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순시온 시청 도시서비스국(DSU)이 폭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쓰러진 나무 잔해를 체계적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며 친환경 도시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아르만도 베크보르트 도시서비스국장은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단순 폐기하는 대신 가구 제작과 바이오매스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시립 목공소에서 공원 벤치와 놀이시설로 제작 시청 산하 녹지관리부와 유지보수부는 자체 목공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쓰러진 나무 중 상태가 양호한 통나무를 선별하여 공원 벤치, 어린이용 그네, 시청 사무용 가구 등을 제작하거나 수리하는 데 사용한다. 최근 발생한 폭풍으로 시내에서 40그루 이상의 나무가 쓰러졌으며, 이 중 상당수가 현재 목공소로 운반되어 자재로 가공되고 있다.
■ 부패한 나무는 ‘바이오매스’와 ‘퇴비’로 활용 모든 쓰러진 나무가 가구로 재탄생하는 것은 아니다. 베크보르트 국장은 “속이 비었거나 내부 부식으로 인해 구조적 결함이 있어 쓰러진 나무는 가구 자재로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러한 저품질 폐목재를 처리하기 위해 바이오매스(Biomass) 에너지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가공이 불가능한 나뭇가지나 잎사귀 등 식물성 폐기물은 카바예로 공원(Parque Caballero) 내 시립 양묘장으로 보내진다. 이곳에서 수거된 폐기물은 미생물 분해 과정을 거쳐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지며, 이는 다시 시내 공원과 가로수의 성장을 돕는 비료로 재사용된다.
■ 자원 순환형 도시 관리 모델 구축 이번 재활용 시스템은 도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공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시 당국은 향후 식물성 폐기물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바이오매스 기술 도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베크보르트 국장은 “쓰러진 나무 한 그루도 버리지 않고 도시를 위한 자산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3.9(월), Rocio Abed 파라과이 하원의원과 면담, 한-파라과이 간 의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동 의원 지역구(Ciudad del Este시)에서 진행중인 ODA사업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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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점거 불허”… 경찰, 사탕수수 농민 시위대 PY02 진입 원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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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과이라주 마우리시오 호세 트로체 지역의 사탕수수 농민들이 국영석유공사(Petropar) 알코올 공장의 제당 설비 가동 중단에 항의하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찰이 주요 간선도로인 PY02 도로 점거를 막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미겔 호르헤 카아구아수 경찰청장은 11일 오전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시위대가 PY02 도로 150km 지점인 블라스 가라이 갈림길까지 진입하지 못하도록 엄중히 통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카아구아수 주 경계에는 시위대의 진격을 막기 위해 대규모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경찰의 이 같은 강경 대응은 시위대의 상습적인 도로 봉쇄로 인한 시민 불편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호르헤 청장은 “시위대가 마치 도로가 개인 소유인 것처럼 3~4시간씩 무단 점거하여 제3자에게 과도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트로체 지역의 문제를 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주요 고속도로까지 끌고 와 시민들의 이동권을 침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화요일에는 약 150대의 트랙터를 앞세운 농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농민 측은 도로 전면 봉쇄가 아닌 단순 차량 행진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대규모 장비 이동 자체가 극심한 교통 정체를 유발할 것으로 보고 진입 자체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사태는 페트로파르 공장의 법적 문제에 따른 조업 중단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의 임금 및 대금 체납 문제까지 얽혀 있어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데펜덴시아와 카아사파 등 인근 지역 농민 30여 명은 “주요 제당 업체들이 수개월째 약 70억 과라니에 달하는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아순시온 본사로 향했다. 이들은 아순시온 진입이 막힐 경우 차코이(Chaco’i) 지역에서라도 시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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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 결사반대”… 파라과이 전국 교사·경찰 노조 연대 시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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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상원의 재정기금(Caja Fiscal) 개혁안 논의를 앞두고, 수도 아순시온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거점에서 교사들과 은퇴 경찰관들의 대규모 저항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전국 각지의 교육자들은 간헐적인 도로 봉쇄와 행진을 통해 “이미 쟁취한 정당한 은퇴 권리를 개악하지 말라”며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 알토파라나·산페드로 등 전국 주요 간선도로 마비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델에스테에서는 동부교육자협회(AEDE) 소속 교사들과 은퇴경찰협회(Asopap) 회원들이 시청 앞 평화 광장에 집결했다. 이들은 국제 도로인 PY02를 향해 행진하며 주요 로터리 점거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은퇴 경찰관들은 현직 동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연금 혜택 축소와 유족 보호 규정 변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산페드로 주에서는 산 에스타니슬라오, 리베라시온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도로가 폐쇄되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상원에서 교직원 연금을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결의안이 나올 때까지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 주별 주요 시위 현황 및 거점 | 지역(주) | 주요 시위 지점 및 활동 | | :— | :— | | 코르딜레라 | PY02 도로 48km 지점(카아쿠페) 간헐적 봉쇄 | | 이타푸아 | 엔카르나시온 키테리아 다리 인근(PY01) 집결 | | 콘셉시온 | 피네도 광장 행진 및 국립대(UNC) 교수진 가세 | | 카아구아수 | 코로넬 오비에도 PY02 도로 및 PY13 로터리 시위 | | 미시오네스 | 산타 마리아 교차로(PY01 196km 지점) 차단 | | 차코 지역 | 푸에르토 피나스코, 바히아 네그라 등 마을 광장 집결 |
■ “복지 개악은 생존권 위협”… 정부 압박 수위 높여 콘셉시온 국립대학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도 이번 시위에 힘을 보탰다. 시위대는 이번 개혁안이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노후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조치라고 규정했다. 일부 지도자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브라질 접경 지역인 ‘우정의 다리’까지 점거를 확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전국적 동원은 지리적 여건으로 아순시온 상경이 어려운 차코 등 외곽 지역 교사들까지 각자의 마을 거리에 모이며 단결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상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파라과이 전역의 교통 및 교육 행정 마비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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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국 학교 12일부터 수업 재개… 연금 개혁안 상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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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기금(Caja Fiscal) 개혁안을 둘러싼 이틀간의 격렬한 총파업과 시위가 일단락되면서, 3월 12일(목)부터 파라과이 전역의 모든 교육기관에서 수업과 행정 업무가 정상화된다. 이번 결정은 상원이 교원노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수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조치다.
파라과이 교육자조직(OTEP-A)의 가브리엘 에스피놀라 사무총장은 11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일부터 모든 교사와 행정 직원이 공식적으로 교실로 복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아순시온 시내와 주요 간선도로를 점거했던 20여 개 교원노조의 집단행동도 수업 재개 결정과 함께 잠정 중단되었다.
상원을 통과한 이번 수정안의 핵심은 교사의 최저 퇴직 연령을 당초 정부 원안보다 낮게 조정한 것이다. 당초 정부는 연간 약 3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연금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퇴직 연령 상향을 포함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며 적자 폭을 60~70%까지 줄이려 했다. 그러나 교사들과의 합의 과정에서 조건이 완화됨에 따라 실제 적자 감축률은 40~5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된다.
비록 수업은 재개되었으나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제 하원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하원 청문회는 오는 3월 17일(화)로 예정되어 있으며, 교원노조 측은 하원의 논의 과정을 감시하기 위해 해당 날짜에 다시 한번 국회 앞 대규모 집결을 예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수정안이 기금의 완전한 고갈을 막기에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교육 마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타협점이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수업 재개 소식을 반기면서도, 다음 주 하원 심의 결과에 따라 또다시 학사 일정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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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폭등에 민간 주유소 가격 인상 단행… 페트로파르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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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의 여파가 파라과이 국내 연료 시장을 덮쳤다. 11일(수)부터 코페트롤(Copetrol)과 쉘(Shell) 등 주요 민간 연료 브랜드들이 리터당 평균 350~700과라니 수준의 가격 인상을 전격 단행했다.
■ 주요 브랜드별 인상 가격 현황 이번 조정에 따라 코페트롤의 일반 휘발유는 5,690과라니, 고급 휘발유인 수프리마(Suprema)는 7,540과라니로 책정되었다. 쉘 역시 93옥탄 휘발유를 6,190과라니, 최상급인 97옥탄 휘발유를 7,840과라니로 인상했다. 경유(디젤) 부문에서도 1등급 제품이 쉘 기준 9,090과라니까지 치솟으며 물가 상승 압박을 더하고 있다.
■ 원인은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 연료 가격 폭등의 근본 원인은 최근 이란을 둘러싼 국제 정세의 악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코페트롤과 같은 그룹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를 비롯해 기타 소규모 브랜드들도 이번 주 내로 연쇄적인 가격 재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페트로파르 “시장 안정 위해 당분간 가격 유지” 민간 업계의 가격 인상 랠리에도 불구하고 국영 석유공사인 페트로파르(Petropar)는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다. 신임 윌리엄 윌카(William Wilka) 페트로파르 사장은 “성급한 인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국영 기업으로서 시장 가격 안정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저렴한 연료를 찾는 운전자들이 대거 페트로파르 주유소로 몰리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될 경우, 국영 기업의 적자 폭 확대로 인해 페트로파르 역시 결국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동 분쟁이 아르헨티나 경제의 여러 부문에 미칠 수 있는 가능한 영향에 대한 간단한 요약을 공유합니다.
이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최근 석유 가격 상승(배럴당 118달러를 넘기도 함)과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주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험 때문입니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입니다. 비록 이후 가격이 일부 하락했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여러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 에너지 분야에서는 영향이 혼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국제 유가 상승이 석유 수출 수입을 증가시켜 25억~30억 달러의 추가 외화 수입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LNG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겨울철 가스 수입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에너지 보조금과 전력 시스템 비용에 대한 부담을 높일 수 있습니다.
농업 부문 농업에서는 비료 가격에서 가장 큰 영향이 나타납니다. 특히 요소의 경우 국제 가격이 톤당 약 150달러 상승했습니다. 이는 세계 비료 무역의 상당 부분이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물류 및 운송 물류와 운송 분야에서는 석유 가격 상승이 디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집니다. 디젤은 곡물 수확과 운송에 필수적인 핵심 연료이며,특히 대규모 수확기 기간에는 그 영향이 더욱 큽니다.
관광 및 항공 관광 및 항공 산업에서는 연료 가격 상승이 항공권 가격 상승으로 점진적으로 전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연료가 항공사 운영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산업 및 대외무역 산업과 대외무역에서는 주요 위험이 물류 비용 증가와 공급망 지연 가능성입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과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이러한 영향이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금융 시장 금융 측면에서는 세계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위험 회피 심리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아르헨티나 자산의 변동성 확대와 국가 위험도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론 요약하면,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아르헨티나에는 복합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수출 증가로 인한 외화 수입 확대 그러나 동시에 에너지, 운송, 생산 핵심 투입재 비용 상승이라는 상반된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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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회-한인타운발전회 만났다… “상호 협력 체계 한층 강화”
[좋은아침] 고우석 브라질 한인타운발전회장과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이 만나 한인사회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10일 브라질한인회에 따르면, 고 회장은 전날 오후 상파울루 봉헤찌로 소재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김 회장과 면담했다. 박주성 부회장과 심종우 사무장이 동석한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한인사회 발전 및 한인타운 활성화 방안을 두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단체는 교민 사회의 도약을 위해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어 현재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동포 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여러 현안과 논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단체 간 소통 창구를 더욱 넓히고 화합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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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소방대 SOAP 2026: 칠레 1,200개 이상의 소방대에 자발적 기부 가능
칠레 소방대는 공식적으로 SOAP 소방대 2026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사우스브리지 보험이 보장하는 의무 개인 상해보험(SOAP) 가입을 통해, 전국 1,200개가 넘는 소방대에 직접 기부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다. 해당 소방대에는 급여를 받지 않는 5만 7천 명 이상의 자원 남녀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소방대는 대응 체계의 첫 번째 단계로 출동한다. 이들은 차량에 갇힌 사람 구조, 부상자 안정 조치, 그리고 보건 시스템과의 협력 조정을 수행한다. 그러나 장비, 유지 관리, 운영의 상당 부분은 국가 재정과 시민들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전 캠페인에서 모인 자금은 차량 구조 장비 구입, 유압 장비 교체, 개인 보호 장비 확보, 그리고 칠레 전역의 긴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 능력 확대에 사용되었다. 칠레 소방대 전국 회장인 후안 카를로스 필드는 이 이니셔티브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이 캠페인은 각 소방대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며, 시민들의 기여를 통해 칠레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금은 1,200개가 넘는 각 소방대에 직접 전달되며, 이는 칠레 소방대가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노력에 추가적인 지원이 된다”고 덧붙였다.
보험 가입은 전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차량 번호판과 차량 소유자의 정보를 입력한 뒤 기부를 원하는 소방대를 선택하면 된다. 이전 캠페인에서는 총 15억 페소 이상의 기금이 모였다. 특히 2025년에는 35만 건의 보험이 판매되어 약 5억 페소의 시민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2026년에는 50만 건 이상의 보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칠레 전역 소방대에 약 100만 달러에 가까운 직접 지원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SOAP 소방대 창립자인 세바스티안 오시미카는 “이 이니셔티브는 법적으로 의무적인 보험 가입을 시민 기여의 실제 기회로 바꾸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소방대 사이의 유대를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단순한 상업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 소방대의 직접 재원을 강화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운영을 맡고 있는 콘찰리–우에추라바 소방서의 총감독 후안 두란은 이러한 기부의 실제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한 소방대에게 이러한 자금은 구조 차량과 인명 구조 장비를 계속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며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면 매 순간이 중요하다. 시민들의 기부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사인 사우스브리지 보험의 개인보험 부문 책임자 조안나 크뇌프헨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보험은 단순한 보험 증권이 아니라 약속이다. 우리는 4년 연속으로 SOAP 소방대 플랫폼을 통해 칠레 소방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SOAP 가입을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기회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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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6년 월드컵 기념주화 3종 발행… 세부 사양 공개
국제축구연맹 공식 관보에서 FIFA 월드컵 기념주화 3종의 세부 특징과 사양을 공개했습니다. 이 이미지는 예시 이미지다.
멕시코 정부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법정 기념주화 3종의 세부 사양을 공식 관보(DOF)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가와 크기, 재질이 서로 다른 세 가지 형태로 발행되어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수집가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 기념주화 3종 주요 특징
발표된 법령에 따르면, 기념주화는 25페소, 10페소, 20페소 총 세 가지 권종으로 구성된다.
25페소 주화: 지름 23mm의 원형 주화로, 앞면에는 멕시코 국장과 “Estados Unidos Mexicanos” 문구가 양각된다. 뒷면에는 월드컵 관련 디자인과 액면가($25), 멕시코 조폐국의 마크(Mo)가 새겨진다.
10페소 주화: 지름 40mm의 대형 원형 주화로 발행된다. 기본적인 도안은 25페소 주화와 유사하나, 압도적인 크기로 차별화를 두었다.
20페소 주화: 현재 유통 중인 일반 20페소 동전과 마찬가지로 지름 30mm의 십이각형(12각형) 모양으로 제작된다. 특히 이 주화는 두 가지 합금을 사용한 바이메탈(Bi-metal) 방식이 적용된다. 중심부는 은도금된 알파카(구리·니켈·아연) 합금이며, 테두리는 청동-알루미늄 합금으로 구성되어 심미성을 높였다.
■ 향후 발행 일정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담당할 주화 뒷면의 구체적인 월드컵 테마 디자인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법령에 따라 중앙은행은 오늘부터 90일 이내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해야 한다. 실제 주화 주조는 디자인 확정일로부터 30일 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멕시코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조치다. 멕시코 당국은 이번 주화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월드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파라과이는 대체로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 중반에는 소나기와 뇌우를 동반한 불안정한 대기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상원에서 재정기금 심의가 예정된 11일 수요일은 무더운 날씨 속에 강한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어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파라과이 기상청(DMH)에 따르면 11일(수)은 흐린 하늘 아래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며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순시온 등 주요 지역의 최고 기온은 32ºC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지는 12일(목) 역시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바람은 남동풍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곳곳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저 기온 22ºC, 최고 기온 32ºC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요일인 13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남동풍이 불다가 점차 풍향이 변할 것으로 보이며, 기온은 23ºC에서 34ºC 사이로 소폭 상승하겠다.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토요일부터 최고 기온이 35ºC까지 치솟고 북풍의 영향으로 열기가 누적되면서 무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주 중반에는 뇌우를 동반한 비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거나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말 동안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 노출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파라과이 하원은 지난 10일 임시 회의를 열고 파라과이와 미국 정부 간에 체결된 ‘주둔군 지위 협정(SOFA)’ 비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협정은 양국의 안보 및 국방 협력을 위해 파라과이 영토에 일시적으로 머무는 미국 군인 및 민간 인력의 법적 지위와 활동 범위를 규정하는 명확한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SOFA 협정은 공동 군사 훈련, 기술 지원, 안보 협력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전, 관할권, 행정적 문제를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규제한다. 특히 마약 밀매, 국제 테러리즘, 사이버 공격 등 초국가적 조직 범죄와 신기술 관련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파라과이 군과 경찰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조항에는 외국 인력의 형사 관할권, 특권 및 면제권, 전문 자격증 인정, 차량 운행 규정 등이 포함됐다. 정부 측은 협정이 국가 주권과 국내 법률 체계를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수행될 것이며, 법적 확실성을 제공하여 국제 협력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법적 공백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회 토론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국 요원들에게 부여되는 광범위한 면책 특권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파라과이 내에서 범죄가 발생했을 때 파라과이 법원이 아닌 미국 측이 형사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이 주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헌법 제202조 2항에 근거해 국방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하며 표결을 강행했다. 이번 하원 승인으로 양국 간 안보 파트너십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나, 향후 실제 운용 과정에서 면책 조항을 둘러싼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감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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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코스타네라 북부 도로, 전기 공사로 한 달간 부분 통제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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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의 주요 간선도로인 코스타네라(Costanera) 북부 구간이 전력망 현대화 작업으로 인해 약 한 달간 부분 통제된다. 파라과이 국세청(ANDE)과 공공작업통신부(MOPC)는 이번 공사가 고압선 지중화 사업의 일환이며, 2026년 3월 12일(목)부터 본격적인 도로 통제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통제 구간은 제네랄 산토스(General Santos) 교차로에서 산 에스타니슬라오(San Estanislao) 거리 사이의 구간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순시온 시내로 진입하는 차선은 정상 운행되나, 시외로 나가는 방향의 반대편 차선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아순시온 연안 정비 사업(Proyecto Resiliencia Urbana)’의 핵심 단계로, 기존 공중 고압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작업이다. ANDE 측은 “지중화 작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상습적인 전선 절도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중화 관련 토목 공사는 이미 마무리되었으며, 이번 달부터는 고압 케이블 연결 및 최종 점검 등 기술적 공정이 진행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시외 방향 차량은 제네랄 산토스 대로를 거쳐 아르티가스(Artigas) 대로로 우회해야 한다. 아순시온 시 교통국(PMT)은 병목 현상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교통 경찰을 배치하여 수동 신호 조절과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은 출퇴근 시 평소보다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거나 보타니코(Botánico) 고가도로 등 대체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부는 이번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는 4월 또는 5월경에는 해당 구간의 전력 설비가 완전 가동되어 인근 지역 전력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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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력 소비량 급증… 2026년 초 전년 대비 13% 증가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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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영전력청(ANDE)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월과 2월 두 달간 파라과이의 전력 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 수요로, 극심한 폭염과 산업 활동의 활성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ANDE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전력 사용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시)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섭씨 40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 기기 사용이 폭주했고, 이에 따라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에는 역대 최대 전력 수요(Peak Load)가 5,200MW를 돌파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부문별로는 주거용 전력 소비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상업 및 산업 부문의 전력 수요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파라과이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 현대화와 에너지 집약적 기업들의 유치 정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 공급량도 전년보다 약 8% 이상 확대되었다.
펠릭스 소사(Félix Sosa) ANDE 청장은 “전력 수요의 가파른 상승은 국가 경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라면서도 “단기간에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현대화 및 변전소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NDE는 현재 이파카라이와 아순시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송배전 설비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전력 과부하로 인한 정전 사태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풍부한 수력 발전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배전망이 급격한 수요 증가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에너지 안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정부는 이타이푸(Itaipu) 댐의 잉여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2040 에너지 마스터플랜’에 따라 지중화 사업과 스마트 그리드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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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모르게 매몰”… 파라과이 공공병원 무단 장례 논란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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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한 공공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한 환자를 유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임의로 매장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10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병원 측이 사망 사실을 통보해야 하는 기본적 의무를 저버린 채 고인을 ‘무연고자’로 처리해 매몰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수일 전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A씨가 치료 중 숨지면서 시작됐다. 유가족의 진술에 따르면, 병원 측은 환자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 않았다. 뒤늦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러 병원을 찾은 가족들은 그제야 사망 소식을 접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시신이 인근 묘지에 매장되었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병원은 통상적으로 연고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일정 기간 대기 후 행정 절차에 따라 매장을 진행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환자의 연락처와 가족 정보가 병원 기록에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절차가 생략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살아있는 줄 알고 찾아온 가족에게 시신조차 보여주지 않고 땅에 묻었다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인권 침해”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병원 관계자는 행정적인 착오가 있었음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당시 병동 내 소통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며 해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파라과이 보건부(MSPyBS)는 해당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지시했으며, 시신 인도 및 매몰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가 준수되었는지 집중 조사 중이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의료법 위반은 물론 사체유기 및 직무유기 혐의로까지 번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공공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가족은 책임자 처벌과 시신 수습을 위한 법적 대응을 예고해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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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양은 자녀 책임” 인식 급락… 전통적 가족 부양관 해체 가속
한국 사회에서 부모 부양을 자녀의 의무로 여기던 전통적인 가치관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부양의 자녀 책임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부모 부양 책임 인식 변화 (7,300가구 조사) 이번 조사에서 “부모를 모실 책임이 전적으로 자녀에게 있다”는 의견에 동의한 비율은 20.63%에 불과했다. 반면 반대 의견은 47.59%에 달해 찬성보다 26.96%p 높았다. 특히 “매우 동의한다”는 적극적 찬성 응답은 3.15%에 그쳐, 사실상 가족 중심의 부양 체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 20년 사이 뒤바뀐 여론… 소득 수준 무관 부양 인식의 변화는 장기적이고 뚜렷하다. 조사가 시작된 2007년만 해도 찬성 의견이 52.6%로 과반이었으나, 2013년을 기점으로 찬반 비율이 역전됐다.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20%대 초반까지 추락했다. 주목할 점은 저소득 가구(20.66%)와 일반 가구(20.63%)의 찬성 비율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사회 전반에 걸쳐 보편적인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 국가 복지 의존도 심화… 교육은 ‘개인 책임’ 가족 부양 책임이 약화된 자리는 국가 복지에 대한 요구가 채우고 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유치원·보육시설 무상 제공(72.68% 찬성)과 건강보험 유지(70.50% 민간 확대 반대) 등 필수 복지 영역에서 국가의 강한 역할을 주문했다. 다만, 대학 교육 무상화에 대해서는 반대(42.13%)가 찬성(30.25%)보다 높아, 필수 생존권 이외의 고등 교육은 여전히 개인의 영역으로 남겨두려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가족의 부양 부담을 국가로 전가하려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국가 복지 체계의 강화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가족 해체와 복지 재정 부담 증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규정 아르헨티나 정부는 결의안 56/2026(Resolución 56/2026)을 통해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시장 감시 규정을 시행하여 수입 제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성·품질·정확한 정보 제공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조치는 2025년에 수입이 크게 증가한 이후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산업 부문, 특히 중소기업(pymes)에서 해외 제품 유입에 대한 더 강력한 통제를 요구한 것도 배경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제도는 기존의 사전 통제 방식에서 벗어나 사후 감독 모델, 즉 상품이 시장에 판매된 이후에 감독하는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이 시스템은 다음 세 가지 주요 축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문서 검증(Verificación documental) 기업은 제품이 현행 규정을 준수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모든 기술 문서를 보유해야 합니다.
기술 및 현장 검증(Verificación técnica y presencial) 국가는 공장, 창고, 판매 지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수 있으며, 실험실 시험을 위해 샘플 채취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경 통제(Control fronterizo) 세관에서 무작위 검사가 시행됩니다. 또한 규정 위반이 반복되거나 요구사항에 대한 응답이 없을 경우 세관 적색 통로(canal rojo aduanero)가 적용될 수 있으며, 이는 상품 입국 전에 사전 통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사 비용과 관련하여 이 제도는 다음과 같이 운영됩니다. 제품이 규정을 준수하는 경우 국가가 물류 비용과 시험 비용을 부담합니다. 제품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위반 기업이 모든 분석 비용을 환급해야 하며, 추가로 벌금과 제재를 받게 됩니다. 또한 감독 대상 제품의 선정은 다음과 같은 위험 기준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건강 또는 안전에 미치는 영향 과거 위반 이력 접수된 신고 대외무역 데이터 분석
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대외무역 차관실이 운영 감시를 담당하며, 소비자 보호 및 공정거래 차관실이 행정 조사와 제재 절차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 규정은 어제 관보(Boletín Oficial)에 공표된 이후 오늘부터 시행되며, 기존 규정 중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조항들은 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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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억만장자 브라질인 70명…’페이스북 창립’ 사베린 1위
[좋은아침]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공동 창립자 에두아르도 사베린(43)이 3년 연속 브라질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10일 브라질 온라인 매체 메트로폴리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최신 ‘세계 최고 부호 명단’에서 사베린은 순자산 35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59위에 올랐다. 이번 포브스의 전체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브라질인은 총 70명이다.
2004년 대학 동기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창립한 사베린은 현재 벤처캐피털(VC)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베린의 자산 대부분은 메타(Meta) 지분(약 2~5% 추정)에서 나온다.
그는 지난 2015년 베인캐피털 출신의 라지 강굴리와 함께 벤처캐피털 펀드 ‘B캐피털(B Capital)’을 출범시켰다. 이 펀드의 운용 자산 규모는 70억달러 이상이며, 2022년에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2억 5천만달러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사베린의 뒤를 이은 브라질 2위 부호는 현지 투자은행인 BTG 팍투알의 안드레 에스테베스(56) 회장이다. 에스테베스 회장의 순자산은 202억달러로 평가돼 전체 13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모펀드 3G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인 조르지 파울루 레만과 그 일가가 순자산 198억달러(전체 137위)로 브라질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만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를 비롯해 버거킹,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 등 글로벌 기업에 굵직한 투자를 단행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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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이 칠레 물가 상승을 압박할 수 있다
중동 지역에서 갈등이 격화되면서 일요일 석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급등했다.
이 사건은 국제 시장에 큰 움직임을 일으켰으며, 아시아 증시에서 하락이 시작된 뒤 유럽과 북미 시장으로 이어졌다. 이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비록 G7 국가들이 가격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를 사용할 의사를 보이면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다시 배럴당 약 9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게 되었지만, Emanoelle Santos 같은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배럴당 10~20달러 정도의 하락을 가져올 수는 있어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정제 능력 부족 문제나 운송 위험을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석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분석가들은 이러한 가격 상승이 어떤 형태로든 예상되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Alejandro Alarcón, 칠레 대학교 경제학자는 이번 상승이 칠레의 인플레이션과 연료 가격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결국 운송 비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계산할 때 연료 비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연료 가격 상승은 곧바로 운송 비용으로 전가된다. 따라서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Marcela Vera, 칠레 산티아고 대학교 행정경제학부 경제학자는 이러한 파급 효과가 각국의 생산 시스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원유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지리적 요충지는 이란이 공식적으로 봉쇄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정권은 이를 통과하려는 유조선을 불태울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현재 통행량이 거의 0에 가까운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원유는 자동차·선박·항공기 운행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산 시스템에도 사용된다고 마르셀라 베라는 강조했다. 특히 이 해협을 통해 나오는 석유의 최대 소비 지역인 아시아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이 해상 항로를 통과하는 원유의 84%에서 90%가 아시아 국가로 향하며, 액화천연가스의 경우 약 93%가 이 지역으로 공급된다. 그러나 이러한 에너지는 생산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그 여파는 전 세계로 확산된다.
우니베르시다드 델 데사롤로 기업과 사회 연구센터의 경제학자 Carlos Smith 은 이번 석유 가격 상승이 결국 칠레 가정의 생활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식품 생산 비용과 가스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영향은 사람들의 지갑에서 바로 체감되기 시작한다. 가스 가격도 오를 수 있고, 비료 가격도 상승할 수 있으며 결국 식품 전반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Donald Trump 대통령은 이번 석유 가격 상승을 “치러야 할 작은 대가”라고 평가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 지속될지, 아니면 에너지 시장의 일시적인 반응에 불과할지는 향후 갈등의 전개 상황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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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철거 건물 붕괴 사고, 실종된 마지막 작업자 숨진 채 발견
철거 중이던 건물 내부 구조물 붕괴 후 긴급 구조대가 대거 출동했다. (SUN/V. Rosas)
멕시코시티 쿠아우테목구 트란시토 지역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가 시신으로 발견되며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멕시코시티 종합위험관리 및 민방위국(SGIRPC)의 미리암 우르수아 장관은 10일 오전, 칼사다 산 안토니오 아바드 150번지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마지막 작업자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현지 시각 9일 오후 2시경, 과거 1985년과 2017년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건물을 철거하던 중 발생했다. 철거 작업이 진행되던 건물 내부의 3개 층 구조물이 갑자기 붕괴하면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덮쳤다. 사고 당시 건물 안팎에는 수십 명의 사기업 소속 직원이 있었으며, 붕괴 직후 57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국에 따르면 붕괴 초기 총 4명의 작업자가 매몰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출동한 수도 소방대, 민방위대, 경찰 및 해군사령부(SEMAR) 대원들은 밤샘 구조 작업을 벌여 매몰자 중 1명을 극적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나머지 3명은 끝내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이번 비보를 접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철거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었는지, 구조물 약화에 따른 예견된 인재였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해당 건설사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사관의 신현욱 서기관과 문중식 영사는 KOICA 봉사단원 활동이 파라과이와 한국간 협력관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요 안전 수칙과 지침을 공유하며 파라과이에서의 봉사가 안전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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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파라과이-일본, 우주 영토 확장 위한 ‘역대급’ 위성 기술 협력 체결
2026년 10월 ‘과라니샛-2’ 발사 목표… 일본 기술 전수받은 파라과이 인재들이 직접 설계
파라과이 우주국(AEP)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위성 기술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파라과이 최초의 위성 ‘과라니샛-1’ 발사를 도왔던 일본의 기술 지원을 넘어, 파라과이가 독자적인 위성 설계 및 운영 능력을 갖춘 ‘우주 신흥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드 인 파라과이’ 위성 시대의 개막
이번 협력의 핵심은 2026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SpaceX)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인 ‘과라니샛-2’ 프로젝트다. 1호기가 일본 규슈 공업대학의 주도하에 제작되었다면, 2호기는 일본에서 전문 교육을 이수한 파라과이 엔지니어들이 국내에서 직접 설계하고 조립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환경 테스트 및 비행 모델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농업 및 재난 관리를 위한 ‘하늘의 눈’
3~4kg급 나노위성인 과라니샛-2는 파라과이의 국가 경제 근간인 농업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성에 탑재된 고성능 카메라는 농작물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확량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지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지형 데이터 수집 임무도 수행한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식량 생산국인 파라과이에 있어 우주 정보는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500만 달러 규모의 연구소 건립 추진
기술 협력과 더불어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는 파라과이 산 로렌소의 아순시온 국립대학교(UNA) 제2캠퍼스 내에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330억 원) 규모의 위성 기술 연구소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연구소는 파라과이를 넘어 남미 지역의 우주 기술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
우주를 향한 파라과이의 도전은 단순한 과학 프로젝트를 넘어, 기술 자립과 산업 다변화를 꿈꾸는 국가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파라과이가 남미 우주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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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美 남부사령관과 회동… ‘마약 테러’ 척결 공조 강화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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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아메리카의 방패’ 정상회의 참석… 미군과 국방 파트너십 공고화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미 남부사령부(SOUTHCOM)를 찾아 양국 간 안보 협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아메리카의 방패(Escudo de las Américas)’ 정상회의 참석의 일환으로, 파라과이가 남미 내 반(反)카르텔 군사 동맹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음을 시사한다.
마약 테러 조직 척결 위한 전략적 공조
현지 시각 2026년 3월 6일, 플로리다주 도럴 소재 남부사령부 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서 페냐 대통령은 프랜시스 L. 도노반(Francis L. Donovan) 남부사령관(해병 대장)과 만났다. 양측은 초국가적 범죄 조직과 마약 테러(Narco-terroris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집중 논의했다. 페냐 대통령은 “안보가 확보되지 않으면 경제적 번영과 국민의 복지도 보장될 수 없다”며, 미군과의 국방 파트너십 강화가 파라과이 국가 전략의 핵심임을 재확인했다.
‘아메리카의 방패’ 동맹 합류… 파라과이의 역할 확대
이어 3월 7일 열린 정상회의에서 페냐 대통령은 미국을 포함한 13개국 정상들과 함께 ‘아메리카 반카르텔 연합’ 창설 문서에 서명했다. 이 연합은 마약 카르텔과 테러 네트워크를 파괴하기 위해 군사적 물리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역사적인 군사 동맹이다. 페냐 대통령은 SNS를 통해 “파라과이는 이제 초국가적 조직범죄에 맞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안전한 반구(Hemisphere)를 만드는 것이 파라과이 가족들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실질적 군사 지원 및 기술 협력 가속화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주둔군지위협정(SOFA)’ 이후 양국 군사 관계가 급속도로 밀착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미국 측은 향후 5년간 파라과이 특수부대의 작전 능력 강화와 사이버 안보 대응을 위해 약 1,100만 달러(한화 약 14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700,000달러 규모의 소총, 권총, 야간 투시경 등 현대화 장비가 파라과이군에 전달되었으며, 매사추세츠 주방위군과의 기술 교류 및 인도적 지원 사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페냐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차관 등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도 연쇄 회동하며 혁신 기술 이전과 투자 유치 활동을 병행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페냐 정부가 강력한 친미(親美) 안보 노선을 선택함으로써 남미 지역 내에서 미국의 가장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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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덥고 습한 ‘소나기’ 지속… 수요일 전국적 천둥번개 예보
[C]ULTIMA HORA
최고 기온 35도까지 상승하는 무더위 속 대기 불안정… 교사 파업으로 수요일까지 휴업
이번 주 파라과이 전역은 평년보다 높고 습한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 중반까지 산발적인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 당국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대기 불안정에 따른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화요일 흐린 하늘 속 ‘찜통더위’ 기상
3월 10일 화요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북동풍이 불다가 점차 풍향이 바뀌는 과정에서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치솟아 고온다습한 기후가 나타날 전망이다. 곳곳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외출 시 우산 휴대 등 대비가 필요하다.
수요일 천둥번개 동반한 강수… 목요일부터 남동풍 전환
수요일인 11일에는 덥고 습한 날씨가 절정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소나기와 함께 간혹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되었다. 최저 23도, 최고 32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의 방향이 가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목요일에는 바람이 남동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이 22~31도 사이로 소폭 조정되겠으나, 여전히 곳곳에 비 소식이 남아 있다.
주말 앞두고 다시 35도 폭염… 교육계 파업 소식도
비구름이 물러가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기온이 각각 33도와 35도까지 다시 급등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 시기에는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기상 상황과 별개로 교육 현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국 교사 연합이 파업을 확정함에 따라 수요일까지 전국 학교의 수업이 중단된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교육 당국의 추가 공지 및 학업 일정 변경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을 둘러싼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전면전 위기로 치닫으며 세계 경제가 유가 폭등과 금융 시장 붕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글로벌 증시는 ‘검은 월요일’을 맞이하며 일제히 급락했다.
에너지 공급망 마비… 유가 12% 폭등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이 사실상 마비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117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서부텍사스유(WTI) 역시 101달러를 돌파하며 12% 이상 급등했다.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들은 원유 운송의 물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으며,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 위험까지 더해지며 전례 없는 공급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패닉 셀’… 아시아·유럽 시장 붕괴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세계 경제 성장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공포에 금융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도쿄 니케이225 지수가 5.2% 급락한 데 이어, 서울 코스피는 약 6% 폭락하며 선물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개장과 동시에 2%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대피 현상을 가속화했다.
‘더 오래 높은 금리’… 인하 기대감 소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은 국채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유가 상승이 물가를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들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폭등했고, 독일 국채 금리는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미 연준(Fed)의 7월 금리 인하 기대는 사실상 소멸했으며, 시장은 2026년까지도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전시 경제’ 수준의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와 아르헨티나 환율 돌파
국제통화기금(IMF)은 에너지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세계 GDP 성장률이 0.2% 감소하고 물가는 0.4%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는 신흥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아르헨티나의 공식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페소를 돌파(1,416페소 마감)하는 등 통화 가치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G7 재무장관들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협력해 전략 비축유 방출을 긴급 검토 중이나, 분석가들은 이번 에너지 충격이 실물 경제와 금융 자산 전반에 수년간 지속될 깊은 상흔을 남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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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 제10대 최요한 신임 회장 선출
[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가 최요한 한인 미술협회 고문을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인 문화예술연합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예술연합회 소속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최요한 한인 미술협회 고문이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었으며, 임기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2년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단체 본연의 존립 목적을 재정립하고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데 굳건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참석자들은 외부 기관의 지원에 의존하기보다는 회원 및 각 단체 간의 자발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제기되었다.
최요한 신임 회장은 “새로운 임원진 출범과 함께 각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굳건한 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조직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이화영 전임 회장의 헌신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화영 전임 회장은 “제10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뒤에서 든든하게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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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최초의 천문 관측 장소 디지털 지도를 공개합니다.
오늘부터 칠레는 하늘을 보호하기 위한 첫 번째 디지털 지도를 갖게 됐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이자 공공이며 완전히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칠레 과학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프로젝트이다. 이 지도는 전국에 설치된 천문 관측소들의 정확하고 공식적인 위치 정보를 정리한 자료를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이 작업은 칠레 과학·기술·지식·혁신부와 칠레 국유재산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두 기관은 별을 향한 우리의 창을 보호하고 국토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 도구를 만들었다.
과학부 차관인 크리스티안 쿠에바스는 이 자료가 정보와 지리공간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과학자들이 어디를 향해 관측하고 있는지를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면, 국가와 민간 부문 모두 확실한 정보를 기반으로 연구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관측지 목록 작성은 지난해 만들어진 천문 관측을 위한 과학적 가치 및 연구 지역에 관한 장관 자문위원회의 권고 사항 가운데 하나였다. 이 위원회는 최종 보고서에서 칠레의 과학·기술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제안과 핵심 개념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는 특히 우주 관측에 탁월한 조건을 제공하는 칠레의 천문 관측지 보호가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천문 관측지 디지털 지도는 어떻게 작동하나? 이 목록은 지도 형태의 **카르토그래피 뷰어(가상 지도)**로 제공되며, 공식 웹사이트 geoportal.cl에 구축되어 있다. 학생, 연구자, 일반 시민 누구나 쉽게 접속해 탐색할 수 있다.
화면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망원경이 설치된 산의 위치 어떤 국가나 국제 컨소시엄이 운영하는지 현재 운영 상태 이 플랫폼은 다음 지역의 29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다. 안토파가스타 주 아타카마 주 코킴보 주 이 지역들은 2023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과학적 가치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또한 이 목록에는 칠레에서 운영되는 네 가지 최첨단 관측 기술에 대한 상세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광학 관측 장비 광학·적외선 장비 전파천문학 안테나 감마선 검출기 이러한 기술적·과학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많은 사람과 기관이 참여했다. 세계적 수준의 천문대 운영 기관 30곳 이상이 핵심 정보를 제공했으며, 여기에는 AURA와 ESO도 포함된다. 또한 지방 정부, 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저명한 칠레 과학자들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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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월 물가 상승률 4.02% 기록… 중동 전쟁 여파에 인플레이션 ‘비상’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물가 안정화 전략 강화… “지속적·전반적 상승이 핵심”
최근 멕시코의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0.50% 상승하며 연간 물가 상승률 4.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7%)보다 높은 수치로, 특히 신선 식품과 담배 가격 상승이 지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중앙은행의 정의
멕시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단순히 특정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예를 들어 채소 가격 하나가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니지만, 모든 물가가 매주 꾸준히 오르는 상황은 화폐 가치 하락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에 해당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의 구매력이 떨어져 같은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많은 페소가 필요하게 되며, 이는 저축과 투자의 효율성을 왜곡시킨다.
2026년 멕시코 경제의 새로운 변수
경제 분석가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아직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2월 말부터 시작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갈등(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적으로 지표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측정과 통제: INPC의 역할
멕시코는 국가소비자물가지수(INPC)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측정한다. INEGI는 전국 46개 도시에서 매달 약 23만 5천 건의 가격 정보를 수집하여 가계 소비 패턴에 따른 물가 변동을 추적한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2003년부터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3%로 설정하고, 통화량 조절과 금리 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을 꾀하고 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은 특히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준다”며 “물가 안정은 사회 복지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통화 정책을 적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대형 유통 체인의 확장 속에서도 파라과이의 전통적인 동네 슈퍼마켓인 ‘데스펜사(Despensa)’가 수만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핵심적인 경제 주체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물류 거점이자 서민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서민 가계와 밀착된 경제 활동
파라과이 소매업협회와 시장 분석 기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파라과이 가계 소비 지출의 약 60~70%가 이러한 근린 상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스펜사는 대형 마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낮을 수 있으나, 주거지와의 압도적인 근접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필요를 즉각 충족시킨다. 특히 소량 구매를 선호하고 일일 노동 소득에 의존하는 서민층에게 데스펜사는 대체 불가능한 유통망이다.
신뢰 기반의 ‘외상’ 문화와 고용 창출
데스펜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주민과의 깊은 신뢰 관계다. ‘리브레타(Libreta)’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외상 장부 시스템은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서민들에게 일종의 단기 신용 대출 역할을 한다. 이는 단순한 상업 거래를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셈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수만 개에 달하는 데스펜사는 별도의 전문 기술이 없는 가구원들의 노동력을 흡수하며 실업률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현대화의 과제
최근 데스펜사 모델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빅지(Biggie)’와 같은 24시간 편의점 체인이 급격히 세를 확장하면서 전통적인 골목 상권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해 많은 데스펜사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히로스(Giros)’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냉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 경제의 하부 구조를 지탱하는 데스펜사가 지속 가능하려면 정부 차원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유통 효율화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경제부 관계자는 “데스펜사는 단순한 소상공인이 아니라 파라과이 내수 소비의 모세혈관”이라며 “이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곧 민생 경제 안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9일 밤 11시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 버스 승하차 지점 ‘상설 박람회장 앞’으로 변경
알토파라나 주의 핵심 교통 허브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 버스 터미널이 구내에서 발견된 벌집 제거 작업을 위해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새벽까지 임시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매일 수천 명의 국내외 여행객이 이용하는 시설 내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절차다.
승객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
현지 시각 2026년 3월 8일,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 당국은 터미널 관리사무소의 보고를 바탕으로 임시 폐쇄 결정을 발표했다. 터미널 내부에 형성된 벌집이 승객과 상업 시설 근로자들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폐쇄 시간은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3월 9일(월) 오후 11시부터 3월 10일(화) 오전 8시까지다.
폐쇄 기간 중 운영 및 대체 승하차 지점
터미널이 폐쇄되는 동안 건물 내 모든 상업 활동과 승강장 이용은 전면 중단된다. 다만, 해당 시간대에 운행되는 중장거리 버스 서비스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임시로 운영된다.
시 당국은 모든 예정된 버스의 출발 및 도착 지점을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상설 박람회장(Feria Permanente)’ 앞으로 조정했다. 터미널 관리소 측은 “이동 시간 지연이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간대 이용객들은 터미널 건물이 아닌 박람회장 앞으로 즉시 이동해 탑승을 기다려 달라”고 권고했다.
교통 허브의 안전성 강화
이번 작업은 파라과이 동부 지역의 주요 물류 및 여객 거점인 CDE 터미널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당국은 벌집 제거와 함께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뒤, 10일 오전 8시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벌집 노출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등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해당 시간대 여행 계획이 있는 승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밤 11시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 버스 승하차 지점 ‘상설 박람회장 앞’으로 변경
알토파라나 주의 핵심 교통 허브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 버스 터미널이 구내에서 발견된 벌집 제거 작업을 위해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새벽까지 임시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매일 수천 명의 국내외 여행객이 이용하는 시설 내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절차다.
승객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
현지 시각 2026년 3월 8일,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 당국은 터미널 관리사무소의 보고를 바탕으로 임시 폐쇄 결정을 발표했다. 터미널 내부에 형성된 벌집이 승객과 상업 시설 근로자들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폐쇄 시간은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3월 9일(월) 오후 11시부터 3월 10일(화) 오전 8시까지다.
폐쇄 기간 중 운영 및 대체 승하차 지점
터미널이 폐쇄되는 동안 건물 내 모든 상업 활동과 승강장 이용은 전면 중단된다. 다만, 해당 시간대에 운행되는 중장거리 버스 서비스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임시로 운영된다.
시 당국은 모든 예정된 버스의 출발 및 도착 지점을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상설 박람회장(Feria Permanente)’ 앞으로 조정했다. 터미널 관리소 측은 “이동 시간 지연이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간대 이용객들은 터미널 건물이 아닌 박람회장 앞으로 즉시 이동해 탑승을 기다려 달라”고 권고했다.
교통 허브의 안전성 강화
이번 작업은 파라과이 동부 지역의 주요 물류 및 여객 거점인 CDE 터미널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당국은 벌집 제거와 함께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뒤, 10일 오전 8시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벌집 노출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등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해당 시간대 여행 계획이 있는 승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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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 전국 비·폭풍우 예보… 폭염 꺾이고 기온 하락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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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온 37도 달하는 무더위 뒤 강한 뇌우 동반… 최대 풍속 시속 90km 주의
파라과이 전역에 이번 주 초반까지 강한 비와 폭풍우가 예보되면서 기상 당국이 안전사고 유예를 당부했다. 지난주 기세를 떨쳤던 극한의 무더위는 이번 비를 기점으로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일요일 오후부터 강력한 뇌우 동반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은 지역에 따라 34도에서 37도 사이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뇌우가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폭풍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누적 강우량 최대 90mm, 강풍과 우박 주의
이번 폭풍우는 강한 바람과 우박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누적 강우량은 30~90mm에 달하며, 최대 풍속은 시속 90km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저지대 침수나 가로수 전도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월요일 기온 하락 및 풍향 변화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점진적으로 날씨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의 영향으로 기온은 확연히 낮아질 전망이다. 최저 기온은 약 21°C, 최고 기온은 30°C를 넘지 않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또한, 바람의 방향이 잠시 남동풍으로 바뀌면서 습하고 뜨거웠던 공기가 다소 정체될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강풍과 뇌우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아순시온 등 주요 도시의 배수 시설 점검과 운전 시 시야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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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또다시 ‘물바다’… 아순시온·산로렌소 곳곳서 차량 침수 피해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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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기습 폭우로 주요 도로 마비… 산로렌소서 차량 3대 고립 및 탈출 소동
일요일 오후 파라과이 수도권 지역에 쏟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도로가 거대한 수로로 변하며 차량이 침수되고 시민들이 고립되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 배수 시설의 한계로 인한 고질적인 ‘돌발 홍수(Raudal)’ 문제가 또다시 재현되며 수도권 교통이 마비되었다.
산로렌소 시내 주요 도로 ‘아수라장’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산로렌소(San Lorenzo)에서는 아찔한 사고가 이어졌다. 파스토라 세스페데스(Pastora Céspedes) 거리에서는 급격히 불어난 물에 차량 최소 세 대가 완전히 잠겼으며, 고립된 탑승자들이 거센 물살을 뚫고 차량에서 긴급히 탈출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또한, 평소에도 상습 침수 구역으로 꼽히는 데 라 빅토리아(De la Victoria) 거리는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거센 물살이 도로를 덮치면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물살에 휩쓸릴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순시온 등 수도권 전역 집중호우
폭우는 아순시온 시내와 인근 위성도시 전역에 집중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주택가 침수 보고가 잇따랐으며, 주요 간선도로는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물 때문에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침수된 차량과 도로 상황을 공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반복되는 홍수 피해, 근본 대책 절실
매번 비가 올 때마다 되풀이되는 수도권 침수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파카라이 호수 유역 보호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는 등 환경 보호 대책은 논의되고 있으나, 당장 도심 내 배수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인프라 확충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상청은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침수 위험 지역에 주차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물살이 거센 도로에 진입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하수구 역류로 인한 감염병 예방 등 위생 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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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서 ‘억대 농약’ 도난 사건 용의자 검거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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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적 끝에 범행 가담자 체포… 피해 금액 수억 원대 달해
파라과이의 경제 중심지 중 하나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CDE)에서 수억 원 상당의 농약을 훔쳐 달아난 유력 용의자가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고가의 농업용 화학제품을 노린 계획 범죄로, 지역 물류 보안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치밀했던 도난 사건의 전말
현지 시각 2026년 3월 8일, 알토파라나 주 경찰은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내에서 발생한 살충제 대량 도난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도난당한 물품은 농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고가의 살충제와 비료 등으로, 그 피해 금액만 수억 과라니(한화 약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범인들은 보안이 취약한 틈을 타 창고에 침입한 뒤, 미리 준비한 차량에 화물을 싣고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의 신속한 추적과 검거
사건 접수 직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확보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특정하고 은신처를 급습한 결과, 용의자 한 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도난당한 물품 중 일부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체포된 용의자는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단독 범행이 아닌 조직적 공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공범을 추적 중이다.
농업 자산 노린 범죄 기승… 보안 강화 목소리
최근 파라과이 내륙 지역과 물류 거점에서는 재판매가 용이하고 단가가 높은 농약, 종자, 비료 등 농업용 자재를 노린 절도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와 유통업체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노린 범행이 주를 이룬다. 현지 농업 단체들은 “고가의 농업 자재는 농민들에게 생존과 직결된 자산”이라며, 물류 창고와 운송 과정에서의 치안 강화 및 민관 협력 보안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있다.
검찰은 체포된 용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장물 처분 경로를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회수되지 않은 나머지 물품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번 검거를 계기로 지역 경찰은 물류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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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탈옥범, 파라나 강변서 덜미… 양국 공조 수사 빛났다.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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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찰, 이타푸아 인근서 검거…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 혐의자
아르헨티나 교도소를 탈출해 국경을 넘어 도주 중이던 파라과이 국적의 위험 수감자가 도주 수개월 만에 파라나 강변에서 체포됐다. 이번 검거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양국 치안 당국의 밀착 공조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나 강 국경 인근서 전격 체포
현지 시각 2026년 3월 5일, 파라과이 국립경찰은 이타푸아(Itapúa) 주 산 코스메 이 다미안(San Cosme y Damián) 지역의 파라나 강변에서 아르헨티나 수사 당국이 지명 수배한 탈옥범 A씨(34)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체포 당시 A씨는 강을 건너 은신처를 옮기려 시도 중이었으나,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별다른 저항 없이 제압됐다.
살인 및 강도 혐의… 아르헨티나서 복역 중 탈옥
체포된 A씨는 아르헨티나 내에서 살인, 무장 강도, 불법 무기 소지 등 다수의 강력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는 지난해 말 삼엄한 경비를 뚫고 교도소를 탈출한 뒤 파라과이로 밀입국해 은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사건 직후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하고 파라과이 경찰에 관련 첩보를 공유하며 추적해 왔다.
국경 지역 치안 불안 해소 및 범죄인 인도 절차
파라나 강을 경계로 한 양국 국경 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밀수와 범죄자들의 도주로로 자주 이용되어 왔다. 이번 검거는 국경 지대 감시망을 강화해 온 파라과이 경찰의 성과로 꼽힌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 범죄자가 우리 영토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차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엄중한 감시 속에 수감되어 있으며, 파라과이 외교부와 법무부는 아르헨티나 측과 협력하여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다. 신원 확인 및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는 다시 아르헨티나로 압송되어 남은 형기를 채우게 될 예정이다. 양국 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위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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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대신 반려견”… ‘펫 휴머니제이션’ 열풍 속 커지는 명과 암
개모차 판매량이 유모차 추월… 오마카세 등 고급 서비스 확산에 ‘과소비’ 논란도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대우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우리 사회의 소비 지형을 바꾸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의 고급화가 경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지나친 의인화와 소비 과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개모차’가 유모차를 이긴 시대
최근 유통업계의 가장 상징적인 변화 중 하나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인 이른바 ‘개모차’의 판매량 증가다. 영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은 저출생 여파로 감소하는 반면, 반려동물용 제품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뒤집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아이 대신 강아지를 태우는 풍경이 낯설지 않다”는 의견과 “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문화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엇갈리며 사회적 갈등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럭셔리해진 펫 서비스, ‘오마카세’까지 등장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약 591만 가구(1,546만 명)에 달하면서 관련 서비스는 인간의 생애 주기를 그대로 복제하고 있다. 펫 유치원과 호텔은 물론, 반려동물 전용 오마카세 식당과 고급 의상 대여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또한 반려동물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식이나 49재를 치르는 문화도 보편화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양육 가구 비율은 2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러한 ‘프리미엄 펫 시장’의 팽창을 뒷받침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소비와 경제적 부담
문제는 고도화된 소비 문화가 반려 가구의 경제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024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에 드는 월평균 비용은 약 19만 4천 원으로 2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그러나 반려동물 관련 비상 자금을 따로 마련한 가구는 26.6%에 불과해, 체계적인 준비 없는 ‘과소비’가 가계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이 고용 창출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측면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사회적 공감대를 넘어서는 과도한 의인화와 럭셔리 마케팅이 비반려인과의 정서적 괴리를 키울 수 있는 만큼, 성숙하고 균형 잡힌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집한 핵심 우방국 정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로 향한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대남미 정책 기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며, 파라과이는 단순한 참석자를 넘어 지역 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기회를 맞이했다.
미-파라과이 동맹의 새로운 국면
이번 회동은 파라과이가 남미 대륙 내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 개방성을 유지해온 성과를 미국 측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는 ‘미국 우선주의’ 기조 속에서도 파라과이는 농산물 수출 확대와 인프라 투자 유치를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페냐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파라과이산 소고기 및 가금육의 미국 시장 진출 쿼터 확대와 더불어, 기술 협력을 통한 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안보와 경제적 파트너십 강화
회의의 주요 의제로는 마약 밀매 근절과 역내 안보 협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는 ‘라 플라타(La Plata)’ 강 유역의 물류 허브로서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미국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파라과이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과 청정에너지 사업에 미국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페냐 대통령의 ‘주역’ 외교론
페냐 대통령은 출국 전 성명을 통해 “파라과이는 이제 국제 무대에서 관망자가 아닌 주역(Protagonista)으로 행동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과거 주변 강대국에 의존하던 외교 방식에서 벗어나, 파라과이만의 경제적 강점을 바탕으로 대등한 협상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워싱턴 방문이 파라과이의 국가 신용 등급 상향과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입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파라과이가 미국과의 밀착 행보를 통해 남미 내 경제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라과이 국세청(DNIT)은 2026년 2월 국세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수 감소는 내수 경제의 침체가 아닌, 현지 통화인 과라니(Guaraní)화의 급격한 가치 상승에 따른 환율 효과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DNIT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현금 징수액은 총 2조 6,559억 9,400만 과라니(약 4억 1,1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2월의 2조 7,362억 6,600만 과라니와 비교해 약 802억 7,200만 과라니(약 1,240만 달러) 줄어든 수치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내수 경기를 반영하는 내부세 수입은 1조 4,754억 3,400만 과라니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상업, 운송, 요식·숙박업, 건설 및 축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발한 경제 활동이 이어지며 견고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세관 수입(관세 등)은 1조 1,805억 6,000만 과라니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10.5%나 급감했다. 달러화 기준 수입액은 오히려 4.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라니화 가치가 전년 대비 평균 18.5% 상승하면서 현지 통화로 환산된 과세 표준이 13.8% 축소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실제 지난해 2월 달러당 8,000과라니 수준이었던 환율은 최근 6,500과라니 안팎까지 하락한 상태다.
오스카르 오루에(Óscar Orué) 국세청장은 “이번 세수 감소는 통제 불가능한 외부 요인인 환율 변동에 기인한 것일 뿐, 국가 경제의 실질적인 역동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DNIT 출범 이후 30개월 동안 누적 세수가 15억 달러 이상 증가하는 등 중장기적인 세수 구조는 안정 궤도에 올라와 있음을 강조했다.
정부는 환율 변동이 향후 세입 목표 달성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전자세금계산서 확대와 조세 정의 실현을 통해 내수 세수를 극대화하여 대외 변동성을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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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세에도 파라과이 달러화 ‘역주행’… 6,500과라니대 진입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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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 국내 시장에서 달러 대비 과라니화 가치는 오히려 상승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시각 2026년 3월 6일, 파라과이 소매 시장에서 달러 환율은 6,500과라니(Gs.) 선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안전자산 수요 증대와 대조적 행보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99.14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 약 1.5% 상승, 2024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추세는 통상 신흥국 통화의 약세를 유발하지만, 파라과이 환율은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매 환율, 하루 만에 30포인트 추가 하락 파라과이 외환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 수요일 6,570과라니였던 소매 판매 환율은 목요일 6,530과라니로 40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금요일 오전에는 다시 30포인트가 추가로 빠지며 6,500과라니를 기록했다. 2025년 말 환율이 6,670과라니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불과 두 달여 만에 과라니화 가치가 상당 부분 회복된 셈이다.
거시경제 안정성과 인플레이션 관리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파라과이의 견고한 거시경제 지표를 꼽는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RA)의 긴축적인 통화 정책과 더불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낮고 농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경제 구조가 과라니화의 회복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2월 기준 파라과이 인플레이션율이 2.3%대로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화폐 가치 방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은 변수다. 에너지 수입 단가가 상승할 경우 향후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어 파라과이 환율의 향방에도 변동성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내 외환 수급 상황을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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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가금육 수출 감소… “내수 확대와 환율 하락이 주원인”
[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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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물량 전년 대비 하락세, 가금업계는 “전략적 내수 집중” 분석
파라과이의 가금육 수출 실적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육류 수요가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이러한 현상은 파라과이 국내 소비 시장의 팽창과 최근 이어진 과라니화 강세(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복합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내수 시장 활성화가 수출 물량 흡수
파라과이 가금협회(Avipar)와 국가동물건강품질청(Senacs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초 가금육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감소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산업의 위축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파라과이 국내 시장에서 닭고기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수출용 물량이 내수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고기 가격의 상대적 상승으로 인해 대체재인 가금육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주요 원인이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외환 시장의 변동성도 수출 감소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최근 파라과이 달러 환율이 6,500과라니 선까지 하락하며 과라니화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달러 결제 기반인 수출 업자들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악화되었다. 수출을 통해 얻는 환차익이 줄어들자, 물류비용과 리스크가 적은 국내 시장 판매에 집중하는 전략적 선택이 늘어난 것이다.
산업 고도화와 미래 전략
파라과이 정부와 가금업계는 수출 물량 감소를 타계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대만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비중을 높이는 한편, 고부가가치 가공육 제품군 확대를 통해 단순히 중량 위주의 수출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파라과이산 가금육은 엄격한 위생 통제를 통해 국제적 신뢰를 쌓아온 만큼, 향후 글로벌 환율 시장이 안정화되면 다시 수출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가금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수출 감소는 내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며, 생산 시설 현대화와 사료 효율 개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금융자산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현지 시각 수요일, 뉴욕 증시(월스트리트)에서 아르헨티나 국채와 ADR(미국주식예탁증권)이 일제히 상승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채 및 주식 시장의 회복세
이날 뉴욕 시장에서 AL41, GD41 등 아르헨티나 달러 표시 국채는 2%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가 위험도(Risk Country)는 최근 몇 달 사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며 534bp까지 내려앉았다.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긴장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는 와중에도 아르헨티나 ADR 주식은 최대 4.5% 상승하며 투자 심리 회복을 견인했다. 다만 현지 S&P 메르발 지수는 신중론이 확산하며 하락 마감해 대조를 이뤘다.
환율 안정과 고착화된 달러 선호
외환시장은 안정세를 찾고 있다. 공식 도매 환율은 1,400.50페소를 기록하며 환율 밴드 상단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 환율인 CCL(1,471.19페소)과 MEP(1,427.70페소) 역시 하락 압력을 받으며 격차가 축소됐다.
그러나 구조적인 달러 수요는 여전하다. 1월 개인 달러 저축액은 27.3억 달러로 2018년 이후 동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페소화 고금리를 활용한 캐리 트레이드 전략이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민간의 ‘달러화 선호’ 경향이 뚜렷하다는 방증이다.
중앙은행의 외환 확보 및 통화 긴축
산티아고 바우실리 총재가 이끄는 중앙은행(BCRA)은 이날 4,0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외환보유고 강화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누적 순매수 규모는 23.9억 달러에 달하며, 총 외환보유액은 462억 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6년 1분기 목표인 100억~170억 달러 규모의 순외환 축적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중앙은행은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긴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월 한 달간 1.8조 페소를 흡수하며 ‘페소 희소성’ 전략을 유지 중이다. 이는 3월 교통·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고, 곧 도래할 10.4조 페소 규모의 국채 만기 입찰을 앞두고 금융 안정을 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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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손맛 브라질에 전합니다”…손정수 부부, 두 번째 한식 레시피북 출간
[좋은아침] 브라질에서 한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손정수(João Son)씨와 아내 Rose Shin 씨가 가족의 손맛과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요리책을 출간하고 기념 사인회를 연다.
이번에 출간된 ‘한국에서 브라질로, 손정수와 Rose Shin 의 가족 레시피(Da Coreia para o Brasil, receitas de família João Son e Rose Shin)’는 한국 가정식 요리를 브라질 식문화와 접목해 소개한 레시피 모음집이다. 두 사람이 가족과 함께 대대로 전해 온 전통 요리를 브라질 현지 식재료와 환경에서도 쉽게 재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손정수 씨는 “드디어 두 번째 요리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오는 14일 여러분의 방문은 저희 가족에게 그 무엇보다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꼭 오셔서 따뜻한 포옹과 함께 이 특별한 순간을 축하해 주시길 바라며, 당일에는 현장에서 직접 책에 사인도 해드릴 예정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들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출판 기념 사인회는 오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K스퀘어 쇼핑 내 ‘더 한 K 푸드(The Han K Food)'(Rua guarani 266 loja 3)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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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중동 불확실성 속에 거의 20페소 급등… 올해 최고 수준 기록
달러는 이번 주 목요일 장을 마감하며 칠레 페소 대비 19.3페소 상승하는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거래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통화가 전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동시에 구리 가격이 다시 하락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가장 유동성이 높은 거래가 마감될 때 기준으로 달러는 매도 914페소, 매수 913.7페소에 위치했다. 이는 지난 거래일에 하락했던 폭을 모두 회복한 것이며, 2026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아드미럴스 라틴아메리카 분석 책임자인 펠리페 세풀베다는 이번 움직임이 주로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미국 통화의 전 세계적 강세와 구리 가격의 추가 하락이 특징적인 장이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칠레 페소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그는 밝혔다.
국제 시장에서는 *달러 인덱스(DXY)*가 상승했다. 이 지수는 달러를 주요 글로벌 통화 바스켓과 비교해 측정하는 지수로, 0.5% 상승해 99.02포인트를 기록하며 1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 같은 상승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 것에 의해 촉발됐다. 양국 간 충돌은 이미 6일째에 접어들며 금융시장 전반에 높은 불확실성을 유지시키고 있다.
그는 “워싱턴과 테헤란 모두 앞으로 며칠 동안 공격이 더 격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황이며, 이러한 시나리오는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요인도 환율 상승 압력에 영향을 미쳤다. “환율은 원자재 시장에서도 압력을 받았다. 구리 가격은 미국 시장 개장 이후 파운드당 5.83달러로 1.13% 하락했다. 이는 달러 강세와 함께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세계 수요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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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운송연합(AMOTAC), 전국적 총파업 예고… “날짜 확정설은 가짜뉴스”
아모탁은 특히 사람들에게 허위 뉴스 및 날짜 유포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SUN / ARCHIVE)
멕시코주 정부와 협상 난항 속 긴장 고조… 공식 발표 주시 당부
멕시코 최대 운송 단체 중 하나인 멕시코 운송단체연합(AMOTAC)이 전국적인 규모의 도로 봉쇄와 파업을 예고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다만,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인 구체적인 파업 날짜와 봉쇄 지점 정보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발표를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가짜뉴스 확산에 따른 혼란 가중
현지 시각 2026년 3월 6일, AMOTAC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시위 일정에 대해 공식 부인 성명을 냈다. 협회 측은 “전국적인 시위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아직 확정된 날짜는 없다”며 “검증되지 않은 허위 정보로 인해 운송업 종사자와 도로 이용자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멕시코 주요 간선도로가 특정 날짜에 전면 폐쇄될 것이라는 루머가 급격히 퍼진 데 따른 대응이다.
정부와의 대화 단절이 파업 원인
이번 파업 예고의 핵심은 멕시코주(Edoméx) 정부와의 갈등에 있다. AMOTAC은 운송 노동자의 안전 확보, 통행료 인하, 경찰의 부당한 단속 근절 등을 요구하며 주 정부에 수차례 공식 대화를 요청했다. 그러나 협회 측은 “서면으로 발송한 공식 요청서에 대해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단체 행동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물류 대란 우려와 향후 전망
멕시코 경제의 동맥 역할을 하는 화물 운송업계가 실제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극심한 물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멕시코주를 통과하는 주요 고속도로는 수도권 물동량의 핵심 경로인 만큼, 봉쇄가 현실화되면 식료품 및 산업 자재 공급망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AMOTAC은 “우리는 여전히 대화를 통한 해결을 원한다”면서도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단결된 행동에 나설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협회는 향후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시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 계정의 소식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