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순시온 및 파라과이 전역 폭풍 경보 재발령… 국지적 강풍·우박 동반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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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가기상청(DMH)은 15일(수) 새벽, 수도 아순시온을 포함한 동부 및 차코 지역 전반에 대해 새로운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발달함에 따라 오전 중 국지적으로 강력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1. 주요 기상 경보 지역

이번 경보는 파라과이 주요 거점 도시와 남북부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적용된다.

  • 영향 지역: 아순시온(Asunción), 센트랄(Central), 산페드로(San Pedro) 남·서부, 코르디예라(Cordillera), 과이라(Guairá) 서부, 카아구아수(Caaguazú) 서부, 파라구아리(Paraguarí) 북부, 프레시덴테 하예스(Presidente Hayes), 알토 파라과이(Alto Paraguay) 남부 및 보케론(Boquerón) 남부

2. 예상 기상 현상

기상청은 뇌우가 계속해서 발달함에 따라 다음과 같은 현상이 동반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 강수 및 낙뢰: 단시간 집중되는 강한 비와 함께 중간 이상의 강도 높은 천둥·번개 발생
  • 강풍 및 우박: 가시거리를 방해하는 강력한 돌풍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간헐적인 우박 낙하 가능성

3. 아순시온 기상 전망

수도 아순시온은 오늘 하루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변덕스러운 기상 조건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고 기온은 평소보다 낮은 24°C에 머물며 선선하거나 따뜻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4. 주의 사항 및 대응

전날부터 이어진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적인 강우와 돌풍이 예보됨에 따라, 침수 피해가 잦은 저지대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낙뢰와 돌풍에 따른 전력 공급 차단이나 시설물 파손 우려가 있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최신 기상 속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뇌우 시스템은 오늘 오전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에 따라 기상 조건의 편차가 클 수 있으므로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서 위조 의심 비만 치료제 대량 압수… 상표권 위반 수사 착수

[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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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 파라과이의 주요 국경 도시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CDE)에서 위조품으로 의심되는 다량의 체중 감량 약물이 경찰에 적발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과 검찰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

사건은 14일 오후, 알토 파라나 경찰청 범죄지도통계부 요원들이 PY02 도로 3km 지점에서 실시한 검문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지점을 통과하던 진홍색 도요타 락티스(Toyota Ractis, 차량 번호 AAXM 329) 차량을 멈춰 세우고 내부 수색을 진행했다.

차량 수색 결과, 내부에서 ‘티르제츠 15(Tirzez 15)’라는 브랜드명이 표기된 골판지 상자들이 발견되었다. 이 상자 안에는 최근 ‘마운자로(Mounjaro)’ 등의 제품명으로 유명해진 체중 감량 성분인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 앰플 약 591정이 들어 있었다.

현장 경찰은 해당 약품의 포장 상태와 유통 경로가 불분명하며,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차량 운전자 왈리드 오마이리 다르위슈(Walid Omairi Darwich)를 연행하고 화물을 전량 압수했다. 사건 직후 검찰청 상표부 소속 카를로스 에스피놀라(Carlos Espínola) 검사가 합류하여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압수된 약품은 현재 알토 파라나 경찰서로 이송되었으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성분 분석과 정품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검찰은 해당 약물이 정식 수입 허가를 받지 않은 밀수품이거나 성분을 임의로 배합한 가짜 약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통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온라인이나 비공식 경로를 통해 유통되는 위조 비만 치료제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성분이 불투명한 위조 약물을 투여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심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의약품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조 약물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비만 치료제 수요 급증을 노린 범죄로 보여 시장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폭우와 침수로 고립된 알토 파라과이… 주민 수십 가구 구호 손길 간절

[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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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북부 알토 파라과이(Alto Paraguay)주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풍우로 도로가 끊기고 마을이 침수되면서 수십 가구의 주민들이 고립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14일(현지 시각) 알토 파라과이 주정부와 긴급구호국(SEN)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푸에르토 카사도(Puerto Casado)와 푸에르토 사스트레(Puerto Sastre)를 잇는 주요 간선 도로와 지쇄 도로들이 거대한 진흙탕으로 변하거나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외진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공동체와 농가들이 외부 세계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다.

특히 저지대 주택들은 불어난 강물과 빗물이 역류하며 가옥 침수 피해를 입었다. 고립된 주민들은 식수와 생필품 부족은 물론, 전력 공급 중단과 통신 장애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의료 시설 접근이 불가능해지면서 응급 환자 발생 시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힌다.

알토 파라과이 주지사는 “지역 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으나, 도로 파손 상태가 심각해 중장비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앙 정부에 긴급 헬기 지원과 구호 물자 파견을 요청했다. 이에 긴급구호국은 보트와 항공편을 이용해 쌀, 설탕, 오일 등 비상 식량 키트와 담요, 의약품을 전달하는 작전을 계획 중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의 배수 시설이 낙후된 데다, 차코(Chaco) 지역 특유의 점토질 토양이 물을 흡수하지 못해 침수 피해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수요일까지 추가적인 폭풍우가 예보되어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민들은 매년 반복되는 고립 위기에 대해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한 주민은 “비만 오면 섬처럼 갇히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며 “전천후 도로 건설과 교량 확충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정부 당국은 비가 그치는 대로 피해 복구 전담반을 투입하여 단절된 도로를 재건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이번 주 초반 비 소식… 수요일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폭풍우 주의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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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기상청의 장기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파라과이 전역에 비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4월 13일 월요일, 선선하거나 따뜻한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하늘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은 일정하지 않은 방향으로 변덕스럽게 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간헐적으로 천둥과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8°C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14일에도 불안정한 기상 상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흐린 날씨 속에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예보되어 있으며, 기온은 최저 22°C에서 최고 30°C 사이의 분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요일인 15일에는 기온이 한 차례 꺾이며 다소 쌀쌀해질 전망이다. 최저 기온은 19°C, 최고 기온은 25°C로 예보되었으며, 전형적인 폭풍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행히 이번 비는 주 후반에 접어들며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비 소식 없이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각각 27°C와 28°C까지 오를 전망이다. 바람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덕스러운 양상이 줄어들고 점차 남동풍으로 바뀌며 안정을 찾을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주 초반 강수와 함께 기온 변화가 잦은 만큼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칠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파라과이 국경 인근 쇼핑몰서 위조지폐 유통 브라질인 일당 검거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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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브라질의 접경 도시인 살토스 델 과이라(Saltos del Guairá)에서 위조지폐를 소지하고 유통하려던 브라질 국적자 5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월 12일 일요일, 살토스 델 과이라 제1경찰서는 관내 유명 쇼핑 구역인 ‘중국 쇼핑센터(Shopping China)’ 인근에서 의심스러운 외국인 무리가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긴급 검거 작전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인원은 이고르 가브리엘 로드리게스 실바(Igor Gabriel Rodrigues Silva, 21), 케벤 데 모라이스 코스타(Keven de Morais Costa, 19), 아드리안 로드리고 데 올리베이라 로베레(Adrián Rodrigo de Oliveira Rovere, 20) 등 성인 3명과 17세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총 5명의 브라질인이다.

검거 당시 일당 중 한 명은 수사관들을 피해 도주를 시도했으나 추격 끝에 제압되었다. 경찰은 이들의 소지품과 차량을 수색한 결과, 다량의 위조지폐를 비롯해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각종 카드 및 차량 1대를 압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국경 지역의 혼잡함을 이용해 쇼핑몰 내 상점에서 위조지폐로 물건을 구매하고 진품 화폐로 거스름돈을 챙기는 수법을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직후 이들은 카닌데유(Canindeyú)주에 위치한 경제·금융범죄수사국 본부로 이송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파라과이 검찰은 이들을 통화 위조 및 유통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파라과이 수사 당국은 “국경을 접한 살토스 델 과이라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과 상거래가 활발해 위조지폐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상인과 시민들은 고액권 거래 시 지폐의 홀로그램과 보안 요소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파라과이 형법에 따르면 위조지폐 유통 및 소지죄는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최대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까지 범죄에 가담했다는 점에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OSCA 공연 성료… 소프라노 이슬기, 깊은 울림 남겨

파라과이 아순시온 시립극장(Teatro Municipal Ignacio A. Pane)에서 지난 4월 9일(목) 열린 오케스트라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아순시온 시립교향악단(OSCA)이 주최한 ‘El fabuloso mundo de la música III’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지휘자 루이스 사라란(Luis Szarán)의 지휘 아래 진행되었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무대는 공연장 수용 인원을 초과할 정도의 관심 속에 열리며, 안전상의 이유로 일부 입장이 제한되기도 했다.

소프라노 이슬기, 무대의 중심에서 존재감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이슬기(Sabi Lee)가 특별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슬기는 “Je veux vivre”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Panis angelicus” 를 통해 뛰어난 음악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에는 듀엣으로 “Brindisi (축배의 노래)”를 열창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Je veux vivre”는 삶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담은 아리아로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고, “Panis angelicus”는 ‘생명의 양식’을 주제로 한 곡으로 깊이 있는 해석이 더해져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안정된 발성과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한 이슬기의 무대는 공연의 주요 장면으로 평가된다.

음악과 교육을 잇는 활동

이슬기 소프라노는 선교사와 민주평통 파라과이지회 간사로 활동하는 한편, 재파라과이 한인어린이합창단(CNCP) 단장 겸 지휘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파라과이 한마음(성인)합창단 창단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공연과 교육을 병행하며 지역 사회와 한인 사회를 잇는 문화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는 교포 음악인으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문화 교류의 의미 더한 무대

이번 공연은 단순한 클래식 무대를 넘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OSCA의 지속적인 국제 협업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무대는 음악을 통한 문화적 소통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음악적 완성도와 함께 문화적 의미를 동시에 담아낸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소프라노 이슬기의 무대는 깊은 인상을 남기며, 향후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LATIN News 4. 1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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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외국인 한국 문화 영상 창작자 ‘K-인플루언서(K-influencer)’를 모집합니다.

나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의 문화를 세상과 공유하는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지원 자격

■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외국인(한국 거주 여부 관계없음)

■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분

■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계정 운영을 활발하게 하시는 분

🗓️모집 및 선발 일정

■ 모집 기간 : 2026. 3. 27.(금)~4. 17.(금) (한국 표준시)

■ 선발 결과 발표 : 2026. 4. 28.(화) / 지원자 개별 전자 우편으로 공지

🧑‍💻지원 방법

■ 아래 링크에서 지원

⁉️문의 사항

■ 이메일 : kinfluencer.official@gmail.co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_influencer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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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이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제3기 한국문화 청년 홍보대사(URI Program)’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외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대사관이 주최하는 각종 문화 행사와 공공외교 활동을 밀무에서 지원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한국 관련 콘텐츠 제작, 문화 행사 운영 보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등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문화 외교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가 및 또래 인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대사관 측은 활동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들에게 공식 활동 증명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관련 분야 취업이나 진학 시 유용한 경력 자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이전 기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채로운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자격은 한국 문화에 열정을 가진 파라과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공식 링크(https://bit.ly/ConvocatoriaURIProgram3)를를) 통해 상세 요건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4월 19일 일요일까지다. 대사관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파라과이 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개인의 직업적 성장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문화 교류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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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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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기상청(DMH)은 이번 주말 파라과이 전역에 강한 비와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4월 10일 금요일 오후부터 기상 조건이 점차 악화되기 시작하여,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기상 이변은 국지적으로 강한 강수량과 함께 돌풍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순시온을 포함한 중남부 지역은 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에는 강수 확률이 9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과 토요일 낮 최고 기온은 28~31도 사이를 유지하며 다소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요일에는 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한풀 꺾일 전망이다. 최저 기온은 20~22도 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예상되는 폭풍우로 인해 도로 침수나 시야 확보 불량 등 교통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 소식은 다음 주 초인 월요일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지다가 화요일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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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CDE)에서 거액의 현금을 노린 주택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토요일 밤, 산 안토니오 지역의 한 주택에 무장 강도 2명이 침입해 1억 6,100만 과라니(한화 약 3,000만 원 상당)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 올가 안토니아 하라 오르티스(43)에 따르면, 정문을 통해 침입한 범인들은 총기로 그녀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이들은 침실 옷장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신속하게 챙긴 뒤, 미리 대기해 둔 흰색 도요타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오르티스는 최근까지 스페인에서 2년간 거주하다 개인적인 용무로 파라과이에 입국했으며, 도난당한 현금은 입국 당시 직접 반입한 자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이번 범행의 배후로 자신의 처남인 크리스티안(가명 ‘쿠레이’)을 강력히 의심하고 있다.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집 내부에 거액의 현금이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인물은 단 세 명뿐이었으며, 그중 처남의 행적이 의심스럽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CCTV 영상 분석과 용의자로 지목된 처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범인들이 정문을 통해 침입한 점과 현금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던 점으로 보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공모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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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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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대표적 전통 음식인 ‘보리보리(Vori Vori)’가 세계적인 음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가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의 요리’ 순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25년 12월 정상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세계 정상을 유지하며 파라과이 미식의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테이스트 아틀라스는 보리보리를 “옥수수 가루와 치즈를 둥글게 빚은 경단에 닭고기, 각종 채소, 허브를 넣고 푹 끓여낸 진한 육수의 수프”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요리는 단순한 조리법을 넘어 파라과이의 사회적 유대와 가정의 전통,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문화적 매개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리보리의 기원은 과라니족의 전통 식재료인 옥수수와 가금류 활용 방식에서 시작되었다. 18~19세기 식재료가 부족하던 시절, 옥수수 반죽을 단단한 공 모양으로 만들어 포만감을 극대화했던 지혜가 오늘날의 세련된 맛으로 발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는 파라과이 전역의 가정과 식당에서 사계절 내내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영양 보충을 위한 필수 주식으로 꼽힌다.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국가문화사무국은 국제적 인정이 국가의 풍부한 음식 문화와 전통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울티마 오라(ÚH)는 보리보리가 세계 100대 요리 중 최상위권을 유지함에 따라 파라과이 미식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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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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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을 받고 영안실로 옮겨졌다가 기적적으로 맥박이 돌아와 화제가 됐던 40대 남성이 결국 숨을 거뒀다.

아순시온 국립 화상 및 재건 수술 센터(Cenquer)는 입원 치료 중이던 라몬 사라초(41)가 10일 오전 최종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인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산페드로 주 산타 로사 델 아구아라이 종합병원에 입원했으나,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심폐정지에 따른 사망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시신 인도를 위해 영안실로 이송된 후 반전이 일어났다. 영안실 직원이 시신 처리를 위해 찬물을 끼얹자 고인이 반응을 보이며 맥박이 다시 뛰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현장 의료진은 즉시 응급 처치를 시행한 뒤 정밀 치료를 위해 아순시온의 화상 전문 센터로 그를 긴급 이송했다. 산타 로사 델 아구아라이 종합병원장 로베르토 곤살레스 박사는 이 사건을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하며, 근육이 굳고 생체 징후가 일시적으로 사라져 사망한 것처럼 보이는 ‘강직증(Catalepsy)’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적 같은 소생 소식에 가족과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렸으나, 고인은 전신의 심각한 화상 자국과 위중한 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사울 자푸토비치 Cenquer 원장은 고인의 사망 원인이 기존 부상에 따른 합병증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의료계에 희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보건 당국의 정확한 사망 판정 절차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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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C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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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가 ‘중소기업법(Ley de MIPYMES)’을 적용하여 노점상과 같은 길거리 노동자들을 제도권 경제 안으로 편입시키는 대대적인 공식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등록을 넘어 사회보장 혜택 확대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과이 상공부(MIC)와 노동고용사회보장부(MTESS)는 길거리에서 활동하는 영세 상인과 서비스 제공자들이 중소기업(MIPYMES)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현재 파라과이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비공식 부문 노동자들은 공식적인 사업자 등록이 없어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렵고, 국가가 제공하는 사회안전망에서도 소외되어 왔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길거리 노동자들이 중소기업으로 등록할 경우,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소상공인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저금리 정책 자금 대출, 경영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파라과이 사회보험청(IPS)과의 연계를 통해 이들이 의료 보험과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정부 관계자는 “비공식 부문의 공식화는 국가 세수 증대뿐만 아니라 노동자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길거리 노동자들이 제도권 내에서 당당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고질적인 비공식 경제 비중을 줄이고 국가 경제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세금 납부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현장 노동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실질적인 혜택 홍보와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순시온 및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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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아버지 눈물 닦아준 아들의 ‘1분 영상’…200만이 울컥한 한인식당
김선주 아르헨티나 한식당 ‘닥코’ 대표의 웃픈 ‘인생 2막’
실패 딛고 일어선 ‘아버지의 꿈’ 담은 SNS 영상 현지서 돌풍…식당도 문전성시


김선주 아르헨티나 '닥코(Dakko)' 대표

김선주 아르헨티나 ‘닥코(Dakko)’ 대표(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김선주 ‘닥코(Dakko)’ 대표. 2026. 4. 1. phyeon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이 사람은 제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요리사라는 어린 시절의 꿈을 드디어 이뤘습니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아들이 올린 1분짜리 영상이 아르헨티나의 한적한 골목길, 낡은 건물에 숨어있던 한식당을 기적으로 이끌었다.

평생 가족을 위해 원단과 실을 만졌던 이민자 아버지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사업이 무너지며 우울증에 빠졌지만, 뜨거운 기름 솥 앞에서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다시 붙잡았다.
외환딜러로 30년 직장생활을 하다 명예퇴직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식당 ‘닥코'(Dakko)를 개업한 김선주(54) 대표는 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짙은 회한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우울증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 남편, 그리고 아들과 함께 척박한 땅에서 닭을 튀기며 제2의 인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식당 문을 연 지 불과 6개월, 이제는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 식당의 성공 뒤에는 ‘가족의 사랑’과 ‘SNS의 힘’, 그리고 ‘한류 열풍’이라는 세 박자가 맞물려 있었다.
김 대표의 식당이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아들이 휴대전화로 찍어 올린 SNS 영상 하나였다.


김선주(왼쪽) 대표와 남편 박규호(가운데) 씨, 아들 박마르코스 씨.

김선주(왼쪽) 대표와 남편 박규호(가운데) 씨, 아들 박마르코스 씨.[김선주 대표 제공]


남편 박규호(54) 씨는 오랫동안 아르헨티나에서 의류 수입업에 종사해 온 사업가였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불안정한 정세가 발목을 잡았다.
정권 교체와 함께 통관 절차가 갑자기 막히면서 애써 들여온 의류가 재고로 쌓였고, 야심 차게 시작한 원단과 실 사업마저 팬데믹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

수금이 불가능해지면서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평생 가족을 위해 달려온 가장의 마음에는 깊은 우울증이 찾아왔다.
사업 실패의 좌절 속에서 그를 건져 올린 것은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요리사’라는 꿈이었다. 팬데믹 기간 집에 머물며 가족을 위해 요리를 시작한 박 씨는 어느 날 김 대표와 아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어릴 때부터 요리사가 되고 싶었다는 그의 진심에 가족들은 처음엔 결사반대했지만, 결국 응원을 보냈다. 이후 박 씨는 미국 LA와 멕시코를 여행하며 시장 조사를 마친 뒤, 한국에서 정식으로 한국식 치킨 조리법을 배웠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1년 넘게 적당한 가게 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던 김 대표는 결국 아무도 찾지 않는 막다른 골목의 100년 넘은 낡은 건물을 임대해 1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아들 박마르코스 씨가 만들어 올린 SNS 영상.

아들 박마르코스 씨가 만들어 올린 SNS 영상.[김선주 대표 제공]


우여곡절 끝에 5개월 반이 걸려 지난해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카바지토 지역의 한적한 골목에 마침내 한국식 치킨 전문점 겸 한식당 ‘닥코’가 문을 열었다.
그러나 개업 초기, 입지 조건이 나빴던 탓에 손님의 발길은 뚝 끊겨 있었다. 위기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나선 이는 아들 박마르코스(26) 씨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국립대(UBA)에서 사회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그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식당의 서사를 담은 영상을 기획했다.

아들의 담담한 내레이션과 함께 이민자로 살아온 아버지의 굴곡진 삶,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묵묵히 닭을 손질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은 현지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다.
반응은 즉각적이고도 폭발적이었다. “눈물이 난다”, “가족의 사랑이 느껴진다”, “꼭 방문해서 응원하겠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합산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했고, 37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SNS의 돌풍은 전통 매체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유력 일간지 ‘라나시온'(La Nacion)이 직접 부자를 인터뷰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란 전쟁에 직격탄 맞은 브라질 물가, 디젤유 가격 20년 만에 ‘최고’

지난달 브라질의 디젤유 가격이 20여 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이 직격탄이 됐다고 현지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10일 보도했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3월 디젤유 가격은 전월 대비 13.9%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IPCA) 기준 2002년 11월(14.63%)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 여파가 브라질 물가에 본격 반영된 것이다.

디젤유의 물가지수 비중은 가솔린보다 낮지만, 브라질 물류 구조상 식품을 포함한 전반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페르난두 곤살베스 IBGE 매니저는 “국내 생산품 대부분이 디젤 트럭으로 운송된다”며 “운송비 상승은 결국 식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3월 소비자물가에서 교통 부문은 1.64%, 식음료 부문은 1.56% 상승했다. 두 부문이 전체 물가 상승분(0.88%)의 76%를 차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사 아자의 레오나르두 코스타 이코노미스트는 “단기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높고 외부 충격이 연료 부문에서 뚜렷하다”며 “운송비 급등이 식품 가격까지 끌어올리는 2차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맞춰 민간 수입업체들은 즉각 가격을 인상했고,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도 지난달 13일 디젤 공급가를 올렸다.
오는 10월 선거를 앞둔 룰라 정부에는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물가 억제를 위해 지난 6일 디젤과 취사용 가스 보조금을 신설하고, 바이오디젤과 항공유에 붙는 연방세(PIS/Cofins)를 0%로 인하했다.
한편, 가솔린 가격은 3월 4.59% 올라 2023년 7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에탄올은 0.93% 소폭 상승했다.

'닥코'(Dakko)' 내부 모습

‘닥코'(Dakko)’ 내부 모습[김선주 대표 제공]


김 대표는 이러한 현상의 본질을 ‘한류의 저력’에서 찾았다. 그는 “우리가 만든 영상이 촉매제가 되었지만, 그 안에는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싶어 하는 강렬한 욕구가 깔려 있었다”며 “스토리가 있는 SNS 홍보가 아니었다면 월세조차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식당을 고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당 운영은 무너졌던 가정의 온기도 되찾아주었다. 이전까지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는 그리 원만하지 못했다.
아버지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 달은 중국, 한 달은 아르헨티나로 오가며 치열하게 살았지만,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부재와 고생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아버지 역시 현지 문화에 동화되어가는 아들의 모습이 못마땅할 때가 많았다.
“아들은 아빠랑 대화하는 것조차 피했고, 남편은 아들이 편한 것만 찾는다고 나무랐어요.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죠.”


닥코를 찾은 아르헨티나 한인전문인협회 청년들

닥코를 찾은 아르헨티나 한인전문인협회 청년들[김선주 대표 제공]


하지만 식당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생기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아들은 아버지가 뜨거운 기름 앞에서 닭을 튀기고, 거친 손으로 채소를 다듬는 모습을 지켜보게 됐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온종일 주방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아버지의 뒷모습에서 비로소 이민자 가장의 무게를 읽어낸 것이다.

아버지 또한 식당의 성공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아들의 진심을 확인했다. 이제 두 사람은 누구보다 든든한 사업 파트너이자 다정한 부자 관계로 돌아왔다.
현재 가게에는 직원 7명과 아들이 경영을, 김 대표는 고객 응대를 담당하고, 남편 박 씨는 오로지 주방에서 요리에만 매진한다. 주력 메뉴인 한국식 치킨 외에도 비빔밥, 불고기, 제육볶음 등 정갈한 한식을 선보인다.

주말이면 SNS 영상을 보고 찾아온 현지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번호표를 받아 한참을 대기해야 할 정도다.

김 대표는 한 고객이 “가족들이 K-드라마를 좋아해 나도 즐겨 보게 됐는데, 최근 ‘폭삭 속았수다’를 보고 펑펑 울었다”면서 “한국 드라마에서 본 ‘치맥’을 꼭 경험해보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닥코 상차림 모습

닥코 상차림 모습[김선주 대표 제공]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만, 김 대표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아르헨티나의 가혹한 경제 환경 때문이다. 소득세 35%, 부가가치세 21% 등 막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구조 속에서 실질적인 이윤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인건비 부담도 상당하다.
특히, 살인적인 물가 상승은 경영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김 대표는 “음식값은 한국의 두 배 수준인데 소비력은 떨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며 “과거 동포들의 주력 사업이었던 의류업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요식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역시 쉬운 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행사에 참석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수십 년 전 차세대 대표로 한국을 찾았던 동료들이 이제는 각국에서 성공한 중견 기업인이 되어 그에게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직장생활만 30년 해왔기에 제 이름을 걸고 재능을 온전히 펼쳐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이번 한국 방문이 제 인생의 마지막 행사가 아니라, 또 다른 2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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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브라질의 디젤유 가격이 20여 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이 직격탄이 됐다고 현지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10일 보도했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3월 디젤유 가격은 전월 대비 13.9%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IPCA) 기준 2002년 11월(14.63%)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 여파가 브라질 물가에 본격 반영된 것이다.

디젤유의 물가지수 비중은 가솔린보다 낮지만, 브라질 물류 구조상 식품을 포함한 전반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페르난두 곤살베스 IBGE 매니저는 “국내 생산품 대부분이 디젤 트럭으로 운송된다”며 “운송비 상승은 결국 식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3월 소비자물가에서 교통 부문은 1.64%, 식음료 부문은 1.56% 상승했다. 두 부문이 전체 물가 상승분(0.88%)의 76%를 차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사 아자의 레오나르두 코스타 이코노미스트는 “단기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높고 외부 충격이 연료 부문에서 뚜렷하다”며 “운송비 급등이 식품 가격까지 끌어올리는 2차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맞춰 민간 수입업체들은 즉각 가격을 인상했고,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도 지난달 13일 디젤 공급가를 올렸다.
오는 10월 선거를 앞둔 룰라 정부에는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물가 억제를 위해 지난 6일 디젤과 취사용 가스 보조금을 신설하고, 바이오디젤과 항공유에 붙는 연방세(PIS/Cofins)를 0%로 인하했다.
한편, 가솔린 가격은 3월 4.59% 올라 2023년 7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에탄올은 0.93%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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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카에서는 미라플로레스 대로의 리데르 하이퍼마켓에서 발표된 소식 이후 주민들이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유통 체인 중 하나가 식품 및 필수 생필품 2,000개 품목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이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시점에 나왔다.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12개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2.8%까지 올랐으며, 그 영향은 4월 지표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수는 연료 가격 상승분을 본격적으로 반영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칠레의 절약 필요성에 대한 새로운 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입소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78%가 물가 상승에 대비해 이미 예산 조정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응 전략으로는 더 저렴한 브랜드나 제품 구매(49%), 여가 지출 축소(46%), 외식 및 카페 이용 감소(46%) 등이 꼽혔다.

월마트 칠레의 상업 부문 부사장 알레한드로 쾨니히는 엘 디나모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캠페인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일상 소비에서 제외됐던 제품들을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정해진 예산 안에서 지출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외부 브랜드 제품도 포함한다. 자체 브랜드의 경우 품질 기준을 유지하면서 최대 15%까지 저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운영되나?
미국계 유통 체인의 경우 가격 동결은 모든 슈퍼마켓 형태와 온라인 채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조치는 4월 9일부터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3개월간 유지되며, 푸트레에서 푸에르토 토로까지 전 지역에 적용된다.
구성 품목에는 닭고기, 계란, 육류와 같은 일상 식품뿐 아니라 가정 지출에서 중요한 화장지, 세제, 기저귀, 반려동물 사료, 유아용품 등이 포함된다. 또한 겨울철을 대비해 난방용 펠릿과 담요 같은 제품도 포함됐다.

이번이 해당 유통 체인이 가격 동결 정책을 시행하는 네 번째 사례다. 2020년 팬데믹 기간, 2022년 경제적 여파 대응, 2023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각각 시행된 바 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동참
이번 주에는 또 다른 유통 체인도 일부 제품 가격을 고정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팔라벨라 그룹이 소유한 토투스가 그 주인공이다.
토투스는 4월과 5월 동안 70개 이상의 필수 품목 가격을 유지해 현재 경제 상황 속에서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정책은 쌀, 빵, 파스타, 다진 고기, 우유, 요거트, 계란, 식용유, 반려동물 사료 등 필수 생필품에 집중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을 보장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tottus.cl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배송비도 동결해 가정의 월간 소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토투스 상업 담당 매니저 세바스티안 키하다는 “이번 조치가 고객들의 예산에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제품들은 일상 소비의 핵심이며, 실제로 약 80%의 고객이 이들 중 최소 하나 이상을 구매한다. 따라서 우리는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조치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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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가 FIFA의 엄격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개최 도시 경기장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멕시코는 5월 중순까지 모든 시설을 FIFA 측에 인도해야 하며, 현재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세 곳의 개최지에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곳은 개막전이 열릴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다. 역사적인 ‘축구 성지’인 이곳은 현재 시야 확보와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대대적인 구조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VIP 박스와 새로운 접대 공간(Hospitality Area) 구축을 위해 기존 스탠드 일부를 철거하는 등 물류적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당국은 5월 11일 마감 기한 전까지 모든 잔해를 제거하고 고급 마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Estadio Akron)**은 현재 잔디가 완전히 제거된 상태로, FIFA의 추가 개선 지시에 따라 새로운 잔디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11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작업은 월드컵 본선 경기 전 현지 리그 경기를 통해 잔디의 상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Estadio BBVA) 는 내부 구조 면에서 가장 앞서 있으나, 기후와 물류 측면의 세부 조정에 집중하고 있다. 몬테레이의 극심한 더위에 대비해 잔디 하부에 냉기 환기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외빈용 대통령 전용석 통합 공사도 마무리 단계다. 다만 경기장 외부인 과달루페 지역의 도로 연결성 확보와 팬 페스트(Fan Fest) 시설 설치 속도가 다소 더뎌 방문객 이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공사 중인 경기장 모습에 일각의 불안감이 있으나, 이는 100% 완공을 위한 최종 단계라고 분석했다. 5월 중순까지 도색, 이중 언어 안내판 설치, 기자석 마련 등 모든 요구 사항이 완료되어야 하는 만큼 멕시코 조직위원회는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개막 두 달 전, 분위기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으로 가득 차 있다. 공사 중이거나 잔디가 없는 경기장의 모습은 불안감을 줄 수도 있지만, 이는 최종 준비 단계를 반영하는 것이다. IMAGO7



[경제] 페트로파르, 오늘부터 모든 연료 ‘리터당 750과라니’ 인상… 한 달 새 1,200G 올라

[아순시온=LATIN NEWS]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파르(Petropar)가 오늘(10일)부터 모든 연료 제품의 가격을 리터당 750과라니씩 인상했다.

지난 3월 23일 450과라니를 인상한 지 불과 18일 만에 단행된 추가 조치로,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연료비는 총 1,200과라니나 치솟았다.

4월 10일 기준 페트로파르 품목별 변경 가격

이번 인상에 따라 페트로파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품목별 리터당 가격은 다음과 같이 조정되었다.

  • 경유(Diesel):
    • 디젤 포라(Porã): G. 7,450
    • 디젤 음바레테(Mbarete): G. 9,250
  • 휘발유(Nafta):
    • 나프타 카페 88(Kape 88): G. 6,390
    • 나프타 오이코이테(Oikoite 93): G. 6,890
    • 나프타 아라티리 97(Aratiri 97): G. 8,240

“민간보다는 저렴”… 보조금 지급은 부인

윌리엄 윌카(William Wilka) 페트로파르 사장은 현지 매체(GEN 채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정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윌카 사장은 “민간 부문이 이미 세 차례 가격을 올리는 동안 우리는 두 번째 조정을 시행한 것”이라며,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페트로파르는 민간 주유소 대비 경유는 1,000과라니 이상, 휘발유는 350~400과라니 정도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윌카 사장은 “현재 가격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수준은 아니며, 정부 보조금을 투입하거나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다만 국제 유가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이번 가격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에디터 분석] 물가 도미노 우려… 가계 및 물류비 부담 가중

최근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으로 국제 유가가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페트로파르가 전격적인 인상을 단행한 것은 그동안 누적된 국제 가격 인상분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연료비는 물류비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인상이 농산물 및 생필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물가 인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아순시온 시내 400개 블록 도로 정비 등 대규모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장비 운용 비용 상승은 공공 예산 집행에도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물가 관리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스포츠/관광] “붉은 흙의 질주”… WRC 파라과이 랠리, 8월 이타푸아 개최 확정

[아순시온=LATIN NEWS]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오는 8월 파라과이 이타푸아(Itapúa)의 붉은 흙길 위에서 다시 한번 장대한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해 ‘세계 최고의 랠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장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8월 27일 개막… WRC 역사상 최장 스테이지 포함

파라과이 올림픽 위원회는 지난 7일 밤, 공식 발표를 통해 ‘2026 WRC 파라과이 랠리’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이타푸아 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의 핵심은 압도적인 코스 규모다. 총 **22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가 마련되었으며, 전체 주행 거리는 356.04km에 달한다. 특히 이번 이타푸아 대회에는 WRC 전체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스테이지가 포함되어 있어, 드라이버들의 극한의 인내심과 차량의 내구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 랠리’의 귀환… 60개 팀 격돌

지난 2025년 대회 당시 파라과이는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랠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관광을 장려한 공로로 유엔(UN)으로부터 특별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60개 팀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이타푸아 특유의 거친 붉은 먼지를 뚫고 ‘산 미겔 제분소(Molino San Miguel)’에 도착할 때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게 된다.

경제 효과 2억 달러 전망…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파라과이 정부와 관광청은 이번 대회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관객 동원: 약 4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타푸아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 경제적 가치: 숙박, 음식, 서비스업 등 전 분야에 걸쳐 2억 달러(약 2,700억 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WRC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파라과이의 자연경관과 관광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기회”라며, “완벽한 대회 운영을 위해 도로 정비와 안전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에디터 분석] 이타푸아의 ‘붉은 열정’, 파라과이를 세계 지도로

파라과이가 WRC의 핵심 개최지로 자리 잡은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이타푸아 랠리’는 특유의 까다로운 노면 조건과 열정적인 관중 문화로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꼭 한 번 정복하고 싶은 코스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다면, 파라과이는 남미 내 스포츠 관광의 메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40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만큼, 최근 엔카르나시온 등지에서 발생한 치안 이슈를 철저히 관리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는 것이 성공 개최의 마지막 열쇠가 될 것이다.

[사회/치안] 엔카르나시온 상인, ‘표적 강도’에 9,900달러 강탈당해… “대출 상환금이었다”

[엔카르나시온=LATIN NEWS] 이타푸아 주 엔카르나시온에서 무장 강도단이 차량 유리창을 깨고 거액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상인이 소지하고 있던 돈은 대출 상환을 위한 자금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낮 도심서 차량 습격… 무장 괴한 3명 소행

사건은 지난 수요일 오후, 엔카르나시온 시 산 로케(San Roque) 지역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하라 디아스(Francisco Javier Jara Díaz)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인 ‘아나히(Anahí)’ 앞에서 자신의 회색 도요타 코롤라 차량에 탑승해 출발하려던 순간 변을 당했다.

금색 도요타 차량을 타고 나타난 복면 괴한 3명은 무기로 하라 씨를 위협하며 돈 가방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하라 씨가 저항할 틈도 없이 차량 유리창을 깨부수는 등 극도로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으며, 차량 내부에 있던 **현금 9,900달러(약 1,300만 원)**가 든 가방을 낚아채 현장에서 도주했다.

“정보 유출 의심”… 치밀하게 계획된 표적 범죄

피해자 하라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난당한 돈은 은행 대출금을 갚기 위해 준비해둔 소중한 자금이었다”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는 범인들이 자신이 거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동 동선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내부 정보가 유출된 ‘표적 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범인들이 도주에 사용한 금색 도요타 차량의 번호판과 도주 경로를 추적하여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복되는 ‘돈 가방’ 노린 강도, 금융 보안 주의보

최근 파라과이 전역에서 거액의 현금을 수송하는 개인이나 상인을 노린 이른바 ‘표적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범인들이 피해자의 자금 사정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징후가 뚜렷해 보인다.

거액의 자금을 이동할 때는 가급적 현금 소지를 피하고 계좌 이체를 활용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경찰의 호송 지원 서비스를 요청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엔카르나시온 경찰은 추가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 거래 관련 정보가 범죄 조직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