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5. 6. 수요일

.

.


파라과이 정부는 법령 제311/2026호를 공포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역외 수입 관세 조정 및 신규 쿼터 관리 시스템인 ‘SACIM’ 도입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은 농업, 자동차, 석유화학 등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주요 산업별 관세 조정 내용 가장 큰 혜택을 받는 분야는 농업이다. 요소 및 인산암모늄 등 필수 비료 제품에 대해 0% 관세가 전격 도입되어 농가 부채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또한 석유화학 분야의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원료 관세는 6%로 인하되었으며, 고무 제품은 무관세로 전환되었다.

자동차 및 오토바이 산업의 경우, 법령 제460/23 체제에 따른 완전 분해(CKD) 상태의 부품 수입 시 0% 관세가 적용된다. 이는 국내 조립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완제품이나 단순 조립형 수입 시 적용되는 15% 관세와 차별화를 두었다. 기술 분야에서는 에너지 저장용 리튬 배터리와 스위치 부품 등이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 쿼터 관리 시스템 ‘SACIM’ 도입 이번 법령의 또 다른 핵심은 수입 쿼터 관리를 위한 SACIM 시스템의 시행이다. 해당 시스템은 ‘선착순 처리(First-come, first-served)’ 방식을 원칙으로 운영되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쿼터 예약은 신청 후 60일간의 유효기간을 가지며, 기간 내에 실제 수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예약된 물량은 자동으로 해제된다. 해제된 쿼터는 즉시 다른 수입업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특정 업체의 물량 독점이나 사재기를 방지하게 된다.

경제적 기대 효과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인하가 수입 원재료 가격 하락을 이끌어 최종 소비재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철강, 금속, 가전 부품의 관세 인하는 건설 및 제조업 분야의 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SACIM 시스템 도입으로 수입 쿼터 배정의 신속성과 공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새로운 관세 체계가 파라과이 산업의 기술 현대화와 물류 효율성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행렬과 미사로 시작되는 축제 이번 84주년 기념행사는 5월 7일 오전 8시, ‘예수 성심 행렬’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행렬은 시장의 주요 거점인 페티로시(Pettirossi)와 바틸라나(Battilana)에서 출발하여 프랑스 공화국 거리에 위치한 시청 건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오전 9시부터는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감사 미사와 다채로운 예술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아순시온 시장 인력의 90%가 집중된 경제 허브 통계에 따르면 아순시온 내 6개 시립 시장에 등록된 총 3,000여 명의 허가 소지자 중 약 2,700명이 이곳 제4 시장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마켓 4가 아순시온 전체 시장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임을 보여준다. 하루에도 수만 명의 시민이 오가는 이곳은 파라과이 서민 경제의 실질적인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사 보존과 현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 알레한드로 부조 지역 시장 관리 책임자는 이번 84주년이 단순히 과거의 기록을 기리는 것을 넘어, 시장의 현대화를 다짐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현재 시장 내 기획 및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등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인 관계자들은 “84년이라는 세월 동안 마켓 4는 파라과이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왔다”며 “전통적인 시장의 정취를 유지하면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상업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마켓 4가 가진 문화적 자산을 공유하고, 상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아순시온의 대표적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 주지사 선거에 집권 노동자당(PT) 후보로 출마하는 페르난두 아다지 전 재무장관이 경쟁자인 따르시시우 현 주지사와 볼소나루 진영을 겨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30일 브라질 온라인 매체 메트로폴리스(Metrópoles) 보도에 따르면, 아다지 전 장관은 이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따르시시우 주지사와 볼소나루 진영을 ‘극우’이자 ‘매우 강경한 정치 집단’으로 규정하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아다지 전 장관은 룰라 대통령과 플라비우 볼소나루 상원의원 간의 정치적 대립 구도를 짚으며, “따르시시우 주지사가 플라비우 의원과 긴밀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따르시시우가 볼소나루 진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실질적으로 플라비우를 지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브라질 정치 지형에서 문명적인 중도우파가 다시 성장해야 한다”며, 현재의 정치 상황을 극우 세력과의 극단적인 양극화 구도로 진단했다.

특히 플라비우 의원을 향해서는 “브라질에 ‘도둑 정치’를 도입하려 할 것”이라며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아울러 아다지 전 장관은 자이르 볼소나루 전 대통령 정부 시절 인사들을 둘러싼 부패 의혹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그는 전임 정부 장관들이 금융권 비리, 불법 베팅, 연료 마피아, 예산 횡령 등 굵직한 사건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호베르투 캄푸스 네투 전 중앙은행 총재 재임 시기를 언급하며, 연방국세청과 중앙은행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도 함께 도마 위에 올렸다.

그는 “특정 개인의 부패를 단정할 직접적 증거는 없다”고 한발 물러서면서도, “연방경찰 수사를 통해 이미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개인이 아닌 재임 기간 전반의 시스템적 문제이며, 여러 차례 경고가 있었고 재무부 회의에서도 공유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아다지 전 장관은 일부 엘리트 계층과 언론이 이러한 상황의 심각성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다지 전 장관의 강경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파울루 주지사 선거 판세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29일 발표된 제니알/콰에스트(Genial/Quaest)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따르시시우 주지사가 38%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아다지 전 장관은 26%로 12%포인트 뒤처져 있다.

다만, 차기 대선 가상 대결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안은 집권당이 우위를 점했다. 지난 27일 넥서스 연구소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룰라 대통령은 41%의 지지율을 기록해 36%에 그친 플라비우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파라과이 국가 동물보호·보건·복지국(이하 동물보호국)이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동물 학대와 유기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첨단 드론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기술 혁신을 통해 동물 복지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공중 감시로 접근 불능 지역까지 추적 동물보호국은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인력 접근이 어렵거나 공식적인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방치되었던 지역을 감시하기 위해 드론 도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드론은 높은 고도에서 광범위한 지역을 정밀 탐색할 수 있어, 은밀하게 자행되는 학대 현장을 포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드론을 통해 확보된 고해상도 시각적 증거물은 향후 사법 처리 과정에서 결정적인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당국은 이를 통해 검찰청 및 경찰과의 공조 작전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법적 근거 강화와 시민 참여 독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지각 있는 생명체 보호’를 명시한 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법률 제7513/25호에 근거한다. 드론의 투입은 법령에 따른 보호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술적 보완을 통해 법 집행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당국은 드론 시스템이 기존의 시민 신고 체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동물보호국 관계자는 “드론은 감시망을 넓히는 강력한 보조 도구일 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라며 “첨단 기술과 시민 의식이 결합될 때 비로소 완벽한 보호 체계가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물 복지 선진화 위한 혁신 지속 동물보호국은 앞으로도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혁신 기술을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드론 감시 체계 가동이 파라과이 내 동물 유기율을 낮추고,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하늘에서 지켜보는 ‘디지털 눈’이 파라과이의 유기 동물과 학대받는 생명들에게 실질적인 구조의 손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칠레 행정부와 의회 내부에서 카라비네로스 경찰 인력의 심각한 병가율을 둘러싼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보안부 소식통에 따르면 전체 인력의 약 20%가 현재 병가로 인해 작전 현장에서 제외된 상태이며, 이들 중 80%가량이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 위기… “업무 과중과 스트레스가 원인” 후안 루이스 카스트로 상원 보건위원장은 최근 열린 세미나에서 “약 1만 2천 명에 달하는 경찰관이 병가 상태에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카라비네로스 측은 실제 비율이 17% 수준이라며 수치에 대해 일부 반박하고 있으나, 병가 인원이 1만 명을 상회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카스트로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부정행위가 아닌, 경찰관들이 매일 직면하는 위험한 상황과 과도한 업무량, 높은 스트레스 수준에서 기인한 ‘실제적 장애’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신적 부담으로 인해 전체 인원의 5분의 1이 이탈하는 것은 일반적인 노동 현실을 벗어난 특수한 위기”라며 별도의 핵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통계로 본 병가 추이… 팬데믹 이후 급증 카라비네로스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병가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약 8만 6천 건이었던 병가는 2020년 12만 건을 넘어섰으며, 2022년에는 13만 5천여 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모든 연도에서 가장 압도적인 병가 사유는 ‘정신 및 행동 장애’였다. 2024년 1분기에도 전체 병가 2만 1천여 건 중 약 30%가 정신 건강 문제로 집계됐다.

정부 및 기관의 대응… 법 개정과 감독 강화 사안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공공안전 차관과 상원 보건위원회는 현재 계류 중인 관련 법안에 수정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안에는 근무 조건 개선과 급여 인상뿐만 아니라, 경찰 학교 지원 동기를 높이기 위한 유인 구조 재설계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경찰 교육 과정에 정신 건강 관리 조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라비네로스 기관 차원에서도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다. 병가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점검을 도입해 휴식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감독을 강화했다. 또한 칠레 대학교 시민안전연구센터와 협력하여 결근 문제에 대한 정밀 연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관 전체의 결근 감소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치안 전문가들은 “경찰의 정신적 붕괴는 곧 국가 치안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진다”며 “단순한 감독 강화를 넘어 일선 경찰관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실질적인 인력 충원과 복지 체계 개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LATIN News 5. 5. 화요일

.

페냐 대통령은 손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였고, 손 대사는 한-파라과이 양국 관계를 한차원 더 발전시켜나가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신임장 제정식 이후 손혁상 대사는 국립 판테온(Panteón Nacional de los Héroes)을 방문하여 헌화하고, 방명록에 서명한 뒤 판테온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파라과이의 영웅들과 역사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대한민국은 파라과이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양국 간의 소중한 유대가 앞으로 계속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

[C]ULTIMA HORA

.

파라과이 정부 부처들이 2026년 하반기 발생할 것으로 예고된 강력한 엘니뇨 현상에 대비해 대대적인 예방 조치와 부처 간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상 전문가들이 이번 엘니뇨가 예년보다 훨씬 강렬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열린 국가 비상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곧 닥칠 기후 위기에 대비한 위험 시나리오 예측과 대응 전략이 확정되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철저한 데이터 수집과 지속적인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파라과이 기상수문국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가비상사무국(SEN)은 공공사업통신부(MOPC), 보건부, 군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회 기반 시설 점검과 의료 및 물류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해 전략적 요충지에 사전 배치된 구호 물자 창고를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는 재해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자를 즉각 보급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현재 수위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파라과이 강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주시하고 있다. 당국은 강변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한편, 수위 변화에 따른 단계별 대피 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엘니뇨로 인한 기습적인 폭우는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정부의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민간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르헨티나 금융 시장이 환율 안정과 외환보유액 회복세를 바탕으로 하반기 경제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과 농산물 수출 호조가 맞물리며 거시경제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환율 시장 안정 및 중앙은행 외화 매집 5월 초 아르헨티나 도매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 하락한 1,391페소로 마감하며 안정을 찾았다. 이는 중앙은행이 설정한 환율 밴드 상단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다. 금융 환율인 CCL(1,497페소)과 MEP(1,439페소) 역시 견고한 외화 공급 덕분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71억 5,500만 달러를 순매수했으며,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기준 444억 8,300만 달러까지 회복되었다. 정부는 재무청의 국채 입찰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성공적으로 흡수하며 달러 수요를 억제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농업 부문 외화 유입 및 세수 현황 4월 한 달간 농산물 수출을 통한 외화 유입액은 24억 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수확기 시작과 함께 전월 대비 개선된 수치이나, 2025년 동기 대비로는 약 1% 감소하며 과거의 기록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1~4월 누적 유입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76억 6,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수의 경우, 4월 실질 기준 전년 대비 3.3% 감소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감소 폭은 눈에 띄게 둔화되었다. 특히 부가가치세(IVA)와 소득세 수익이 지방 재정의 핵심을 지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소비 위축세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너지 인프라 및 부채 관리 전략 에너지 부문에서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 대규모투자인센티브(RIGI) 체계하에 TGS사의 7억 달러 규모 가스관 확장 프로젝트가 승인되었다. 이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 자금 지원 없이 순수 민간 자본으로 진행되는 인프라 사업으로, 바카무에르타의 가스 수송 능력을 하루 3,300만 입방미터까지 확대해 수도권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할 전망이다.

한편,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는 2026~2027년 만기 부채 상환을 위해 국제 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채권 추가 발행을 추진한다. 5년 연속 재정 흑자를 기록 중인 시 정부의 건전성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의 과제: 국가 위험도 상승 거시경제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채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국가 위험도는 539bp로 재상승하며 다른 신흥국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투자자들은 우선순위 채권 발행이 민간 채권자의 상환 능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실물 경제 지표와 시장 인식 간의 간극 해소가 향후 주요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


[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주 내륙의 인구 2만 명 소도시에서 자란 18세 쌍둥이 남매가 미국 최고 명문대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24일 브라질 매체 G1 보도에 따르면, 바스또스(Bastos) 출신의 쌍둥이 남매 마테우스 시다와 카밀라 시다가 각각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코넬 대학교에 최종 합격했다.

주변에서는 이들의 성과를 ‘천재성’ 덕분으로 여기지만, 남매는 “우리는 천재가 아니라 그저 자리에 엉덩이를 붙이고 묵묵히 공부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매체는 이들 남매가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로 ▲스마트폰 없는 유년 시절과 독서 습관 ▲조기 언어 교육 ▲주산 및 과학 올림피아드 활동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 정신 등을 꼽았다.

◇ 15세에 첫 스마트폰…요람에서부터 하루 한 권 독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철저한 스크린 노출 제한이다. 남매는 15세가 되어서야 처음 휴대전화를 가졌다. 치과의사와 농학자인 부모는 전자기기 대신 아기 침대 주변에 동화책을 흩어 놓아 자연스럽게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
마테우스는 “어머니는 가상 세계에 반대하는 입장이셨다”며 “팬데믹 기간에만 판타지, 공상과학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5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보드게임과 카드게임 역시 남매의 자기 통제력과 전략적 사고를 기르는 데 일조했다.

◇ 병상에서 깨친 포르투갈어와 영어…2~3세 조기 교육
남매의 조기 교육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했다. 카밀라가 2살 때 백혈병으로 8개월간 입원하자, 어머니는 이 시기를 오히려 배움의 기회로 삼았다. 병실의 카밀라와 집에 있는 마테우스 모두에게 직접 글을 가르쳤다.
그 결과 남매는 2세 무렵 포르투갈어를 읽고 3세에 영어를 뗐다. 특히 영어는 정규 교육 대신 각기 다른 도시에 거주하는 3명의 개인 교사를 통해 다양한 발음과 학습 방식을 익히게 했다.

◇ 주산·올림피아드 통한 건강한 경쟁…일본 이민 문화의 영향
주산과 과학 올림피아드 참여도 두뇌 회전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대만과 일본까지 건너가 주산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역 학교에 교재가 부족하자 어머니가 직접 내용을 독학해 아이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계란의 수도’로 불리는 바스또스는 일본 이민 문화가 짙게 남아있는 곳이다. 이곳 특유의 “받은 것을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은 남매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남매는 치열한 학업 중에도 지역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카밀라는 “내륙 지역의 든든한 지원망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 배운 지식을 향후 브라질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남매는 야구, 댄스, 비치 테니스 등 꾸준한 스포츠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쌍둥이 남매의 명문대 합격으로 이들 가문의 남다른 교육 환경도 현지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사촌들은 각각 미시간대와 노트르담대에, 친누나는 아인슈타인 의과대학(Albert Einstein)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산티아고 주지사 Claudio Orrego와 레콜레타 시장 Fares Jadue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초대해 파트로나토 지역 중심부에서 열리는 이 미식 축제에 함께할 것을 권했다.

이번 무료 행사는 한국과 아랍 음식, 라이브 음악, 지역 창업자들이 참여해 해당 지역의 경제 및 문화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2026년 4월, 산티아고 — 산티아고 주지사 클라우디오 오레고와 레콜레타 시장 파레스 하두에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트로나토 지역 최초의 다문화 미식 축제인 ‘사보르 페스트 파트로나토’에 초대했다. 행사는 4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리오 데 자네이로 거리에서 진행된다.

“우리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를 되찾고 있으며, 오늘은 파트로나토 중심에서 이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긍정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역사적인 지역입니다. 오랫동안 섬유 상업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맛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보르 페스트는 이 지역을 다시 발견하고, 문화와 공존을 통해 직접 경험하도록 초대하는 행사입니다.”라고 클라우디오 오레고 주지사는 말했다.

한편 레콜레타 시장 파레스 하두에는 이번 행사의 지역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사보르 페스트 파트로나토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지역 기반을 둔 구체적인 경제 활성화 전략의 일환입니다. 우리는 상인, 창업자, 지역 단체를 강화하며 이 지역의 다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파트로나토를 산티아고의 미식 및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하며, 지역 공동체의 삶, 문화, 음식이 사회적 결속과 발전의 핵심 도구라고 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리오 데 자네이로 거리는 문화와 미식의 만남의 장으로 변모한다. 지역 식당들은 거리로 테라스를 확장해 특별 요리와 시식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케이팝 공연, 아랍 전통 음악 라이브 공연, 한국식 스킨케어 체험, 지역 창업 박람회가 포함되며, 한국식 바비큐 시연과 김치와 같은 전통 음식도 선보인다.

행사에 앞서 두 당국자는 지역의 전통적인 한국식 바비큐 식당을 방문해 상인들과 교류하고 대표적인 음식을 시식하며, 오늘날 파트로나토 지역을 특징짓는 풍부한 미식 문화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사보르 페스트 파트로나토’는 레콜레타 이노바 시립 공사와 레콜레타 시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티아고 수도권 광역정부의 ‘활동적인 공동체’ 프로그램(지역개발기금 8% 지원)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다. 이 행사는 지역의 문화·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다양한 공동체 간의 교류와 지역 상권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ATIN News 5. 4. 월요일

.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180여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 마당인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하고, 동포와 내국인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999년 이래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금번 공모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 응모 자격

ㅇ 거주국 내 시민권·영주권 취득, 또는 7년 이상 장기체류한 재외동포

※ 단, 청소년(만 7세 이상~19세 미만)은 시민권·영주권 취득, 또는 5년 이상 장기체류한 재외동포

※ 거주 기간 및 연령은 접수 마감일 기준이며, 만으로 산정

□ 공모 부문

– 시: 자유(3~5편)

– 단편소설: 자유주제, 1~3편 (16,000자 내외, 15쪽 내외)

– 체험수기·수필:

‧ 거주국 내 현지 사회에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낀 경험

‧ 현지 사회에서의 다양한 활동·교류 경험

‧ 한글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로서의 한국어· 역사‧문화 교육 관련 경험

‧ 이민 및 정착 과정 중 겪은 본인·가족· 친지의 체험

‧ 기타 자유 주제

ㅇ 시상식‧초청 행사

– 기간: 2026년 9월 28일~30일 / 2박 3일

– 지원 내역: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 항공료는 왕복, 일반석으로 재외동포청 지원기준 상한액 내 지원(자기부담금 발생 가능)

※ 일정, 장소, 항공료 상한액 등은 추후 수상자 개별 통보

□ 접수 기간 및 방법

ㅇ 기간: 2026.5.20.(수) 9:00 ~ 6.7.(일) 23:59(한국시간 기준)

ㅇ 방법: 코리안넷(korean.net) 온라인 접수

자세한 내용은 대사관 홈페이지 또는 재외동포청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pry.mofa.go.kr->공지사항->「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 안내

.

[C]ULTIMA HORA

.

파라과이의 법정 통화인 과라니(Guaraní)가 지난 4월 한 달간 라틴아메리카 주요국 통화 중 달러 대비 가장 높은 가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가장 강력한 통화임을 입증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과라니화는 독보적인 안정성을 보이며 파라과이 경제의 견실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현지 금융권 및 통계 자료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라틴아메리카 대다수 국가의 통화가 미국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과라니화는 오히려 가치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동기간 브라질 헤알, 아르헨티나 페초, 칠레 페소 등이 겪은 가치 하락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과라니화의 강세 배경에는 파라과이의 견고한 거시경제 지표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유입 증가가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파라과이의 주력 수출 품목인 대두(콩)와 육류의 국제 수요가 지속되면서 외환 보유고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이것이 환율 방어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의 선제적이고 신중한 통화 정책 역시 통화 안정에 기여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조절과 적절한 시장 개입을 통해 환율 변동 폭을 최소화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파라과이는 역내에서 인플레이션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며 경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라니화의 이번 강세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파라과이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유지 기조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달러 인덱스 변화는 향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파라과이 경제 당국은 과라니화의 지나친 강세가 수출 경쟁력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하며 정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라틴아메리카 경제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장 오래된 통화’ 중 하나인 과라니의 저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유가, 호르무즈 긴장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유가는 이번 목요일 아시아에서 급등세를 보였으며, 이는 백악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봉쇄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브렌트유는 초기 7% 상승하며 배럴당 126.41달러까지 치솟아 최근 4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동 전쟁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WTI 역시 110달러를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불안정성은 전 세계 석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해상로가 마비된 데 직접적으로 기인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봉쇄를 이란 경제를 “질식시키기 위한” 폭격보다 더 효과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에 따르면, 새로운 핵 협정 체결을 압박하기 위해 항구 봉쇄는 수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통로의 재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을 극도의 경계 상태로 만들며 유가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있다. 워싱턴과 테헤란 간 지정학적 긴장은 단기적으로 해결될 조짐이 없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도매 달러 환율, 안정된 장세 속 1,400페소 이하에서 유지
외환시장은 이번 수요일 도매 공식 달러가 하락하며 1,394페소에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기술적 조정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환율은 공식 밴드 상단(1,703.2페소) 대비 약 21%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금융 달러 시장에서는 MEP 환율이 1,435.6페소, CCL 환율은 약 1,498페소에 형성되었다. 환율 격차는 제한적인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안정된 환율 흐름을 인식하고 있다. 일일 변동은 존재하지만 연초 이후 누적 추세는 모든 달러 유형에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 계약 역시 완만한 기대와 낮은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엄격한 통화 통제 체계 내에서의 건강한 재조정을 시사한다. 안정성은 평가절하 압력을 완화하고 시장 참여자들에게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BCRA는 현재까지 환율을 밴드 체계에서 정의된 격차 수준보다 낮게 유지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와관련 Infobae 지에 보도한 내용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금융시장은 정부의 유동성 흡수 능력을 주시하고 있다. 월말 계약 마감을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외환보유고 감소
중앙은행의 총외환보유액은 6억 6,700만 달러 감소하여 452억 1,1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공식 시장에서 7,600만 달러를 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것이다.

분석가들은 이 감소를 월말 요인, 부채 상환 및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구조적 위기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2026년 들어 통화당국은 약 70억 달러를 순매수하며 연간 목표의 70%를 달성했다.

외환 유입은 기록적인 곡물 수확에 기반하고 있으며, 로사리오 항만에는 하루 6,000대 이상의 트럭이 도착하고 있다. 대두가 외화 유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로사리오 상공회의소는 1억 6천만 톤 규모의 역사적 수확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채 입찰에서 재무부는 102.2%의 롤오버를 달성하며 페소 유동성을 흡수했다. 재정 긴축과 농산물 수출 확대의 결합은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유지시키고 있다. 시장은 향후 몇 주간 수확기 본격화로 외환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전략은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개선과 통화기저 억제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 연준과 유가 영향, 아르헨티나 증시 타격
금융시장은 미국 연준이 금리를 유지하고 이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배제한 이후 불안정한 하루를 보냈다. 여기에 유가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현지 자산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주식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반면 국채 시장은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글로벌 채권은 최대 0.5% 상승하면서 국가 위험지표는 573bp로 하락했다. 그러나 S&P 메르발 지수는 달러 기준으로 0.8% 하락했다. 월가에서는 에너지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 ADR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유가 급등이 에너지 기업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 주요 지수 역시 하락 마감하며 장기 고금리 환경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긴축적 통화 정책의 결합은 신흥시장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에서는 국제 신호를 기다리며 거래가 신중하게 유지되었다.

BCRA, 경제 점진적 회복 시작 평가
중앙은행 총재 산티아고 바우실리는 연체율, 인플레이션, 금융 변동성 등 주요 지표가 이미 최고점을 지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 시스템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과거 인플레이션이 부채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키던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는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현재는 환율 안정과 기대 심리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물가 상승은 교육 및 공공요금의 계절적 요인 때문이며 향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개선으로 올해 순자산이 지난 10년 중 가장 강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금리 인하를 통해 기업과 가계의 장기 투자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재무 개선은 정부 경제 정책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4월의 물가 지표는 식료품 등 주요 항목에서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대통령이 언급한 “가장 어려운 시기는 이미 지났다”는 메시지와 일치한다.

4월 인플레이션: 완만한 둔화
3월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나면서 소비자 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3.4% 이하 수준에 있다. 시장은 4월 최종 수치가 약 3%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육류 가격 안정과 과일·채소의 계절적 하락 덕분이다.

핵심 요인은 YPF가 시행한 45일간의 연료 가격 동결로, 중동 사태의 영향을 국내에서 상쇄했다. 이 조치는 다른 항목들의 비용 상승 압력을 완화시키며 물류 비용 급등을 방지했다. 한 달 동안 유류 가격 조정이 없었던 점은 물가 지표의 안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현재 이러한 하락 추세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소비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


[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의 휴대전화 강도 범죄 지형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이른바 ‘차량 유리창 파손 강도단’의 등장 때문이다. 현지 매체 G1글로보는 30일 이 같은 범죄 동향을 보도했다.

G1글로보가 자체 데이터 분석 도구인 ‘범죄 지도’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파울루 시내 휴대전화 강도의 주요 발생지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강도 사건이 빈발했던 보행자 중심의 ‘파울리스타 대로’ 대신, 상습 정체 구간인 ‘에스타두 대로’가 새로운 표적이 됐다. 에스타두 대로는 작년 한 해에만 314건이 신고되며 처음으로 범죄 발생 1위에 올랐다.

범행 시간대 역시 교통 흐름에 맞춰 변했다. 과거 파울리스타 대로는 인파가 줄어드는 심야(오후 8~11시)에 범죄가 집중됐다. 반면, 2025년 에스타두 대로의 사건 중 20% 이상은 퇴근길 정체가 극심한 오후 6~9시에 발생했다. 차량이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틈을 노린 것이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의 배후에는 은행 사기 전문 범죄 조직이 있었다. 본격적인 수사는 지난 2025년 7월, 에스타두 대로 위 고가도로에서 상파울루 주 소속 검사가 차 유리가 깨진 채 휴대전화를 도난당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이 장물업자들의 통신 내역을 분석하자, 이들이 강도들에게 ‘화면 잠금이 해제된 기기’만 특정해 주문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수요는 강도들의 수법을 진화시켰다. 흉기로 보행자를 위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체된 차 안에서 휴대전화를 사용 중인 피해자를 기습해 유리를 깨고 기기만 낚아채는 식이다. 탈취된 기기는 범죄 조직으로 즉시 넘겨져 계좌 자금을 빼내는 금융 횡령에 쓰인다.

사기 조직은 피해자 계좌에서 인출한 금액의 일부를 강도들에게 수수료로 지급했다. 실제로 한 조직이 1만 9,800헤알(약 520만 원)을 이체하는 데 성공한 뒤, 기기를 훔친 강도가 9,360헤알을 챙기고 “전체 금액의 절반을 달라”며 불만을 제기한 정황도 포착됐다. 확인된 피해자 25명의 총 피해액은 약 100만 헤알 규모이며, 이 중 19명이 유리창 파손 수법에 당했다. 경찰은 작년 10월 해당 범죄 조직원 6명을 기소했다.

상파울루 공공안전부(SSP)는 ‘유리창 깨기’ 범죄 퇴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위험 도로 순찰 강화, 상습범 식별, 장물업자 및 금융 사기 연계 추적에 나섰다. 그 결과 2023년 이후 관련 용의자 5만 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2026년 1~2월 기준 휴대전화 강도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해 “최근 25년 동안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파울루 시청 역시 도심 주요 간선 도로의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보도에 활용된 상파울루 ‘범죄 지도’는 주 공공안전부의 경찰 신고서 데이터 33만 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인공지능(AI)으로 오류를 수정하고 ‘실제 사건 발생일’을 기준으로 통계를 내 정확도를 높였으며, GLOBO 웹사이트에서 거주지나 범죄 유형 등 상세한 발생 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



5월 1일은 칠레에서 한 해 동안 존재하는 다섯 개의 ‘의무적이고 포기할 수 없는 공휴일’ 중 하나이다.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금요일이 다가오면서, 특히 이번이 긴 주말과 겹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간 동안 상업시설이 어떻게 운영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우선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관련 법이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이다. 티13닷클에서는 해당 규정이 무엇을 명시하고 있으며, 어떤 업종이 운영 가능하고 불가능한지를 설명한다.

근로자의 날: 5월 1일 금요일 상업시설은 어떻게 운영되나?
5월 1일은 칠레에서 지정된 다섯 개의 의무적이고 포기할 수 없는 공휴일 중 하나이다. 나머지는 1월 1일, 9월 18일과 19일, 그리고 12월 25일이다.

법률 제19,973호 제2조에 따르면, 이 날들은 “모든 상업 종사자에게 의무적이며 포기할 수 없는 공휴일로 지정된다.”



이로부터 알 수 있듯이, 5월 1일 당일에는 슈퍼마켓과 쇼핑몰과 같은 상업시설은 평소처럼 운영할 수 없다.

그러나 예외는 존재한다. 해당 법률의 같은 조항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업종은 의무적이고 포기할 수 없는 공휴일에도 운영이 가능하다:
클럽
레스토랑
영화관, 라이브 공연장, 디스코텍, 펍, 카바레 등과 같은 오락 시설
공공 민간 비행장 및 공항 내 상업시설
카지노 및 법적으로 허가된 기타 도박 시설
또한, 연료 판매 종사자, 긴급 약국, 그리고 보건 당국이 지정한 당번 약국 종사자에게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주유소에 부속된 편의점은 매장에서 제공되는 상품의 직접 판매 활동과 함께, 즉석 식품을 조리·판매하고 이를 매장에서 소비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영업이 가능하다.

[날씨] 일요일 전국 곳곳 비 소식… 남풍 불며 기온 뚝, 월요일부터 다시 상승

[C]ULTIMA HORA

.

파라과이 기상청은 이번 주 일요일(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북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 남풍 유입으로 선선한 일요일… 지역별 기온 차 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11°C에서 22°C 사이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쌀쌀하게 시작했다. 남풍이 주풍으로 불면서 찬 공기가 유입된 영향이다. 다만, 차코(Chaco)주 최북단 지역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며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오후 늦게 21°C에서 30°C까지 오르며 전형적인 가을철 환절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늦게 날씨가 풀리겠지만, 북부와 동부 지역은 비 소식이 있어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월요일 소나기 후 화요일부터 다시 ‘무더위’ 내일인 월요일(4일) 아침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따뜻하거나 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동부 및 남동부 지역에는 여전히 산발적인 소나기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번 주 기상의 전환점은 화요일(5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강수 확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바람의 방향이 북풍으로 바뀌면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겠다. 이에 따라 아침의 선선함은 사라지고 오후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무더운 날씨가 예고됐다.

■ 환절기 건강 관리 유의 기상 관계자들은 “남풍에서 북풍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기온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날 것”이라며,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권고했다.

달러화 가치 하락에 우는 수출업계… 환차손에 수익성 급락

[C]ABC COLOR

.

최근 파라과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국가 경제의 핵심축인 수출 기업들의 수익 구조에 비상이 걸렸다.

과라니화 강세로 인해 수출 대금의 실질 가치가 줄어들면서 주요 수출 품목의 마진이 잠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 수출 마진 잠식하는 환율의 역습 5월 2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파라과이 수출업계는 달러당 과라니 환율이 하락하며 심각한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 소고기, 대두, 곡물 등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품은 국제 시장에서 달러로 결제되는데, 이를 현지 화폐인 과라니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수입이 크게 줄어드는 환차손이 발생하고 있다.

생산에 필요한 인건비와 내수용 원자재 비용 등은 과라니화 가치 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반면, 판매 수입인 달러 가치는 떨어지면서 기업들이 감당해야 할 비용 부담은 오히려 커지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수출 업계 관계자는 “생산 단가는 오르는데 환율 때문에 손에 쥐는 돈은 줄어들어 생존을 위협받는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 물가 안정과 수출 경쟁력 사이의 딜레마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달러화 약세의 원인을 복합적으로 분석한다. 농산물 수출 시즌이 본격화되며 시중에 달러 공급이 늘어난 점과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의 통화 정책 기조가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다.

중앙은행은 수입 물가 하락을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과라니화 강세를 일정 부분 용인하고 있으나, 이는 수출 경쟁력 약화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달러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외화 획득 총량이 감소하고, 이는 다시 국가 경상수지 악화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정책적 완충 장치 마련 시급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는 산업 전반의 고용과 생산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에 경제계에서는 중앙은행의 적절한 시장 개입을 통한 환율 변동성 완화와 더불어, 환헤지(환위험 회피) 금융 상품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파라과이 경제가 고물가 억제와 수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기로에 선 가운데, 당분간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출 기업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LATIN News 5. 2. 토요일

.

.


아르헨티나 세금관세관리청(ARCA)이 중국산을 필두로 기승을 부리는 저가 수입 신고와 불법 통관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 및 사법 조치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섬유, 신발, 가전제품 등 광범위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하며, 이미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이 부과되는 등 강력한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적발된 사례에 따르면, 상당수 수입업체가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제 수입가를 생산 원가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기재하는 ‘저가 신고(Subfacturación)’ 수법을 동원했다. 특히 섬유와 신발 수입 분야에서는 송장과 통관 서류가 일치하지 않거나 반덤핑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서류를 조작한 정황이 대거 확인되었다. 가전제품 업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관련 협회 조사 결과, 수입 제품의 50%에서 85%가 저가 신고를 통해 반입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필수 안전 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기술 인증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시장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하고 있다. 법규를 준수하는 정상 기업들은 불법 수입업자들에 비해 30%에서 60%에 달하는 가격 경쟁력 열세에 놓여 있다. 이는 현지 제조업의 위축과 고용 감소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제품 유통으로 소비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실정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ARCA는 일부 중대 사건을 경제형사법원으로 이관했다. 혐의가 입증될 경우 부과될 벌금 총액은 7,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관세 조사 인력을 확충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수입업체들이 통관 서류의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경영권을 위협받는 수준의 징벌적 과징금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은아침] 브라질 동포 미술계에서 꾸준히 창작의 길을 걸어온 엄인경 작가가 브라질한인미술협회를 이끌어갈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브라질한인미술협회는 지난 3월 20일 봉헤찌로의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고문단과 정회원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차기 임원진 선출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한 끝에 엄 작가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엄 신임 회장은 제7대(2002~2003년), 제10대(2008~2009년), 제13대(2014~2015년)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이 네 번째 취임이다. 협회 안팎에서는 그의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리더십이 단체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엄 회장은 미술 작가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오랜 기간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며 동포 사회와 현지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러한 양국 문화 교류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상파울루 주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간의 끈끈한 친목 도모와 창작 의욕 고취는 물론, 한인사회의 전반적인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를 만들겠다”며 “선후배 작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는 열린 미술협회를 가꿔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라질 내 한인 미술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브라질한인미술협회는 올해에도 회원 정기전과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동포사회 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산티아고 주지사 Claudio Orrego와 레콜레타 시장 Fares Jadue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초대해 파트로나토 지역 중심부에서 열리는 이 미식 축제에 함께할 것을 권했다.

이번 무료 행사는 한국과 아랍 음식, 라이브 음악, 지역 창업자들이 참여해 해당 지역의 경제 및 문화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2026년 4월, 산티아고 — 산티아고 주지사 클라우디오 오레고와 레콜레타 시장 파레스 하두에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트로나토 지역 최초의 다문화 미식 축제인 ‘사보르 페스트 파트로나토’에 초대했다. 행사는 4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리오 데 자네이로 거리에서 진행된다.

“우리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를 되찾고 있으며, 오늘은 파트로나토 중심에서 이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긍정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역사적인 지역입니다. 오랫동안 섬유 상업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맛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보르 페스트는 이 지역을 다시 발견하고, 문화와 공존을 통해 직접 경험하도록 초대하는 행사입니다.”라고 클라우디오 오레고 주지사는 말했다.

한편 레콜레타 시장 파레스 하두에는 이번 행사의 지역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사보르 페스트 파트로나토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지역 기반을 둔 구체적인 경제 활성화 전략의 일환입니다. 우리는 상인, 창업자, 지역 단체를 강화하며 이 지역의 다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파트로나토를 산티아고의 미식 및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하며, 지역 공동체의 삶, 문화, 음식이 사회적 결속과 발전의 핵심 도구라고 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리오 데 자네이로 거리는 문화와 미식의 만남의 장으로 변모한다. 지역 식당들은 거리로 테라스를 확장해 특별 요리와 시식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케이팝 공연, 아랍 전통 음악 라이브 공연, 한국식 스킨케어 체험, 지역 창업 박람회가 포함되며, 한국식 바비큐 시연과 김치와 같은 전통 음식도 선보인다.

행사에 앞서 두 당국자는 지역의 전통적인 한국식 바비큐 식당을 방문해 상인들과 교류하고 대표적인 음식을 시식하며, 오늘날 파트로나토 지역을 특징짓는 풍부한 미식 문화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사보르 페스트 파트로나토’는 레콜레타 이노바 시립 공사와 레콜레타 시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티아고 수도권 광역정부의 ‘활동적인 공동체’ 프로그램(지역개발기금 8% 지원)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다. 이 행사는 지역의 문화·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다양한 공동체 간의 교류와 지역 상권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노동절 앞두고 ‘갈비 대란’… 차코 폭우로 공급망 마비

[C]HOY

.

파라과이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노동절을 앞두고 바비큐(아사도)용 소갈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며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스타보 레즈카노(Gustavo Lezcano) 파라과이 슈퍼마켓협회장은 지난 3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주요 매장에 소갈비 공급이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시인했다.

■ 도로 침수로 도축장 가동률 50% 급감 이번 갈비 부족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파라과이 최대 축산지인 차코(Chaco) 지역에 쏟아진 폭우다. 계속된 비로 목장과 연결된 도로가 진흙탕으로 변해 트럭 통행이 불가능해지면서, 도축장으로 가야 할 가축들의 이동이 전면 차단됐다. 레즈카노 회장은 “목장에는 소가 충분히 있지만, 운송 수단이 끊겨 도축장 가동률이 평소의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수출 물량 우선 배정도 내수 부족 부채질 내수 물량 부족을 심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은 기존 해외 수출 계약이다. 주요 도축업체들이 해외 시장과의 정기적인 공급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한정된 도축 물량을 수출용으로 우선 배정하면서, 파라과이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는 갈비 양은 더욱 줄어들었다.

■ 가격 폭등… “돼지고기나 닭고기로 대체 권장” 공급 부족은 즉각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현재 일부 슈퍼마켓과 정육점에서 구할 수 있는 소갈비 가격은 킬로그램당 45,000~50,000 과라니까지 치솟았다. 이는 평소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카파수 측은 “갈비 부위만 유독 수급이 어려울 뿐, 다른 부위는 재고가 있다”며 이번 노동절에는 소갈비 대신 돼지고기, 닭고기 또는 소 엉덩이살(Colita de cuadril)이나 등심 등으로 메뉴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매년 노동절마다 온 가족이 모여 갈비를 구워 먹던 파라과이의 전통적인 풍경이 올해는 기상 이변과 물류난으로 인해 사뭇 다른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유가 상승에 발목 잡힌 ‘아순시온-마이애미’ 직항 노선… 항공 연결성 위기

[아순시온=본사특파원] 파라과이와 미국을 잇는 유일한 하늘길인 아순시온-마이애미 직항 노선이 국제 유가 급등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2026년 4월 28일 항공업계와 현지 경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이 항공사의 운영 비용 부담을 한계치까지 밀어붙이면서 해당 노선의 유지 여부에 비상등이 켜졌다.

항공유 가격 상승, 수익성 악화의 직격탄

현재 아순시온과 마이애미를 잇는 직항편은 파라과이의 국제적 연결성을 상징하는 핵심 노선이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선을 상회하는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면서 항공유(Jet Fuel) 가격이 동반 상승, 항공사의 전체 운영 비용 중 유류비 비중이 30~40%까지 치솟았다.

항공 전문가들은 “직항 노선은 경유 노선보다 연료 효율 민감도가 높다”며 “유가 상승분이 항공권 가격에 반영될 경우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반영하지 않을 경우 항공사의 적자가 누적되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파라과이 물류 및 관광 산업에 ‘먹구름’

만약 고유가 여파로 마이애미 직항 노선이 감편되거나 중단될 경우, 그 파장은 단순히 여객 서비스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마이애미는 파라과이 수출입 화물의 주요 거점인 만큼, 항공 물류 비용 상승은 파라과이 내 수입 물가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 또한, 미국발 투자자와 관광객의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정부 차원의 지원 및 연료 다변화 절실

파라과이 국가항공국(DINAC) 관계자는 “항공 연결성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항공유에 대한 일시적인 세제 혜택이나 항공사 보조금 지급 등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항공유(SAF) 도입 검토나 바이오 연료를 활용한 에너지 비용 절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유가라는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항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항공업계가 어떠한 자구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직 주께만 충성하는 그리스도의 일꾼 되리라” 사랑의교회 임직예배 성료

‘임직예배’를 거행하는 이희수 목사

2026년 4월 25일(주일) 새날이 밝아왔다. 사랑의교회(담임 이희수 목사)는 성령의 임재와 은혜가 가득한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들을 세우는 ‘임직예배’를 거행했다.

제1부: 예배 –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의 고백

이희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에벤에셀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과 사도신경을 통한 신앙고백으로 문을 열었다.

이용환 목사의 대표기도

이용환 목사의 간절한 대표기도에 이어, 교회 청년들이 드리는 힘찬 헌금송은 온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보좌 앞으로 인도했다.

말씀 선포를 하는 증경노회장 임성익 목사

이날 설교자로 나선 증경노회장 임성익 목사는 고린도전서 4장 1절에서 4절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시옵소서”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임 목사는 “그리스도의 일꾼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며,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의 판단이 아닌 오직 나를 판단하시는 이가 주님이심을 고백하며, 오직 주님 앞에 자책할 것 없는 진실한 종이 되어야 한다”는 명설교로 큰 울림을 주었다.

안수위원들에게 안수를 받는 임직자들

제2부: 임직식 – 거룩한 소명과 안수

이어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공진영, 신동훈, 이수용 등 3명의 안수집사와 박은영 권사가 하나님과 성도 앞에서 거룩한 서약을 드렸다.

이희수 목사와 안수위원들은 단 위에서 정중하고 간절한 기도로 임직자들에게 안수하였으며, 성령의 권능이 그들 위에 함께하기를 기구했다.

안수위원들과 함께한 공진영, 신동훈, 이수용 등 3명의 안수집사와 박은영 권사

안수 기도를 마친 후, 이희수 목사는 “이제 이들이 하나님의 세우신 직분자가 되었음을 공포하노라”라고 장엄하게 선포했다.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로 새로운 일꾼들의 탄생을 축하했으며, 임직패와 꽃다발 증정식을 통해 기쁨을 나누었다.

권면과 축하 – 온 세상 향한 복음의 발걸음

권면을 맡은 양창근 목사는 직분자의 사명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고, 함성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가 된 것을 축하했다.

영상으로 전달된 성도들의 축하 메시지와 임직자들의 답사 영상은 장내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권면을 맡은 양창근 목사

축사를 하는 함성호 목사

조정익 장로의 인사와 에벤에셀 찬양팀의 축가에 이어, 온 성도는 “온 세상 위하여”를 함께 찬송하며 세상 속에 복음의 빛을 발할 것을 다짐했다.

인사말을 하는 조정익 장로

이희수 목사의 간절한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니, 사랑의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하루였다. [취재기자 박경진 장로]

“충성하라,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새롭게 세워진 4명의 임직자가 사랑의교회와 파라과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에벤에셀 찬양팀의 축가

LATIN News 4. 28. 화요일

.

[아순시온=본사특파원] 아순시온 시 당국이 최근 아바스토 시장(Mercado de Abasto)을 둘러싼 부패 의혹과 관련해 공식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시각 27일 월요일, 시장 내 영업 허가 소지자들이 부패 척결을 요구하며 진입로를 차단하는 등 거세게 항의했으나, 당국과의 대화 끝에 도로 통행은 재개되었다.

부패 의혹 제기에 상인들 집단행동

이번 사태는 아바스토 시장 내에서 부당한 요금 징수와 불법적인 퇴거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과일 및 채소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시장 진입로를 폐쇄하고, 현 시장 관리진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상황이 악화되자 호르헤 사바테 시 법무국장과 막시모 메디나 내각 사무총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위대와 면담을 진행했다. 당국은 이 자리에서 상인들의 불만 사항을 경청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약속하며 진입로 개방을 유도했다.

아순시온 시 “철저한 조사 우선, 결과에 따라 조치”

호르헤 사바테 법무국장은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의 지시에 따라 이미 해당 의혹에 대한 행정 조사 절차가 시작되었음을 공식 확인했다. 사바테 국장은 “상인들이 제출한 항의 서한을 바탕으로 부정행위 여부를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위대가 요구한 시장 이사진의 즉각적인 해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행정적 개입에 앞서 제기된 혐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요약 조사 단계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인적 쇄신을 단행할 수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갈등 양상 속 향후 전망

현재 아바스토 시장 내에는 현 관리부를 비판하는 측과 혐의를 부인하며 현 체제를 지지하는 측이 공존하고 있어 상인 간의 입장 차이도 관측되고 있다. 시 당국은 조사를 통해 부당한 요금 청구 등 불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행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수도권 최대 물수 공급 거점인 아바스토 시장의 운영 투명성 확보는 아순시온 시정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이번 조사 결과에 시민들과 상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H&M, 2027년 아르헨티나 상륙… 글로벌 패션 브랜드 귀환 가속화

[부에노스아이레스=본사특파원] 스웨덴의 글로벌 패션 공룡 H&M이 오는 2027년 아르헨티나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현지 유통업계에 따르면 H&M의 아르헨티나 1호점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랜드마크 쇼핑몰인 ‘알토 팔레르모(Alto Palermo)’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전략적 파트너십 통한 시장 안착 노려

이번 H&M의 진출은 직접 운영 방식이 아닌 파나마계 유통 그룹 ‘올라 모다(Hola Moda)’를 통한 파트너십 모델로 진행된다. 이는 이미 아르헨티나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나이키(Nike), 자라(Zara),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등이 채택하고 있는 지역 운영사 위탁 방식과 유사하다. 글로벌 브랜드의 인지도와 지역 전문가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르헨티나 상업 개방 정책의 결실

H&M의 진출 확정은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 중인 상업 개방 확대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수입 규제 완화와 시장 친화적인 정책 변화에 힘입어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글로벌 브랜드들이 다시 아르헨티나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주 사이 베스트셀러(Bestseller), 망고(Mango), 슈퍼드라이(Superdry), 팜 리오(Farm Rio), 미니소(Miniso) 등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잇따라 투자 및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소비 시장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자본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패션 리테일 지형 변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

글로벌 브랜드들의 대거 유입은 아르헨티나 내수 패션 시장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업들의 존재감 확대로 인해 관련 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편, 물류, 마케팅, 서비스 등 유통 전반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전문가들은 “H&M과 같은 대형 SPA 브랜드의 진출은 단순히 한 브랜드의 입점을 넘어 아르헨티나가 글로벌 리테일 체인의 핵심 고리로 재편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파벨라 두 모이뉴’의 철거 작업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났다. 하지만 남은 36가구의 주민들은 여전히 폐허 속에 거주하며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지역은 따르시시우 상파울루 주지사와 브라질 정부 간 합의 대상이자 주요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한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1980년대에 버려진 밀가루 공장의 흔적만 남아있다. 30미터 높이의 거대한 콘크리트 탑 6개와 합판·벽돌로 겨우 지은 30여 채의 판잣집이 전부다.

상파울루 주정부는 도심 내 대규모 마약 소굴인 ‘끄라꼴란지아’ 재개발을 위해 해당 지역을 전면 철거하고 신규 철도역과 공원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모이뉴 지역 개발의 열쇠는 정부가 소유한 토지의 양도 여부에 달려있다. 토지 소유권 이전은 작년 5월 추진된 합의의 마지막 단계다. 정부는 그 전제 조건으로 ‘경찰력을 배제한 평화적인 주민 재정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양측 합의에 따라 주민들이 자가 주택을 구입해 이주할 수 있도록 25만 헤알(R$)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신규 아파트 인도를 기다리거나 서류 심사 대기 기간에는 별도의 주거 보조금도 지급된다. 하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가 주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장에 남은 36가구 중 이사 일정이 잡힌 곳은 단 8가구뿐이다. 나머지 28가구는 주정부가 제안한 1천200 헤알의 임대료 지원을 거부한 채 “자가 주택 구입용 신용장을 받기 전까지는 빈민가를 떠날 수 없다”며 버티고 있다. 2014년부터 이곳에 거주해 온 주방 보조 안드레아 샤베스 두스 산투스(32) 씨는 “수개월 전 연방저축은행 대행사와 계약을 맺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당나귀도 아니고 거북이를 타고 행정이 굴러가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태 해결이 기약 없이 지연되자 상파울루 주택공사와 연방저축은행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브라질 정부와 연방저축은행은 “지원 필요 가구를 등록하고 지정하는 것은 주정부 산하 주택공사의 책임이며, 은행은 규정 부합 여부만 심사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출석하지 않은 가구에 직접 연락을 취했음에도, 자격을 갖춘 4가구가 아직 은행을 찾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마르셀루 브랑쿠 상파울루 주택국장은 “연방정부의 관료주의적 운영 탓에 주정부의 처리 속도를 전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주택공사 측은 이미 540건의 주거 지원 계약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10건은 연방저축은행 관할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현장 합동 지원 작업에 은행 측이 불참했다는 불만도 제기했다.

행정기관 간의 ‘핑퐁 게임’ 속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빈민가에 남겨진 취약계층이다.
신분증조차 없고 본인 나이도 기억하지 못하는 문맹 노인 호자우부 아우비스 두스 산투스 씨의 사연은 막막하기만 하다. 4개월 전 사망한 동생(등록 명의자)의 서류를 들고 “내 이름만 겨우 쓸 줄 안다”며 눈물짓는 호베르투 산투스 지 제수스(44) 씨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이웃의 도움에만 의존한 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상파울루대학교 법률자문서비스는 이 사태에 대해 “주택공사와 연방저축은행 간의 소통 부재가 거주민들의 2차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것이 모이뉴 폐허에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꼬집었다.

.



칠레에서 저축은 여전히 시민들에게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지만, 모두가 이를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Activa Research의 연구 「칠레인과 저축」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이 조사는 2026년 3월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2017년의 유사한 연구와 결과를 비교했다.

저축은 여전히 우선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저축은 칠레인들에게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인식은 시간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모든 집단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서로 다른 사회경제적 수준, 연령, 성별의 사람들 모두 저축이 개인 및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이러한 의지가 항상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주요 장벽: 소득 부족
연구는 명확하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충분한 소득이 없어 저축을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 더해진다. 바로 금융 교육의 부족으로, 역시 중요한 장애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축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는 저축을 원하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누가 저축을 하고, 얼마나 하는가
자료에 따르면 매달 저축을 하는 사람들은 가장 적극적인 집단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여전히 저축을 하지 못하는 비율도 상당하다.
저축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고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데 집중되어 있다.

반대로 젊은 층과 저소득 계층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액 측면에서 보면, 2026년 월 평균 저축액은 114,442페소에 달한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거의 두 배에 해당한다.
하지만 불평등은 분명하다. 48.4%는 월 50,000페소 미만을 저축하는 반면, 300,000페소를 넘는 집단은 소수에 불과하다.
왜 칠레인들은 저축하는가
가장 큰 동기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 안전이다.
주요 이유로는 건강 문제, 예상치 못한 지출, 실직 가능성이 꼽힌다.
또한 부채 상환, 여행, 주택 구입과 같은 목표도 나타난다.
각 개인은 평균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목적을 동시에 위해 저축한다고 응답했다.

어디에, 어떻게 돈을 보관하는가
은행은 가장 주요한 저축 수단으로, 65% 이상이 이를 이용한다.
그러나 26.9%는 여전히 집에 현금을 보관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이는 주로 저소득 계층에서 나타나며,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나 신뢰 부족과 관련이 있다.
저축 수단으로는 은행 저축 계좌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그 다음으로 정기예금과 뮤추얼 펀드가 뒤를 잇는다.

돈이 부족할 때
이 연구는 또한 칠레인들이 월말에 돈이 부족할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보여준다.
가장 일반적인 전략은 지출을 줄이거나 미루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가족이나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방법이 있으며, 이어 신용카드 사용이 나타난다.
이러한 데이터는 경제적 압박과 부채 부담이 두드러진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