 속 인플레이션 둔화, 글로벌 금융시장은 중동 리스크로 불안

농업 수출 상향 조정, 외환 유입 확대로 환율 안정 기여 2025/26 시즌 아르헨티나 농업 부문이 약 361억 1,100만 달러의 외화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사리오 상공회의소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대두(5,000만 톤), 옥수수(6,800만 톤)의 생산량 증가를 반영해 수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비료 및 연료 비용 상승으로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5월 들어 외화 유입 속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확충과 환율 안정, 인플레이션 하락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금융상품 시장의 변화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2.6%로 둔화된 데 이어 5월에는 2.4%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 육류 가격 및 달러 환율 안정, YPF 연료 가격 통제 등이 물가 안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월 1.7~2%의 수익률을 보이는 고정금리 상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나, 여전히 CER(인플레이션 연동) 채권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제공하며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12개월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약 25% 수준이다.

하반기 환율 압력 우려 상존 현재 공식 달러 환율은 1,400페소 이하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2026년 들어 약 80억 7,700만 달러를 순매수하며 외환보유액을 460억 2,400만 달러까지 늘렸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관리형 평가절하 속도가 인플레이션보다 느린 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 유가 상승, 선거 시즌에 따른 달러 헤지 수요 증가 가능성 등으로 인해 하반기 환율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특히 농업 부문의 계절적 달러 공급이 줄어드는 시점이 환율 안정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RIGI 정책 힘입어 바카 무에르타 에너지 투자 급증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에 힘입어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 가스·오일 지대에 대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콜롬비아 기업 지오파크(GeoPark)가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RIGI 참여를 신청했으며, 3년 내 일일 생산량을 2만 배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팜파 에네르히아(45억 달러), 텍페트롤(24억 달러), 플러스페트롤(120억 달러 이상), YPF(250억 달러 규모 LLL 오일 프로젝트) 등의 초대형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시장 불안 페르시아만 지역의 드론 공격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브렌트유와 WTI가 각각 1% 이상 상승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등 미국 증시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으며 미국, 일본, 독일의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시장 투자자들이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는 가운데, G7 국가들은 원자재 공급망 안정을 위한 긴급 회의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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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에서 태어난 한일계 여섯 자매가 선보인 한국식 스킨케어 브랜드가 현지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글로보 그룹 산하 경제 전문지 PEGN은 14일 마리아 카타리나 후루카와 신(32), 마리아 헤나타 후루카와 신(29), 마리아 소피아 후루카와 신(26), 마리아 파울라 후루카와 신(25), 마리아 페르난다 후루카와 신(23), 마리아 이자도라 후루카와 신(21) 자매가 K-뷰티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신케어’(Shincare)를 창업해 운영 11개월 만에 B2C 부문에서 75만 헤알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신케어는 브라질인의 피부 특성에 맞춘 K-뷰티 제품을 표방하는 브랜드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여섯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아시아식 자기 관리 문화를 접하며 자랐다.

창업 전 막내 이자도라를 제외한 자매 대부분은 은행권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들은 안정적인 직장과 복지 혜택을 포기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헤나타는 PEG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꿈을 실현하고 창업하기 위해 안정적인 직장과 정규직 혜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브랜드 기획은 2024년부터 본격화됐다. 카타리나와 헤나타는 뷰티 트렌드와 제품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K-뷰티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이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효 성분을 조사한 뒤 이를 브라질 소비자에게 맞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브라질로 돌아온 뒤 자매들은 웹사이트 제작,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제품 기획 등을 자체 자본으로 진행했다. 로고는 헤나타가 직접 디자인했다. 약 9개월간의 개발 끝에 트리트먼트 세럼, 클렌징 세럼, 모이스처라이저 등 3개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초기에는 제품별로 1천 개씩 재고를 준비하며 판매 부진을 우려했지만, 출시 3개월 만에 추가 물량을 주문해야 할 정도로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자매들도 차례로 회사에 합류했다. 헤나타가 가장 먼저 기존 직장을 그만뒀고, 이어 카타리나가 합류했다. 이후 다른 자매들도 업무에 참여하면서 제품 개발, 재무, 영업, 마케팅, 디자인, 물류 등을 나눠 맡는 체계가 갖춰졌다.

카타리나는 “자매가 한 명씩 합류할 때마다 사업이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케팅 전략도 빠르게 확대됐다. 초기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를 자사몰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지만, 이후 틱톡, 유튜브, 마켓플레이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혔다. 여섯 자매가 모두 등장한 브랜드 소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팔로워 수는 몇 달 만에 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었다.

현재 신케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제품 판매량은 1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제품군도 얼굴용 세럼, 눈가용 세럼, 바디 앤 헤어 미스트 등을 추가해 총 6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판매 비중은 자사몰이 75%, 마켓플레이스가 25%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판매량이 높은 편이며, 마켓플레이스 할인 행사가 열리는 이른바 ‘더블 데이’에도 매출이 집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케어는 이미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으며, 발생한 이익은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전액 재투자하고 있다. 올해 목표 매출은 700만 헤알이다.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신케어는 아시아 문화 축제에 참여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26년 3월에는 쿠리치바에서 첫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고, 4월에는 상파울루주의 향수 전문점과 약국 체인에도 입점하며 B2B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제품 가격은 72.99헤알부터 384.99헤알까지이며, 평균 객단가는 약 215헤알로 알려졌다. 3∼4개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 매출을 이끌고 있다.
생산과 개발 부문에서도 한국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여섯 자매는 2026년 초 한국을 방문해 주요 K-뷰티 브랜드와 협력하는 현지 공급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동시에 초기부터 독점 포뮬러를 함께 개발해 온 상파울루 지역 공급업체들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케어는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직접 제품을 개발해 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브랜드의 핵심 방향은 ‘브라질 피부 특성에 맞춘 한국 기술’이라는 철학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매들은 향후 5년 안에 신케어를 브라질 피부를 위한 K-뷰티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전역의 B2B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바디 및 헤어 제품군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주문도 이미 받고 있으며, 한국 내 상표 등록 절차도 진행 중이다.

헤나타는 가족과 함께 창업한 경험에 대해 “우리는 훨씬 더 끈끈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자본만으로는 브랜드를 만들 수 없다”며 “같은 의지와 실행력을 가진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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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동안 달걀은 부당하게 악마화되었고, 건강에 해로운 식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살아야 했다.

수십 년간 널리 퍼져 있던 일반적인 믿음은 달걀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결국 심혈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므로 건강한 식단에서는 피해야 할 식품이라는 것이었다.

두려움 뒤에 있던 단순한 논리
이러한 생각의 논리는 겉보기에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했다. 달걀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으니, 그것을 먹으면 우리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도 필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식이었다. 명확해 보이는 이 단순한 연관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달걀의 부정적인 결과를 두려워하며 식단에서 제외했다.

과학은 달걀의 무죄를 입증했다
그러나 최근의 과학적 증거들은 이 오래된 믿음을 흔들어 놓았다. 미국심장협회는 이미 적당한 달걀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확인했다.
실제로 오늘날 전문가들은 초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달걀 속 자연 상태의 콜레스테롤보다 훨씬 더 해롭다고 경고하고 있다.

진실: 접근하기 쉽고 완전한 슈퍼푸드
과학은 달걀을 더 이상 악당이 아니라, 마땅히 인정받아야 할 식품으로 다시 자리매김시켰다. 오늘날 달걀은 전문가들과 영양학자들에 의해 가장 완전하고, 경제적이며, 활용도가 높은 식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붉은 고기나 닭고기 같은 다른 단백질 공급원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달걀의 큰 장점이다. 삶은 달걀 한 개에는 고품질 단백질 6g이 들어 있으며, 섭취 시 다음과 같은 다양한 검증된 이점이 있다.
고품질 단백질 제공.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달걀 한 개만으로도 빠르게 흡수되는 단백질 6g을 섭취할 수 있다.

핵심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 필수 미량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비타민 D 공급원. 햇빛 노출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철에 특히 유용하다.
콜린이 풍부함. 뇌 발달과 세포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건강한 지방 함유.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지방을 제공한다.
포만감 형성. 더 오래 배부르게 느끼게 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눈 손상 예방. 영양소가 시력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면역력 강화. 감기와 질병 예방을 위해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인지 기능 개선.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근육 건강 지원.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달걀은 활용도가 높아 아침 식사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일 수 있으며, 간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1~3개의 달걀 섭취를 권장하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4g을 섭취할 수 있어 보충제 없이도 하루 단백질 목표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하나의 영양소만 보고 판단했던 실수
달걀이 위험한 식품이라는 신화는 영양학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바라본 시각에서 비롯됐다. 음식 전체를 평가하는 대신 단 하나의 요소인 ‘콜레스테롤’에만 초점을 맞췄던 것이다. 이러한 부당한 악마화는 달걀이 가진 뛰어난 영양 구성, 저렴한 가격, 높은 활용도를 오랫동안 가려왔지만, 결국 과학이 이를 바로잡으며 달걀은 다시 명예를 되찾게 되었다.

대두·제조업 호조에 파라과이 4월 수출 14.6% 증가… 62억 달러 돌파

[C]The Asuncion Times

파라과이의 2026년 첫 4개월간 총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62억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이 발표한 대외 무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파라과이는 동기간 8,42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성장은 전체 수출의 68.2%를 차지한 등록 수출(42억 3,040만 달러)이 견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한 수치로 국가 생산 능력이 견고한 상승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품목별로는 대두를 필두로 한 1차 생산품이 17억 7,64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산업 제조업 제품이 14억 2,83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농업 부문에서는 대두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2% 급증한 15억 1,0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핵심 동력 역할을 했다.

제조업 부문도 고철 및 폐구리, 전선, 케이블, 살충제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1% 늘어난 7억 3,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킬라(Maquila) 보세가공 수출 역시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등을 주요 시장으로 삼아 29.7% 증가한 4억 6,980만 달러를 달성했다.

육류 산업은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주력 상품인 소고기 수출은 칠레, 미국, 이스라엘 등의 수요 감소로 11.1% 줄어든 5억 7,720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 돼지고기 수출은 대만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62.6% 급증한 1,880만 달러를 기록했고, 가금류 또한 대만 수출 승인 등의 호재 속에 이라크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11.4% 증가했다. 연료 및 에너지 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해 2억 9,220만 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동기간 총 수입액은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61억 2,1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두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 부문의 압도적인 실적 덕분에 파라과이 경제는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

제46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파라과이에서 엄숙히 거행

자유와 정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5·18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머리 숙여 추모합니다.

민주평통 파라과이지회 주최, 5·18 세계연대 파라과이 주관, 주파라과이 대한민국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지난 18일 오후 7시, 민주평통 파라과이지회 에서 유관 단체장들과 한인 동포들의 참례 속에 거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46년 전 오월 광주의 영령들이 보여준 의로운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시종일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의 예를 올렸습니다.

타국에서도 바래지 않는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한인 사회의 참된 마음이 식장을 가득 채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이 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