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3. 1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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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하루 동안 207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출하고 있다. 이번 강수량은 지난 12년 동안 기록된 일일 강수량 중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기상청은 당분간 추가적인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12년 만의 기록적 폭우, 도심 곳곳 침수 피해

파라과이 기상청(DMH)의 에두아르도 밍고 청장은 “이번에 기록된 207mm의 비는 과거 기록을 위협할 만큼 이례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짧은 시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아순시온 시내 주요 도로가 거대한 강처럼 변했으며, 차량이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라스 메르세데스(Las Mercedes), 이타이(Ytay) 등 저지대 주거 지역의 피해가 컸다. 침수된 주택 내부에서는 가구와 집기가 물에 떠다니는 등 처참한 광경이 목격되었고, 미완성된 배수 공사 현장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긴급 구호 활동 전개… 500여 가구 지원 착수

국가비상대책본부(SEN)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아순시온과 센트럴 주 일대의 약 5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아르세니오 사라테 장관은 “강수량 자체가 워낙 많았던 데다 하수구에 쌓인 쓰레기가 물의 흐름을 막아 피해를 키웠다”며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정부는 현재 매트리스, 지붕용 함석판, 식료품 키트 등을 배고하며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황은 지방도 마찬가지다. 카닌데유 주의 이비 피타(Yby Pytã) 지역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해 주택 20여 채가 반파되거나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가 보고되었다. 루케(Luque) 시에서는 이타이천이 범람해 수백 가구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가 강우 예보에 ‘비상’… 인명 피해 주의보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국은 “도로 위 급류인 ‘라우달(Raudal)’은 성인 남성이나 차량도 순식간에 휩쓸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며 비가 올 때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하천 인근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기록적인 강우와 인프라 부족이 겹치면서 파라과이 전역에 지정학적 위기 못지않은 ‘기후 위기’ 경보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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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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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파라과이 전역을 휩쓴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 복구 작업에 나섰던 국영전력공사(ANDE) 직원이 감전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사회 존경받던 45세 베테랑의 비극

사건은 지난 16일 밤 9시 45분경, 카닌데유 주 쿠루구아티(Curuguaty) 산업 지역에서 발생했다. 안데(ANDE) 소속 공무원인 알시데스 마프루디 로페스(45)는 폭우로 끊긴 전력 서비스를 복원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되었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평소 성실한 업무 태도로 지역 사회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었던 인물로 알려져 주변의 슬픔을 더하고 있다.

습기 찬 전신주서 미끄러지며 사고 당해

경찰과 검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로페스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유리섬유 사다리를 이용해 철근 콘크리트 전신주 위에서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계속된 빗물로 인해 구조물이 극도로 미끄러운 상태였고, 작업 도중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고압선에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료들에 의해 즉시 쿠루구아티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의료진의 집중적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건을 담당한 후안 베네가스 검사는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악천후 속 노동자 안전 대책 도마 위

이번 사고는 아순시온에 207mm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파라과이 전역이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특히 전기 분야 종사자들이 악천후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투를 벌이다 직면하는 치명적인 위험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우리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던 이의 죽음이 너무나 허망하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번 비극을 계기료 국영전력공사의 야간 및 우천 시 작업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보호 장구의 실효성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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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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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음료 시장의 강자 코카콜라 파레사(Paresa)가 국가 유통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톱 셀러(Top Seller) 2026’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증명했다.

실제 매출 데이터 기반 ‘객관적 증명’

파라과이 슈퍼마켓협회(CAPASU)가 주관하는 ‘톱 셀러’ 시상식은 단순한 인지도 조사가 아닌, 실제 판매 데이터를 근거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6년 제3회 시상식에서는 전국 550개 이상의 매장에서 발생한 약 1억 2,000만 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135개 카테고리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코카콜라 파레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주력 제품군인 탄산음료를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주요 수상 브랜드로는 ▲생수 부문의 다사니(Dasani) ▲과일 주스 부문의 델 바예(Del Valle) ▲스포츠 음료 부문의 파워에이드(Powerade) ▲에너지 음료 부문의 몬스터(Monster) ▲가향 생수 부문의 아쿠아리우스(Aquarius) 등이 포함되었다.

소비자 신뢰와 혁신이 일궈낸 성과

구스타보 레스카노 CAPASU 회장은 “톱 셀러는 전략과 투자, 브랜드 가치를 실제 매출 결과로 전환해낸 기업들에 주는 훈장”이라며 파레사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파레사는 1965년 파라과이 진출 이후 현지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광범위한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 에너지 가격 폭등과 글로벌 물류 불안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파레사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등 유연한 시장 대응력을 보여주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수상이 단순한 판매량 기록을 넘어, 파라과이 가계의 소비 습관 속에 코카콜라의 제품군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유통 산업의 표준 제시

‘톱 셀러 2026’은 산업통상부(MIC)로부터 ‘국가 기관 관심 사업’으로 지정될 만큼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레사의 6개 부문 석권은 유통업계의 표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고물가 시대를 맞이한 유통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가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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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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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제가 2026년에도 내수 소비의 활력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파라과이 소비 연례 보고서(Radiografía del consumo)’에 따르면, 민간 소비는 국가 경제성장률(GDP) 4% 달성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민간 소비, 경제 성장의 ‘버팀목’

파라과이 중앙은행(BCP)과 주요 금융기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2026년 파라과이 경제는 농업 부문의 호조와 더불어 민간 소비의 강력한 회복세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가계 지출은 지난 10년 평균치를 상회하는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고용 시장의 안정과 인플레이션 하락(목표치 3.5% 근접)이 실질 구매력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유통 시장의 변화와 ‘톱 셀러’의 부상

소비 지형의 변화는 대형 슈퍼마켓 등 유통 채널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최근 진행된 ‘톱 셀러 2026’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단순한 저가 제품보다는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이 검증된 제품에 지갑을 열고 있다. 특히 식음료 부문에서 코카콜라 파레사(Paresa) 등 글로벌 브랜드가 6개 카테고리를 석권한 것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검증된 가치에 투자하려는 ‘선택적 소비’ 성향이 강해졌음을 시사한다.

가계 소비 패턴의 구조적 변화

파라과이 통계청(INE)은 현재 2026년 가계 소비 실태 조사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물가지수(IPC) 산정을 위한 데이터 갱신에 착수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쇼핑의 급증과 전자결제 비중의 확대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소비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아순시온과 센트럴 주를 중심으로 한 도시형 소비 패턴은 식품 위주에서 외식, 서비스, 기술 가전 분야로 점차 다변화되는 추세다.

하반기 전망: 금리 인하와 외인 투자 기대

전문가들은 하반기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완화(기준금리 5.25% 전망)가 대출 문턱을 낮춰 자동차 및 부동산 등 내구재 소비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입은 유통업계의 대형화와 현대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발생한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가 물가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경우 소비 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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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에서는 재외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습니다.  


 ㅇ 행사명 : 재외선거 제도 개선 토론회
 ㅇ 목적 : 재외국민의 실질적 참정권 보장을 위한 우편, 전자투표 도입 방안 등 논의 
 ㅇ 일시 : 2026.3.20.(금) 10:00-12:00(한국시간)
 ㅇ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영상회의)
 ㅇ 참석대상 : 재외국민


이번 토론회는 해외에 거주 중인 재외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재외선거 제도 개선에 관심 있는 동포들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귀 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참여 방법 : zoom 참여 또는 재외동포청 공식 유튜브 채널(동포ON) 실시간 시청
ㅇ 참여 링크 :  https://us02web.zoom.us/j/2531806576
 - 회의 ID : 253 180 6576
 - 암호 :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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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스크 점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유가 폭등… 아르헨티나는 ‘농업 대풍’ 기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역대급 농업 수확량을 예고하며 위기 속 기회를 노리는 모양새다.

호르무즈 봉쇄 직격탄, 브렌트유 104달러 돌파

이란이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세계 원유 및 LNG 공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 에너지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3월 16일 기준 브렌트유는 이달 초 대비 약 40% 급등하며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를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공급 차질”로 규정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물가 하락세를 저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현재의 3.50%~3.75% 금리 수준을 예상보다 훨씬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르헨티나, 1억 6천만 톤 ‘역대 최대’ 수확 전망

에너지발 위기와 달리 아르헨티나 농업 부문은 전례 없는 호황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곡물 거래소는 올해 밀, 옥수수, 해바라기 등 총 생산량이 최대 1억 6천만 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18/2019 시즌의 1억 4,010만 톤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슈퍼 사이클’급 수확량은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외환 보유고 확충과 재정 흑자 달성에 핵심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다만, 국제 곡물 가격의 변동성과 운영 비용 상승은 농가 수익성의 변수로 남아있다.

가계 대출 연체율 10% 도달… 금융권 ‘비상’

아르헨티나 내부 금융 지표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1월 기준 가계 대출 연체율이 일부 구간에서 10%에 도달하며 은행권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요 금융기관들은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과 신규 대출 심사 강화 등 리스크 관리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통화로 고금리 자산 투자)’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지정학적 불안 속 신중론 확산

2월 인플레이션이 2.9%로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투자 기회를 엿보면서도 중동 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의 투자 기간을 축소하는 등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기록적 풍작이라는 양극단의 변수가 아르헨티나 경제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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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연방 국세청(Receita Federal)이 2025년 귀속 2026년 소득세(IR) 연말정산 신고를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현지 매체 G1 글로보가 보도했다.

납세자에게 주어진 신고 기간은 두 달 남짓이다. 기한 내에 신고를 마치지 않으면 최소 165.74헤알에서 납부 세액의 최대 20%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주의할 점은 최근 발표된 ‘월 5,000헤알 이하 소득자 면제’ 및 ‘월 7,350헤알 이하 소득자 세금 감면’ 조치는 올해 신고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확대 면제 구간은 2027년 신고(2026년 귀속)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개인 납세자는 연간 조정 신고 시 과세 대상 소득의 20%를 공제받는 ‘간편 공제(desconto simplificado, 최대 16,754.34헤알 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주요 소득세 신고 의무 대상자는 크게 소득, 투자 및 자산, 기타 요건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2025년 과세 대상 소득 합계가 35,584.00헤알을 초과했거나 비과세·면세·원천징수 대상 소득 합계가 20만 헤알을 넘은 경우, 그리고 농업 활동 총수입이 177,920.00헤알을 초과한 납세자는 신고 대상에 해당한다.

또한 주식·상품·선물 거래액이 4만 헤알을 넘거나 과세 대상 순이익이 발생한 사람, 2025년 말 기준 80만 헤알 초과 자산을 보유한 사람도 신고 의무를 지닌다. 이 밖에도 연중 브라질 거주자 자격을 취득해 유지했거나 해외 자산 및 신탁을 보유한 사람 역시 빠짐없이 신고해야 한다.

신고서는 국세청 홈페이지의 2026년도 전송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gov.br’ 골드·실버 등급 인증을 거쳐 모바일 앱 ‘내 소득세(Meu Imposto de Renda)’로 제출하면 된다. 납부할 세액이 있다면 최소 50헤알 이상씩 최대 8개월 연속 분할 납부나 자동 이체가 가능하다. 단, 총 세액이 100헤알 미만인 경우에는 일시불로 납부해야 한다.

세무 전문가들은 “소득 증명서, 의료·교육비 지출 증빙, 자산 매매 영수증 등 필요 서류를 미리 준비해 일찍 신고할수록 초기 차수에 배정되어 환급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브라질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경제활동인구의 약 41%에 해당하는 4,564만 명이 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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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플라사 푸블리카’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의 취임 첫 주 국정 운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34%는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는 2010년 이후 대통령 취임 첫 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이는 피녜라 1기와 2기(각각 52%와 51%), 바첼레트 2기(52%), 그리고 가브리엘 보릭(50%)의 수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한 응답자의 58%는 칠레가 “비상 정부”를 필요로 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주요 우선 과제로는 치안, 범죄, 마약 밀매(61%), 경제와 고용(41%), 이민(21%)이 꼽혔다.



현안과 관련해서는, 칠레와 중국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데 52%가 찬성했고, 사회적 폭동 사태와 관련해 수감 중인 경찰 또는 군인을 사면하는 것에 대해서는 51%가 반대했다.

또한 미첼 바첼레트의 유엔 진출을 위한 칠레 정부의 공식 지지를 철회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45%는 반대, 45%는 찬성으로 나타나 사실상 동률을 보였다.
한편, 공약 이행 가능성이 가장 높게 평가된 항목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각종 허가 절차를 폐지하는 것(64%), 공립학교의 학생 선발권을 다시 허용하는 것(64%), 불법 이민 통제(61%)였다. 반면, 살인 사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45%)과 의료 대기자 명단을 줄이는 것(41%)은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게 평가됐다.



내각과 관련해서는, 인지도 50%를 넘는 장관은 6명에 불과했다. 시메나 린콘(80%), 나탈리아 두코(79%), 마라 세디니(67%, +14포인트), 이반 포두헤(58%, +5포인트), 카탈리나 파로트(52%), 호르헤 키로스(50%, +4포인트)다.

또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장관은 마리아 헤수스 울프(80%)였고, 트리니다드 스타이네르트와 시메나 린콜라오가 각각 79%로 뒤를 이었다. 클라우디오 알바라도(26%), 트리니다드 스타이네르트(24%), 호르헤 키로스(23%)는 내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장관으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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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우리를 도와야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저를 돕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단행한 이란 핵시설 공습 작전인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가 인류를 핵전쟁의 위기에서 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나토(NATO)와 유럽연합(EU) 등 주요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대응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 없었다면 이미 핵전쟁 시작됐을 것”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백악관 행사에서 B-2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한 포르도 및 나탄즈 핵시설 공습을 언급하며, “당시 공격이 없었다면 테헤란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었다면 반드시 사용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결단이 “핵무기를 동반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았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작전 직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이 급증해 무기급인 90%에 근접했다는 경고를 보낸 바 있으며, 미 행정부는 이를 선제공격의 결정적 명분으로 삼았다.

동맹국 향한 독설… “그들은 나에게 감사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언급하며 동맹국들의 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한국, 일본, 중국을 지목하며 “이들 국가 지도자들은 나에게 감사해야 하며, 해협 폐쇄를 막는 데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들이 우리를 도와야 하는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서운함을 넘어선 분노를 표출했다.

나토·EU “우리의 전쟁 아니다” 개입 선 긋기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반응은 냉담하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그들은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이지 못할 것”이라며 참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나토와 유럽연합 역시 이번 사태를 미국의 단독 행동으로 규정하고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U는 이란의 핵 개발 가속화가 공격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무력 충돌에 가담하는 것에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처럼 미국과 전통적 동맹국 간의 균열이 깊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해소는 물론 향후 국제 안보 지형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재파한인의료인협회-UNA 의대 공조, 파라과이 공공의료의 새로운 지평 열다

◇ 의료봉사에 참여한 ACPS 회원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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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재파라과이 한인의료인협회(ACPS, 회장 정지윤 )가 주도하는 민·관·학 통합 의료봉사 프로그램이 출범과 동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현지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월 14일(Fernando de la Mora)에서 실시된 이번 진료에는 총 400명의 환자가 방문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파라과이 국립아순시온대학교(UNA) 의과대학 및 클리니카스 국립병원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 중환자·신장내과 전문의 참여로 진단 정밀도 극대화이번 의료봉사의 가장 큰 특징은 UNA 의과대학(FCM-UNA) 소속 중환자의학(UCI) 전공의와 신장내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하는 ‘트리아지(Triage)’ 시스템을 운용하며, 일반 진료에서 놓치기 쉬운 만성 신장 질환 및 대사 질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ACPS 관계자는 “중환자실 전문 인력과 신장내과 전문의의 합류로 진료의 전문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며 “기존의 기본 진료를 넘어 심층적인 진단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한 고품질 의료 모델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참여한 ACPS 회원, 아순시온국립대학교(UNA) 의과대학 및 클리니카스 국립병원 봉사자들

◇ 정치권·지자체 지원 사격… 지역사회 밀착형 서비스 구현이번 사업은 헤르멜린다 알바렝가(Hermelinda Alvarenga) 상원의원의 제도적 지원과 야구아론(Yaguarón) 시청(시장 루이스 로드리게스 박사)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진행됐다.

진료 분야는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1차 진료부터 치과, 산부인과 검진, 영양 상담 및 만성질환 관리까지 포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여성 건강을 위한 기초 검진과 고혈압·당뇨 환자를 위한 집중 상담 세션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Central 및 Paraguarí 지역으로 확대 운영 예정성공적인 첫 단추를 꿴 ACPS와 협력 기관들은 본 모델을 중부(Central) 및 파라과리(Paraguarí)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확정된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 세부 일정 4월 11일(토), 25일(토), 5월 9일(토), 30일(토) ACPS, 파라과이 국회,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UNA 국립병원이 결합한 이번 협력 체계는 파라과이 공공보건 분야의 고도화된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이 모델은 향후 파라과이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및 연락처] 주소: 아순시온, 프로세레스 데 마요 242 (Próceres de Mayo 242, Asunción)이메일: info@acpspgy.org.py

LATIN News 3. 1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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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기상청은 금일 18:45분경 호우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강풍, 천둥,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박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아순시온 시청은 아순시온 12개 주요 도로 (Artigas, Gral. Santos, Fernando de la Mora, Eusebio Ayala, Rca. Argentina 등)를 침수위험지역으로 구분하는 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는 안전을 위해 이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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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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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기상수문국(DMH)은 월요일인 16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을 비롯한 전국 10개 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강풍, 우박 예보를 포함한 기상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폭풍으로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가옥 지붕이 날아가고 차량이 고립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 전국 곳곳 100mm 이상 강우량 기록… 침수 피해 심각 기상청 당직 예보관 후아나 마르티네스에 따르면, 이번 폭풍우로 인해 산 페드로(San Pedro)의 두 지점(106.4mm, 104.7mm)과 아순시온 기상센터(104mm) 등 세 곳에서 이미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우량이 관측됐다. 단시간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아순시온과 센트럴 지역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급류로 변해 차량이 갇히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이비 피타(Yby Pytã)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으로 인해 주택 약 20채의 지붕이 파손되는 등 직접적인 가옥 피해가 보고됐다. 기상청은 폭풍우 구름이 예보 지역으로 계속 이동함에 따라 월요일 밤 사이 추가적인 심각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 영향권 지역 및 향후 전망 이번 특별 경보의 주요 영향 지역은 아순시온을 포함해 콘셉시온(중·동부), 산 페드로(북·동부), 코르디예라, 과이라, 카아과수(서·중부), 파라과리, 센트럴, 녬부쿠(북부), 카닌데유(북부), 프레시덴테 하예스(중·남부) 등 총 10개 주다.

기상 당국은 차코 지역과 동부 최북단 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상 조건이 다소 개선될 여지가 있으나, 그 외 동부 남중부 지역은 밤새도록 강한 폭풍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주말 전까지 불안정한 날씨 지속 기상청은 이번 폭풍우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이번 주 내내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금요일 이후에나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급류 홍수가 잦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며, 도로 침수에 따른 교통안전 및 감전 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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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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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파라과이 전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침수된 도로에서 카약을 타는 이색적인 풍경과 급류에 고립된 운전자를 카약으로 구출하는 긴박한 상황이 동시에 발생했다.

◇ 도로야 강이야… 침수된 도심서 카약 타는 가족 16일 밤(현지시간) 루케(Luque)시 쿠르바 로메로 지역에서는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계속된 폭풍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자, 한 가족이 집 앞 도로에 형성된 급류를 이용해 카약을 타고 나선 것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는 가족들이 2인용 보트에 올라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도로에는 침수된 구간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차량들이 줄을 이었으나, 이들 가족은 마치 강 위를 유람하듯 홍수를 기회 삼아 모험을 즐기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 죽음의 문턱서 이웃이 던진 ‘구원의 카약’ 반면 같은 루케시의 다른 구역에서는 카약이 유희가 아닌 생존을 위한 도구로 쓰였다. 폭우로 불어난 물에 트럭 한 대가 완전히 잠기며 운전자가 고립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위기의 순간, 인근 이웃들이 기지를 발휘했다. 트럭 운전자가 침수된 차 창문을 통해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자, 한 주민이 카약을 타고 접근해 그를 붙잡았다. 이후 주민들은 밧줄을 이용해 카약과 운전자를 안전한 지대로 끌어당기며 극적인 구조에 성공했다.

◇ 재난 속 안전불감증 우려 목소리도 이번 폭우로 아순시온과 센트럴주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차량이 급류에 휘말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재난 당국은 침수된 도로에서의 활동이 감전 사고나 하수도 휩쓸림 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 언론은 “홍수 속에서 카약을 타는 행위가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 구조 상황에서 카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만큼 수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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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2026년 3월 16일 오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인근 센트럴주를 강타한 기습적인 폭우로 도심 곳곳이 거대한 수로로 변하며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단시간에 쏟아진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는 주요 도로를 마비시켰고, 퇴근길 시민들은 급류에 갇히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했다.

◇ 무릎 위까지 차오른 급류… 차량 고립 및 파손 속출 파라과이 주요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ón) 등에 따르면, 아순시온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센트럴주의 루케(Luque), 람바레(Lambaré),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 등지에 형성된 강력한 급류(Raudales)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 수십 대가 반파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으며, 운전자들은 차량 지붕 위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지형이 낮고 배수 시설이 열악한 상파블로(San Pablo)와 산타 마리아(Santa María) 구역의 피해가 컸다. 침수된 도로에서는 하수구 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솟구쳐 오르거나, 보이지 않는 하수구로 행인이 빠질 뻔한 아찔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 반복되는 ‘급류 참사’… 인명 피해 우려 고조 파라과이 국립기상수문국(DMH)은 아순시온 기상센터의 강우량이 단시간에 100mm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우는 최근 발생한 다른 폭풍우와 결합해 지반을 약화시켰고, 이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신주를 덮쳐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빚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침수된 도로에서 카약을 타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당국은 이를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급류에 섞인 각종 오물과 깨진 유리, 전기 누전 위험 등으로 인해 2차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당국, “저지대 진입 자제 및 안전 유의” 당부 재난 대응 당국과 소방대는 비상 체제에 돌입해 고립된 시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날씨가 불안정할 것으로 예보하며, 비가 내릴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상습 침수 구간으로의 차량 진입을 절대 삼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매년 반복되는 도심 급류 사태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노후화된 배수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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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미 공조로 덜미 잡힌 ‘미국 공항 폭파 협박’ 20대… 국제 테러 경계 속 엄단

한국인 남성, 미국 공항 폭파 협박으로 검거

중동 정세 악화로 전 세계적인 테러 경계 수준이 격상된 가운데, 미국 주요 공항에 폭파 협박 글을 올린 2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상의 장난 섞인 게시글이라도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미국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영문으로 폭파 협박 내용을 게시한 혐의(공중협박)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 1년여 만에 드러난 범행… 한·미 수사 공조의 결과 A씨는 지난해 3월 해당 공항 게시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글을 영문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에는 신원이 특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1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이 한국 경찰에 공식 수사 협조를 요청하며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HSI는 미국 내 테러 및 안보 위협을 담당하는 핵심 수사기관이다. 양국 수사기관은 IP 추적과 국제 정보 공유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국내 거주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 국제 정세 악화 속 ‘공중협박죄’ 엄중 적용 이번 사건은 최근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 등 중동발 테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발생해 미국 당국을 긴장시켰다.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공항이라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협박은 막대한 행정력 낭비와 이용객의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국내법상 다중을 대상으로 테러를 암시하는 협박을 할 경우 ‘공중협박죄’가 적용된다. 이는 2023년 발생한 이른바 ‘살인 예고 게시글’ 사태 이후 처벌 기준이 대폭 강화된 영역이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형사 처벌 외에도 공항 측의 대응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적 책임까지 따를 가능성이 크다.

◇ “온라인 위협, 국경 넘어도 끝까지 추적”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공공기관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협박 역시 국제 공조를 통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라며 “익명성에 기대어 올린 무분별한 게시글이 국가 간 외교적 사안이나 막대한 사법 처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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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재편: 아르헨티나의 예외적 약진

2026년 2월 말 발발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과거의 전형적인 위기 양상과는 다른 복합적인 금융시장 변화를 야기하며 국가별 리스크 인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원자재 폭등과 안전자산의 변심

분쟁 시작 후 불과 보름 만에 국제 유가는 44% 폭등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흥미로운 점은 자산 시장의 대응이다. 과거 위기 시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금 가격은 오히려 3.7% 하락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2bp 상승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위험보다 전쟁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그에 따른 미 연준(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화 시장의 차별화와 달러 강세

달러 인덱스는 주요국 통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근접성 및 에너지 의존도에 따른 차등적 결과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통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은 공급망 붕괴 리스크를 피해 미국 시장으로 재유입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아르헨티나, 위기 속 ‘에너지 수혜국’ 부상

이번 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르헨티나의 이례적인 성과다. 전통적으로 국제 위기에 취약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분쟁 기간 중 페소화 가치가 상승하고 국가위험도가 하락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최근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구조적 전환을 이뤄내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수혜자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주식과 국채는 글로벌 하락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관리와 통화 정책의 과제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은 아르헨티나 내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 연료 가격 상승은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당국은 실질금리의 매력도를 유지하고 환율 평가절하 기대를 차단하기 위한 정교한 통화 정책 조정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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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률 고민, 직접 찾아가 듣습니다”…박상융 변호사, 상파울루서 교민 대상 무료 법률상담


[좋은아침] 한국 경찰 출신인 박상융 변호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가 브라질 교민들의 법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상파울루 현지에서 직접 대면 무료 법률 상담에 나선다.

12일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다음 달 17일(금)과 23일(목)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파울루 봉헤찌로 소재 노인회관(R. Amazonas, 31)에서 ‘찾아가는 한국 법률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 법률 어렵게만 느껴지시나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및 상담은 상속, 국적, 재산권 등 모국과 연계된 법적 분쟁이나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왓츠앱(11-97188-5194)을 통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무료 상담을 전담하는 박상융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서울 양천경찰서장 등 6곳의 일선 경찰서장과 경찰청 마약지능범죄과장, ‘드루킹’ 특검보 등을 역임한 베테랑 법조인이다. 풍부한 현장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최신 법령이나 사법 절차에 어두워 적절한 대응 시기를 놓치기 쉬운 교민들에게 명쾌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박 변호사는 지난 1월 30일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 브라질 한인회와 ‘브라질 재외동포 법률복지 증진 및 범죄 피해자 영사조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민 60주년을 넘기며 지리적 거리와 정보 부족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교민들을 돕고, 고가의 수임료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들 3개 기관은 현재 유기적인 ‘삼각 협력’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한인회가 민원 접수 통합 창구를 맡고, 총영사관(경찰영사)이 사법 절차 안내 및 행정 지원을 도우며, 박 변호사가 전문 법률 자문과 소송 대리 시 수임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브라질 현지 사건·사고 대응을 넘어, 브라질에서 범죄 피해를 본 교민이 한국에서 가해자를 고소할 경우 고소장 작성부터 수사 절차 안내, 2차 피해 방지까지 아우르는 국내 ‘원스톱’ 법률 지원망이 구축되어 영사 조력의 범위가 획기적으로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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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 새로 등장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가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는 또한 분쟁이 계속될 경우 이슬람 공화국이 다른 전선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상황에 대해 국제에너지기구(AIE)는 “역사상 가장 큰 석유 공급 중단”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수출 통로로, 전 세계 석유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따라서 이 지역은 세계 에너지 공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 같은 하메네이의 발언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세계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 가격은 칠레 시간 오후 2시가 지난 시점에 8.14% 급등해 배럴당 99.4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는 8.85% 상승해 배럴당 94.97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도 이 소식에 반응했다. 칠레에서는 이날 달러 환율이 14.65페소 급등하며 매도 기준 914.2페소, 매수 기준 913.9페소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관련해 펠리페 세풀베다(아드미럴스 라틴아메리카 분석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움직임의 주요 동력 중 하나는 **달러 인덱스**였다. 이 지수는 0.36% 상승해 99.35포인트에 도달했고, 이는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구리 가격 하락도 더해지면서 칠레 페소에 다시 압박이 가해졌다.
세풀베다는 “구리 가격이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이후 0.88% 하락해 파운드당 5.85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칠레 페소 가치에도 타격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 32개국 — 그중에는 *미국*도 포함 — 은 극도로 변동성이 커진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전략 비축유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계속되는 한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우리는 순교자들의 피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이날 하메네이가 밝힌 발언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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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우리를 도와야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저를 돕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AFP)

2026년 2월 말 발발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과거의 전형적인 위기 양상과는 다른 복합적인 금융시장 변화를 야기하며 국가별 리스크 인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원자재 폭등과 안전자산의 변심

분쟁 시작 후 불과 보름 만에 국제 유가는 44% 폭등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흥미로운 점은 자산 시장의 대응이다. 과거 위기 시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금 가격은 오히려 3.7% 하락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2bp 상승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위험보다 전쟁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그에 따른 미 연준(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화 시장의 차별화와 달러 강세

달러 인덱스는 주요국 통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근접성 및 에너지 의존도에 따른 차등적 결과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통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은 공급망 붕괴 리스크를 피해 미국 시장으로 재유입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아르헨티나, 위기 속 ‘에너지 수혜국’ 부상

이번 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르헨티나의 이례적인 성과다. 전통적으로 국제 위기에 취약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분쟁 기간 중 페소화 가치가 상승하고 국가위험도가 하락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최근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구조적 전환을 이뤄내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수혜자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주식과 국채는 글로벌 하락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관리와 통화 정책의 과제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은 아르헨티나 내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 연료 가격 상승은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당국은 실질금리의 매력도를 유지하고 환율 평가절하 기대를 차단하기 위한 정교한 통화 정책 조정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주 첫 3일 동안 비와 폭풍우가 예상된다.

[C]ULTIMA HORA

이번 주 초반 비·폭풍우 집중… 무더위 꺾이며 기온 하락세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 소나기 및 천둥번개… 목요일부터 다시 기온 상승세

이번 주 초반 파라과이 전역에 잦은 비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예보되었다. 국립기상청(DMH)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습도가 높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수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월)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오후부터 북풍이 바뀌면서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대체로 흐린 상태를 유지하며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17일) 역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동풍의 영향으로 하늘이 흐리겠으며, 곳곳에 소나기와 간헐적인 천둥번개가 예고되었다. 이날 기온은 최저 24도에서 최고 32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 소식은 수요일(18일)까지 이어진다. 수요일은 기온이 22도에서 29도 사이로 내려가며 비교적 선선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습도는 여전히 높고 변덕스러운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주 후반인 목요일부터는 비가 그치며 기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목요일 최고 기온은 30도, 금요일은 33도까지 상승하며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초반 발생하는 천둥번개와 돌풍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하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빗길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ATIN News 3. 1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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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중동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당분간 관련 시설에 접근 및 방문을 자재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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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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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내 서로 다른 구역서 발견된 30대 남녀… 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실시

아순시온의 최대 도매시장인 아바스토(Abasto) 시장 내부에서 일요일 오전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각각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불과 한 시간 간격으로 시장 내 다른 블록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시장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15일 오전 5시경이었다. 산파블로 지역에 위치한 아바스토 시장 U동에서 의식을 잃은 사람이 있다는 상인들의 신고를 받고 제16경찰서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구스타보 마르티네스 알폰소(35)로 확인되었으며, 발견 당시 얼굴을 하늘로 향한 채 숨져 있었다.

이어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6시경, 같은 시장 내 Q동 구역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두 번째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전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생체 징후가 없는 여성의 시신을 확인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마리엘라 아순시온 에스코바르(33)로 밝혀졌다.

파라과이 수사국(Criminalística)의 조사 결과, 숨진 두 사람 모두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이들의 죽음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 혹은 범죄에 연루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검찰은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감식을 진행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법의학 영안실로 이송하여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사 당국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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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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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사파 PY08 도로상에서 발생… 운전자 기지로 인명 피해 막아, 전기 고장 추정

파라과이에서 아르헨티나로 향하던 국제 장거리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자의 발 빠른 대처로 탑승객 전원이 무사히 대피했다. 15일 오후 카아사파(Caazapá)주 풀헨시오 예그로스(Fulgencio Yegros) 인근 도로를 지나던 버스가 화염에 휩싸여 전소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건은 토요일 오후 PY08번 국도 92km 지점인 푸에스토 나란호(Puesto Naranjo)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파라과이 운송회사 ‘익스프레소 파라과이(Expreso Paraguay SA)’ 소속으로, 당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운행 중이었다.

운전자는 주행 중 차량 뒷부분에서 기계적 결함을 감지했으며, 직후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위급 상황을 직감한 운전자는 즉시 차를 멈추고 탑승하고 있던 승객 13명에게 신속한 대피를 명령했다. 승객들이 모두 내린 직후 불길은 버스 전체를 집어삼켰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풀헨시오 예그로스 자원 소방대원들이 진압에 나섰으나 기체는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된 상태였다.

소방 당국과 현지 경찰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차량 내부 전기 시스템 고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승객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빠른 상황 판단과 대피 유도가 대형 참사를 막았다”며 “장거리 운행 전 기계 및 전기 계통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운송업체 측은 대피한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대체 수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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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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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세계 자궁내막증의 날’ 맞아 인식 제고… “심한 생리통, 정상 아닌 질병 신호”

매년 3월 14일은 전 세계 수백만 여성의 삶의 질과 가임 능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계 자궁내막증의 날’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쪽에 있어야 할 조직이 자궁 밖인 난소, 나팔관, 복막 등에 증식하는 만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난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Endometriosis outside the uterus, AI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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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꼴인 약 1억 9천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충격적인 사실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불임 여성의 약 30%에서 최대 50%가 자신도 모르게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자궁내막증이 현대 여성의 생식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원인 중 하나임을 시사한다.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실제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4년에서 12년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오랜 시간 동안 ‘심한 생리통’을 여성이 당연히 겪어야 할 숙명이나 정상적인 증상으로 치부해 온 것을 지연 진단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파라과이 생식 의학 권위자인 구스타보 마나벨라(Gustavo Manavella) 박사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학업, 업무를 중단해야 할 정도의 생리통은 절대 정상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그는 “자궁내막증이 반드시 불임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소나 나팔관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보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자궁내막증을 완벽히 뿌리 뽑을 수 있는 치료법은 없으나, 의료 기술의 발달로 영상 진단과 약물 및 수술적 관리가 과거보다 훨씬 정교해졌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증상 조절이 용이하고 난임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마나벨라 박사는 “자궁내막증은 여성의 삶의 질 전반을 저하시키는 질환인 만큼, 증상을 인지하고 전문의를 찾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며, 늦기 전에 생식 건강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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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노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 동물원 측, 삶의 질 고려해 인도적 안락사 결정

미국 미시간주 랜싱의 포터 파크 동물원(Potter Park Zoo)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아무르호랑이 ‘비켄티(Vikenti)’가 1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동물원 측은 비켄티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9일 인도적인 차원의 안락사를 시행했다고 발표하며,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해당 동물원으로 거처를 옮긴 비켄티는 특유의 위엄 있는 외모와 차분한 성격으로 단숨에 동물원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비켄티는 보호 시설 내 아무르호랑이의 평균 수명을 상회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최근 몇 년간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의료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비켄티의 거동이 급격히 둔화되었으며, 정밀 검사 결과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보행 장애가 확인되었다.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동물원 측은 비켄티가 겪을 통증과 삶의 질을 고려하여 더 이상의 고통을 연장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무르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으로, 비켄티는 종 보존과 인식 제고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동물원 관계자는 “비켄티는 눈 속에서 장난을 치며 방문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하던 특별한 호랑이였다”며 “그가 남긴 강렬한 존재감은 동물원 역사와 시민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켄티가 머물던 우리 앞에는 그를 기리는 시민들의 꽃과 메시지가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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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말 중동에서 무력 충돌이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사건은 세계 경제 환경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와 지속 기간은 아직 불확실하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위험 인식이 높아졌으며, 다만 그 영향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번 분쟁이 국제 금융시장에 미친 초기 영향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미국 국채로 자금이 이동하는 이른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2월 27일 ~ 3월 12일 기간의 주요 관찰 결과


*원자재
석유 가격은 44% 상승하여 현재 배럴당 약 100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대두 가격은 4.7% 상승했고, 금 가격은 3.7% 하락했다.
즉, 최근 몇 달 동안 나타났던 것처럼 금이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흐름은 현재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위험 증가
전반적인 위험 인식이 높아졌으며 이는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32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 국채는 일반적으로 무위험 금리의 기준으로 해석된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쟁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는 이미 복잡한 재정 상황 위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통화
달러는 미국과 교역하는 주요 국가 통화 대비 2.1% 상승했다.
이전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번 상승은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석유·가스 가격 및 공급 영향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통화를 보면, 브라질 헤알(BRL)은 명목 기준으로 약세를 보였고, 아르헨티나 페소(ARS)는 0.5~0.7% 명목 기준 상승했다.


*채권(고정수익 자산)
미국 기업채의 미국 국채 대비 격차는 소폭 확대되었다.
이는 하이일드 채권과 투자등급 채권 모두에서 나타났다.
신흥국 국채에서는 특히 라틴아메리카 채권, 그중에서도 아르헨티나 채권의 가격 상승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자산 가격의 차이는,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거리와 해당 국가가 분쟁 영향을 받는 원자재의 수출국인지 수입국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주식
주식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이 더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예외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연준(FED)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경제 활동 수준에 대한 영향, 기업 이익 전망 변화 등이 반영되면서 주가 조정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분쟁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들은 예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차별적 영향
아르헨티나의 경우 이번 위기가 시장에 미친 초기 영향은 다른 국제 위기와는 달랐다.
그 이유는 아르헨티나가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전환되는 구조 변화와 에너지 수지 개선 기대 때문이다.

해당 기간 동안, 달러 기준 주가 상승과 페소 가치 상승, 국가위험도 하락이 나타났다.
그러나 연료 가격 조정이 일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시장에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는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가격 상승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취하든지 간에, 이러한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추가적인 어려움을 만들 수 있다.

이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페소 금리가 여전히 매력적으로 유지되도록 정책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환율 평가절하 기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며칠간의 시장 움직임과 특히 2026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발표된 이후, CER(물가연동) 기준의 아르헨티나 국채 실질금리는 단기와 중기 구간에서 약간 낮아졌으며, 수익률 곡선은 분쟁 시작 이전보다 더 평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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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

브라질 파라나 주 꾸리찌바에서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한류 축제가 열린다.

파라나 한인회(회장 정석)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꾸리찌바 소재 비아소프트 익스피리언스(Viasoft Experience)에서 ‘제2회 한류 코리안 페스티벌 2026(Hallyu Korean Fest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통 부채춤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태권도 시범과 닉 파월(Nick Farewel) 영화감독이 참여하는 한류 토크 스테이지,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패널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From20, HelloGloom, 임세준, 강유찬 등 초청 아티스트들의 헤드라이너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화려한 전통 한복 패션쇼와 합기도 및 검도 무술 시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소니아 김(Sonia Kim)이 진행하는 한식 요리 교실과 전날에 이은 크리에이터 세션이 마련되며, DJ 마이크플라이(Mikefly)의 무대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장 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체험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한복 및 K팝 가라오케 체험, 한글과 한국 문학 소개, 인플루언서와의 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구역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지만, 한인 동포의 경우 사전에 이름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정석 파라나 한인회장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 음악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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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모네다 궁 발코니서 첫 전국 연설… ‘비상 정부’ 선포하며 단호한 국정 운영 예고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José Antonio Kast) 칠레 신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라 모네다 궁전 발코니에서 취임 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수천 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헌법 광장을 향해 “칠레를 되찾겠다”고 선언하며, 조직범죄와의 전쟁과 공직 사회의 엄격한 책임을 강조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현재 칠레가 처한 상황을 ‘상상보다 더 최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약화된 공공 재정, 조직 범죄 및 마약 밀매의 확산, 국가로부터 소외된 가정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부를 ‘비상 정부’로 규정했다. 이는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혼란 속에 질서를 세우고, 범죄에 대해 단호한 손길을 뻗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대통령은 ‘칠레의 적’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를 보냈다. 그는 정치적 반대자가 아닌, 지역 사회를 장악하고 청년들을 타락시키는 범죄 조직과 불법 입국자들을 적으로 규정하며 “그들과 협상은 없을 것이며,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경찰과 군대에는 전폭적인 정치적·물적 지지를 약속하며 공권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부패 척결과 공직 윤리 확립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공 자금을 훔치거나 권력을 남용하는 자는 성씨나 정당을 막론하고 가차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에게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쇄신 의지로 풀이된다.

연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카스트 대통령은 칠레의 국부 베르나르도 오이긴스의 말을 인용해 “칠레는 자유로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며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비판하는 이들도 칠레의 일부임을 인정하면서도, 국가의 위급한 과제 앞에서는 분열보다 큰 용기로 함께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은 칠레를 다시 위대한 국가로 재건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본격적인 ‘카스트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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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및 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별/할리스코 주 민방위)
주 및 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별/할리스코 주 민방위)

과달라하라 수도권 전역서 연기 관측… 소방 당국 긴급 투입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화

멕시코 할리스코주 틀라케파케(Tlaquepaque)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일요일인 15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화재로 발생한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과달라하라 수도권 전역에서 목격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틀라케파케 소방서와 할리스코주 민방위국에 따르면, 불은 엘 타파티오(El Tapatío)와 라스 훈타스(Las Juntas) 지역 경계에 위치한 재활용 업체에서 시작되었다. 화재는 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수 톤의 팔레트, 목재, 판지 등 가연성 자재에 옮겨붙으며 순식간에 확산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장 내부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 여러 대가 불에 탔으며, 화염의 열기를 견디지 못한 건물 구조물이 결국 붕괴되었다.

피해 면적은 약 2,500제곱미터($50 \times 5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화재 규모가 커지자 인근 토날라(Tonalá)와 엘 살토(El Salto) 지역 소방대까지 현장에 투입되어 합동 진화 작전을 펼쳤다.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오후 2시 30분경 제압되었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국은 대형 화재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45분 기준, 대기질 경보나 비상사태는 발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조사관들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업체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날씨] 파라과이, 전국적인 무더위 속 차코 지역 폭풍우 예고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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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최고 39도 육박하는 고온다습한 기후… 남부 및 중앙 차코 지역 기상 악화 주의

오늘(15일) 파라과이 전역은 대체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강력한 폭풍우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DMH)의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중남부 차코(Chaco)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국지성 호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수도 아순시온을 비롯한 중앙 및 동부 지역은 오전부터 강한 일조량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아순시온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에서 39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4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풍속은 시속 10~15km 내외의 북풍 또는 북동풍이 불겠으나,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의가 필요한 곳은 차코 남부와 중앙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고온의 기류와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단시간 강한 비와 함께 돌풍,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무더위는 내일(16일)까지 이어지다 화요일(17일)부터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극심한 더위와 습도로 인해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크므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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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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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지역서 의심 신고 급증… 보건 당국,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환경 정비 강력 권고

파라과이 센트랄주 림삐오(Limpio) 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뎅기열 확진 사례를 기록하며 감염병 확산의 진앙지로 떠올랐다. 보건부 산하 건강감시국(DGVS)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림삐오 시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뎅기열 유행의 중심지로 지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활발한 바이러스 순환이 관찰되고 있다.

14일 발표된 주간 역학 동향 보고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전국적으로 총 36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림삐오를 포함한 센트랄주(24건)와 아순시온(11건)에 집중되었다. 특히 림삐오 시는 인구 밀도가 높고 물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가 형성되기 쉬운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타 지역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 내에는 뎅기열 바이러스 혈청형 중 DENV-1이 약 94%, DENV-2가 약 6%의 비율로 혼재되어 유행 중이다. 전국적인 주간 의심 신고 건수는 평균 447건에 달하며 이따뿌아, 빠라과리, 꼰셉시온 등 7개 주요 지역에서도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 당국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염 위험이 높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뎅기열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뎅기열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의 번식을 막기 위해 가정 내 화분 받침, 폐타이어, 빈 병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모든 용기를 폐기하거나 뒤집어 놓는 등 철저한 환경 정비를 당부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발열, 근육통, 안구 통증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가 처방을 피하고 즉시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며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방충망과 살충제를 적극 활용해 모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림삐오 시 당국 역시 쓰레기 수거 및 방역 소독 작업을 대폭 강화하며 추가 확산 저지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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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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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구아서 ‘통행료’ 명목으로 무차별 발사… 법원, 중상해죄 법정 최고형 판결

아레구아 시에서 행인을 향해 고무탄 총격을 가해 실명에 이르게 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한 남성에게 사법부가 중형을 선고했다. 루케(Luque) 형사재판소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네스토르 파비안 로페스(Néstor Fabián López)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2022년 10월 22일 오전 7시경 아레구아 산미겔 지역의 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고인 로페스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피해자 오스발도 카레아가 바에즈(Osvaldo Careaga Báez)를 향해 아무런 예고 없이 산탄총을 겨눴다. 로페스가 발사한 고무탄은 피해자의 얼굴을 직격했고, 피해자는 그 충격으로 도로 위에 쓰러졌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로페스는 쓰러진 피해자에게 다가가 이른바 ‘통행료’ 명목으로 2만 과라니를 요구했다. 이어 이미 부상을 입고 저항 불능 상태에 빠진 피해자의 등 뒤에서 다시 두 차례의 추가 총격을 가하는 잔혹성을 보였다. 이 공격으로 피해자는 양쪽 눈에 회복 불가능한 심각한 손상을 입어 영구적으로 시력을 상실했다.

재판 과정에서 아우구스토 레데스마 블라세르(Augusto Ledesma Blaser) 검사는 의료 보고서와 법의학 소견,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피고인의 형사 책임을 입증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는 평생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영구적 장애를 갖게 되었다”며 죄질의 불량함을 강조하고 법정 최고형인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낸시 아도르노 판사를 비롯한 재판부는 검찰의 기소 내용을 모두 인정하며 “무고한 시민에게 회복할 수 없는 신체적 고통과 장애를 입힌 피고인에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번 판결은 단순 강도 미수를 넘어 타인의 신체를 심각하게 훼손한 범죄에 대해 사법부가 단호한 처단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마리아노·로마피타 슈퍼마켓 합동 점검… “노동권·위생 관리 강화”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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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 당국이 아순시온 인근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Mariano Roque Alonso)와 로마 피타(Loma Pytã) 지역의 슈퍼마켓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점검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노동고용사회보장부(MTESS), 소비자보호국(SEDECO), 국가보건감시국(DINAVISA)은 유통 업체의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범부처 통합 조사를 시작했다.

■ 노동·소비자·보건 3대 분야 정밀 검사 이번 점검은 작업 환경의 적절성, 소비자 권리 보호, 식품 안전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각 기관의 기술팀은 현장을 방문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 노동 분야: 근로자의 정식 고용 등록 여부 및 직장 내 안전·보건 수칙 준수 상태
  • 소비자 보호: 상품 가격 표시의 정확성 및 투명한 사업 관행 이행 여부
  • 보건 위생: 유통 제품의 보건 허가 소지 여부 및 위생적인 식품 취급 관리 상태

■ “투명한 시장 질서와 시민 건강권 확보가 목적” 조사 당국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통합 점검 방식이 상업 시설 운영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유통 시설이 밀집한 마리아노 지역에서 시작된 이번 조치는 근로자에게는 공정한 노동 환경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 전국 단위 상시 감독 체계로 확대 정부는 이번 합동 작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관 간 협력 감독 계획에 따라 전국 각지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DINAVISA 관계자는 “위생 규정 위반이나 부적절한 제품 유통은 공중보건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며, 규정 위반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행정 처분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유통업계의 부당 행위를 근절하고 보건 안전망을 촘촘히 하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당국은 시민들에게도 유효기간 경과 제품이나 위생 불량 시설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LATIN News 3. 1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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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많은 우리 동포들의 생활터전인 4시장의 개발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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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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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델에스테에서 국가 경찰과 국가마약단속국(SENAD) 요원을 사칭한 무장 괴한들이 상인을 습격해 고가의 화물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수요일 새벽 5시 30분경 레만시토(Remansito) 지역에서 벌어졌다.

■ 정교한 위장과 중무장… “특공대식 습격” 피해자인 마린 다발로스 형제는 도요타 복시 밴을 타고 이동하던 중, 브라질 번호판이 달린 차량에서 내린 4~5명의 무장 괴한들에게 포위되었다. 범인들은 국가 경찰과 세나드 로고가 선명한 전술복과 배지를 착용하고 장총으로 무장하고 있어 피해자들은 실제 단속반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휴대전화·전자담배 등 수천 달러 상당 화물 강탈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차량을 통째로 빼앗아 도주했다. 차량 내부에는 아이폰 등 고가의 휴대전화 8상자와 6,000달러 상당의 전자담배, 그리고 약 70kg에 달하는 인모(人毛)가 실려 있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처음부터 해당 화물을 노리고 치밀하게 계획한 표적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범행 차량 발견… 브라질서 도난된 차량으로 확인 경찰 수색 결과, 피해 차량은 레만시토 1구역에서 발견되었으나 적재된 화물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또한, 범행에 사용된 은색 혼다 시티 투어링 차량도 인근 거리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조회 결과 해당 차량은 지난 3월 1일 브라질 포즈두이구아수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당국은 범인들이 브라질과 파라과이 접경 지역의 지리에 밝은 범죄 조직원일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용의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식 기관의 제복과 로고를 도용한 점에 주목하여 군·경 내부 장비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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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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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폭풍이 남긴 상흔으로 아순시온 시내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아르만도 베크보르트 시 도시청소책임자는 최근 수도 전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수거 지연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 쓰러진 거목 제거에 중장비 총동원 수거 지연의 일차적인 원인은 지난 폭풍으로 인해 도로 곳곳을 막아선 대형 나무들이다. 시 당국은 트랙터, 굴착기, 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새벽까지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베크보르트 책임자는 “많은 나무가 주택을 덮치거나 도로를 점거해 이를 치우는 데 막대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기상 여건이 받쳐준다면 토요일 오전까지는 상황이 수습될 것으로 전망했다.

■ 불법 쓰레기 투기 기승… “형사 처벌 강화 추진” 작업이 길어지면서 또 다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주민과 노점상들이 도로변에 쌓인 나무 잔해 더미를 틈타 생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며 ‘비밀 매립장’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러한 행위는 단순 행정 위반으로 분류되어 경찰의 개입이 제한적이다. 이에 시 당국은 무단 투기를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경찰이 즉각 개입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 중이다.

■ 수거 차량 노후화 및 고장 인정… “신규 차량 도입할 것” 장비 부족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베크보르트 책임자는 판 스프링 파손 등 기계적 고장으로 인해 현재 운행 가능한 쓰레기 수거 차량 대수가 줄어든 사실을 시인했다. 현재 아순시온은 29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역당 약 600가구를 담당하고 있는데, 차량 부족으로 인해 수거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순시온 시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쓰레기 수거 차량을 대폭 확충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 측은 “자체 작업장과 외부 위탁 차량을 동원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불법 투기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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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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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가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PAI)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범미보건기구(PAHO)는 파라과이 정부의 선제적인 백신 보급 정책과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를 높이 평가하며 국제적 공로를 치하했다.

■ ‘취약 계층 우선’ 전략과 디지털 관리 시스템 도입 파라과이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년간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식 접종 부대’를 운영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차코(Chaco) 지역 등 외곽 지대에 대한 보급망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캠페인을 통해 주요 감염병의 방어 면역 형성률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백신 이력 관리 시스템’ 도입은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파악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미접종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PAHO 관계자는 “파라과이의 사례는 중남미 국가들이 나아가야 할 보건 혁신의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 RSV 및 신규 백신 도입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 파라과이 정부는 기존 정기 접종 외에도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정책적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건 예산을 확충하고 필수의약품에 대한 보편적 접근권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국제적 인정을 계기로 파라과이가 역내 보건 협력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겨울철 멀티데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예방접종 캠페인을 더욱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백신 국산화 및 기술 이전 검토 등 장기적인 보건 안보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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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까지 치솟는 고환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자금을 보내는 재외동포들의 환전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 전문가들은 미국 현지에서 원화로 바꿔 보내는 것보다 달러(USD) 상태 그대로 송금한 뒤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이 실질 수령액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 미국 내 원화 환전 송금, ‘환율 손실’ 주의 미국 은행에서 원화로 환전해 송금할 경우, 은행이 임의로 정한 환율이 적용된다. 이때 은행은 고유의 환전 수수료를 환율에 미리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시장 환율(매매기준율)보다 훨씬 낮은 환율을 적용받게 된다. 예를 들어 시장 환율이 1,490원일 때 은행 환율이 1,460원으로 적용된다면, 1만 달러 송금 시 약 30만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한국 내 외화통장 수취 시 ‘환율 우대’ 혜택 달러를 그대로 한국의 외화통장으로 송금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1. 시점 선택의 자유: 송금 즉시 환전되는 것이 아니라, 환율 추이를 지켜보다가 가장 유리한 시점에 원화로 바꿀 수 있다.
  2. 높은 환율 우대: 한국 내 주요 은행들은 외화통장 고객에게 보통 70~90% 수준의 환율 우대(스프레드 할인)를 제공하므로 미국 은행보다 좋은 조건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3. 리스크 분산: 송금액 전부를 환전하지 않고 일부만 원화로 바꾸고 나머지는 달러로 보유하는 ‘분할 환전’을 통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 송금 전 체크리스트: 수수료와 서비스 비교 다만, 달러 직송 시에는 국제 송금망(SWIFT) 이용에 따른 송금은행, 중개은행, 수취은행 수수료가 각각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은행 송금 외에도 ‘와이즈(Wise)’와 같은 핀테크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수수료를 절감하는 재외동포들도 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현재처럼 환율 변동성이 극심한 시기에는 고정된 환율로 송금하기보다 달러로 자금을 확보한 뒤 한국 시장의 높은 우대율을 활용하는 것이 자산 가치를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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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가 수입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통관 절차는 간소화하되, 시장 유통 제품에 대한 사후 감독은 대폭 강화하는 ‘시장 감시 규약(결의안 56/2026)’을 발표했다. 이는 과거의 사전 규제 중심에서 탈피하여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신뢰 기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 ‘빨강 채널’의 재정의: 위험 분석 기반의 정밀 타격 새로운 모델은 모든 화물을 무작위로 검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위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선별적 통제에 집중한다. 특히 소비자 건강·안전 직결 제품, 규정 위반 이력 기업, 국제적 경고가 있는 품목 등은 세관의 ‘빨강 채널(정밀 검사)’을 통해 엄격히 관리된다.

■ 3대 핵심 통제 메커니즘 정부는 효율적인 시장 감시를 위해 다음 세 가지 도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1. 원격 서류 검증(TAD): 모든 인증서와 기술 보고서는 온라인 시스템(TAD)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2. 3중 샘플 기술 시험: 시장에 유통된 제품을 수거해 ‘분석용, 재검증용, 기업 보관용’ 3가지 샘플을 채취, 인증된 실험실에서 정밀 시험을 실시한다.
  3. 국경 및 통관 협력: 국내 유통 감시가 주력이지만, 고위험 품목으로 판단될 경우 세관과 협력하여 통관 전 단계에서 즉각 개입한다.

■ 기업의 의무 강화와 무관용 원칙 통관이 빨라진 만큼 기업의 사후 관리 책임은 무거워졌다. 기업은 당국의 정보 요구에 대해 10 영업일 이내에 응답해야 하며, 규정 위반 적발 시 벌금 부과는 물론 제품 회수, 판매 중지, 수입업 자격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 기대와 우려: 검사 인프라가 관건 이번 조치는 행정 비용 절감과 물류 속도 향상을 목표로 하지만, 제도의 실효성은 늘어나는 수입 물량을 감당할 검사관의 전문성과 실험실 역량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인프라 확충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자칫 불량 수입품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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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공동 창립자 에두아르도 사베린(43)이 3년 연속 브라질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10일 브라질 온라인 매체 메트로폴리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최신 ‘세계 최고 부호 명단’에서 사베린은 순자산 35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59위에 올랐다. 이번 포브스의 전체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브라질인은 총 70명이다.

2004년 대학 동기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창립한 사베린은 현재 벤처캐피털(VC)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베린의 자산 대부분은 메타(Meta) 지분(약 2~5% 추정)에서 나온다.

그는 지난 2015년 베인캐피털 출신의 라지 강굴리와 함께 벤처캐피털 펀드 ‘B캐피털(B Capital)’을 출범시켰다. 이 펀드의 운용 자산 규모는 70억달러 이상이며, 2022년에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2억 5천만달러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사베린의 뒤를 이은 브라질 2위 부호는 현지 투자은행인 BTG 팍투알의 안드레 에스테베스(56) 회장이다. 에스테베스 회장의 순자산은 202억달러로 평가돼 전체 13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모펀드 3G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인 조르지 파울루 레만과 그 일가가 순자산 198억달러(전체 137위)로 브라질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만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를 비롯해 버거킹,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 등 글로벌 기업에 굵직한 투자를 단행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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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전에 맞으세요”… 올겨울 호흡기 질환 예방접종 조기 시행

매년 겨울철이면 기온 하강과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비롯해 리노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건 당국이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 백신은 ‘치료제’가 아닌 ‘예방책’… 형성 기간 고려해야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이 본격화된 이후에 백신을 맞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백신은 이미 발생한 질병을 고치는 치료제가 아니라,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미리 학습하여 실제 노출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하는 예방 도구이기 때문이다. 특히 접종 후 체내에 방어 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되므로, 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기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 고위험군 우선 접종 및 지역사회 집단 면역 형성 올해 예방접종 캠페인은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되었다. 주요 우선 접종 대상은 합병증 위험이 큰 고령자, 만성 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및 보건·교육 종사자들이다. 예방접종은 개인의 발병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취약 계층을 간접적으로 보호하는 ‘집단 면역’ 효과를 거두는 데 목적이 있다.

■ 칠레의 성공 사례: 사전 예방의 중요성 증명 이미 칠레 등 일부 국가에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RSV 예방 면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관련 합병증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파라과이 보건 당국 역시 이러한 국제적 사례와 역학 감시 체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겨울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은 피할 수 없는 계절적 현상이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그 피해는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지금 바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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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국가 간 갈등은 국제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PECIAL/Canva)
양국은 국가 간 갈등은 국제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PECIAL/Canva)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의 주요국인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이들 3개국은 국제 외교를 통한 평화적 분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며, 필요시 평화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국가 간 갈등은 무력이 아닌 외교로 해결해야” 콜롬비아 외교부를 시작으로 멕시코 외교부(SRE) 등이 공식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3개국은 “국가 간의 차이점은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무력 충돌이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지기 전에 대화와 협상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뢰 구축을 위한 평화 과정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 이란 전쟁 발발 2주… 인명 피해 눈덩이 이번 전쟁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테헤란 및 주요 도시 내 군사 시설과 정부 청사를 폭격하며 시작되었다. 이에 이란이 이스라엘과 인근 아랍 국가들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분쟁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참혹한 수준이다. 이란 내 사망자는 1,300명을 넘어섰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10명, 그리고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미국 군인 사망자도 여러 국가에서 14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트럼프 “전쟁 빠르게 진행 중”… 낙관론 속 긴장 고조 중남미 국가들의 휴전 촉구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 상황을 낙관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전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종전 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 군사적 성과를 자신했다.

전문가들은 중남미 3개국이 이례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이번 전쟁이 국제 유가 폭등과 물류 마비 등 자국 경제에 미칠 막대한 악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이번 평화 중재안이 국제 사회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폭풍·홍수·산불 실시간 알림… 파라과이 ‘조기 경보 앱’ 출시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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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가비상사무국(SEN)이 폭풍, 홍수, 산불 등 기상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상 조기 경보 시스템(EWS)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간) 아르세니오 자라테 SEN 장관은 누구나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디지털 도구인 ‘SAT-SEN’ 앱을 소개했다.

■ 실시간 기상청 데이터 연동 및 위치 기반 알림 ‘SAT-SEN’ 애플리케이션은 파라과이 기상청(DMH)에서 제공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고도의 위치 정보 시스템(GPS)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전국 어느 지역에 있든 해당 지점의 위험 상황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상 경보가 발령되면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위험 수위를 전파하며, 이를 통해 기습적인 폭우나 강풍에 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 재난 예방 및 대응 교육 도구로 활용 SEN은 단순히 앱을 배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전국 공무원과 지역 당국자를 대상으로 비상 상황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앱은 일반 시민들에게는 대피 가이드 역할을, 관계 당국에는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자라테 장관은 “이 기술적 도구가 위험 상황을 사전에 알림으로써 잠재적인 인명 피해와 비극을 막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 앱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간편한 인터페이스(UI)를 갖추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와 잦은 산불 발생으로 재난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이번 앱 출시는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시스템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LATIN News 3. 13.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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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중동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당분간 관련 시설에 접근 및 방문을 자재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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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꽃동네는 그동안 노숙자, 독거노인, 환자 등을 돌보며 파라과이 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꽃동네 수사님들과 만나 따뜻한 봉사활동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파라과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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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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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기상청(DMH)은 12일(현지시간) 국가 북부 지역과 차코(Chaco) 접경 지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강수는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해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보고에 따르면 주요 강수 예상 지역은 알토 파라과이, 보케론, 프레시덴테 하예스 등 차코 전역과 북부 산페드로, 콘셉시온 주 등이다. 이들 지역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극도로 불안정해져,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기상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와 가시거리 확보의 어려움을 경고하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반면 수도 아순시온을 포함한 중남부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 속에 간헐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수 이후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3~5도 높게 형성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아순시온의 최고 기온은 33ºC로 예보되었으나,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다시 상승하며 폭염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북풍의 영향으로 열기가 누적되면서 차코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38ºC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변덕스러운 기상 조건이 유지될 것”이라며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강풍과 낙뢰 피해에 대비하고, 남부 지역 주민들은 온열 질환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실시간 기상 특보를 주시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농경지 관리와 축산 농가의 시설물 점검을 당부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초부터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이나, 습한 기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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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이쿠아 볼라뇨스(Ycuá Bolaños)’ 슈퍼마켓 화재 참사 당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민들을 구했던 두 명의 경찰 구조대원이 국회 차원의 공식 인정을 받게 되었다.

12일(현지시간) 하원은 은퇴 소방관 에드가르 보가린(Edgar Bogarín)과 후안 두아르테 페레이라(Juan Duarte Ferreira) 경찰청장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는 선언문 초안을 승인했다.

■ 화염 속으로 뛰어든 헌신과 ‘4개월 아기’ 구조의 기적 2004년 8월 1일 발생한 이쿠아 볼라뇨스 참사는 수백 명의 희생자를 낸 고통스러운 기억이지만, 그 절망의 순간에도 빛난 인간애가 있었다. 에드가르 보가린 요원은 유독가스와 화염이 가득한 건물 내부를 누비며 수많은 생명을 구해낸 주역으로 꼽힌다.

특히 후안 두아르테 페레이라 경찰청장은 당시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품에 안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전 세계에 타전된 바 있다. 이 사진은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남았으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파라과이 국민의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 “공공 서비스의 인간적 가치 증명” 하원은 이번 선언문을 통해 두 인물의 활약이 단순히 직업적 의무를 넘어 연대와 공감, 생명 보호라는 공공 서비스의 숭고한 가치를 몸소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발의안은 “가장 참혹한 순간에 보여준 이들의 용기는 국가 안보 및 구조 부대 구성원들에게 영원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회 선언은 참사 발생 22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진 조치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예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은 국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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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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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제니퍼 라모나 아퀴노 마르티네스(20)는 수요일 밤 자신의 생일 축하 행사를 마친 직후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임신 1개월 차였던 피해자는 자신이 가정부로 일하던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건 당일 오후 11시경,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한약재와 낙태약을 함께 복용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다시 파트너에게 전화를 걸어 고통을 호소했고, 남자친구가 급히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과 함께 구조를 시도했으나 그녀는 끝내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부검을 진행한 검시관은 사망 원인을 ‘다발성 장기 부전’ 및 ‘과다 출혈’로 진단했다. 현장에서는 처방전 없이 구입이 엄격히 제한된 ‘사이토텍(Cytotec)’ 알약과 기타 약물, 그리고 성분 불명의 한약재들이 증거물로 수거되었다. 특히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인 한약재와 강력한 부인과 약물을 혼용했을 때 치명적인 독성 반응이나 과다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다.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피해자가 처방전이 필수적인 해당 약물을 어떠한 경로로 입수했는지 여부다. 수사 당국은 약물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불법 판매처나 조력자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내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낙태 약물의 위험성과 젊은 층의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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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산업 : 정부와 사회보장 부담금 줄이는 임시 협정 체결


정부는 섬유 산업 기업들과 섬유 노조와 함께 고용 감소를 막기 위해 사용자 사회보장 부담금을 줄이는 임시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는 90일 동안 임금의 70%를 비임금 항목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한다.
이렇게 되면 근로자의 실수령액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사회보장 기여금이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는 해당 기간 동안 기업들은 임금의 30%에 대해서만 사용자 부담 사회보장 기여금을 납부하게 된다.
이 조치는 2월, 3월, 4월 급여에 적용되며, 실제 지급은 3월부터 5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급여에 반영된다.
이 제도는 자동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기업이 이미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업 상황이 필요할 경우 이 제도를 추가로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

그 대신 기업들은 협정 기간 동안 고용을 유지하고,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 근로 중단(정직), 또는 경제적 이유에 따른 계약 해지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섬유 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산업은 소비 감소, 수입 증가, 고용 악화라는 문제를 겪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1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500개 이상의 업체가 폐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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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설립된 브라질의 대표적인 대형 마트 체인 ‘뻥지아수까르(Pão de Açúcar)’의 모기업 GPA가 심각한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법원에 손을 내밀었다.

마트 운영 자체는 건실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의 이자와 당장 갚아야 할 단기 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채무 만기 연장’이라는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10일 브라질 경제지 발로르(Valor) 보도에 따르면, GPA는 이날 상파울루 사법재판소에 약 45억 헤알 규모의 부채 재협상을 위해 채권자들과 사전 합의를 거치는 ‘법정 외 기업회생’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상황은 GPA에 나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이따우를 비롯한 주요 4개 은행이 이미 이 계획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진 채권은 전체 부채의 46%(약 21억 헤알)로, 법원에 신청서를 내기 위한 최소 요건(관련 채권의 3분의 1)을 여유 있게 넘겼다.

알레샨드리 산토루 GPA 최고경영자(CEO)는 발로르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과 합의를 마무리할 90일이라는 시간을 벌었다”며 “대화가 순조로워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최종 승인에 필요한 과반수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토루 CEO가 가장 강조한 것은 ‘운영의 정상화’다. 그는 이번 회생 절차가 은행 등 금융권의 빚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물건을 대주는 협력업체나 파트너, 그리고 직원들에게 줘야 할 돈은 회생 대상에서 빠지며 정상적으로 지급된다는 뜻이다. 그는 “연체된 청구서나 대금은 단 한 건도 없으며, 전국 728개 매장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라고 못 박았다.

대형 마트를 700개 넘게 가진 거대 기업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근본적인 문제는 마트에서 물건이 안 팔려서가 아니라 ‘현금 가뭄’ 때문이다.
GPA의 재무제표를 보면 단기 부채의 급증세가 뚜렷하다. 당장 1년 안에 갚아야 할 은행 빚은 2024년 8억 5,000만 헤알에서 2025년 17억 헤알로 단숨에 두 배나 뛰었다.반면, 단기적으로 빚을 갚을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유동비율’은 2023년 말 1.21에서 2025년 말 0.83으로 뚝 떨어졌다. 쉽게 말해 당장 갚아야 할 빚 100헤알당 회사가 가진 돈이 83헤알밖에 없다는 의미다.

지난해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흐름은 12억 헤알로 오히려 전년보다 좋아졌지만, 엄청난 부채의 이자와 금융 비용을 갚는 데만 9억 2,000만 헤알을 써버리면서 번 돈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사라졌다.
이처럼 자금 사정이 꼬이자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커졌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GPA의 신용등급을 ‘A’에서 ‘CCC’로 크게 떨어뜨렸다.

회사가 서둘러 회생을 신청한 것은 시장 안팎의 불안 심리가 실제 기업 파산을 불러오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다. 협력업체들이 불안해하며 물건 공급을 끊는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법적 테두리 안에서 시간을 벌고 시장에 안도감을 주려는 전략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과 신용평가사는 GPA가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려면 대대적인 ‘자본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회사 지분을 나눠 가진 코엘류 디니스 가문과 프랑스 카지노 그룹 등 주요 주주들이 이 문제를 두고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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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신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북부 국경 통제 강화와 국가 행정 쇄신을 골자로 한 6대 우선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불법 이민 차단, 마약 밀매 근절, 그리고 관료주의 타파를 통한 경제 재건에 방점을 찍고 있다.

■ 북부 국경 ‘매크로존’ 설정… 물리적 장벽 설치 카스트 대통령은 퇴역 해군 제독 알베르토 소토를 ‘북부 매크로존 특별위원’으로 임명하고, 페루·볼리비아와 접한 800km 구간의 국경 통제를 전담하게 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아리카, 타라파카, 안토파가스타 등 3개 지역에 벽, 도랑 등 ‘물리적 장벽’을 구축하여 비공식 통로를 근절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트렌 데 아라과’ 등 초국적 범죄 조직이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의 통로로 활용해 온 곳이다. 실제로 안토파가스타에서만 최근 86톤의 마약이 압수되는 등 안보 위협이 한계치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소토 특별위원은 경찰, 군, 검찰 등 모든 사법·안보 기관의 협력을 총괄 조정하게 되며, 드론과 열 감지 카메라 등 첨단 기술도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 “범죄 조직의 해상·항공 이동 대비해야” 현장 전문가들은 강력한 육로 봉쇄가 풍선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고위 경찰 관계자는 “육로 차단 시 범죄 조직이 해상이나 소형 비행기를 이용한 항공 경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해군과 공군의 완전한 통합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카스트 대통령은 육군 총사령관을 불러 병력 증강과 장벽 설치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 국가 전면 감사 및 16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해제 내치 분야에서는 행정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태스크포스’가 구성되었다. 이 조직은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을 대상으로 ‘전면 감사’를 실시해 비위 사실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특히 대통령은 환경영향평가 절차 지연으로 보류된 51건의 프로젝트(총 160억 달러 규모)를 즉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국가 예산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투자 규모로, 행정 규제를 혁파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재건 체계 전면 개편… 효율 중심 행정 아울러 주택도시부 장관 이반 포두헤를 재건 책임자로 임명하고, 전임 가브리엘 보릭 정부가 설치했던 기존 재건 위원회 관련령을 폐지했다. 이는 보조금 절차 간소화와 행정 집중화를 통해 비오비오 등 주요 지역의 재건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카스트 정부는 이번 조치들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와 ‘강력한 국가 안보’라는 시정 철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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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볼파즐 파산디데는 이미 이란이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SPECIAL / CANVA)
아볼파즐 파산디데는 이미 이란이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SPECIAL / CANVA)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멕시코 주재 이란 대사가 자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경기 장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해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간) 아볼파즐 파산디데 대사는 “이란은 월드컵 기권을 결정한 적이 없으나, 미국 정부와의 갈등으로 정상적인 대회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미국 대신 멕시코”… 비자 발급 거부 및 안보 우려 현재 이란 대표팀은 조별리그 G조에 속해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당초 경기 장소는 미국의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로 배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파산디데 대사는 미국 정부의 비자 발급 협조 거부와 물류적 장애를 언급하며, “이란 국민은 멕시코 국민을 사랑하며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 이란 정부 내 엇박자… 스포츠부 장관 “참가 조건 안 돼” 이번 제안은 이란 정부 내부의 혼란스러운 기류 속에서 나왔다. 앞서 11일, 아흐만 도냐말리 이란 스포츠부 장관은 미국의 자국 지도자 살해와 공격을 비난하며 “부패한 정부(미국)가 주도하는 대회에 참가할 조건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발언해 기권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대사의 발언은 이러한 ‘불참론’을 진화하고 FIFA의 개입을 촉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 트럼프의 경고와 FIFA의 고심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안전을 위해 월드컵에 참가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조언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정 국가의 경기 장소를 정치적 이유로 변경하는 것은 전례가 드물어 FIFA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군사 충돌로 유가가 폭등하는 등 중동 정세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스포츠가 정치적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멕시코 측은 이란 대사의 제안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향후 하원 청문회와 국제적 협의 과정에서 개최지 조정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